1 00:00:06,382 --> 00:00:09,635 "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" 2 00:00:19,562 --> 00:00:23,816 언제나 사람들이 묻습니다 '빅풋의 존재를 믿나요?' 3 00:00:26,527 --> 00:00:29,322 'UFO의 존재를 믿나요?' 4 00:00:31,199 --> 00:00:33,034 '나바호 주술은요?' 5 00:00:34,744 --> 00:00:37,205 우린 '믿는다'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6 00:00:38,247 --> 00:00:41,667 믿는다는 건 증거 없이 7 00:00:41,751 --> 00:00:43,419 맹신한다는 말이니까요 8 00:00:45,755 --> 00:00:49,425 오늘날의 과학계는 이럴 겁니다 '그건 불가능해요' 9 00:00:49,509 --> 00:00:50,968 '꾸며낸 거라고요' 10 00:00:52,095 --> 00:00:54,889 하지만 설명할 수 없는 일이 많이 일어납니다 11 00:00:58,768 --> 00:01:02,313 사람들은 우리가 하는 일에 회의적이었습니다 12 00:01:02,313 --> 00:01:04,315 당연히 그러겠죠 13 00:01:04,982 --> 00:01:08,194 제가 할 말은 이겁니다 '당신은 거기 없었어요' 14 00:01:08,736 --> 00:01:10,446 '제가 본 걸 못 봤다고요' 15 00:01:49,861 --> 00:01:52,655 "2000년 두 명의 나바호 자치국 레인저가" 16 00:01:52,655 --> 00:01:56,909 "보호 구역의 초자연적 현상을 수사하는 임무를 맡았다" 17 00:01:56,993 --> 00:02:03,916 "다음의 이야기들은 그들의 사건 파일에서 나왔다" 18 00:02:16,679 --> 00:02:21,058 나바호 보호 구역에는 신비로운 구석이 있습니다 19 00:02:22,977 --> 00:02:26,606 나바호 보호 구역의 크기는 7만 제곱킬로미터에 달하고 20 00:02:26,606 --> 00:02:30,234 웨스트버지니아주와 크기가 비슷합니다 21 00:02:35,323 --> 00:02:36,657 저는 사람의 발길이 22 00:02:36,741 --> 00:02:39,285 한 번도 닿지 않았던 곳에도 가 봤을 겁니다 23 00:02:41,120 --> 00:02:43,122 {\an8}선뜻 받아들이고 상상하기 힘들죠 24 00:02:43,122 --> 00:02:44,415 {\an8}"스탠리 밀퍼드 주니어 전 나바호 레인저" 25 00:02:45,041 --> 00:02:49,045 그 광대한 외딴 지역을 보면 26 00:02:49,045 --> 00:02:50,838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27 00:02:59,597 --> 00:03:01,641 나바호 보호 구역에서는 28 00:03:02,183 --> 00:03:06,479 나바호 경찰이 우리 커뮤니티에 공공의 안전을 29 00:03:06,479 --> 00:03:08,356 제공해 줍니다 30 00:03:08,856 --> 00:03:12,693 그리고 나바호 레인저는 나바호 자치국의 31 00:03:12,777 --> 00:03:16,239 모든 천연자원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32 00:03:16,948 --> 00:03:21,285 국립 공원 관리청의 레인저와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33 00:03:21,911 --> 00:03:24,830 {\an8}나바호 레인저는 1957년에 창단되었습니다 34 00:03:24,956 --> 00:03:26,415 {\an8}"조너선 레드버드 도버 전 나바호 레인저" 35 00:03:27,166 --> 00:03:30,086 나바호 레인저의 임무는 36 00:03:30,086 --> 00:03:35,800 산불 지역에서 일하면서 대피를 돕는 것입니다 37 00:03:35,800 --> 00:03:39,387 한밤중에 밧줄에만 의지한 채로 38 00:03:39,387 --> 00:03:42,431 절벽에 고립되어서 누군가를 기다리고만 있는 이들을 39 00:03:42,515 --> 00:03:44,517 수색, 구조하기도 합니다 40 00:03:45,518 --> 00:03:49,188 제가 나바호 레인저가 되고 싶었던 이유는 41 00:03:49,689 --> 00:03:52,483 아무나 못 들어가는 조직이었기 때문입니다 42 00:03:53,442 --> 00:03:54,860 존재감도 확실해서 43 00:03:54,944 --> 00:03:57,697 그 일원이 되고 싶었던 거로 기억합니다 44 00:03:59,490 --> 00:04:02,827 스탠을 만났던 건 1989년이었을 겁니다 45 00:04:02,827 --> 00:04:05,788 그리고 같이 일을 많이 했습니다 46 00:04:07,456 --> 00:04:12,294 우리는 오지 작전의 특별 기동대 공동 지휘관이었어요 47 00:04:15,131 --> 00:04:17,258 서로를 아주 잘 알게 됐고 48 00:04:17,758 --> 00:04:19,927 서로를 형제로 받아들이게 됐습니다 49 00:04:23,347 --> 00:04:28,644 2000년, 우리 레인저 대장이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50 00:04:28,728 --> 00:04:32,356 빅풋 사건을 수사하지 않는다는 항의가 51 00:04:32,440 --> 00:04:35,359 접수되었기 때문이었죠 52 00:04:36,861 --> 00:04:40,197 현재 미국에는 이런 종류의 초자연적 사건을 53 00:04:40,281 --> 00:04:43,159 수사할 수 있는 장치가 없습니다 54 00:04:43,159 --> 00:04:46,412 우리 시스템에 없기 때문에 무시되는 거죠 55 00:04:47,038 --> 00:04:49,415 하지만 그들이 겪은 일 때문에 56 00:04:49,415 --> 00:04:51,459 완전히 공포에 질린 사람들이 57 00:04:51,459 --> 00:04:53,627 분명히 있습니다 58 00:04:54,670 --> 00:04:57,131 레인저 대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59 00:04:57,131 --> 00:05:00,801 '이제부터 이 사건들을 수사할 것이다' 60 00:05:01,385 --> 00:05:03,095 그리고 저와 스탠을 보면서 61 00:05:03,763 --> 00:05:08,225 저희가 주요 사건들을 맡게 될 거라고 했습니다 62 00:05:09,268 --> 00:05:12,480 이런 종류의 사건 근처에도 안 가려던 63 00:05:12,480 --> 00:05:14,774 나바호 레인저들이 있었습니다 64 00:05:15,649 --> 00:05:17,943 나바호 문화에서는 65 00:05:18,027 --> 00:05:20,988 이런 걸 해결하고, 접근하고 얘기하는 게 금기니까요 66 00:05:22,948 --> 00:05:28,120 존과 제가 뽑힌 이유는 우린 양쪽 세계에서 자라서입니다 67 00:05:29,205 --> 00:05:31,874 스탠은 오클라호마에서 나고 자랐고 68 00:05:31,874 --> 00:05:35,002 저는 LA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69 00:05:35,503 --> 00:05:37,880 우리에겐 나바호의 피가 흐르지만 70 00:05:37,880 --> 00:05:42,176 많은 나바호족이 그런 문제들에 대해서 갖고 있던 71 00:05:42,176 --> 00:05:46,389 전통적인 믿음을 고수하지 않았습니다 72 00:05:47,932 --> 00:05:50,976 제 반응은 이랬습니다 '아이고 맙소사' 73 00:05:51,060 --> 00:05:52,853 '엑스파일 찍게 생겼네' 74 00:05:56,524 --> 00:05:59,819 {\an8}"나바호 자치국" 75 00:05:59,819 --> 00:06:02,196 {\an8}우리가 초기에 맡았던 사건 중 하나는 76 00:06:02,696 --> 00:06:05,741 {\an8}산후안강 유역의 사건이었는데 77 00:06:06,242 --> 00:06:10,287 {\an8}30명이 넘는 사람이 빅풋을 봤다고 신고했습니다 78 00:06:10,371 --> 00:06:11,914 {\an8}굉장히 특이한 경우죠 79 00:06:18,212 --> 00:06:20,840 여기서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80 00:06:23,801 --> 00:06:25,469 정확히 오전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? 81 00:06:25,553 --> 00:06:29,640 고속도로 쪽에서 오길래 누가 히치하이크를 하나 싶었어요 82 00:06:30,141 --> 00:06:33,227 근데 가까이 가서 보니 사람이 아니더군요 83 00:06:33,227 --> 00:06:37,273 키가 무척이나 컸는데 털이 엄청나게 많았어요 84 00:06:37,273 --> 00:06:40,192 얼굴 생김새는 전혀 못 봤거든요 85 00:06:43,445 --> 00:06:45,823 우리는 목격자들을 인터뷰했죠 86 00:06:45,823 --> 00:06:48,951 그들은 무슨 영문인지 몰라서 87 00:06:49,452 --> 00:06:52,163 겁에 질려 있었습니다 88 00:06:53,164 --> 00:06:57,460 엄청나게 이상한 것을 봤기 때문에 89 00:06:57,460 --> 00:06:58,752 해명을 원했습니다 90 00:06:59,753 --> 00:07:02,298 손자 중 한 명이 직접 봤어요 91 00:07:02,298 --> 00:07:05,593 뭐랄까 키가 엄청나게 컸는데 92 00:07:05,593 --> 00:07:07,887 거기 혼자 가긴 싫어요 93 00:07:07,887 --> 00:07:10,931 저희는 비슷한 사건을 이미 수사해 봤습니다 94 00:07:11,015 --> 00:07:13,058 "빅풋 목격자 보고서" 95 00:07:13,142 --> 00:07:16,979 빅풋이 울타리를 넘어 들어와서 96 00:07:16,979 --> 00:07:21,817 양을 훔쳐 가지고 사라졌다는 신고도 있었죠 97 00:07:21,901 --> 00:07:24,445 죽은 양 중에는 98 00:07:25,237 --> 00:07:30,910 등 쪽의 털이 그야말로 뜯겨 나간 녀석도 있었습니다 99 00:07:30,910 --> 00:07:35,414 목을 붙잡고 머리를 뜯은 것처럼 말이죠 100 00:07:36,790 --> 00:07:38,083 맙소사! 101 00:07:38,584 --> 00:07:40,920 이럴 수가 102 00:07:41,587 --> 00:07:43,255 저런 흔적을 남기다니 103 00:07:46,717 --> 00:07:48,510 - 주먹이 참 크네요 - 네 104 00:07:49,011 --> 00:07:51,388 강을 따라서 사람들을 인터뷰하면서 105 00:07:51,472 --> 00:07:56,060 예전부터 이런 일이 있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106 00:08:00,272 --> 00:08:05,110 {\an8}빅풋은 대개 사람보다 훨씬 더 큰 존재로 묘사됩니다 107 00:08:05,194 --> 00:08:06,278 {\an8}"케일라 섀기 나바호 예술가" 108 00:08:06,362 --> 00:08:08,697 신장은 210cm, 240cm에 109 00:08:08,781 --> 00:08:10,157 굉장히 근육질이고 110 00:08:10,241 --> 00:08:11,909 어깨도 넓고 111 00:08:11,909 --> 00:08:13,536 탱크처럼 튼튼하며 112 00:08:13,536 --> 00:08:15,287 송곳니가 발달해 있고 113 00:08:15,371 --> 00:08:17,206 젖은 개 냄새가 나는 114 00:08:17,706 --> 00:08:21,544 크고 거대한 털북숭이 짐승으로 말이죠 115 00:08:26,215 --> 00:08:29,885 그때 브렌다 해리스라는 이름을 들었는데 116 00:08:30,636 --> 00:08:33,764 그녀는 산후안강 근처에 살았습니다 117 00:08:37,059 --> 00:08:39,520 우리가 예전에 살던 곳이에요 118 00:08:40,145 --> 00:08:42,523 {\an8}우리 이동식 주택이 여기 주차되어 있었죠 119 00:08:42,523 --> 00:08:47,152 그리고 여기서 그 존재와 몇 번이나 마주쳤습니다 120 00:08:50,197 --> 00:08:53,367 여름이라서 침실의 창문과 거실의 창문도 121 00:08:53,367 --> 00:08:55,452 모두 열어 뒀어요 122 00:08:56,787 --> 00:08:59,456 남편이 오후 10시 30분에 막 출근했을 때였어요 123 00:08:59,540 --> 00:09:01,458 야간 근무조였거든요 124 00:09:02,793 --> 00:09:04,503 한 30분쯤 지나고 125 00:09:04,587 --> 00:09:08,215 굉장히 무거운 무언가가 현관 쪽으로 오는 소리가 들렸어요 126 00:09:15,139 --> 00:09:18,434 그러다가 문고리가 돌아가는 게 보였습니다 127 00:09:22,771 --> 00:09:23,856 잠금장치를 풀었는데 128 00:09:25,607 --> 00:09:26,900 딸각하는 소리가 나자 129 00:09:26,984 --> 00:09:29,570 그 존재가 문고리를 놓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130 00:09:29,570 --> 00:09:30,988 전 정말 두려웠어요 131 00:09:31,530 --> 00:09:33,282 문을 활짝 여니까 132 00:09:33,282 --> 00:09:36,327 그게 제 눈앞에 서 있는 게 보였습니다 133 00:09:37,661 --> 00:09:40,164 저는 이렇게 생각했어요 '우와' 134 00:09:40,873 --> 00:09:42,916 '이게 설마 그거인가?' 135 00:09:43,000 --> 00:09:44,335 '엄청 거대하네' 136 00:09:45,085 --> 00:09:48,505 검은색에 키가 크고 온통 털로 뒤덮여 있었어요 137 00:09:48,589 --> 00:09:50,049 딱히 근육질은 아니었고 138 00:09:50,049 --> 00:09:51,634 깡마른 것처럼 보였습니다 139 00:09:53,719 --> 00:09:55,471 제 눈을 믿을 수가 없었죠 140 00:10:00,684 --> 00:10:04,980 그러다가 현관에서 뛰쳐나가서 서쪽으로 달려가더군요 141 00:10:07,441 --> 00:10:12,404 그리고 15, 20분쯤 뒤에 그게 다시 돌아왔는데 142 00:10:13,322 --> 00:10:16,825 똑같은 행동을 했어요 문고리를 돌리기 시작했죠 143 00:10:18,577 --> 00:10:21,163 제가 침실 전구를 켜니까 달아났고요 144 00:10:24,541 --> 00:10:26,919 밤새 계속 그랬어요 145 00:10:28,212 --> 00:10:30,839 그러다 날이 밝아서 146 00:10:31,715 --> 00:10:33,717 집 주변을 좀 살펴보자 싶었어요 147 00:10:39,431 --> 00:10:43,936 여기가 딸아이의 침실 뒤쪽이었는데 148 00:10:44,728 --> 00:10:47,898 여기서 발자국을 발견했습니다 149 00:10:50,317 --> 00:10:54,029 길이는 45cm가 좀 넘었고 너비는 10cm 정도였어요 150 00:10:56,031 --> 00:10:59,076 그냥 문을 뜯어낼 수도 있었는데 안 그랬어요 151 00:11:01,495 --> 00:11:04,915 왜 집에 들어오려고 했을까요? 아직까지도 모르겠습니다 152 00:11:09,920 --> 00:11:11,713 브렌다가 사는 곳에서 153 00:11:11,797 --> 00:11:15,718 30명 정도가 비슷한 신고를 했습니다 154 00:11:17,636 --> 00:11:21,723 그래서 6명 정도의 팀으로 산후안강 유역을 수색했습니다 155 00:11:26,770 --> 00:11:29,481 우리는 발자국 증거를 확보했는데 156 00:11:30,274 --> 00:11:33,527 길이가 53cm에 발가락도 찍혔고 157 00:11:34,069 --> 00:11:36,405 보폭이 1.5m였습니다 158 00:11:38,323 --> 00:11:41,285 제가 보폭을 그렇게 하려면 다리를 찢어야 할 겁니다 159 00:11:43,912 --> 00:11:46,749 발자국은 철조망이 쳐진 곳까지 이어지다가 160 00:11:46,749 --> 00:11:48,333 철조망을 넘어갔습니다 161 00:11:48,417 --> 00:11:53,672 그리고 철조망에 털 뭉치가 걸려 있었는데 162 00:11:54,465 --> 00:11:58,927 우리는 수사의 일환으로 그걸 수집했습니다 163 00:11:59,511 --> 00:12:02,431 털이 뭉쳐 있습니다 164 00:12:03,056 --> 00:12:06,602 털은 다 짧았지만 DNA 검사를 할 수 있는 모근이 165 00:12:06,602 --> 00:12:10,439 온전하게 붙어 있었습니다 166 00:12:11,148 --> 00:12:13,275 DNA 검사를 하면 167 00:12:13,275 --> 00:12:17,863 어떤 종인지, 어떤 계통에 속해 있는지 알 수 있는데 168 00:12:18,822 --> 00:12:22,075 미확인 육식 동물이란 결과가 나왔습니다 169 00:12:22,868 --> 00:12:26,371 DNA 데이터베이스에 식별 정보가 없었어요 170 00:12:26,455 --> 00:12:31,376 전 세계 모든 동물의 DNA 데이터가 있는 건데 말이죠 171 00:12:33,337 --> 00:12:35,380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172 00:12:40,260 --> 00:12:43,472 제가 이런 것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을 때 173 00:12:43,472 --> 00:12:45,974 카메라를 설치하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174 00:12:46,058 --> 00:12:50,229 그래서 어느 날 밤에 집 뒤에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175 00:12:50,229 --> 00:12:55,400 마치 어린 빅풋처럼 보이는 무언가가 카메라에 잡혔죠 176 00:12:55,484 --> 00:12:57,152 이 정도 크기였어요 177 00:12:58,111 --> 00:12:59,738 작은 검은색 형상인데 178 00:13:00,405 --> 00:13:04,743 수영장이 있는 곳으로 기어갔던 건지는 몰라도 179 00:13:04,827 --> 00:13:07,955 갑자기 땅에서 솟아오르는 것 같더니 180 00:13:08,455 --> 00:13:12,417 일어나서는 서쪽으로 달려가 버렸습니다 181 00:13:13,418 --> 00:13:16,129 그리고 녹음도 좀 했어요 182 00:13:16,797 --> 00:13:22,803 {\an8}"브렌다 해리스의 녹음본" 183 00:13:32,104 --> 00:13:36,108 동네 사람들이 빅풋과 마주쳤던 경험에 대해 184 00:13:36,108 --> 00:13:39,403 이야기하는 게 들리기 시작했어요 185 00:13:41,655 --> 00:13:43,824 여긴 말 울타리가 있던 곳이에요 186 00:13:44,533 --> 00:13:47,619 아마 돼지 울타리도 187 00:13:47,703 --> 00:13:50,872 {\an8}저 정도 높이까지 쌓아서 188 00:13:50,956 --> 00:13:53,250 {\an8}튼튼한 지붕을 올려 뒀었죠 189 00:13:54,001 --> 00:13:58,881 그리고 저쪽 구석에 패널이 뜯어져 있었습니다 190 00:14:00,549 --> 00:14:04,970 이건 말 울타리를 덮고 있던 양철 패널입니다 191 00:14:05,554 --> 00:14:07,014 이건 찢을 수가 없는 건데 192 00:14:07,598 --> 00:14:09,933 종이처럼 찢어져 있었죠 193 00:14:10,475 --> 00:14:13,562 이것도 찢고 다 부쉈어요 194 00:14:13,562 --> 00:14:15,564 이건 무거운 강철입니다 195 00:14:20,319 --> 00:14:21,445 브렌다가 와서 196 00:14:21,445 --> 00:14:25,032 말 울타리 주변에 카메라를 여러 대 설치했어요 197 00:14:34,166 --> 00:14:37,711 울타리 가장자리에 키가 큰 무언가가 198 00:14:37,711 --> 00:14:42,049 서 있는 것 같은 실루엣이 찍혔는데 199 00:14:43,133 --> 00:14:46,261 우린 그게 뭔지 몰랐고 정말 두려웠어요 200 00:14:48,013 --> 00:14:51,099 사람들이 뭔가 있다는 걸 알고 조심했으면 좋겠어요 201 00:14:51,183 --> 00:14:54,519 그게 무슨 짓을 할지 우린 모르는 거니까요 202 00:14:57,773 --> 00:15:03,445 수사 중에 아주 길게 이어진 빅풋의 발자국을 추적했는데 203 00:15:05,447 --> 00:15:07,199 발자국이 갑자기 끊겼습니다 204 00:15:07,866 --> 00:15:11,119 마치 하늘로 솟은 것처럼 말이죠 205 00:15:11,870 --> 00:15:17,417 많은 사람들이 빅풋이 영적인 힘 같은 걸 가졌기 때문에 206 00:15:17,501 --> 00:15:19,503 갑자기 사라질 수 있다고 믿어요 207 00:15:21,296 --> 00:15:24,216 이렇게 말하거든요 '빅풋이 눈앞에 나타나서' 208 00:15:24,216 --> 00:15:27,678 '따라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라졌어요' 209 00:15:33,600 --> 00:15:36,603 빅풋에 대한 신고가 들어오기 시작하고 210 00:15:37,229 --> 00:15:39,439 그 수가 점점 늘어날 때 211 00:15:39,940 --> 00:15:43,944 UFO를 봤다는 신고도 같이 늘어났습니다 212 00:15:45,904 --> 00:15:47,447 UFO 건입니다 213 00:15:47,531 --> 00:15:50,492 {\an8}여긴 4번 고속도로 바로 옆인데 214 00:15:50,492 --> 00:15:53,412 {\an8}제가 지금 서 있는 여기에서 215 00:15:53,912 --> 00:15:59,543 미확인 물체 광원이 빛을 뿜어낸 것 같습니다 216 00:15:59,543 --> 00:16:01,128 {\an8}"으스스한 UFO 이야기" 217 00:16:01,628 --> 00:16:05,173 {\an8}우리는 꽤나 정기적으로 218 00:16:05,257 --> 00:16:08,635 {\an8}UFO 활동이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219 00:16:08,719 --> 00:16:11,722 {\an8}대부분의 나바호족은 일상적인 일이라고 할 겁니다 220 00:16:11,722 --> 00:16:13,724 {\an8}"빛나는 물체가 공중에 떠 있었음 푸르스름한 광선" 221 00:16:13,724 --> 00:16:15,684 여기서 빛을 봤어요 222 00:16:15,684 --> 00:16:17,102 - 이 벌판에서요 - 흰색이었어요 223 00:16:17,102 --> 00:16:19,896 무언가에서 뿜어져 나왔어요 224 00:16:19,980 --> 00:16:24,151 저기서 처음 쭉 뻗는 광선을 봤을 때 225 00:16:24,151 --> 00:16:27,404 그 물체는 저쪽 언덕에 있었나요? 226 00:16:27,404 --> 00:16:30,741 정말 길었어요, 이 정도로 말이죠 227 00:16:30,741 --> 00:16:35,328 아마 10초 정도 유지됐을 거예요 228 00:16:35,412 --> 00:16:40,083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서 또 목격됐습니다, 목요일에요 229 00:16:40,167 --> 00:16:41,001 우와 230 00:16:41,001 --> 00:16:43,336 - 근처에 있다는 거네요 - 서로 아무 관련이 없는 231 00:16:44,004 --> 00:16:46,423 별개의 사건일 수도 있지만 232 00:16:46,923 --> 00:16:48,717 저는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233 00:16:50,802 --> 00:16:52,929 '초자연적 현상'이 언급될 때 234 00:16:53,013 --> 00:16:58,018 사람들이 흔히 목격하는 것 중 하나가 '오브'라는 것입니다 235 00:16:58,685 --> 00:17:04,274 그리고 오브는 그 모양과 크기, 색이 아주 다양하죠 236 00:17:04,775 --> 00:17:06,860 움직이는 방식도 그렇고요 237 00:17:08,862 --> 00:17:11,865 그것들은 인간은 꿈도 꿀 수 없는 238 00:17:11,865 --> 00:17:14,993 속도와 각도로 움직입니다 239 00:17:14,993 --> 00:17:18,580 "나바호 자치국" 240 00:17:19,206 --> 00:17:25,086 플래그스태프에서 일하는 젊은 여성이 관련된 건이 있었어요 241 00:17:25,170 --> 00:17:28,298 그녀는 매일 밤 차를 몰고 보호 구역의 집으로 돌아왔죠 242 00:17:28,799 --> 00:17:32,469 {\an8}저는 익명으로 남고 싶어요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243 00:17:32,469 --> 00:17:36,515 {\an8}저를 미쳤다고 생각하거나 제가 겪은 걸 안 믿을 테니까요 244 00:17:36,515 --> 00:17:37,933 {\an8}"오브 목격자 나바호 자치국 주민" 245 00:17:41,144 --> 00:17:44,272 저는 나바호 보호 구역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246 00:17:45,190 --> 00:17:47,359 하늘에서 이상한 빛이 보여서 247 00:17:47,359 --> 00:17:51,613 동네에서 말이 나왔던 적이 248 00:17:51,613 --> 00:17:53,990 여러 번 있었어요 249 00:17:58,995 --> 00:18:00,747 일을 마치고 퇴근하던 중이었는데 250 00:18:00,831 --> 00:18:03,124 새벽 1시 30분쯤이었을 거예요 251 00:18:03,208 --> 00:18:05,919 집도, 가로등도 없고 252 00:18:05,919 --> 00:18:08,130 도로에 다른 차량도 없었죠 253 00:18:09,005 --> 00:18:10,423 광활한 사막이었어요 254 00:18:12,050 --> 00:18:16,471 운전석 쪽에서 붉은빛이 보이더니 255 00:18:17,097 --> 00:18:21,518 저를 1, 2분 정도 따라왔습니다 256 00:18:24,020 --> 00:18:26,189 어떤 소리도 내지 않고서요 257 00:18:27,232 --> 00:18:32,237 그러다가 급커브가 있는 지점에 도착하게 돼서 258 00:18:32,237 --> 00:18:35,574 붉은 구체에서 눈을 떼야 했어요 259 00:18:36,158 --> 00:18:38,076 왼쪽을 보니 260 00:18:38,160 --> 00:18:42,998 커다란 구체가 되어 있었고 흰색으로 변했더군요 261 00:18:42,998 --> 00:18:44,624 더는 빨간색이 아니었어요 262 00:18:48,920 --> 00:18:53,258 저는 두려웠어요 저한테 굉장히 가까웠거든요 263 00:18:53,258 --> 00:18:55,260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어요 264 00:18:56,052 --> 00:18:58,722 그것의 정체가 무엇이든 265 00:18:58,722 --> 00:19:02,017 저를 따라올 정도의 지능이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266 00:19:02,684 --> 00:19:05,061 굉장히 이상했습니다 267 00:19:06,813 --> 00:19:10,025 그건 대략 400m 정도 저를 따라오다가 268 00:19:10,025 --> 00:19:12,152 앞으로 튀어 나갔습니다 269 00:19:13,278 --> 00:19:15,822 150m 정도 앞으로 가더니 270 00:19:15,906 --> 00:19:19,451 순식간에 멈추고는 271 00:19:19,451 --> 00:19:22,078 곧장 하늘로 날아올라 갔습니다 272 00:19:26,082 --> 00:19:28,960 위로 올라가서 길게 하늘을 가로질렀는데 273 00:19:29,044 --> 00:19:31,129 별똥별처럼 보였어요 274 00:19:32,839 --> 00:19:35,759 너무 무서웠어요 275 00:19:35,759 --> 00:19:37,552 다신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276 00:19:41,222 --> 00:19:43,642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277 00:19:43,642 --> 00:19:47,145 너무나 극심한 편두통을 앓았죠 278 00:19:49,105 --> 00:19:50,023 그때까지는 279 00:19:50,023 --> 00:19:53,318 편두통을 느껴 본 적이 없었어요 280 00:19:53,318 --> 00:19:56,529 그녀는 같은 동네에 사는 저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281 00:19:57,030 --> 00:19:59,866 제가 이런 사건을 맡는다는 것도 알았거든요 282 00:19:59,950 --> 00:20:02,244 많이 놀랐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283 00:20:05,080 --> 00:20:08,124 우리는 나침반을 들고 차 주변을 돌면서 284 00:20:08,208 --> 00:20:11,253 자기 이상을 찾았습니다 285 00:20:15,632 --> 00:20:21,638 자성이 특별히 강한 두 곳을 발견했는데 286 00:20:22,138 --> 00:20:27,269 한 곳은 운전석 문 뒤쪽의 패널이었고 287 00:20:27,769 --> 00:20:32,482 다른 한 곳은 조수석 문의 바로 앞쪽이었습니다 288 00:20:33,316 --> 00:20:37,404 두 지점을 일직선으로 연결하면 289 00:20:37,904 --> 00:20:39,948 운전자를 통과하게 됩니다 290 00:20:40,448 --> 00:20:44,577 그래서 우리는 그 물체가 차량 주변을 날아다니면서 291 00:20:44,661 --> 00:20:50,542 어떤 검사 같은 것을 했고 그게 그녀의 몸을 통과해서 292 00:20:50,542 --> 00:20:55,755 신체적인 문제를 일으켰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93 00:21:03,471 --> 00:21:04,681 기이한 현상이나 294 00:21:04,681 --> 00:21:10,395 초자연적 현상을 직접 경험한 사람들은 295 00:21:11,187 --> 00:21:13,440 그 경험을 절대 잊지 못합니다 296 00:21:16,860 --> 00:21:20,363 우린 수많은 UFO 목격 건을 수사했지만 297 00:21:20,447 --> 00:21:23,241 가장 흥미로운 사건 중 하나는 298 00:21:23,325 --> 00:21:28,830 그리스우드 근처 보호 구역에 사는 비-나바호 주민에게 발생했습니다 299 00:21:28,830 --> 00:21:32,334 "나바호 자치국" 300 00:21:32,334 --> 00:21:35,086 "애리조나, 그리스우드" 301 00:21:38,923 --> 00:21:42,552 {\an8}나바호 보호 구역에서 10년 정도를 살았습니다 302 00:21:42,552 --> 00:21:43,762 {\an8}"호스 로어스 전 나바호 자치국 주민" 303 00:21:44,596 --> 00:21:46,806 제2 언어로 영어를 가르쳤죠 304 00:21:48,183 --> 00:21:52,562 그리스우드 근처에서 1년 정도 살았을 때였습니다 305 00:21:54,981 --> 00:21:58,526 '사탄 뷰트'가 근처에 있어서 매일 볼 수 있었죠 306 00:21:59,194 --> 00:22:01,821 꼭대기가 평평한 메사인데 307 00:22:01,905 --> 00:22:04,991 나무가 없는 황량한 곳입니다 308 00:22:11,164 --> 00:22:15,085 매일 밤 나가서 말에게 먹이를 줬는데 309 00:22:16,002 --> 00:22:20,006 어느 날 밤, 해가 막 떨어지고 황혼이 깔리기 시작할 때 310 00:22:20,090 --> 00:22:23,718 하늘의 이상한 빛이 제 눈에 띄더군요 311 00:22:25,845 --> 00:22:28,431 그게 뭔지는 알 수가 없었어요 312 00:22:28,515 --> 00:22:29,933 며칠이 지나고 313 00:22:31,184 --> 00:22:35,688 이상한 빛이 사탄 뷰트의 위에 떠 있는 게 보였습니다 314 00:22:36,773 --> 00:22:40,193 며칠 전에 떠 있던 곳과 아주 가까운 곳에 말이죠 315 00:22:41,236 --> 00:22:45,698 {\an8}곧장 이쪽으로 오다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316 00:22:45,782 --> 00:22:48,493 {\an8}- 이쪽요? 아니면 오른쪽? - 이쪽으로요 317 00:22:49,327 --> 00:22:50,870 {\an8}붉은빛을 뿜었습니다 318 00:22:52,122 --> 00:22:55,625 {\an8}뒤쪽도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되어 있었고 319 00:22:55,625 --> 00:22:57,460 {\an8}점점 사라지는 게 보였죠 320 00:22:58,253 --> 00:23:02,132 제가 본 건 거대한 함선이었습니다 321 00:23:02,799 --> 00:23:06,428 그리고 거기서 빛의 덩굴이 322 00:23:06,428 --> 00:23:09,681 나오고 있었습니다 323 00:23:09,681 --> 00:23:14,018 그런데 지구로 떨어지면서 눈물방울처럼 보였죠 324 00:23:14,769 --> 00:23:18,356 함선 안쪽에서 빛이 나오고 있었고 325 00:23:18,440 --> 00:23:19,858 그 덩굴들은 326 00:23:19,858 --> 00:23:23,027 그것들이 소형 UFO였는지 모르겠지만 327 00:23:23,528 --> 00:23:26,656 빛을 뿜고 있었습니다 328 00:23:29,701 --> 00:23:31,744 일주일이 지나고 329 00:23:32,328 --> 00:23:33,746 또 보이더군요 330 00:23:34,747 --> 00:23:36,916 그래서 사진을 찍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331 00:23:37,000 --> 00:23:38,793 정말 멋질 것 같았거든요 332 00:23:47,010 --> 00:23:49,429 존과 제가 본 사진에는 333 00:23:49,429 --> 00:23:51,347 분명히 뭔가가 있었습니다 334 00:23:52,098 --> 00:23:54,476 그가 제공한 증거들과 335 00:23:54,476 --> 00:23:56,811 그의 경험담은 336 00:23:56,895 --> 00:24:00,440 수사관의 입장에서 아주 두드러지는 것이었습니다 337 00:24:01,065 --> 00:24:04,986 나바호족과 얘기했는데 아무도 놀라지 않았습니다 338 00:24:05,737 --> 00:24:07,489 다들 그러려니 하더군요 339 00:24:08,740 --> 00:24:13,870 저는 외계인이나 UFO가 존재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340 00:24:15,413 --> 00:24:17,665 그래서 굉장히 회의적이었죠 341 00:24:18,458 --> 00:24:20,335 하지만 나바호 자치국은 342 00:24:20,335 --> 00:24:25,173 우리의 이해를 능가하는 게 있음을 제게 가르쳐 줬습니다 343 00:24:28,259 --> 00:24:32,305 초자연적 현상 같은 건 344 00:24:32,847 --> 00:24:36,434 이미 나바호족 문화의 일부입니다 345 00:24:38,686 --> 00:24:43,650 나바호족에게는 대대로 전해진 346 00:24:43,650 --> 00:24:48,321 초자연적인 현상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347 00:24:49,822 --> 00:24:53,451 레드록캐니언의 상형 문자와 348 00:24:53,535 --> 00:24:56,204 암각화를 보시면 349 00:24:56,204 --> 00:25:00,792 수천 년이나 된 오래된 이미지들이 보이는데 350 00:25:02,835 --> 00:25:05,630 UFO도 있습니다 351 00:25:06,589 --> 00:25:09,634 이게 별과 별 사이를 오가는 외계 생명체를 352 00:25:09,634 --> 00:25:11,761 나타낸 그림일까요? 353 00:25:12,720 --> 00:25:14,847 많은 일들이 일어났지만 354 00:25:15,515 --> 00:25:17,976 다들 쉬쉬하기만 했습니다 355 00:25:17,976 --> 00:25:20,645 낙인 때문이죠 356 00:25:24,983 --> 00:25:26,985 기성세대들은 357 00:25:26,985 --> 00:25:29,988 지금도 금기에 대해서 말하지 말라는 358 00:25:29,988 --> 00:25:33,074 전통적 가치관을 갖고 있습니다 359 00:25:34,075 --> 00:25:39,455 젊은 세대는 그런 전통을 잘 안 배우기 때문에 360 00:25:40,081 --> 00:25:43,960 그런 경험과 정보에 대한 걸 361 00:25:43,960 --> 00:25:45,545 더 잘 공유합니다 362 00:25:53,011 --> 00:25:57,015 우리가 수사한 건들 중 363 00:25:57,015 --> 00:26:00,268 가장 무서웠던 사건 중 하나는 364 00:26:00,768 --> 00:26:03,354 전설적인 나바호 스킨워커였습니다 365 00:26:05,398 --> 00:26:09,694 대부분의 나바호족은 '스킨워커'라는 말을 들어 봤어요 366 00:26:11,487 --> 00:26:15,366 인간에서 동물로 변신할 수 있는 367 00:26:15,450 --> 00:26:18,620 능력을 가진 존재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368 00:26:22,081 --> 00:26:26,169 코요테나 늑대로 변신할 수도 있고 369 00:26:26,169 --> 00:26:29,047 피부가 있는 것이라면 뭐든지 변신할 수 있습니다 370 00:26:32,008 --> 00:26:35,303 그 존재가 인간의 형상을 한 채 도로변에 서 있는 걸 371 00:26:35,303 --> 00:26:37,305 봤다는 사람들이 있어요 372 00:26:37,847 --> 00:26:39,932 온통 흰색이었는데 373 00:26:40,016 --> 00:26:42,644 마치 스펀지를 흰색 페인트에 담갔던 것처럼 374 00:26:42,644 --> 00:26:45,104 몸 전체가 흰색이었다고 하더군요 375 00:26:45,188 --> 00:26:47,523 페인트엔 금도 가 있었고 376 00:26:48,274 --> 00:26:51,235 긴 머리칼마저 흰색으로 뒤덮여 있었다고 해요 377 00:26:51,944 --> 00:26:55,406 그들은 자동차만큼 빨리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378 00:26:58,493 --> 00:27:00,370 그들은 위험하고 379 00:27:02,205 --> 00:27:03,623 무서운 존재입니다 380 00:27:07,669 --> 00:27:10,797 스킨워커는 존재합니다 381 00:27:11,589 --> 00:27:13,508 제가 직접 겪어 봤거든요 382 00:27:13,508 --> 00:27:15,760 "나바호 자치국" 383 00:27:15,760 --> 00:27:17,512 "포트 디파이언스" 384 00:27:17,553 --> 00:27:20,098 나바호 레인저가 되기 전에 385 00:27:20,682 --> 00:27:23,309 {\an8}나바호 보호 구역에 왔습니다 386 00:27:23,393 --> 00:27:24,227 {\an8}"1986년 1월" 387 00:27:24,227 --> 00:27:28,147 {\an8}당시 저는 포트 디파이언스 근처에 살고 있었습니다 388 00:27:28,231 --> 00:27:31,609 누나의 차를 빌려서 영화를 보러 간 날 밤이었어요 389 00:27:34,112 --> 00:27:35,905 이 도로를 달리고 있었는데 390 00:27:35,905 --> 00:27:40,993 무언가가 제 차를 따라서 달리고 있더군요 391 00:27:41,077 --> 00:27:43,788 저 뒤의 울타리 안쪽에서요 392 00:27:44,372 --> 00:27:46,374 울타리를 뛰어넘더니 393 00:27:46,374 --> 00:27:51,337 제 차 조수석 쪽으로 1m 거리까지 접근하고는 394 00:27:51,421 --> 00:27:53,965 고속도로를 달리는 저를 계속 쫓아왔습니다 395 00:27:53,965 --> 00:27:56,300 적어도 시속 88km로 달리고 있었는데 말이죠 396 00:27:57,176 --> 00:28:00,972 아무리 속력을 내도 따돌릴 수가 없었습니다 397 00:28:04,350 --> 00:28:08,020 몸은 그레이하운드 같았지만 398 00:28:08,104 --> 00:28:10,648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얀색이었습니다 399 00:28:10,648 --> 00:28:15,278 녀석의 등이 문 너머로 보일 정도로 컸고 400 00:28:15,278 --> 00:28:19,615 입에는 이빨이 가득했고 머리는 개처럼 생겼더군요 401 00:28:20,158 --> 00:28:21,617 주둥이가 길었어요 402 00:28:22,326 --> 00:28:24,203 눈이 마주쳤는데 403 00:28:24,287 --> 00:28:27,915 녀석의 눈은 마치 404 00:28:27,999 --> 00:28:29,667 빛을 발하는 것 같았습니다 405 00:28:29,667 --> 00:28:31,752 맹렬한 주황색 눈동자가 406 00:28:31,836 --> 00:28:34,422 마치 저를 꿰뚫어 보는 것 같았습니다 407 00:28:35,965 --> 00:28:37,049 저는 끝까지 가속했습니다 408 00:28:37,550 --> 00:28:42,013 진입로로 미끄러지듯 간 후 차에서 집 안으로 뛰어 들어갔어요 409 00:28:42,930 --> 00:28:47,018 아버지께서 아직 깨어 계셔서 제가 본 것을 설명해 드렸더니 410 00:28:47,018 --> 00:28:48,644 이러시더군요 411 00:28:48,728 --> 00:28:51,147 '그게 스킨워커야' 412 00:28:56,027 --> 00:28:57,737 제 눈으로 직접 봐서 413 00:28:57,737 --> 00:29:01,240 허구가 아니라는 걸 알았고 414 00:29:01,324 --> 00:29:03,618 환상이나 전설도 아닌 415 00:29:04,410 --> 00:29:08,039 실제로 존재하며 416 00:29:08,623 --> 00:29:10,792 네 다리로 달린다는 걸 알게 됐죠 417 00:29:11,334 --> 00:29:12,585 그때 깨달았습니다 418 00:29:12,585 --> 00:29:17,465 이런 것들이 진짜라는 걸 말이죠 419 00:29:19,258 --> 00:29:23,513 저희 이모가 주술사에게 도움을 청하셨어요 420 00:29:24,639 --> 00:29:26,432 주술사가 말하기로는 421 00:29:27,183 --> 00:29:31,729 제가 그것이 차와 함께 달리는 걸 본 것은 422 00:29:32,313 --> 00:29:36,400 누가 우리 가족을 해치려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했습니다 423 00:29:39,320 --> 00:29:42,532 사람들이 형상을 바꾸는 단 하나의 이유는 424 00:29:43,032 --> 00:29:44,951 남을 해치기 위해서입니다 425 00:29:46,327 --> 00:29:49,163 그들은 정말로 남을 해치고 싶어 합니다 426 00:29:53,209 --> 00:29:56,379 31년간의 경험으로 말씀드리는데 427 00:29:56,379 --> 00:29:59,006 스킨워커는 정말 존재합니다 428 00:29:59,507 --> 00:30:02,635 그리고 굉장히 위험합니다 429 00:30:06,556 --> 00:30:10,893 레인저 일을 하면서 위험하다고 느꼈던 적은 없습니다 430 00:30:11,394 --> 00:30:15,731 하지만 초자연적 현상을 수사하기 시작하자 431 00:30:16,315 --> 00:30:17,859 갑자기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432 00:30:22,029 --> 00:30:24,323 이건 화살촉인데 433 00:30:24,824 --> 00:30:27,910 색이 짙은 흑요석으로 만들었습니다 434 00:30:28,536 --> 00:30:33,749 나바호족은 흑요석이 사람을 지켜 준다고 믿습니다 435 00:30:35,293 --> 00:30:37,879 부정적인 에너지와 436 00:30:37,879 --> 00:30:41,382 뭔가 좀 불편한 에너지가 감지된다면 437 00:30:41,382 --> 00:30:43,467 대처할 방법이 있습니다 438 00:31:06,157 --> 00:31:10,661 부정적인 에너지는 우리 몸에 붙어 축적될 수 있어요 439 00:31:14,040 --> 00:31:17,460 저는 삼나무나 세이지를 태웁니다 440 00:31:19,670 --> 00:31:21,005 그 연기로 441 00:31:21,005 --> 00:31:24,050 혹시 모를 부정적인 에너지를 제거하는 것이죠 442 00:31:27,053 --> 00:31:28,346 그리고 그게 몇 년 동안 443 00:31:28,346 --> 00:31:33,434 초자연적 현상을 수사하는 저를 보호해 줬습니다 444 00:31:39,065 --> 00:31:42,693 나바호 레인저로 일하면서 겪었던 일 중 445 00:31:42,777 --> 00:31:47,531 가장 흥미롭고 놀라운 사건 중 하나였던 것은 446 00:31:49,158 --> 00:31:50,743 정부 청사와 관련되었던 447 00:31:50,743 --> 00:31:53,037 유령 사건이었습니다 448 00:31:53,037 --> 00:31:54,413 "나바호 자치국 호피 보호 구역" 449 00:31:54,497 --> 00:31:55,539 "윈도록" 450 00:31:55,623 --> 00:32:00,711 그 사건에는 온갖 현상이 다 있었습니다 451 00:32:02,672 --> 00:32:07,301 건물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고 직원들이 말했어요 452 00:32:07,385 --> 00:32:10,846 물건이 움직이고 방 안에서 날아다니고 453 00:32:10,930 --> 00:32:15,184 폭발하고 목소리도 들린다고요 454 00:32:15,184 --> 00:32:20,773 1930년대에 지어진 이 건물은 455 00:32:20,773 --> 00:32:24,026 한때 시체 안치실로 쓰이기도 했습니다 456 00:32:27,029 --> 00:32:29,031 거기 있는 한 여직원은 457 00:32:29,115 --> 00:32:34,787 반복해서 걸려 오는 전화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458 00:32:34,787 --> 00:32:36,789 끝도 없이 왔는데 459 00:32:36,789 --> 00:32:38,833 전화를 받으면 아무 소리도 안 들렸대요 460 00:32:40,459 --> 00:32:41,836 그리고 전화국에서도 461 00:32:41,836 --> 00:32:45,506 그 전화의 발신처를 알아낼 수 없었죠 462 00:32:50,052 --> 00:32:52,263 3층짜리 건물이었는데 463 00:32:52,263 --> 00:32:55,307 저는 이 사건을 수사할 때 464 00:32:55,391 --> 00:32:59,854 초자연적 현상을 목격하기 위해 4명으로 된 팀을 짰습니다 465 00:33:01,731 --> 00:33:05,192 {\an8}저는 토니 밀퍼드입니다 앤서니 밀퍼드 주니어요 466 00:33:05,276 --> 00:33:07,820 {\an8}나바호족의 일원이죠 467 00:33:08,404 --> 00:33:11,240 수사를 도와달라고 스탠리가 부탁하더군요 468 00:33:11,949 --> 00:33:15,327 좀 불안했어요 유령이 있는 게 확실했거든요 469 00:33:15,411 --> 00:33:18,831 폴터가이스트가 물건을 움직이고 있었죠 470 00:33:19,707 --> 00:33:24,170 저희는 어느 주말 밤 9시에 그 건물에 갔습니다 471 00:33:24,170 --> 00:33:25,796 저는 아래층에 있었는데 472 00:33:25,880 --> 00:33:29,008 갑자기 제 왼쪽에서 473 00:33:29,675 --> 00:33:32,261 두 남성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474 00:33:36,724 --> 00:33:39,727 서로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순 없었어요 475 00:33:44,231 --> 00:33:49,612 곧바로 바닥에 동전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476 00:33:50,237 --> 00:33:54,784 그래서 물어봤죠 '너희도 동전 소리 들었어?' 477 00:33:54,784 --> 00:33:58,746 25센트짜리 동전이 있었는데 어디서 나왔던 걸까요? 478 00:34:02,291 --> 00:34:03,834 저는 수사관으로서 479 00:34:03,918 --> 00:34:08,297 어느 정도는 항상 회의적입니다 480 00:34:08,297 --> 00:34:11,383 그래서 다들 호주머니를 뒤집게 했습니다 481 00:34:11,467 --> 00:34:14,136 안에 동전이 없는지 확인하려고요 482 00:34:14,220 --> 00:34:18,182 그리고 옆방에 들어가자마자 483 00:34:18,182 --> 00:34:21,268 동전이 떨어지는 게 보였습니다 484 00:34:24,396 --> 00:34:26,774 방금 동전이 떨어졌는데 또 떨어진 거예요 485 00:34:26,774 --> 00:34:27,858 짤그랑 486 00:34:28,776 --> 00:34:31,278 '들었어? 이번에는 저쪽이야' 487 00:34:32,947 --> 00:34:36,575 그래서 분명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확신했죠 488 00:34:36,659 --> 00:34:38,994 '왜 이러는 거지? 어디서 나오는 거지?' 489 00:34:40,204 --> 00:34:42,665 그러다 스탠리가 동전에 등을 맞았습니다 490 00:34:42,665 --> 00:34:46,377 뭔가가 동전을 힘껏 던졌어요 491 00:34:46,377 --> 00:34:48,546 우리 앞쪽에서 말이죠 492 00:34:48,546 --> 00:34:50,798 우린 어디서 날아오는 건지 궁금했습니다 493 00:34:58,305 --> 00:35:01,767 동전이 놓인 책상도 발견했는데 494 00:35:01,851 --> 00:35:05,604 나중에 다시 보니 동전이 저절로 쌓여 있더군요 495 00:35:19,702 --> 00:35:23,581 이 동전들이 우리가 수사하면서 496 00:35:24,832 --> 00:35:27,710 그 사무실에서 발견한 것들입니다 497 00:35:27,710 --> 00:35:30,129 총 65개의 동전이 있었고 498 00:35:30,129 --> 00:35:33,257 전부 미국 동전이었습니다 499 00:35:34,466 --> 00:35:36,302 전부 앞면이 위로 오게 놓여 있었습니다 500 00:35:39,763 --> 00:35:41,849 저는 어떤 영혼이 501 00:35:42,349 --> 00:35:47,646 저에게 이렇게 말하는 거였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502 00:35:47,730 --> 00:35:49,732 '정신 차려, 나 여기 있어' 503 00:35:56,280 --> 00:35:58,908 수사를 한 다음 날 504 00:35:58,908 --> 00:36:02,203 수사관 중 한 명인 더스티가 여기 왔어요 505 00:36:02,203 --> 00:36:05,414 우리는 여기서 컴퓨터로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506 00:36:05,414 --> 00:36:10,753 제 뒤로 25센트 동전이 떨어졌습니다 507 00:36:11,337 --> 00:36:13,797 더스티는 디지털카메라를 들고 일어나서 508 00:36:14,340 --> 00:36:17,468 우리 집 주변의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509 00:36:17,468 --> 00:36:21,222 더스티가 제 침실의 문지방을 지나갈 때 510 00:36:21,222 --> 00:36:24,475 동전 5개가 그의 머리 위로 떨어졌고 511 00:36:24,475 --> 00:36:26,268 바닥에도 떨어졌습니다 512 00:36:26,977 --> 00:36:32,650 우리는 수사 때 맞닥뜨렸던 동전이 떨어지는 현상이 513 00:36:32,650 --> 00:36:35,486 우리 집까지 따라왔다는 걸 알게 되었죠 514 00:36:36,612 --> 00:36:41,367 그리고 우리 집에서도 전부 앞면이 위로 올라가 있었어요 515 00:36:44,662 --> 00:36:48,415 대부분의 사람이나 문화권에서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516 00:36:48,499 --> 00:36:54,463 우리 모두에겐 생명력이나 에너지, 영혼이 내재해 있고 517 00:36:54,463 --> 00:36:57,257 우리가 죽을 때 그 생명력이 떠난다고요 518 00:36:57,841 --> 00:37:00,344 우리 몸을 떠나 어딘가로 가는 거죠 519 00:37:00,344 --> 00:37:01,804 그리고 때때로 520 00:37:01,804 --> 00:37:06,558 우리는 그런 에너지가 존재감을 드러내는 걸 목격합니다 521 00:37:06,642 --> 00:37:10,229 "침실에서 발견된 동전 5개" 522 00:37:10,229 --> 00:37:14,566 제게 이 동전들은 모든 초자연적 사건들 사이에 523 00:37:15,150 --> 00:37:18,487 근본적인 공통성이 있다는 점을 524 00:37:18,487 --> 00:37:22,533 깨닫게 해주는 열쇠가 되었습니다 525 00:37:26,996 --> 00:37:31,542 우리가 발견한 것 중 하나는 이 모든 현상들이 526 00:37:31,542 --> 00:37:35,671 다중 우주 혹은 차원 게이트라는 개념으로 527 00:37:35,671 --> 00:37:38,340 연결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528 00:37:39,091 --> 00:37:42,970 동전은 다른 데서 온 게 분명합니다 529 00:37:44,346 --> 00:37:48,684 동전이 우리 쪽 세계로 넘어오는 걸 제가 목격한 거죠 530 00:37:51,103 --> 00:37:53,313 다른 차원은 실존하고 531 00:37:53,397 --> 00:37:58,277 그리고 그런 다른 차원에 빅풋 같은 존재나 532 00:37:58,277 --> 00:38:00,321 UFO가 있고 533 00:38:00,321 --> 00:38:03,866 때때로 그것들이 우리 세계로 넘어오는 겁니다 534 00:38:04,366 --> 00:38:07,202 이건 나바호 창조 신화와 535 00:38:07,870 --> 00:38:10,372 딱 맞아떨어집니다 536 00:38:12,374 --> 00:38:14,376 나바호 문화에서 537 00:38:14,460 --> 00:38:18,839 이 이야기는 태곳적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538 00:38:18,839 --> 00:38:20,632 '도래'라고 부릅니다 539 00:38:21,425 --> 00:38:26,096 도래 때 나바호족은 여러 세계에서 넘어왔다고 해요 540 00:38:26,847 --> 00:38:29,475 하늘에 구멍이 있는데 541 00:38:29,975 --> 00:38:32,311 그 구멍을 통해서 왔다고 합니다 542 00:38:35,022 --> 00:38:39,818 제게 그건 그들이 통과했던 일종의 차원 게이트에 대한 543 00:38:39,902 --> 00:38:44,198 의심스러울 정도로 정확한 설명으로 보입니다 544 00:38:46,033 --> 00:38:48,160 그 차원 게이트가 아직 존재한다면요? 545 00:38:48,160 --> 00:38:50,662 우리 눈에는 안 보이고 어디 있는지도 모르지만 546 00:38:51,205 --> 00:38:53,957 아직 그게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547 00:38:58,587 --> 00:39:00,756 초자연적 현상 수사는 548 00:39:00,756 --> 00:39:06,095 나바호 레인저로서 우리가 했던 온갖 일의 549 00:39:06,095 --> 00:39:08,180 1%도 안 되지만 550 00:39:08,180 --> 00:39:11,683 매우 굵직굵직한 사건들이었습니다 551 00:39:13,143 --> 00:39:16,355 정말 놀라운 사건들이에요 552 00:39:19,858 --> 00:39:22,194 은퇴한 지 10년이 됐는데 553 00:39:23,612 --> 00:39:26,949 수사를 하며 그런 걸 쫓던 게 그립습니다 554 00:39:34,248 --> 00:39:36,208 이젠 나바호 레인저가 아니지만 555 00:39:36,708 --> 00:39:39,211 계속 사람들을 도울 겁니다 556 00:39:39,711 --> 00:39:42,214 특히나 두려움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요 557 00:39:46,343 --> 00:39:50,722 우린 언제나 해답을 찾습니다 아무리 이상해 보여도 말이죠 558 00:39:55,227 --> 00:39:58,313 우주와 우리 세상에는 우리 눈앞에 보이는 것보다 559 00:39:58,397 --> 00:40:00,649 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560 00:40:03,777 --> 00:40:06,405 우린 이제 겨우 표면에 다가갔을 뿐이죠 561 00:40:16,790 --> 00:40:23,755 "초자연적 경험을 공유하고 싶으시다면" 562 00:40:23,839 --> 00:40:30,471 "UNSOLVED.COM에 방문해 주세요" 563 00:41:28,237 --> 00:41:31,365 자막: 박해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