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간은 흐르고 계절은 바뀐다
과연'시간'이란 무엇일까?
시간를 거슬러 과거와
운명을 바꾸고 역사를 새로 쓸 수 있을까?
인류는 늘 이 시간의 수수께끼를
과학자들은 시간이 사실은 속도임을
이 속도의 비밀을 밝혀내면
시간을 통제할 수 있을 것이고
과거와 미래까지 좌우할 수 있을
인간은 이 견고한 벽을 깨기 위한
빛은 소리보다 빠른 법
광속의 벽을 깰 수 있는지는
과연 그러한 미래의 기술은
로켓이나 우주선이 될 것인가
아니면 인터넷 상에서 개발된
고대 문명의 유적들을 보면
일부 사람들이 시공간을 가로질러
현재의 세계로 왔음을 알 수 있다
고대의 불가사의
피라미드, 이스터 섬의 석상
그리고 아직도 불가사의한 마야 무명
미래를 예측할 수 있었던 현자들
그들은 시공간의 비밀을 쥐고 있던
이제는 말할 수 있다
시간 여행자가 된 이들은
나도 그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
빙봉협: 시공행자
당시 명나라의 위세는 실로 대단했다
나는 황제의 근위대 소속이었다
나는 1591년 생이다
10살 때 누르하치가 만주 일대를
이탈리아 선교사 마테오 리치가
나는 궁인으로 선발되어 '타오위안'
사랑하는 이들을 두고 말이다
그리고 근위대 훈련소로 배치되었다
훈련은 몹시 고됐지만
그곳에서 생사를 함께할 전우들을
해낼 수 있느냐?
해낼 수 있습니다
허 잉,
이다음에 커서 뭘 하고 싶어?
나? 진짜 남자가 될거야
황실의 종이자 좋은 아들이 되고 싶어
- 그게 다야?
난 큰 일을 할거야
우리가 갈고 닦은 기량이 헛되지 않게
니예후, 넌 꿈이 뭐야?
난 절세미녀랑 혼인하는 거
싱거운 놈
꿈깨 임마
사오는 뭘 하고 싶냐?
나? 생각좀 해보고
거대한 닭다리 뜯는거
아무리 먹어도 뼈가 안 보일 정도로
못말려
맨날 먹는거 타령이네
"서기 1624년"
우리 넷은 서부로 파견되었다
그 원정이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
- 슬슬 출발하지?
한 고승을 만났는데
시간 여행의 비밀을 내게 털어놓았다
절대로 천기를 누설하지 않겠다고
목숨을 걸고 맹세할 수 있겠는가?
수도승은 그 성물을 도성에 전해달라
황제는 어렸고 국사에 소홀했다
그 성물을 황제에게 바치지 않는 게
만 백성을 위해
그 성물의 비밀을 영원히 지킬걸세
황제을 기망하면 참수을 면치 못해
자네야말로
좋아
이 일로 나는 4백년 후에 목숨을
그것은 재앙이었다
아니, 음모라 해야 할까
서부로 출정하는 길에 이 성물을
황제폐하 만세!
걸음을 늦추오소서, 폐하
이번 출정에서 대단한 성과를
헌데 어이하여 '허 잉' 장군은 복귀하지
미래를 오갈 수 있다면
탐구해왔다
발견했다
것이다
기술을 고안해냈지만
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
프로그램이 될 것인가?
우주 여행자가 아니였을까?
실제로 존재했다
평정했고
중국에 들어왔다
마을을 떠나게 되었다
만났다
- 응, 너는?
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
- 자 가자!
내게 부탁했지만
좋을 것 같네
잃을뻔 했다
가져왔나이다!
거두었구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