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 00:00:19,200 --> 00:00:20,040 사람들이 그러죠 2 00:00:20,040 --> 00:00:24,160 '넌 지금의 네가 되려면 감옥에 왔어야 했어' 3 00:00:27,560 --> 00:00:30,800 '언젠가는 문화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데에' 4 00:00:30,800 --> 00:00:32,800 '도움 되는 사람이 될 거니까' 5 00:00:37,000 --> 00:00:39,720 "미국의 모든 교도소 시설은" 6 00:00:39,720 --> 00:00:44,000 "수감자들에게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" 7 00:00:45,240 --> 00:00:47,880 "그런 프로그램을 이수한 수감자들은" 8 00:00:47,880 --> 00:00:51,480 "가석방으로 일찍 풀려날 확률이 3배는 더 높다" 9 00:00:57,240 --> 00:01:01,480 저는 속죄가 가능하다는 횃불이 되고 싶습니다 10 00:01:01,480 --> 00:01:04,120 화해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습니다 11 00:01:04,680 --> 00:01:09,040 감옥에 와서 자신을 낭비할 필요가 없어요 12 00:01:09,040 --> 00:01:10,080 성장할 수 있습니다 13 00:01:11,080 --> 00:01:13,240 저를 보세요 그걸 이뤄낸 사람입니다 14 00:01:16,560 --> 00:01:22,720 "이것은 A542927번 수감자의 이야기다" 15 00:01:24,560 --> 00:01:27,240 우린 모두가 위험한 사람이 될 수 있어요 16 00:01:27,240 --> 00:01:29,720 사람들은 저더러 괴물이라고 해요 17 00:01:30,760 --> 00:01:32,720 제가 무고하다는 게 아니에요 18 00:01:33,240 --> 00:01:35,400 어떤 남자를 냉혹하게 죽였어요 19 00:01:35,400 --> 00:01:38,480 "나는 살인자다" 20 00:01:42,000 --> 00:01:46,360 "속죄" 21 00:01:53,320 --> 00:01:57,880 {\an8}"리칠랜드 교정 시설 오하이오주 맨스필드" 22 00:02:01,200 --> 00:02:04,640 "2008년 자멜 돈테즈 해처는 치명적인 총격으로" 23 00:02:04,640 --> 00:02:06,560 "20년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다" 24 00:02:06,560 --> 00:02:11,680 "그는 줄곧 그것이 사고라고 주장해 왔다" 25 00:02:14,600 --> 00:02:16,160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26 00:02:18,520 --> 00:02:20,040 10까지 세 주세요 27 00:02:20,040 --> 00:02:22,880 1, 2, 3, 4 28 00:02:22,880 --> 00:02:26,520 5, 6, 7, 8, 9, 10 29 00:02:33,360 --> 00:02:35,720 저는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태어났어요 30 00:02:38,600 --> 00:02:42,480 가난하게 자랐습니다 31 00:02:46,880 --> 00:02:51,720 어렸을 땐 늘 야망이 넘치고 창의적이었어요 32 00:02:53,840 --> 00:02:57,240 하고 싶은 유형의 음악이나 시가 있었어요 33 00:02:59,360 --> 00:03:02,160 하지만 두 세계 사이에서 끌어당겨지고 있었어요 34 00:03:02,160 --> 00:03:06,880 창의력과 제 생활을 지배한 부정성 사이였죠 35 00:03:09,680 --> 00:03:11,800 제가 자란 동네는 36 00:03:12,680 --> 00:03:15,800 마약이 거래되고 사람들이 총에 맞는 곳이었어요 37 00:03:17,520 --> 00:03:21,200 거리에 나가면 얼마 못 가 사람들이 덤벼들었어요 38 00:03:21,200 --> 00:03:23,440 동네 바깥이었으니까요 39 00:03:24,920 --> 00:03:26,480 늘 폭력이 있었어요 40 00:03:27,560 --> 00:03:30,720 강해져야 한다고 이만할 때부터 배우죠 41 00:03:30,720 --> 00:03:33,400 '아무한테도 당하면 안 된다 이걸 해야 한다' 42 00:03:33,400 --> 00:03:35,640 '이게 거리의 규칙이다 저게 거리의 규칙이다' 43 00:03:36,240 --> 00:03:40,000 해로운 남성성이 기준이었고 전 그걸 선택했습니다 44 00:03:44,840 --> 00:03:48,800 제 환경에 있는 사람들이 하는 모든 걸 하기 시작했어요 45 00:03:49,320 --> 00:03:54,600 모험을 하기 시작했죠 예를 들어, 마약 판매 같은 거요 46 00:03:57,200 --> 00:04:02,480 마약과 술은 제 꿈을 많이 억눌렀습니다 47 00:04:16,760 --> 00:04:19,960 "해처의 인생은 17세에 대니엘 분을 만나면서 바뀌었다" 48 00:04:19,960 --> 00:04:21,600 "해처와 달리" 49 00:04:21,600 --> 00:04:24,680 "대니엘은 좋은 동네의 안정적인 가장에서 자랐다" 50 00:04:30,760 --> 00:04:34,600 인간으로서 대니엘은 저와는 무척 달랐습니다 51 00:04:36,240 --> 00:04:39,160 저는 특정 인구 집단의 여자들을 상대하는 데에 익숙한데 52 00:04:39,160 --> 00:04:43,520 대니엘은 교외 지역에 사는 소녀였거든요 53 00:04:43,520 --> 00:04:46,600 늘 밝고 행복하고 활기찼어요 54 00:04:46,600 --> 00:04:48,600 매번이요 55 00:04:52,880 --> 00:04:55,680 저를 거리에서 벗어나게 했어요 56 00:04:55,680 --> 00:05:00,520 제가 하는 건 뭐든 늘 믿어줬거든요 57 00:05:00,520 --> 00:05:03,680 제 창의력을 끌어냈고 58 00:05:03,680 --> 00:05:07,320 중심을 잡게 해 줬고 꿈을 좇게 해줬어요 59 00:05:07,320 --> 00:05:09,480 현실이라고 믿게 만들어 줬죠 60 00:05:12,320 --> 00:05:16,400 "대니엘을 만난 직후 해처는 지역의 대학에 입학했다" 61 00:05:16,400 --> 00:05:21,520 "1년도 안 돼 둘은 동거를 시작했다" 62 00:05:25,720 --> 00:05:27,280 모든 것이 좋았어요 63 00:05:27,280 --> 00:05:28,480 저는 일도 하고 64 00:05:28,480 --> 00:05:32,040 졸업장을 목표로 야간 학교에도 다녔죠 65 00:05:32,600 --> 00:05:37,000 거리에서는 제 존재가 없어졌어요 66 00:05:38,120 --> 00:05:40,040 대니엘과 거의 함께 있었죠 67 00:05:42,160 --> 00:05:46,720 "둘이 18세였을 때 대니엘은 임신했다" 68 00:05:48,600 --> 00:05:52,080 엄마가 되는 것을 대니엘만큼 기대하는 사람은 못 봤어요 69 00:05:52,080 --> 00:05:53,720 저도 정말 기뻤죠 70 00:05:53,720 --> 00:05:56,120 모든 수업에 참여하며 호흡법을 배우고 71 00:05:56,120 --> 00:05:58,640 산부인과 검진 때마다 함께 갔어요 72 00:05:58,640 --> 00:06:01,600 우린 매우 들떴죠 베이비 샤워도 크게 했어요 73 00:06:01,600 --> 00:06:03,920 너무나 멋진 경험이었어요 74 00:06:07,240 --> 00:06:08,480 "2005년 4월" 75 00:06:08,480 --> 00:06:12,840 "대니엘은 딸 샤이앤 해처를 낳았다" 76 00:06:18,200 --> 00:06:20,000 "샤이앤이 태어난 직후" 77 00:06:20,000 --> 00:06:24,000 "해처는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어 다시 마약을 판매하게 됐다" 78 00:06:27,360 --> 00:06:28,640 돈이 필요했어요 79 00:06:28,640 --> 00:06:33,760 그래서 친구들과 다시 거리로 나가기 시작했고 80 00:06:33,760 --> 00:06:35,720 거기서 마약을 팔며 81 00:06:35,720 --> 00:06:37,800 상황을 다시 순조롭게 만들려고 했어요 82 00:06:41,440 --> 00:06:44,280 갱들이 하는 짓을 한 거죠 83 00:06:44,280 --> 00:06:46,200 그때 제 마음가짐이 그랬어요 84 00:06:47,040 --> 00:06:48,080 "2005년 5월 5일" 85 00:06:48,080 --> 00:06:52,600 "해처는 자기 집에서 친구들과 술과 마약을 하며 저녁을 보냈다" 86 00:06:56,280 --> 00:06:57,800 친구들이 갔어요 87 00:06:59,280 --> 00:07:04,080 저는 그날 받은 돈과 물건을 세고 있었죠 88 00:07:04,080 --> 00:07:07,800 그리고 어떤 특정한 제 총을 찾았어요 89 00:07:08,320 --> 00:07:09,440 근데 없었어요 90 00:07:09,440 --> 00:07:12,080 돌이켜 보니 술에 취해서 그걸 찾았는데 91 00:07:12,600 --> 00:07:13,840 못 찾았어요 92 00:07:18,160 --> 00:07:20,120 그래서 샅샅이 뒤졌죠 93 00:07:22,760 --> 00:07:26,480 대니엘이 친구 중 한 명이 가져갔을지 모른다고 했어요 94 00:07:27,200 --> 00:07:29,520 그래서 완전히 열받았죠 95 00:07:30,280 --> 00:07:34,720 "약에 취한 해처는 점차 과민해졌다" 96 00:07:35,760 --> 00:07:37,640 큰 총을 쥐었어요 97 00:07:37,640 --> 00:07:41,200 제가 얼마나 심각해지고 있는지 대니엘이 알았을 거예요 98 00:07:41,200 --> 00:07:45,320 이젠 저를 말렸죠 '진정해, 총 찾을 거야' 99 00:07:45,320 --> 00:07:48,760 저는 집에 초대받아 놓고 어떻게 그걸 훔치냐며 100 00:07:48,760 --> 00:07:50,040 이러쿵저러쿵 말했어요 101 00:07:50,040 --> 00:07:52,320 여전히 화가 계속됐죠 102 00:07:52,320 --> 00:07:54,760 더욱 분노가 치밀어 이렇게 총을 잡았어요 103 00:07:54,760 --> 00:07:56,240 이렇게 하며 말했어요 104 00:07:56,240 --> 00:07:58,800 '아니, 갈 거야 이거 하고 저거 할 거야' 105 00:07:58,800 --> 00:08:01,840 그렇게 보여주는 동안 총이 발사됐어요 106 00:08:14,840 --> 00:08:16,960 저는 잠깐 정지했어요 107 00:08:18,120 --> 00:08:19,040 그리고 108 00:08:19,920 --> 00:08:21,880 대니엘한테 달려갔어요 109 00:08:21,880 --> 00:08:23,840 뛰쳐나갔거나 110 00:08:23,840 --> 00:08:27,040 제게 가르침을 주려고 연기하는 줄 알았거든요 111 00:08:27,560 --> 00:08:29,880 그래서 붙잡았어요 112 00:08:30,640 --> 00:08:34,440 안고 말했어요 '장난 그만해! 일어나!' 113 00:08:35,560 --> 00:08:39,240 그러다가 보니 제 팔뚝에 피가 묻었어요 114 00:08:40,360 --> 00:08:44,120 처음에는 보기가 무서웠어요 115 00:08:44,840 --> 00:08:50,400 그러다 고개를 돌려서 봤더니 대니엘이 총에 맞았더군요 116 00:08:51,880 --> 00:08:56,800 "대니엘은 산탄총에 머리를 맞아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" 117 00:08:59,080 --> 00:09:00,720 그리고 그 순간은 118 00:09:01,720 --> 00:09:03,880 충격이었어요 119 00:09:03,880 --> 00:09:07,240 충격이라고 표현하는 건 믿을 수 없다는 거예요 120 00:09:07,240 --> 00:09:11,840 현실일 리가 없어요 실화일 리가 없었어요 121 00:09:12,760 --> 00:09:16,800 그 후에 수천 가지의 감정이 들었어요 122 00:09:16,800 --> 00:09:18,600 내가 뭘 해야 할지 몰랐어요 123 00:09:19,400 --> 00:09:22,920 처음 든 생각은 죄책감과 수치심이었어요 124 00:09:22,920 --> 00:09:27,320 그러다 충격에서 공황 상태가 됐죠 125 00:09:31,400 --> 00:09:34,040 경찰이 오는 소리가 들렸어요 126 00:09:35,480 --> 00:09:37,840 번쩍이는 불빛도 보였어요 127 00:09:38,760 --> 00:09:40,920 그래서 반대 방향으로 도망쳤죠 128 00:09:41,840 --> 00:09:44,240 도망가 봐야 금방 잡히겠지만 129 00:09:44,240 --> 00:09:48,640 공황 상태라 머리가 안 돌아갔어요 그 상황에서 벗어나려고만 했죠 130 00:09:48,640 --> 00:09:51,160 그래서 계속 가기만 했어요 131 00:09:55,400 --> 00:09:58,360 "다음 날 해처는 체포됐고" 132 00:09:58,360 --> 00:10:02,200 "이후에 대니엘 살해 혐의로 기소됐다" 133 00:10:07,080 --> 00:10:08,400 "2008년 2월 22일" 134 00:10:08,400 --> 00:10:10,600 "해처는 과실치사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고" 135 00:10:10,600 --> 00:10:15,920 "20년형을 선고받았다" 136 00:10:28,640 --> 00:10:29,480 어떻게 된 거죠? 137 00:10:29,480 --> 00:10:33,440 깊은 상처와 후회와 가책이 남았고 138 00:10:33,440 --> 00:10:34,720 모든 것이 바뀌었어요 139 00:10:34,720 --> 00:10:39,320 그날은 제가 모든 걸 잃은 날이에요 140 00:10:40,040 --> 00:10:41,240 대니엘을 잃었어요 141 00:10:42,000 --> 00:10:45,840 가족을 잃었고 저에 대한 존중을 잃었어요 142 00:10:49,680 --> 00:10:53,240 제가 고의로 뭔가를 했다면 더 잘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143 00:10:53,240 --> 00:10:56,720 사고라면 왜 대니엘의 인생은 짧게 끝났을까요? 144 00:10:56,720 --> 00:10:59,960 왜 제가 책임을 져야 했을까요? 교훈은 뭐죠? 145 00:10:59,960 --> 00:11:03,720 "들어가지 마시오 무단침입 금지" 146 00:11:03,720 --> 00:11:08,600 사람들은 늘 말해요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고요 147 00:11:08,600 --> 00:11:11,720 그 일 이후로 제 인생은 많이 바뀌었어요 148 00:11:15,840 --> 00:11:17,880 감옥에서 술과 담배를 끊었어요 149 00:11:18,760 --> 00:11:24,600 그걸로 인해 마약을 하지 않았던 8살, 9살 후로 150 00:11:24,600 --> 00:11:29,160 처음으로 저 자신에 관해서 알 수 있게 됐어요 151 00:11:31,560 --> 00:11:33,360 완전히 끊고 나서 152 00:11:33,360 --> 00:11:37,120 저의 원래 모습이었던 리더로 성장할 수 있었어요 153 00:11:39,400 --> 00:11:40,440 제가 하는 건 전부 154 00:11:40,440 --> 00:11:44,640 사람들이 저와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게 하기 위해서예요 155 00:11:47,240 --> 00:11:49,600 그리고 이걸 알아 주시면 좋겠어요 156 00:11:49,600 --> 00:11:55,840 속죄와 화해는 제외돼 있지 않아요 가능한 거예요 157 00:12:01,000 --> 00:12:03,320 그래서 특정한 책들을 읽기 시작했어요 158 00:12:04,000 --> 00:12:07,480 인지 행동 치료와 그것의 본질에 관한 거요 159 00:12:07,480 --> 00:12:11,000 비옥한 정신에 관한 그런 책들을 읽으면서 160 00:12:11,920 --> 00:12:15,120 다양한 생각의 영역과 의사소통 기술에 161 00:12:15,120 --> 00:12:16,760 눈이 뜨였어요 162 00:12:20,960 --> 00:12:22,800 "해처는 회복적 정의에 관한" 163 00:12:22,800 --> 00:12:25,600 "다수의 교도소 과정을 이수했다" 164 00:12:25,600 --> 00:12:26,600 "2014년에는" 165 00:12:26,600 --> 00:12:29,960 "해로운 남성성과 싸우는 것을 목표로" 166 00:12:29,960 --> 00:12:32,720 "자신만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" 167 00:12:34,160 --> 00:12:40,360 "그것을 '대니엘 프로젝트'라고 이름 붙였다" 168 00:12:44,360 --> 00:12:47,120 저는 사람들에게 의사소통 기술과 169 00:12:47,800 --> 00:12:49,720 갈등을 해결하는 기술을 가르쳤어요 170 00:12:49,720 --> 00:12:53,480 여기 있는 많은 사람에게 그게 부족하단 걸 알았거든요 171 00:12:53,480 --> 00:12:56,160 그 프로그램을 시작한 건 172 00:12:56,160 --> 00:13:00,000 제 개인 여정에서 제일 변혁적인 일이었어요 173 00:13:01,120 --> 00:13:04,360 이곳을 떠날 때 대니엘 프로젝트를 174 00:13:04,360 --> 00:13:07,800 대규모로 실행에 옮길 수 있으면 좋겠어요 175 00:13:09,440 --> 00:13:13,840 저는 나가서 사상 전도자 역할을 하는 거죠 176 00:13:17,200 --> 00:13:18,640 "2016년부터" 177 00:13:18,640 --> 00:13:23,440 "해처는 조기 석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" 178 00:13:33,000 --> 00:13:37,360 {\an8}"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" 179 00:13:40,160 --> 00:13:41,520 교도소 시스템에서 180 00:13:41,520 --> 00:13:44,440 흑인은 전체 수감자의 40% 정도를 차지하는데 181 00:13:44,960 --> 00:13:47,040 그 사실에도 불구하고 미네소타에서는 182 00:13:47,720 --> 00:13:51,400 그들은 인구의 7%도 안 됩니다 183 00:13:51,960 --> 00:13:54,840 이 나라엔 이런 지배적인 이야기가 있죠 184 00:13:54,840 --> 00:13:56,760 피부색이 어두운 사람들은 185 00:13:56,760 --> 00:13:59,000 범죄의 영향을 받기가 더욱 쉽다고요 186 00:13:59,840 --> 00:14:03,920 자멜은 사고였던 그 일로 20년형을 받지 말아야 했어요 187 00:14:05,760 --> 00:14:09,960 자멜이 간 길을 똑같이 가는 사람들을 너무 많이 봤어요 188 00:14:09,960 --> 00:14:13,360 왜냐하면 그 길은 너무나 넓어서 189 00:14:13,360 --> 00:14:15,560 거의 그 아래로 떠밀리거든요 190 00:14:16,520 --> 00:14:18,600 {\an8}저는 저네이 베이츠 목사입니다 191 00:14:18,600 --> 00:14:22,760 {\an8}저는 바로 이곳 미네소타의 일반 주민을 위한 192 00:14:22,760 --> 00:14:25,640 믿음 기반, 공동체 기반의 193 00:14:25,640 --> 00:14:29,120 한 조직화 매개체의 홍보 담당자입니다 194 00:14:30,680 --> 00:14:35,960 "저네이는 클리블랜드에서 해처의 동네 가까이에 살았다" 195 00:14:36,960 --> 00:14:38,800 "매일 영업 식료품, 차가운 맥주" 196 00:14:38,800 --> 00:14:40,520 "오하이오 복권 여기서 긁고 여기서 당첨되고" 197 00:14:41,760 --> 00:14:45,520 저는 16살 때 돈테즈를 만났어요 198 00:14:45,520 --> 00:14:49,480 그의 가족, 친구들처럼 저도 돈테즈라고 불러요 199 00:14:50,360 --> 00:14:53,200 물론 자멜 돈테즈 해처지만요 200 00:14:55,840 --> 00:14:59,920 돈테즈는 늘 감정 지능이 높았고 201 00:15:00,760 --> 00:15:05,480 사람들이 어떻게 느끼는지에 관심이 정말 많았어요 202 00:15:08,720 --> 00:15:11,960 "복역한 지 9년 후 해처는 저네이에게 편지를 보냈고" 203 00:15:11,960 --> 00:15:15,600 "저네이는 그의 조기 석방 탄원을 지지하기로 했다" 204 00:15:24,080 --> 00:15:26,280 저는 이제 막 목사 면허를 땄어요 205 00:15:26,280 --> 00:15:30,000 목회 돌봄이 필요한 친구에게 그걸 제공할 수 있는 길을 206 00:15:30,000 --> 00:15:34,320 하나님께서 열어주시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207 00:15:34,880 --> 00:15:40,440 그리고 그가 교도소에서 해 온 모든 것에 관해 알게 됐죠 208 00:15:43,000 --> 00:15:47,320 그 시간을 벌받는 데에만 쓴 게 아니라 209 00:15:47,320 --> 00:15:51,000 지금의 모습이 되려고 210 00:15:51,000 --> 00:15:53,720 준비해 왔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211 00:15:55,720 --> 00:15:58,400 교도소에서 지금 하는 일은 212 00:15:58,400 --> 00:16:02,760 교도소 밖의 인정을 받을 가치가 충분히 있어요 213 00:16:03,840 --> 00:16:06,120 "해처가 조기 석방 대상자로 고려되려면" 214 00:16:06,120 --> 00:16:07,760 "대니엘 가족과 협의돼야 하고" 215 00:16:07,760 --> 00:16:09,680 "그들이 이의를 제기할 수 있어야 한다" 216 00:16:18,240 --> 00:16:19,800 지금 검찰 측이 217 00:16:19,800 --> 00:16:23,480 대니엘 가족과 대화하고 있어요 218 00:16:23,480 --> 00:16:27,840 돈테즈가 조기 석방 되면 그들에겐 어떤 의미가 될지 219 00:16:27,840 --> 00:16:29,960 얘기해 주고 있죠 220 00:16:35,960 --> 00:16:40,120 {\an8}"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" 221 00:17:00,320 --> 00:17:01,520 매일 보고 싶어요 222 00:17:03,400 --> 00:17:04,560 물론이죠 223 00:17:05,560 --> 00:17:08,640 하루도 빠짐없이 대니엘 생각을 해요 224 00:17:09,160 --> 00:17:10,920 {\an8}그 아이가 있는 묘지를 225 00:17:11,040 --> 00:17:12,680 {\an8}"어니스트와 재닛 젱킨스 대니엘의 조부모" 226 00:17:12,680 --> 00:17:16,280 {\an8}운전하면서 많이 지나다니는데 227 00:17:17,040 --> 00:17:18,800 우리의 사랑을 보내죠 228 00:17:24,360 --> 00:17:26,560 이렇게 웃고 있는 이 사진이 너무 좋아요 229 00:17:27,360 --> 00:17:30,000 그 아이는 이렇게 살았거든요 230 00:17:30,000 --> 00:17:33,800 - 맞아요, 늘 멋진 미소를 지었죠 - 늘 멋진 미소를 지었어요 231 00:17:38,160 --> 00:17:41,080 대니엘은 마치 자석 같았어요 232 00:17:42,520 --> 00:17:47,000 밝은 기운을 가졌고 사람들은 그거에 끌렸어요 233 00:17:47,680 --> 00:17:50,400 돈테즈도 그 기운에 이끌렸죠 234 00:17:55,240 --> 00:18:00,120 돈테즈의 재판이 전 흐릿하게 기억날 뿐이에요 235 00:18:01,840 --> 00:18:04,200 돈테즈가 뭐라고 했는지 236 00:18:04,880 --> 00:18:06,400 누가 뭐라고 했는지 기억 안 나요 237 00:18:07,760 --> 00:18:09,920 오로지 슬픔만 기억나요 238 00:18:10,480 --> 00:18:13,680 제가 정말로 화가 났던 적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239 00:18:14,240 --> 00:18:17,680 왜냐하면 대니엘을 해치기엔 너무 사랑한 것 같거든요 240 00:18:23,520 --> 00:18:25,400 "유죄 판결을 받은 지 3년 후" 241 00:18:25,400 --> 00:18:28,080 "해처는 젱킨스 부부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" 242 00:18:32,200 --> 00:18:34,400 용서를 구했어요 243 00:18:35,240 --> 00:18:38,200 그건 사고였다고 말했어요 244 00:18:38,200 --> 00:18:40,360 그토록 사랑했던 여자를 245 00:18:41,440 --> 00:18:44,640 죽일 생각은 전혀 없었다고요 246 00:18:46,680 --> 00:18:50,720 그리고 원상회복이 돼야 한다고 말했어요 247 00:18:52,680 --> 00:18:57,720 그리고 인생에 뭔가 더 많은 것을 하길 원했어요 248 00:18:58,600 --> 00:19:01,240 대니엘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요 249 00:19:03,800 --> 00:19:06,800 "그 후 몇 년 동안 해처와 젱킨스 가족은" 250 00:19:06,800 --> 00:19:10,840 "편지, 전화, 교도소 면회를 통해 왕래를 이어갔다" 251 00:19:12,920 --> 00:19:15,040 성경을 읽는다고 했어요 252 00:19:17,240 --> 00:19:22,120 저는 그가 무척 진지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253 00:19:24,040 --> 00:19:27,480 뭘 하고 싶은지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에 관해서요 254 00:19:28,480 --> 00:19:30,880 될 수 있는 최고가 되려고 255 00:19:30,880 --> 00:19:34,080 노력한다는 것을 증명한 것 같아요 256 00:19:35,600 --> 00:19:37,600 "2020년, 젱킨스 부부는" 257 00:19:37,600 --> 00:19:41,720 "해처의 조기 석방 탄원을 지지하는 편지를 썼다" 258 00:19:44,720 --> 00:19:48,720 발전한 모습에 저는 정말 기뻐요 259 00:19:48,720 --> 00:19:51,320 제 기도에 응답이 온 것 같아요 260 00:19:53,640 --> 00:19:59,320 돈테즈가 아내와 함께 행복하게 사는 걸 보고 싶어요 261 00:20:03,440 --> 00:20:06,880 "2021년, 해처는 저네이 베이츠 목사와 결혼했다" 262 00:20:06,880 --> 00:20:12,080 "젱키스 부부는 영상 링크를 통해 결혼식에 참석했다" 263 00:20:14,840 --> 00:20:17,280 그의 아내는 훌륭한 여자고 264 00:20:17,280 --> 00:20:21,600 두 사람의 관계가 매우 잘 이어지는 것 같아요 265 00:20:22,800 --> 00:20:29,560 조기 석방이 가능하도록 도울 방법이 있다면 할 거예요 266 00:20:35,800 --> 00:20:39,640 자, 방에 많은 사람이 있단 걸 알려주고 싶어 267 00:20:39,640 --> 00:20:43,040 오하이오 분들도 계시고 미네소타 분들도 계시고 268 00:20:43,040 --> 00:20:45,160 스코틀랜드에서도 참석하셨어 269 00:20:45,160 --> 00:20:49,040 저는 오랫동안 파트너를 달라고 기도했어요 270 00:20:50,640 --> 00:20:55,480 {\an8}그리고 그 사람은 어떠해야 한다는 271 00:20:55,480 --> 00:20:57,720 {\an8}항목이 아주 많았죠 272 00:20:57,720 --> 00:21:00,560 그리고 그는 모든 항목을 만족시켰어요 273 00:21:01,080 --> 00:21:05,920 이런 건 있지 않았어요 '감옥에 있어선 안 된다' 274 00:21:06,560 --> 00:21:10,040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이 여러 곳에서 함께하고 계셔 275 00:21:10,560 --> 00:21:13,080 이건 제 결혼식이에요 276 00:21:13,080 --> 00:21:14,360 잘 안 보이지만 277 00:21:14,360 --> 00:21:16,600 전 코너에 앉아서 웃고 있어요 278 00:21:16,600 --> 00:21:22,480 결혼식 내내 주체 못 할 만큼 많이 웃었죠 279 00:21:24,640 --> 00:21:28,600 가장 특별한 순간은 바로 지금이에요 280 00:21:28,600 --> 00:21:32,760 돈테즈가 결혼 서약을 했을 때요 281 00:21:33,680 --> 00:21:36,320 너무나 아름다웠어요 돈테즈는 시인이거든요 282 00:21:36,320 --> 00:21:40,760 내 인생의 사랑 당신은 내 인생을 밝혀줬어 283 00:21:41,680 --> 00:21:45,200 당신은 가장 깊은 어둠에서 날 꺼내줬어 284 00:21:46,080 --> 00:21:49,480 난 영혼이 찢어진 사람이었어 285 00:21:50,720 --> 00:21:53,280 나왔어요, 여기서 매듭을 묶어요 286 00:21:53,280 --> 00:21:56,680 사는 동안 그를 존경하고 아끼겠습니까? 287 00:21:58,000 --> 00:21:59,160 네, 그러겠습니다 288 00:22:01,400 --> 00:22:02,440 사랑해, 자기 289 00:22:02,440 --> 00:22:04,520 사랑해 290 00:22:05,320 --> 00:22:09,200 재닛과 어니스트 젱킨스 부부도 참석했어요 291 00:22:09,200 --> 00:22:15,320 아름다운 일이었죠 대니엘의 조부모시잖아요 292 00:22:17,600 --> 00:22:20,920 그분들의 지지를 받는 건 놀랍도록 좋았어요 293 00:22:20,920 --> 00:22:25,680 제가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바라는 걸 그분들이 상징하세요 294 00:22:26,480 --> 00:22:27,520 정말로요 295 00:22:27,520 --> 00:22:30,000 {\an8}"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" 296 00:22:30,000 --> 00:22:32,680 {\an8}"기도에 항상 힘쓰며 로마서 12장 12절" 297 00:22:35,440 --> 00:22:39,440 마침내 함께할 수 있을 때 어떤 모습일지에 관해 298 00:22:39,440 --> 00:22:40,600 꿈꿔 왔어요 299 00:22:40,600 --> 00:22:42,440 한 곳에서 함께 사는 것을요 300 00:22:44,480 --> 00:22:49,840 돈테즈는 지금부터 몇 주 후에 출소할 수도 있어요 301 00:22:52,680 --> 00:22:57,240 그리고 샤이앤과 많은 시간을 보내길 고대하죠 302 00:22:57,240 --> 00:22:59,560 돈테즈와 대니엘의 딸이요 303 00:23:02,440 --> 00:23:03,440 왜냐하면 그로서는 304 00:23:03,440 --> 00:23:07,120 딸과의 관계가 정말 중요하니까요 305 00:23:22,840 --> 00:23:25,880 "해처와 대니엘의 딸 샤이앤은" 306 00:23:25,880 --> 00:23:29,320 "어머니가 살해됐을 당시 생후 3주였다" 307 00:23:30,600 --> 00:23:36,000 "샤이앤은 부모가 누군지 모른 채 성장했다" 308 00:23:40,440 --> 00:23:43,440 전 어렸을 때 대니엘이란 이름을 처음 들었어요 309 00:23:47,480 --> 00:23:51,320 친척인 줄 알았지만 어떤 관계인 줄은 몰랐죠 310 00:23:52,920 --> 00:23:57,520 {\an8}대니엘이 제게 어떤 사람인지는 17살 때 알게 됐어요 311 00:24:01,440 --> 00:24:05,960 그리고 동시에 아버지가 누군지도 알게 됐죠 312 00:24:14,120 --> 00:24:17,400 - 샤이앤, 토스트 먹을래? - 네 313 00:24:17,400 --> 00:24:20,600 토스트 만들 거야 달걀이랑 베이컨 곁들여서 314 00:24:20,600 --> 00:24:24,880 - 그걸 위에 올릴... - 원하면 네가 샌드위치 만들어 315 00:24:26,040 --> 00:24:30,520 "샤이앤은 대니엘의 어머니인 멜러니 손에 자랐는데" 316 00:24:30,520 --> 00:24:32,760 "생모라고 여겼다" 317 00:24:40,720 --> 00:24:42,440 말해 줄 준비가 안 됐었어요 318 00:24:43,920 --> 00:24:48,960 {\an8}제 삶에 다시 들어온 빛이었거든요 319 00:24:48,960 --> 00:24:51,440 {\an8}대니엘이 죽은 후에요 320 00:24:52,160 --> 00:24:53,920 덕분에 제가 버텼어요 321 00:24:55,360 --> 00:25:00,480 나중에 말해도 되는데 굳이 미리 말할 필요를 못 느꼈죠 322 00:25:03,120 --> 00:25:06,360 제 목표는 우선 323 00:25:07,400 --> 00:25:11,760 상담 같은 걸 준비하는 거였어요 그래야 제가 말했을 때 324 00:25:12,280 --> 00:25:16,240 도움을 청할 곳이나 도와줄 사람이 있으니까요 325 00:25:20,120 --> 00:25:24,200 아빠 쪽을 통해서 진실을 알게 됐어요 326 00:25:25,840 --> 00:25:27,240 링크를 하나 받았는데 327 00:25:28,040 --> 00:25:31,760 아빠 웹사이트의 링크였어요 328 00:25:38,600 --> 00:25:40,680 "웹사이트에서 샤이앤은" 329 00:25:40,680 --> 00:25:45,080 "아버지가 자신에게 쓴 편지를 발견했다" 330 00:25:47,800 --> 00:25:51,720 아빠는 제가 아빠를 알기 전에 이 편지를 썼어요 331 00:25:55,160 --> 00:25:57,680 '사랑해, 항상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거야' 332 00:25:58,560 --> 00:26:03,880 그리고 언젠가는 제가 이걸 찾길 바라고 333 00:26:03,880 --> 00:26:05,480 유대감을 쌓길 바란다고요 334 00:26:08,000 --> 00:26:14,440 충격이었지만 혼란스러웠어요 궁금한 게 너무 많았거든요 335 00:26:24,560 --> 00:26:26,560 저한테 먼저 연락 안 한 게 아쉬워요 336 00:26:26,560 --> 00:26:30,960 아이한테 연락하기 전에 저와 대화했어야죠 337 00:26:32,440 --> 00:26:38,320 난데없이 애한테 전화하거나 문자를 보낸 건 338 00:26:38,320 --> 00:26:40,120 너무 이기적이라고 생각했어요 339 00:26:41,920 --> 00:26:46,760 하지만 그래도 상황은 꽤 잘 풀린 것 같아요 340 00:26:47,520 --> 00:26:50,360 지금은 아버지와 관계를 잘 맺고 있어요 341 00:26:50,920 --> 00:26:53,240 아버지와의 여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요 342 00:26:57,840 --> 00:27:01,560 첫 대화는 전화를 통해 나눴어요 343 00:27:01,560 --> 00:27:03,720 엄청 긴장됐어요 344 00:27:04,680 --> 00:27:06,440 아빠도 많이 긴장한 것 같았고요 345 00:27:07,960 --> 00:27:09,760 목소리에서 알 수 있었죠 346 00:27:12,280 --> 00:27:16,080 첫 대화를 나누고 나서 기분이 무척 좋았어요 347 00:27:16,080 --> 00:27:20,520 그때 알았거든요 348 00:27:21,920 --> 00:27:24,800 이제 아빠와 유대감을 쌓을 수 있다는 걸요 349 00:27:26,720 --> 00:27:29,240 엄마가 어떤 사람인지는 몰라요 350 00:27:29,240 --> 00:27:34,120 알면 얼마나 좋을까요, 하지만 아빠라도 알고 싶어요 351 00:27:38,720 --> 00:27:40,680 "2022년 11월" 352 00:27:40,680 --> 00:27:45,000 "샤이앤은 처음으로 교도소에 아버지 면회를 갔다" 353 00:27:47,040 --> 00:27:50,840 이걸 못 봤어요 방금 사진을 추가했어요 354 00:27:52,000 --> 00:27:53,520 우리 아빠예요 355 00:27:54,240 --> 00:27:55,200 이건 저고요 356 00:27:57,880 --> 00:27:59,680 제 증조부모님들이세요 357 00:28:00,280 --> 00:28:04,160 이것도 아빠고 이건 저고 이건 저네이예요, 아빠 아내요 358 00:28:04,760 --> 00:28:07,520 정말 특별한 날들이었죠 헤어질 때만 빼고요 359 00:28:09,080 --> 00:28:10,640 그게 제일 힘들었어요 360 00:28:16,160 --> 00:28:17,800 "2023년 여름" 361 00:28:17,800 --> 00:28:20,960 "샤이앤과 멜러니는 검찰에 보낸 편지에서" 362 00:28:20,960 --> 00:28:23,600 "해처의 조기 석방을 지지한다고 썼다" 363 00:28:24,600 --> 00:28:27,760 - 자 - 달걀 먹을지 말지 고민 중이에요 364 00:28:27,760 --> 00:28:30,240 됐어요, 충분해요 365 00:28:30,920 --> 00:28:32,000 안 충분해 366 00:28:34,680 --> 00:28:40,640 돈테즈가 그때와 다른 건 정신적으로 많이 성장했단 거예요 367 00:28:41,680 --> 00:28:43,960 많이 발전한 것 같아요 368 00:28:47,200 --> 00:28:51,120 하지만 대니엘에게 일어난 일에 관해선 369 00:28:52,960 --> 00:28:55,360 정확히 어떻게 된 건지 370 00:28:55,360 --> 00:28:59,040 확실한 대화가 없었어요 371 00:29:00,080 --> 00:29:03,200 왜냐하면 전 정확히 어떻게 된 건지 모르니까요 372 00:29:05,960 --> 00:29:09,160 "멜러니는 대니엘의 죽음을 둘러싼 일들에 관해" 373 00:29:09,160 --> 00:29:11,360 "해처와 얘기한 적이 없다" 374 00:29:13,440 --> 00:29:16,200 듣고 싶지 않았어요 준비가 안 됐었거든요 375 00:29:17,760 --> 00:29:22,480 샤이앤이 아빠한테서 진실을 알아내면 좋겠어요 376 00:29:24,960 --> 00:29:28,200 돈테즈한테서 나와야 할 내용이라고 생각하거든요 377 00:29:29,680 --> 00:29:31,200 샤이앤을 대면해야죠 378 00:29:32,440 --> 00:29:36,480 그 아이를 대면해서 말해야죠 '내가 이렇게 했다' 379 00:29:57,120 --> 00:30:04,040 "체포 당시 해처는 대니엘을 죽였단 걸 부인했다" 380 00:30:05,280 --> 00:30:09,280 {\an8}"오하이오주 메이플하이츠" 381 00:30:10,080 --> 00:30:13,280 대니엘은 얼굴에 산탄총 총상을 입었어요 382 00:30:17,280 --> 00:30:20,480 하지만 해처는 자신과의 연관성을 부인했어요 383 00:30:21,760 --> 00:30:25,160 그래서 저는 해처의 말은 뭐든 신뢰하지 않습니다 384 00:30:27,560 --> 00:30:29,120 {\an8}제 이름은 제프 쿡입니다 385 00:30:29,120 --> 00:30:32,160 {\an8}자멜 해처 살인 사건의 수석 형사였어요 386 00:30:36,920 --> 00:30:40,640 여느 피해자 가족처럼 그 가족도 그 일을 겪어야 하는 것이 387 00:30:40,640 --> 00:30:42,200 너무나 안타까웠어요 388 00:30:43,080 --> 00:30:45,840 가족이 꼭 봐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 389 00:30:47,480 --> 00:30:51,400 대니엘의 가족도 그녀를 찾아야 했죠 390 00:30:52,200 --> 00:30:53,920 가슴 아픈 일이에요 391 00:30:58,240 --> 00:31:01,360 "대니엘의 시신은 어머니인 멜러니가 발견했다" 392 00:31:01,360 --> 00:31:05,680 "해처의 총에 맞은 지 18시간 만이었다" 393 00:31:10,880 --> 00:31:13,920 조부모가 대니엘과 연락이 안 닿자 394 00:31:13,920 --> 00:31:16,160 어머니에게 알렸어요 395 00:31:16,160 --> 00:31:20,320 그래서 11살짜리 아들을 데리고 아파트로 왔죠 396 00:31:21,920 --> 00:31:25,400 문이 잠겨 있지 않은 걸 보고 들어갔어요 397 00:31:27,080 --> 00:31:30,360 대니엘은 벽장과 침대 사이 바닥에 누워 있었어요 398 00:31:30,360 --> 00:31:33,520 {\an8}"범죄 현장 사진" 399 00:31:33,520 --> 00:31:37,080 {\an8}그리고 침대 위 바운서에 앉아 있는 아기를 발견했어요 400 00:31:37,880 --> 00:31:42,120 너무 오래 앉아 있었던 아기는 울면서 몸부림을 쳤죠 401 00:31:42,120 --> 00:31:44,160 바운서에서 거의 벗어날 정도였어요 402 00:31:44,160 --> 00:31:46,840 {\an8}"범죄 현장 사진" 403 00:31:46,840 --> 00:31:49,520 {\an8}아이는 약 18시간 동안 혼자 있었던 겁니다 404 00:31:58,600 --> 00:32:02,720 "메이플하이츠 경찰서" 405 00:32:03,680 --> 00:32:09,040 "해처가 체포된 후 쿡 형사는 그를 수차례 신문했다" 406 00:32:10,040 --> 00:32:12,040 "조사실 A" 407 00:32:13,000 --> 00:32:14,120 여기 앉아 408 00:32:18,120 --> 00:32:20,200 나는 쿡 형사야 409 00:32:22,960 --> 00:32:24,560 너는 돈테즈지? 410 00:32:24,560 --> 00:32:25,720 - 네 - 그래 411 00:32:26,320 --> 00:32:27,520 우리가 신문했을 때 412 00:32:27,520 --> 00:32:32,760 그는 수사에 방해가 될 많은 것들을 시도했습니다 413 00:32:33,440 --> 00:32:35,520 알리바이를 만들려고 했어요 414 00:32:36,480 --> 00:32:39,960 초저녁엔 집에 있었지만 이후에 나갔다면서 415 00:32:39,960 --> 00:32:41,840 그땐 대니엘이 괜찮았다고 했죠 416 00:32:43,680 --> 00:32:48,520 처음에는 자기가 친구 집에 갔다고 했어요 417 00:32:48,520 --> 00:32:49,680 라타냐 하퍼 집이요 418 00:32:49,680 --> 00:32:51,320 거기서 밤을 보냈다고 했죠 419 00:32:53,040 --> 00:32:56,760 하퍼의 집에 갔을 뿐만 아니라 420 00:32:56,760 --> 00:32:59,600 그날 밤에 그 여성과 성행위를 했다고도 했어요 421 00:33:02,120 --> 00:33:05,360 하지만 그건 알리바이를 위한 전체 계획의 일부였죠 422 00:33:06,640 --> 00:33:09,880 그걸로 인해 해처 씨에 대해 많은 걸 알게 됐어요 423 00:33:09,880 --> 00:33:13,160 자기 아기의 어머니를 죽이고도 누군가와 섹스하러 간 424 00:33:13,160 --> 00:33:15,240 냉정하고 계산적인 사람인 겁니다 425 00:33:19,920 --> 00:33:23,880 "경찰은 그 후 라타냐 하퍼를 신문했다" 426 00:33:30,560 --> 00:33:32,640 라타냐 하퍼입니다 427 00:33:33,760 --> 00:33:36,600 우리한테 진술한 내용의 사본입니다 428 00:33:37,360 --> 00:33:39,600 시작하기 전에 읽어 봐요 429 00:33:40,680 --> 00:33:42,920 "라타냐는 살인이 일어난 밤에" 430 00:33:42,920 --> 00:33:45,240 "해처와 잤다고 확인해 줬다" 431 00:33:45,240 --> 00:33:48,120 "하지만 결국, 해처가 온 건" 432 00:33:48,120 --> 00:33:52,240 "대니엘이 총에 맞은 지 몇 시간 후인 걸 인정했다" 433 00:33:55,120 --> 00:33:57,960 처음에는 해처가 1시쯤 도착해서 434 00:33:57,960 --> 00:33:59,160 같이 있었다고 주장했죠 435 00:34:01,000 --> 00:34:04,440 그러다 새벽 4시쯤 왔다는 걸 인정했어요 436 00:34:11,040 --> 00:34:13,240 {\an8}증인 신문을 통해 우리는 437 00:34:13,240 --> 00:34:17,720 {\an8}그날 밤에 해처 씨와 대니엘이 격한 언쟁을 벌였단 걸 알았습니다 438 00:34:18,800 --> 00:34:23,240 이웃 몇 명이 아파트 관리진에 언쟁에 관해서 불만 신고를 했어요 439 00:34:23,240 --> 00:34:26,280 우리는 논쟁이 그때부터 계속됐고 440 00:34:26,280 --> 00:34:28,320 결국 자멜이 총을 쐈다고 봅니다 441 00:34:29,360 --> 00:34:31,600 "쿡 형사의 결론에도 불구하고" 442 00:34:31,600 --> 00:34:35,200 "검사들은 살인에 대한 충분한 증거가 없다고 봤다" 443 00:34:37,200 --> 00:34:40,600 증거가 충분치 않다고 말해서 절망스러웠습니다 444 00:34:42,120 --> 00:34:44,720 우리는 해처 씨를 살인죄로 기소하고 싶었어요 445 00:34:44,720 --> 00:34:49,320 과거에도 대니엘에게 신체적 학대를 했단 걸 알았거든요 446 00:34:50,520 --> 00:34:51,760 발로 찼어요 447 00:34:51,760 --> 00:34:53,720 매우 모욕적으로 대했고 448 00:34:53,720 --> 00:34:57,400 깔보는 투로 얘기했고 대니엘을 무척 통제했어요 449 00:34:58,280 --> 00:35:02,200 그래서 우리는 그가 아기 엄마에 관해서는 450 00:35:02,200 --> 00:35:04,040 아주 냉담한 사람이라고 느꼈죠 451 00:35:04,040 --> 00:35:06,120 사람들한테 말한 것만큼은 452 00:35:06,120 --> 00:35:08,880 그녀에게 마음 쓰지 않았을 거라고요 453 00:35:25,560 --> 00:35:28,680 "대니엘 사망 2년 후 해처는 드디어" 454 00:35:28,680 --> 00:35:32,320 "자신이 쐈음을 시인했고" 455 00:35:32,320 --> 00:35:35,320 "과실치사에 유죄를 인정했다" 456 00:35:45,280 --> 00:35:48,840 마지막으로 자멜에게 한 말은 저주한다는 거였어요 457 00:35:51,520 --> 00:35:53,720 우리 가족에게서 앗아간 것 때문에요 458 00:35:54,480 --> 00:35:58,560 {\an8}대니엘의 환영에 영원히 시달리기를 바란다고 했죠 459 00:35:58,560 --> 00:35:59,680 {\an8}"모니카 분 대니엘의 이모" 460 00:35:59,680 --> 00:36:02,680 {\an8}대니엘은 그를 전적으로 사랑했거든요 461 00:36:04,240 --> 00:36:05,520 무조건적이었어요 462 00:36:07,000 --> 00:36:09,000 다시는 그런 사랑 못 찾길 바란다고 했죠 463 00:36:14,680 --> 00:36:18,920 "사망하기 몇 주 전 대니엘은 이모에게" 464 00:36:18,920 --> 00:36:23,840 "해처와의 관계에 걱정이 많다고 털어 놨다" 465 00:36:29,760 --> 00:36:31,960 그날 제게 전화했어요 466 00:36:32,640 --> 00:36:34,200 죽은 날이요 467 00:36:36,920 --> 00:36:38,480 이러더군요 468 00:36:39,120 --> 00:36:42,320 '이모, 자식 걱정을 안 해 본 적 있어요?' 469 00:36:43,560 --> 00:36:45,760 전 말했죠, '아니, 늘 걱정되지' 470 00:36:47,680 --> 00:36:49,600 폭력적인 관계였어요 471 00:36:53,200 --> 00:36:56,000 이런 생각이 드니 정말 기뻤죠 472 00:36:57,360 --> 00:36:58,600 '이제 이해하는구나' 473 00:37:00,840 --> 00:37:02,280 '이제 놈을 떠나는구나' 474 00:37:04,840 --> 00:37:07,880 전화를 끊자 기분이 좋았죠 475 00:37:09,560 --> 00:37:11,360 하지만 기뻐하지 말았어야 했어요 476 00:37:15,240 --> 00:37:17,040 거기 갔어야 했어요 477 00:37:18,920 --> 00:37:20,480 데려왔어야 했어요 478 00:37:25,920 --> 00:37:27,560 대니엘이 죽은 후 479 00:37:28,400 --> 00:37:29,360 놈은 달아났어요 480 00:37:30,880 --> 00:37:31,880 그리고 숨었어요 481 00:37:34,960 --> 00:37:36,080 {\an8}아기를 두고 갔어요 482 00:37:36,080 --> 00:37:38,920 {\an8}"범죄 현장 사진" 483 00:37:38,920 --> 00:37:40,160 {\an8}자기 자식을요 484 00:37:44,080 --> 00:37:46,840 익명의 전화도 없었어요 485 00:37:47,880 --> 00:37:50,120 경찰에도, 우리 가족에도요 486 00:37:52,320 --> 00:37:53,160 없었어요 487 00:37:54,360 --> 00:37:58,000 그래서 동생과 조카가 직접 들어가서 찾아야 했어요 488 00:37:58,720 --> 00:38:01,960 아기는 울고 있었고 대니엘이 보였죠 489 00:38:06,200 --> 00:38:07,040 왜죠? 490 00:38:08,640 --> 00:38:12,120 너무 겁쟁이라 익명의 전화도 못 하나요? 491 00:38:29,360 --> 00:38:35,840 저는 속죄가 가능하다는 횃불이 되고 싶습니다 492 00:38:37,920 --> 00:38:40,000 제 인생은 많이 바뀌었어요 493 00:38:40,720 --> 00:38:43,360 그래서 특정한 책들을 읽기 시작했어요 494 00:38:43,880 --> 00:38:46,800 인지 행동 치료와 그것의 본질에 관한 거요 495 00:38:47,400 --> 00:38:51,600 그리고 저의 원래 모습이었던 리더로 성장할 수 있었어요 496 00:38:52,680 --> 00:38:55,000 대니엘 프로젝트를 통해 497 00:38:55,000 --> 00:39:00,120 사람들이 마음가짐을 바꾸는 데에 도움을 주고 있어요 498 00:39:02,600 --> 00:39:05,320 그래서 이걸 가져가셔 499 00:39:05,320 --> 00:39:07,960 최대한 영향력이 있게 하고 500 00:39:07,960 --> 00:39:09,360 최대한 크게 만들어야 해요 501 00:39:09,360 --> 00:39:13,640 그래야 그걸 할 때마다 대니엘을 기리는 거니까요 502 00:39:13,640 --> 00:39:15,720 그게 대니엘이 살아 있게 하는 방법이에요 503 00:39:15,720 --> 00:39:19,920 그리고 사람들이 롤 모델이 되도록 투자하는 방법이고요 504 00:39:19,920 --> 00:39:22,280 저 개인적인 성장에도 도움이 되고요 505 00:39:31,720 --> 00:39:34,640 저는 저 말을 아무것도 안 믿어요 506 00:39:36,320 --> 00:39:41,320 대니엘 이름을 딴 수업을 하고 있는 줄 몰랐어요 507 00:39:42,560 --> 00:39:46,800 그 이름을 이용해서 개인적인 이득을 취하는 것 같아요 508 00:39:48,040 --> 00:39:50,760 사람은 누구나 변할 수 있다고 믿고 싶은데 509 00:39:50,760 --> 00:39:53,280 그는 시스템을 어떻게 조종하는지에 대한 510 00:39:53,280 --> 00:39:54,800 교육을 받은 것 같아요 511 00:39:55,520 --> 00:39:57,080 주 정부가 제공한 교육이요 512 00:40:04,360 --> 00:40:09,560 조기 석방과 제 가족을 끌어들이는 것에 대해선 513 00:40:09,560 --> 00:40:11,600 전혀 흔쾌하지 않아요 514 00:40:14,520 --> 00:40:18,160 돈테즈는 그걸 이용하고 있는데 515 00:40:18,160 --> 00:40:21,080 그러면 일종의 조작이에요 516 00:40:24,200 --> 00:40:27,560 제 부모님은 그게 치유에 중요하다고 생각하시죠 517 00:40:28,080 --> 00:40:29,520 그건 그분들의 여정이에요 518 00:40:31,560 --> 00:40:32,480 그리고 제 동생은 519 00:40:32,480 --> 00:40:35,480 샤이앤을 지키는 일이라면 할 것이고 520 00:40:35,480 --> 00:40:37,520 필요한 걸 줄 거예요 521 00:40:49,800 --> 00:40:54,440 "대니엘 가족 다수의 지지가 확보됐기 때문에" 522 00:40:54,440 --> 00:40:58,480 "해처의 조기 석방은 이제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" 523 00:41:05,600 --> 00:41:08,680 자멜과 저의 현황은 이래요 524 00:41:11,040 --> 00:41:16,520 18년 전에 제가 쫓아가서 525 00:41:17,800 --> 00:41:19,320 직접 죽였을 수 있어요 526 00:41:20,120 --> 00:41:23,840 하지만 그걸 막은 유일한 존재는 527 00:41:23,840 --> 00:41:26,120 제 아이들과 샤이앤이죠 528 00:41:30,560 --> 00:41:32,520 사람들에게 치유법을 알려줄 순 없어요 529 00:41:33,600 --> 00:41:37,040 누구나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치유해요 530 00:41:38,400 --> 00:41:39,520 자신만의 방식으로요 531 00:41:42,920 --> 00:41:48,560 하지만 증오의 일부는 떨쳐버려야 했어요 532 00:41:50,160 --> 00:41:53,120 포기할 때가 됐다고 생각했죠 533 00:41:54,240 --> 00:41:56,200 습관이 된 534 00:41:57,520 --> 00:41:59,280 복수하고 싶은 마음과 535 00:42:00,040 --> 00:42:01,720 증오하고 싶은 마음을요 536 00:42:04,040 --> 00:42:07,360 그리고 샤이앤을 지지해야 해요 537 00:42:08,000 --> 00:42:11,200 이제는 아버지인 줄 아는 그 사람을 538 00:42:11,200 --> 00:42:14,640 드디어 만나고 싶어 하니까요 539 00:42:15,920 --> 00:42:17,880 그래서 저는 540 00:42:23,080 --> 00:42:24,040 그걸 처리해야 했어요 541 00:42:44,040 --> 00:42:47,040 제 이야기에 관해 전 세계에서 분명히 542 00:42:47,040 --> 00:42:48,920 엄청난 의견이 쏟아질 거예요 543 00:42:48,920 --> 00:42:52,160 좋은 것도 있고 나쁜 것도 있겠죠 하지만 결국 544 00:42:52,960 --> 00:42:55,920 전 멋진 아빠가 될 거고 멋진 남편이 될 거예요 545 00:42:55,920 --> 00:42:59,520 대니엘 프로젝트로 많은 일을 할 거예요 546 00:43:00,640 --> 00:43:01,920 제가 할 수 있는 전부죠 547 00:43:06,560 --> 00:43:08,800 "해처의 1차 인터뷰 5개월 후" 548 00:43:08,800 --> 00:43:11,560 "그의 조기 석방은 여전히 허가되지 않았다" 549 00:43:11,560 --> 00:43:16,600 "하지만 그는 추가 질문에 답하기로 했다" 550 00:43:19,440 --> 00:43:22,400 석방에 관해서는 검찰 측 답을 기다리는 중이에요 551 00:43:22,400 --> 00:43:26,800 답답해요, 조기 석방될 준비가 됐다는 걸 입증할 552 00:43:26,800 --> 00:43:29,920 제 선의 것들은 다 했거든요 553 00:43:34,680 --> 00:43:40,680 조사를 통해 과거에도 대니엘에게 신체적 학대를 했단 걸 알았거든요 554 00:43:40,680 --> 00:43:45,520 그날 밤에 해처 씨와 대니엘이 격한 언쟁을 벌였단 걸 알았고 555 00:43:45,520 --> 00:43:48,160 결국 자멜이 총을 쐈다고 봅니다 556 00:43:49,000 --> 00:43:52,400 그는 수사에 방해가 될 557 00:43:52,400 --> 00:43:54,960 많은 것들을 시도했습니다 558 00:43:55,920 --> 00:43:59,520 하퍼의 집에 갔을 뿐만 아니라 559 00:43:59,520 --> 00:44:02,400 그날 밤에 그 여성과 성행위를 했다고도 했어요 560 00:44:03,080 --> 00:44:06,600 그걸로 인해 해처 씨에 대해 많은 걸 알게 됐어요 561 00:44:10,160 --> 00:44:11,000 네 562 00:44:12,040 --> 00:44:14,920 상황을 보면 563 00:44:14,920 --> 00:44:17,480 별로 좋아 보이진 않아요 564 00:44:20,160 --> 00:44:23,000 저는 분명히 대니엘에게 언어폭력을 가했어요 565 00:44:24,240 --> 00:44:27,960 물리적으로 때리진 않았을 거예요 566 00:44:27,960 --> 00:44:30,640 하지만 저와 대니얼이 싸우다가 567 00:44:30,640 --> 00:44:34,040 침대에 눕히고 흔드는 걸 했을 수도 있어요 568 00:44:34,040 --> 00:44:38,000 하지만 분명히 말하지만 대니엘의 죽음은 사고였어요 569 00:44:38,000 --> 00:44:41,240 절대로 일부러 죽이진 않았어요 570 00:44:45,400 --> 00:44:46,960 그리고 제가 571 00:44:47,920 --> 00:44:49,640 대니엘이 죽은 날 거짓말한 거에 관해선 572 00:44:49,640 --> 00:44:55,680 마약에 너무 취해서 첫 조사가 기억은 안 나지만 573 00:44:55,680 --> 00:45:00,480 그날 밤에 라타냐와 섹스한 기억은 절대 없어요 574 00:45:05,680 --> 00:45:07,600 그런 일이 있었다면 575 00:45:11,200 --> 00:45:12,160 너무 끔찍하죠 576 00:45:12,680 --> 00:45:17,000 끔찍해요, 말씀드렸듯이 약에 취해서 모르겠어요 577 00:45:22,240 --> 00:45:26,280 불미스러운 짓을 한 후의 일만 알아요 578 00:45:26,280 --> 00:45:27,840 은폐하려고 한 거요 579 00:45:29,440 --> 00:45:33,400 하지만 종신형이나 사형은 원하지 않았어요 580 00:45:33,400 --> 00:45:36,120 그래서 제가 사실을 숨긴 거예요 581 00:45:36,120 --> 00:45:38,320 겁나서 그랬어요 582 00:45:44,600 --> 00:45:46,440 자기 생각만 했어요 583 00:45:47,120 --> 00:45:49,040 대니엘이 죽은 후 584 00:45:49,880 --> 00:45:50,720 놈은 달아났어요 585 00:45:50,720 --> 00:45:51,880 그리고 숨었어요 586 00:45:52,760 --> 00:45:53,840 아기를 두고 갔어요 587 00:45:54,680 --> 00:45:55,520 자기 자식을요 588 00:45:56,600 --> 00:45:58,800 익명의 전화도 없었어요 589 00:45:58,800 --> 00:46:00,240 없었어요 590 00:46:00,240 --> 00:46:03,920 그래서 동생과 조카가 직접 들어가서 찾아야 했어요 591 00:46:06,600 --> 00:46:11,480 조기 석방과 제 가족을 끌어들이는 것에 대해선 592 00:46:11,480 --> 00:46:13,520 전혀 흔쾌하지 않아요 593 00:46:14,720 --> 00:46:18,760 돈테즈는 그걸 이용하고 있어요 594 00:46:20,000 --> 00:46:22,240 시스템을 어떻게 조종하는지에 대한 595 00:46:22,240 --> 00:46:23,800 교육을 받은 것 같아요 596 00:46:24,520 --> 00:46:25,840 주 정부가 제공한 교육이요 597 00:46:30,720 --> 00:46:34,080 모니카가 왜 그러는지 이해돼요 598 00:46:35,840 --> 00:46:38,600 돌이켜 보면 제가 완전히 잘못했어요 599 00:46:38,600 --> 00:46:40,880 익명으로 제보할 수도 있었죠 600 00:46:41,400 --> 00:46:44,240 하지만 그런 생각은 안 들었어요 601 00:46:44,960 --> 00:46:46,960 전 19살이었고 602 00:46:46,960 --> 00:46:49,080 이기적이었고 603 00:46:49,080 --> 00:46:51,720 자기중심적이었어요 604 00:46:51,720 --> 00:46:54,400 그리고 제가 한 많은 일은 605 00:46:54,400 --> 00:46:58,480 아마 무사히 빠져나가기 위한 거였고 606 00:46:58,480 --> 00:46:59,960 자신을 구하기 위한 거였죠 607 00:46:59,960 --> 00:47:04,360 저는 평생을 바쳐서 그걸 보상해야 해요 608 00:47:14,320 --> 00:47:18,240 조기 석방을 위해 가족을 이용한다는 부분은... 609 00:47:20,520 --> 00:47:21,880 저는 개인적으로 610 00:47:23,000 --> 00:47:27,840 그건 고려도 안 했어요 611 00:47:29,200 --> 00:47:33,360 저는 딸을 사랑하는 아버지라는 게 중요한 팩트예요 612 00:47:33,960 --> 00:47:38,080 모니카는 아직도 고통스러워하고 회의적이에요 613 00:47:39,880 --> 00:47:41,240 그분을 원망하진 않아요 614 00:47:42,240 --> 00:47:46,000 그리고, 맞아요 전 부정적인 역사가 많아요 615 00:47:46,000 --> 00:47:49,720 하지만 앞으로만 나아가야 하잖아요 616 00:47:51,640 --> 00:47:56,040 멜러니와 딸과 젱킨스 부부의 지지에 힘입어 617 00:47:56,040 --> 00:47:59,000 제가 할 거라고 한 모든 것을 할 거예요 618 00:47:59,000 --> 00:48:03,040 저는 제가 말하는 그 사람인 걸 몇 번이고 세상에 증명할 거예요 619 00:48:03,040 --> 00:48:06,120 제가 정말로 변했다는 것도요 620 00:48:10,720 --> 00:48:13,040 "여러분이나 지인이 가정 폭력을 겪었다면" 621 00:48:13,040 --> 00:48:15,680 "아래에서 정보와 자료를 구하세요 www.wannatalkaboutit.com" 622 00:48:16,680 --> 00:48:18,920 {\an8}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거였어요 623 00:48:18,920 --> 00:48:21,720 {\an8}'젠장, 죽여 버리고 이걸 끝내면' 624 00:48:21,720 --> 00:48:24,440 '내 인생이 훨씬 수월해지겠다' 625 00:48:25,200 --> 00:48:27,640 그를 저지해야겠다고 할 수도 있었어요 626 00:48:27,640 --> 00:48:30,040 도움을 받기로 할 수도 있었어요 627 00:48:30,040 --> 00:48:32,800 그 남자를 딱 한 번 찔렀어요 그게 다예요 628 00:48:33,400 --> 00:48:37,840 찰나의 순간이 인생을 결정지을 수 있어요 629 00:48:38,440 --> 00:48:43,000 사랑하는 사람을 앗아가 놓고 어떻게 '미안해'라고 할 수 있죠? 630 00:48:43,600 --> 00:48:46,880 우리 가족을 죽이려고 집에 왔어요 631 00:48:47,560 --> 00:48:50,760 젠장, 여기서부터 나빠져요 632 00:48:52,280 --> 00:48:55,440 이랬죠, '동생아 내 머릿속에서 이런 소리가 들려' 633 00:48:55,440 --> 00:48:59,320 잡히는 대로 다 죽이려고 밖에 나왔어요 634 00:49:00,800 --> 00:49:03,040 시작한 걸 끝내지 못해서 후회될 뿐입니다 635 00:49:03,880 --> 00:49:05,480 사람들은 우릴 괴물이라고 해요 636 00:49:05,480 --> 00:49:07,960 하지만 그렇게 만든 게 뭔지는 생각 안 하죠 637 00:49:11,400 --> 00:49:14,200 전 인간으로서 그녀가 죽은 것에 가책은 없습니다 638 00:49:14,200 --> 00:49:18,000 그걸 한 게 멍청한 나라는 것이 싫을 뿐이에요 639 00:49:47,040 --> 00:49:49,040 {\an8}자막: 천민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