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 00:00:02,000 --> 00:00:07,000 Downloaded from YTS.MX 2 00:00:06,840 --> 00:00:08,720 1942년 11월 3 00:00:08,000 --> 00:00:13,000 Official YIFY movies site: YTS.MX 4 00:00:09,200 --> 00:00:12,480 북아프리카 해안에 영국과 미국 전함 200대로 구성된 5 00:00:12,480 --> 00:00:13,600 함대가 나타납니다 6 00:00:16,200 --> 00:00:18,720 횃불 작전이 시작되기 직전입니다 7 00:00:22,760 --> 00:00:24,760 지역 주민들의 눈 앞에서 8 00:00:24,760 --> 00:00:27,760 10만의 병력이 모로코와 알제리의 해변으로 9 00:00:27,760 --> 00:00:29,560 쏟아져 나옵니다 10 00:00:33,480 --> 00:00:36,080 북아프리카의 이 유례 없는 전장에서 11 00:00:36,080 --> 00:00:39,160 1940년과 1943년 사이에 12 00:00:39,160 --> 00:00:42,040 2차 세계 대전에서도 유명한 역사가 기록됐습니다 13 00:00:42,600 --> 00:00:43,760 그것은 사막 전쟁이었습니다 14 00:00:48,120 --> 00:00:49,600 강대국들은 왜 북아프리카라는 15 00:00:49,600 --> 00:00:52,560 힘든 사막 환경에 싸우러 왔을까요? 16 00:00:53,120 --> 00:00:56,080 세계 대전의 진원지로부터 그렇게 먼 곳으로요 17 00:00:57,080 --> 00:00:59,240 그리고 사막의 그 열기 속에서 18 00:00:59,240 --> 00:01:02,720 연합군은 어떻게 나치군에 초기의 중대한 차질 중 하나를 19 00:01:02,720 --> 00:01:04,360 빚을 수 있을까요? 20 00:01:08,520 --> 00:01:11,120 아무도 원치 않았던 사막 전쟁은 21 00:01:11,120 --> 00:01:14,120 2차 대전을 뒤집어 놓을 것이었습니다 22 00:01:14,120 --> 00:01:18,960 '히틀러, 처참한 사막 전쟁' 23 00:01:23,360 --> 00:01:27,400 "리비아 트리폴리" 24 00:01:29,240 --> 00:01:32,640 모든 건 큰 모험으로 시작합니다 위대함을 꿈꾸는 25 00:01:32,640 --> 00:01:34,280 작은 독재자의 모험입니다 26 00:01:34,720 --> 00:01:36,200 독재자는 베니토 무솔리니입니다 27 00:01:41,040 --> 00:01:42,440 무솔리니는 선언합니다 28 00:01:43,760 --> 00:01:47,160 '이탈리아는 사실 지중해의 포로입니다' 29 00:01:50,320 --> 00:01:54,360 무솔리니는 로마 제국의 영광을 재현하길 원합니다 30 00:01:54,360 --> 00:01:57,320 지중해를 지배하고 자신의 제국을 31 00:01:57,320 --> 00:01:59,720 아프리카로 확장하는 꿈을 꿉니다 32 00:02:03,040 --> 00:02:03,840 "프랑스 제국" 33 00:02:03,840 --> 00:02:06,320 무솔리니는 오래된 제국들인 34 00:02:06,320 --> 00:02:09,120 프랑스와 영국이 압도하는 아프리카에서 35 00:02:09,120 --> 00:02:11,240 고전하고 있습니다 36 00:02:12,280 --> 00:02:16,160 자기 제국의 소박함은 뼈아픈 약점입니다 37 00:02:16,440 --> 00:02:18,600 동쪽에 있는 소말리아와 에티오피아와 38 00:02:18,600 --> 00:02:20,800 에리트레아를 지배할 뿐입니다 39 00:02:20,800 --> 00:02:24,560 북쪽에 있는 리비아는 쇠와 피로 정복했습니다 40 00:02:28,480 --> 00:02:31,120 이탈리아는 대량 학살과 학대라는 수단으로 41 00:02:31,120 --> 00:02:34,040 1912년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42 00:02:39,480 --> 00:02:41,280 1940년 여름 43 00:02:41,280 --> 00:02:43,800 2차 세계 대전으로 유럽에 불길이 치솟습니다 44 00:02:45,320 --> 00:02:47,520 유럽의 일부를 차치한 나치군은 45 00:02:48,080 --> 00:02:51,200 몇 주 만에 프랑스를 괴멸합니다 46 00:02:54,120 --> 00:02:55,480 포위당한 잉글랜드 또한 47 00:02:55,480 --> 00:02:58,160 나치의 위협에 굴복할 것을 두려워합니다 48 00:02:58,760 --> 00:03:02,040 추축국 깃발 하에 동맹을 맺은 독일과 이탈리아는 49 00:03:02,400 --> 00:03:04,000 유리한 입장에 있습니다 50 00:03:06,320 --> 00:03:10,040 "리비아" 51 00:03:10,480 --> 00:03:13,800 그것은 무솔리니가 포기할 의도가 없는 기회입니다 52 00:03:17,480 --> 00:03:19,360 그는 아프리카를 지배하는 오래된 제국들이 53 00:03:19,360 --> 00:03:21,400 퇴출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54 00:03:22,400 --> 00:03:24,000 이탈리아에 때가 왔습니다 55 00:03:28,280 --> 00:03:32,120 "1940년 9월" 56 00:03:32,440 --> 00:03:35,480 무솔리니는 군에 리비아에서 이집트로의 침투를 명령합니다 57 00:03:35,480 --> 00:03:37,640 이집트는 영국이 지배하는 왕국입니다 58 00:03:43,120 --> 00:03:46,560 8만 병력이 약 96km를 전진해서 59 00:03:46,560 --> 00:03:48,200 이집트 영토 내로 침투합니다 60 00:03:48,200 --> 00:03:49,600 "카이로" 61 00:03:51,480 --> 00:03:53,760 이탈리아 장군들은 망설입니다 62 00:03:54,360 --> 00:03:57,360 그들의 관점으론 이탈리아 육군에 장비가 부족하고 63 00:03:57,360 --> 00:03:59,360 그 정도의 모험을 감행할 준비도 부족합니다 64 00:04:03,840 --> 00:04:08,960 "런던" 65 00:04:10,680 --> 00:04:14,160 윈스턴 처칠은 이집트를 포기하기 싫습니다 66 00:04:14,400 --> 00:04:16,160 천금을 받더라도 원치 않습니다 67 00:04:18,480 --> 00:04:20,160 프랑스가 항복한 후로 68 00:04:20,440 --> 00:04:23,120 나치는 유럽에 대한 장악력을 확대해왔습니다 69 00:04:23,720 --> 00:04:25,080 영국 총리 처칠에겐 70 00:04:25,080 --> 00:04:27,160 또 한 번의 패배는 용납할 수 없을 겁니다 71 00:04:28,280 --> 00:04:30,200 특히 독일 공군이 72 00:04:30,200 --> 00:04:32,360 잉글랜드를 가차 없이 공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73 00:04:35,040 --> 00:04:38,360 처칠은 영국의 구원이 그 어느 때보다도 74 00:04:38,360 --> 00:04:40,320 대영 제국의 자원에 달려 있다는 걸 압니다 75 00:04:44,720 --> 00:04:46,960 수에즈 운하는 이집트 소유입니다 76 00:04:49,680 --> 00:04:51,920 런던에서 그건 원자재 운송에 있어서 77 00:04:51,920 --> 00:04:54,200 결정적인 동맥입니다 78 00:04:59,840 --> 00:05:02,880 처칠에게 상황은 아주 심각합니다 79 00:05:03,280 --> 00:05:05,400 늙은 불독 처칠은 경보를 울리고 80 00:05:05,400 --> 00:05:08,480 영연방의 전 자원을 동원합니다 81 00:05:11,800 --> 00:05:15,000 호주, 뉴질랜드 남아공 병사들 수천이 82 00:05:15,000 --> 00:05:17,520 카이로에 모여들어 영국군에 합류합니다 83 00:05:20,000 --> 00:05:21,960 이들은 가족과 직장을 떠나 84 00:05:21,960 --> 00:05:24,560 사막의 모래에서 싸우러 왔습니다 85 00:05:30,560 --> 00:05:33,880 "1940년 12월 9일" 86 00:05:38,840 --> 00:05:41,560 12월에 영국군이 공격을 감행합니다 87 00:05:42,400 --> 00:05:43,840 영국군에는 아주 놀랍게도 88 00:05:43,840 --> 00:05:45,480 전투가 공원 산책 같습니다 89 00:05:46,000 --> 00:05:47,960 이탈리아군은 조직적이지 못하고 90 00:05:47,960 --> 00:05:51,040 약 800km를 후퇴하여 리비아로 돌아갑니다 91 00:05:54,920 --> 00:05:58,520 영국군은 전략상 중요한 항구인 토브루크까지 차지합니다 92 00:06:00,960 --> 00:06:04,280 영국 장군들은 이 사막에서는 93 00:06:04,680 --> 00:06:07,320 항구를 지배하는 자가 주인이라는 걸 압니다 94 00:06:09,840 --> 00:06:11,840 단 몇 주 만에 95 00:06:11,840 --> 00:06:14,920 영연방 부대는 전면적인 승리를 따냅니다 96 00:06:16,920 --> 00:06:20,760 1941년 초에 그들은 리비아 동부를 점령합니다 97 00:06:23,560 --> 00:06:26,760 이슬람 교도들은 그 해방자들을 반깁니다 98 00:06:28,240 --> 00:06:30,440 그들은 이탈리아의 정복이 원인이 된 99 00:06:30,440 --> 00:06:32,920 10만 명의 죽음을 잊지 않았습니다 100 00:06:36,200 --> 00:06:39,280 리비아와 영국은 합의를 보기까지 했습니다 101 00:06:42,000 --> 00:06:44,640 리비아인들 수천 명이 영국 편에서 싸우기로 합니다 102 00:06:49,080 --> 00:06:51,120 처칠은 싸움에서 이기면 103 00:06:51,120 --> 00:06:52,880 리비아를 독립시켜주기로 약속합니다 104 00:06:53,440 --> 00:06:56,280 그것은 이탈리아의 영향력을 약화시키기에 좋은 방법입니다 105 00:07:01,200 --> 00:07:03,480 무솔리니는 영광을 갈망했지만 106 00:07:03,480 --> 00:07:06,320 이제 치욕스러운 패배만 거둬들입니다 107 00:07:06,320 --> 00:07:10,320 전차 400대와 포로 13만 명을 108 00:07:10,320 --> 00:07:11,440 전장에 남기고 떠납니다 109 00:07:14,480 --> 00:07:15,880 "베니토 무솔리니로" 110 00:07:15,880 --> 00:07:19,520 무솔리니는 아프리카에서 자신의 법령을 강요하려 했습니다 111 00:07:19,520 --> 00:07:21,360 그러나 이젠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 112 00:07:27,400 --> 00:07:32,560 "독일" 113 00:07:35,480 --> 00:07:37,040 1941년이 시작되자 114 00:07:37,040 --> 00:07:39,880 히틀러는 시선을 동쪽으로 돌렸습니다 115 00:07:40,400 --> 00:07:42,400 그의 장군들과 함께 116 00:07:42,400 --> 00:07:45,320 그는 자신의 위대한 프로젝트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117 00:07:45,320 --> 00:07:47,400 그것은 바르바로사 작전입니다 118 00:07:47,400 --> 00:07:49,880 소련 정복 작전이죠 119 00:07:50,440 --> 00:07:54,080 히틀러가 보기에 자신의 승리는 러시아의 스텝 지대에서 120 00:07:54,080 --> 00:07:55,400 확정될 것입니다 121 00:07:55,400 --> 00:07:57,600 "1941년 1월 19일" 122 00:08:02,280 --> 00:08:06,920 엄청난 충격을 받은 무솔리니는 타이밍이 좋지 않다는 걸 입니다 123 00:08:07,720 --> 00:08:09,520 하지만 그에겐 동맹국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124 00:08:09,520 --> 00:08:11,840 리비아 전체를 잃지 않으려면요 125 00:08:12,320 --> 00:08:15,480 리비아 상실의 모욕은 그의 명성을 더럽힐 겁니다 126 00:08:17,920 --> 00:08:21,560 전략 계획상으로 히틀러는 북아프리카를 127 00:08:21,560 --> 00:08:23,960 제2의 작전 지역으로 여깁니다 128 00:08:26,080 --> 00:08:29,080 하지만 약해진 무솔리니가 권력 장악력을 잃을까 두렵습니다 129 00:08:29,720 --> 00:08:32,680 무솔리니의 몰락은 그의 유럽 요새 남쪽의 130 00:08:32,680 --> 00:08:35,480 안보에 위협이 될 것입니다 131 00:08:36,680 --> 00:08:40,320 히틀러는 동맹을 돕기로 하지만 자산의 방식대로 합니다 132 00:08:40,880 --> 00:08:44,480 독일의 모든 개입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133 00:08:44,480 --> 00:08:46,760 몇 달 후에 개시될 예정인 134 00:08:46,760 --> 00:08:49,560 동쪽에서의 작전에 방해가 되면 안 됩니다 135 00:08:56,760 --> 00:08:59,320 히틀러 총통은 소규모의 원정군만을 136 00:08:59,320 --> 00:09:00,720 무솔리니를 돕는 데 보냅니다 137 00:09:01,480 --> 00:09:04,480 아프리카 군단은 그 병력이 4만 5천 138 00:09:04,480 --> 00:09:06,560 전차는 174대에 불과합니다 139 00:09:08,720 --> 00:09:12,400 "1941년 2월 12일" 140 00:09:12,400 --> 00:09:15,400 군단은 이탈리아령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 상륙합니다 141 00:09:16,840 --> 00:09:18,720 그 임무는 제한적이었습니다 142 00:09:18,720 --> 00:09:21,280 이탈리아의 동부 리비아 재탈환을 돕고 143 00:09:21,280 --> 00:09:23,400 영국의 맹공으로부터 그곳을 보호하는 것이었죠 144 00:09:28,560 --> 00:09:31,080 그런데 상황을 뒤집어 놓은 건 그 부대의 사령관이 145 00:09:31,080 --> 00:09:32,800 롬멜 장군이란 점입니다 146 00:09:34,200 --> 00:09:37,120 49세의 롬멜은 장군으로서 젊었지만 147 00:09:37,120 --> 00:09:38,880 히틀러가 총애하는 인물입니다 148 00:09:41,200 --> 00:09:43,640 그가 트리폴리에 도착할 때는 프랑스에서의 군사 작전으로 149 00:09:43,640 --> 00:09:45,080 영광의 구름을 나부낍니다 150 00:09:48,440 --> 00:09:51,840 롬멜은 공식적으로 이탈리아의 지휘를 받지만 151 00:09:51,840 --> 00:09:53,360 야심만만한 인물이기에 152 00:09:53,360 --> 00:09:56,720 조연을 연기할 생각이 없습니다 153 00:09:58,640 --> 00:10:01,360 아프리카에서 롬멜은 영광을 꿈꿉니다 154 00:10:01,360 --> 00:10:04,240 그 꿈을 위해 상사의 지시를 거역해야 할지라도요 155 00:10:11,840 --> 00:10:13,920 아프리카 군단이 아프리카 땅에 상륙한 다음 156 00:10:13,920 --> 00:10:15,960 몇 주밖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157 00:10:15,960 --> 00:10:18,600 하지만 롬멜은 이미 기다리기 힘듭니다 158 00:10:19,080 --> 00:10:21,400 1941년 3월 24일 159 00:10:21,400 --> 00:10:23,960 로마나 베를린에 통보조차 하지 않은 채 160 00:10:24,560 --> 00:10:27,080 롬멜은 갑자기 동쪽으로 공격을 개시합니다 161 00:10:27,640 --> 00:10:29,200 그의 의도는 분명합니다 162 00:10:29,800 --> 00:10:31,520 그는 말합니다 '내 첫 번째 목표는' 163 00:10:31,520 --> 00:10:33,280 '동부 리비아를 재탈환하는 것이다' 164 00:10:33,280 --> 00:10:35,960 '두 번째 목표는 북부 이집트와 수에즈 운하다' 165 00:10:40,400 --> 00:10:41,960 장대한 계획입니다 166 00:10:41,960 --> 00:10:43,440 롬멜은 파라오의 땅에서부터 167 00:10:43,440 --> 00:10:46,040 코카서스 산맥의 바쿠를 향해 가서 168 00:10:46,040 --> 00:10:48,840 귀한 석유 자원을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169 00:10:50,440 --> 00:10:53,160 그런 다음 독일군와 조우하여 170 00:10:53,160 --> 00:10:54,440 러시아를 타격할 수 있습니다 171 00:10:54,440 --> 00:10:56,440 "소련" 172 00:10:56,440 --> 00:10:58,000 그것은 완전한 과대망상이고 173 00:10:58,000 --> 00:11:01,280 그의 지도자들이 그에게 기대하는 것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174 00:11:01,920 --> 00:11:04,080 하지만 그의 부대는 대찬성을 합니다 175 00:11:05,160 --> 00:11:08,080 아프리카 군단의 일부는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되었는데 176 00:11:08,080 --> 00:11:10,520 모두가 나치에 전적으로 헌신하기 때문입니다 177 00:11:15,480 --> 00:11:18,160 북아프리카는 롬멜에게 그 모든 걸 연습하기 위한 178 00:11:18,160 --> 00:11:19,480 완벽한 환경이 되어줍니다 179 00:11:21,040 --> 00:11:22,600 이 광활한 공간에서 180 00:11:22,600 --> 00:11:25,160 그의 기갑 부대는 최고의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181 00:11:26,560 --> 00:11:29,040 그의 기술은 전면으로 밀고 나가면서 182 00:11:29,440 --> 00:11:32,000 측면이나 후면은 걱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183 00:11:32,560 --> 00:11:34,600 그가 의지하는 건 기습이란 요소와 184 00:11:34,600 --> 00:11:36,720 자기만의 직관입니다 185 00:11:37,320 --> 00:11:40,280 롬멜이 히틀러의 찬사를 받은 것은 그 덕분이었습니다 186 00:11:56,080 --> 00:11:59,040 롬멜의 기습 공격은 영국군에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187 00:11:59,760 --> 00:12:02,800 독일군은 이탈리아군과 전혀 다릅니다 188 00:12:06,440 --> 00:12:08,720 그런 가공할 만한 상대를 맞이하여 189 00:12:09,360 --> 00:12:12,720 영국군이 우려하는 약점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190 00:12:15,200 --> 00:12:19,000 병사들은 훈련이 덜 됐고 장비는 낡았습니다 191 00:12:21,240 --> 00:12:24,160 영국군 의무관 제임스 그레이엄이 주지하듯 192 00:12:24,160 --> 00:12:26,600 아프리카 군단은 큰 피해를 초래합니다 193 00:12:29,720 --> 00:12:31,240 '그것은 대대적인 공세였다' 194 00:12:31,240 --> 00:12:32,560 '우린 무너졌다' 195 00:12:33,640 --> 00:12:36,960 '일대에 흔적이 된 건 남은 것들의 연기와' 196 00:12:36,960 --> 00:12:38,520 '흩어져 있는 병사들이었다' 197 00:12:38,520 --> 00:12:40,240 '일부는 생존하고 일부는 사망했다' 198 00:12:41,880 --> 00:12:44,200 '우리의 주요 임무는 고통을 덜어주는 것이었다' 199 00:12:44,560 --> 00:12:46,160 '감정이 끼어들 틈이 없었다' 200 00:12:48,600 --> 00:12:51,240 '병사의 동지들이 사망 지점 부근에서' 201 00:12:51,800 --> 00:12:55,240 '적이 허용할 때에 한해 매장을 수행하고 있다' 202 00:13:03,920 --> 00:13:06,160 영국군의 후퇴를 눈치챈 롬멜은 203 00:13:06,800 --> 00:13:09,280 이집트를 향해 진군하기로 결정하고 204 00:13:09,680 --> 00:13:11,360 사막 안쪽으로 더 들어갑니다 205 00:13:12,080 --> 00:13:15,440 롬멜은 자신이 이제 명령을 거역하고 있다는 걸 잘 압니다 206 00:13:15,840 --> 00:13:18,400 아내인 루시에게 고백합니다 207 00:13:19,080 --> 00:13:20,520 '사랑하는 루시' 208 00:13:20,520 --> 00:13:22,960 '우리 공격은 크게 성공하고 있어' 209 00:13:23,680 --> 00:13:25,560 '난 위험을 무릅쓰고 진군했어' 210 00:13:26,120 --> 00:13:28,760 '이전에 많은 명령과 지시가 있었는데도 그렇게 한 건' 211 00:13:28,760 --> 00:13:31,880 '정말 굉장한 이번 기회를 붙잡기 위해서였어' 212 00:13:34,280 --> 00:13:36,120 롬멜의 목표는 토브루크입니다 213 00:13:36,520 --> 00:13:39,800 그곳을 며칠 만에 함락하는 것이 그의 소박한 의지입니다 214 00:13:40,240 --> 00:13:42,800 그는 그것을 요식 행위에 불과하다고 여깁니다 215 00:13:45,520 --> 00:13:46,960 재앙을 피하기 위해 216 00:13:46,960 --> 00:13:49,240 영국군은 이집트 국경으로 후퇴합니다 217 00:13:51,080 --> 00:13:54,000 그리고 리비아에서 차지했던 모든 영토를 포기하는데 218 00:13:54,000 --> 00:13:56,000 토브루크만큼은 예외입니다 219 00:14:00,800 --> 00:14:03,360 "1941년 4월" 220 00:14:04,960 --> 00:14:08,200 "토브루크" 221 00:14:11,800 --> 00:14:15,840 토브루크는 영연방 병력 2만 5천이 방어합니다 222 00:14:18,280 --> 00:14:20,120 그들의 보급품은 바다를 통해 도착합니다 223 00:14:21,800 --> 00:14:25,120 영국군은 이 심해 항구를 결코 롬멜에게 넘기지 않을 겁니다 224 00:14:26,400 --> 00:14:28,560 이곳이 롬멜의 손에 넘어간다면 225 00:14:28,960 --> 00:14:30,920 그는 자신의 부대 보급에 이곳을 이용할 것이고 226 00:14:31,560 --> 00:14:33,960 그러면 그 부대는 이집트로 진군할 수 있을 겁니다 227 00:14:38,960 --> 00:14:42,080 전선에서는 포위당하면 삶이 고달퍼집니다 228 00:14:43,560 --> 00:14:46,640 병사들은 벼룩이 들끓는 구덩이 속에서 폭격을 피합니다 229 00:14:50,160 --> 00:14:53,200 독일군 라디오 선전 방송에서 늘 말하는 230 00:14:53,200 --> 00:14:54,360 '쥐처럼' 말이죠 231 00:14:55,920 --> 00:14:59,880 그래서 그들은 오히려 스스로를 '토브루크 쥐'로 부릅니다 232 00:15:02,720 --> 00:15:03,920 그들은 매일 습격당합니다 233 00:15:19,040 --> 00:15:21,640 당분간 토브루크는 겨우 버텨냅니다 234 00:15:37,120 --> 00:15:38,320 롬멜은 고전하고 있습니다 235 00:15:38,800 --> 00:15:42,400 토브루크와 이집트 국경에 흩어져 있는 236 00:15:42,400 --> 00:15:44,000 부대 방문에 시간을 보냅니다 237 00:15:47,400 --> 00:15:49,320 독일군 장교들과 달리 238 00:15:49,320 --> 00:15:51,280 롬멜은 국가의 임무를 경멸합니다 239 00:15:52,600 --> 00:15:55,360 그는 전선에서 전투를 보고 싶어 합니다 240 00:16:02,520 --> 00:16:05,440 그리고 지칠 줄 모른 채 병사들에게 돌파를 명령합니다 241 00:16:05,840 --> 00:16:06,960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요 242 00:16:09,920 --> 00:16:13,360 독일군 대위 로베르트 비츠케는 전선에서 싸우고 있습니다 243 00:16:13,920 --> 00:16:15,080 그는 아내에게 이렇게 씁니다 244 00:16:16,440 --> 00:16:19,440 '잉게에게, 매일 공격을 감행해' 245 00:16:21,720 --> 00:16:24,920 '동지들 중 누가 아직 살아 있는지는 우리 스스로에게' 246 00:16:24,920 --> 00:16:26,120 '물어보는 수밖에 없어' 247 00:16:27,040 --> 00:16:29,480 '사망자가 많지만 부상자는 훨씬 더 많아' 248 00:16:31,760 --> 00:16:34,000 '잉게, 날 계속 생각해줘' 249 00:16:39,600 --> 00:16:41,400 15일 동안의 포위 후 250 00:16:41,400 --> 00:16:45,320 롬멜은 천문학적인 양의 탄약을 소모했고 251 00:16:45,320 --> 00:16:47,560 연료도 바닥나기 직전이었습니다 252 00:16:49,760 --> 00:16:50,920 '그건 중요하지 않아' 253 00:16:50,920 --> 00:16:53,480 기관총 부대에 롬멜은 이렇게 말합니다 254 00:16:54,120 --> 00:16:58,160 '8일 후면 우린 카이로에 입성할 거야, 주변에 그렇게 말해' 255 00:17:03,280 --> 00:17:05,800 롬멜은 과도하게 의욕적인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256 00:17:05,800 --> 00:17:08,240 결정적인 요소에 신경을 쓰지 않은 채로요 257 00:17:08,760 --> 00:17:10,680 그 요소는 연료와 보급품입니다 258 00:17:15,640 --> 00:17:19,560 그러나 그의 무자비한 공격에 필요한 5만 3천 톤의 259 00:17:19,560 --> 00:17:23,320 매달 보급품을 전달하는 일은 벅찬 임무입니다 260 00:17:23,760 --> 00:17:27,600 추축국의 보급로는 길고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261 00:17:30,840 --> 00:17:32,960 지중해에서 영국군은 트리폴리에 도달하려는 262 00:17:32,960 --> 00:17:35,680 이탈리아의 화물선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263 00:17:36,040 --> 00:17:38,560 트리폴리는 아프리카 군단이 점령한 유일한 항구입니다 264 00:17:42,320 --> 00:17:45,400 그럼에도 보급품의 80%는 꾸준히 전달됩니다 265 00:17:50,200 --> 00:17:52,760 원유, 물, 식량, 탄약입니다 266 00:17:53,120 --> 00:17:54,840 보급품은 매일 선박에서 내리면 267 00:17:55,320 --> 00:17:57,200 전선에 도착해야 합니다 268 00:17:57,200 --> 00:17:58,080 그건 상당한 과제입니다 269 00:17:58,080 --> 00:17:58,960 "쿠르치오" 270 00:18:04,480 --> 00:18:08,120 트리폴리에서부터 전선까지 약 1,200km를 이동하는 데는 271 00:18:08,120 --> 00:18:09,120 14일이 걸립니다 272 00:18:09,720 --> 00:18:11,360 병사들에게 그것은 진정한 시험입니다 273 00:18:14,520 --> 00:18:18,360 역설적이게도 트럭들이 운송 연료의 절반을 소모합니다 274 00:18:32,000 --> 00:18:35,600 롬멜은 이런 병참 제약을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275 00:18:36,040 --> 00:18:39,720 롬멜로 인해 병력이 소진되어 토브루크 함락에 실패합니다 276 00:18:42,400 --> 00:18:43,960 그의 태도 때문에 장교 53명과 277 00:18:43,960 --> 00:18:46,640 병사 1,200명의 목숨이 희생됩니다 278 00:18:51,880 --> 00:18:54,160 아프리카 군단은 크게 약화되지만 279 00:18:54,160 --> 00:18:55,600 물러서지는 않습니다 280 00:18:56,080 --> 00:18:57,920 히지만 그들은 기지에서 멀리 있어서 281 00:18:58,480 --> 00:19:00,280 연료 보충이 어렵습니다 282 00:19:00,760 --> 00:19:02,880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283 00:19:04,520 --> 00:19:07,520 적의 역공에 무너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284 00:19:15,600 --> 00:19:16,560 캄신은 285 00:19:16,920 --> 00:19:20,200 한 번에 며칠에 걸쳐 불어올 수 있는 뜨거운 바람으로 286 00:19:20,200 --> 00:19:22,480 폭염의 시작을 알립니다 287 00:19:28,920 --> 00:19:31,520 5월부터 10월까지는 자정에서 오후 4시 사이에 288 00:19:31,520 --> 00:19:33,720 전투를 하는 게 불가능합니다 289 00:19:34,360 --> 00:19:37,320 낮에는 더위가 압도적입니다 290 00:19:37,320 --> 00:19:39,760 밤에는 추위가 얼음 같습니다 291 00:19:41,920 --> 00:19:45,080 비츠케 대위는 토브루크의 지옥에서 살아남았고 292 00:19:45,480 --> 00:19:47,760 이제 새로운 시련에 직면합니다 293 00:19:48,240 --> 00:19:52,120 1941년 6월에 그는 아내에게 털어 놓습니다 294 00:19:53,800 --> 00:19:55,560 '덥다는 말은 맞지 않아' 295 00:19:55,920 --> 00:19:57,000 '지난 10일 동안' 296 00:19:57,000 --> 00:20:00,240 '해가 내리쬐는 이곳 기온이 58에서 60도였어' 297 00:20:00,240 --> 00:20:02,600 '내 몸무게가 벌써 9kg 빠졌어' 298 00:20:02,600 --> 00:20:04,240 '우리가 여길 빠져나가지 못한다면' 299 00:20:04,680 --> 00:20:06,080 '모두 미쳐버리고 말 거야' 300 00:20:08,480 --> 00:20:11,760 다른 병사는 이렇게 한탄합니다 '제일 큰 문제는 물이었어' 301 00:20:13,000 --> 00:20:14,600 '늘 마시는 게 문제였어' 302 00:20:15,520 --> 00:20:18,720 '그게 우리가 사막에서 사는 데 제일 중요한 거였어' 303 00:20:20,920 --> 00:20:24,480 병사들은 사막의 재앙에도 맞서야 했습니다 304 00:20:25,080 --> 00:20:26,080 그건 파리였습니다 305 00:20:26,880 --> 00:20:29,800 일출 직후 파리는 떼로 몰려듭니다 306 00:20:29,800 --> 00:20:31,600 매우 건조한 이 땅에 307 00:20:31,600 --> 00:20:34,720 유일하게 존재하는 습기인 인간의 땀에 이끌립니다 308 00:20:37,320 --> 00:20:39,120 파리 떼를 피할 방법은 없습니다 309 00:20:43,280 --> 00:20:45,840 롬멜의 병사들은 식량으로 위안을 받지 못합니다 310 00:20:46,600 --> 00:20:49,320 그것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불충분합니다 311 00:20:50,920 --> 00:20:53,080 그들은 베두인족에게서 물건을 구매하여 312 00:20:53,080 --> 00:20:54,520 식사의 질을 개선하려 합니다 313 00:20:55,600 --> 00:20:59,080 이 거래는 로베르트 비츠케의 일상 생활을 개선해줄 수 있지만 314 00:20:59,880 --> 00:21:02,480 무엇보다 그의 혐오스러운 인종 차별을 확인해줍니다 315 00:21:04,520 --> 00:21:08,400 '개 같은 인간들이 아주 교활해서 달걀 한 알에 큰돈을 요구해' 316 00:21:09,280 --> 00:21:11,040 '우리 모두 그들을 스파이로 봐' 317 00:21:14,440 --> 00:21:16,280 '이 더러운 연놈들을 보면' 318 00:21:16,640 --> 00:21:19,600 '쓰레기들은 물러가라는 말 한 가지만 생각나' 319 00:21:29,640 --> 00:21:32,160 리비아 사막의 여름이 절정에 이르자 320 00:21:32,160 --> 00:21:34,840 치명적인 열기가 부대들의 이동을 막습니다 321 00:21:36,360 --> 00:21:39,920 아프리카 군단의 병사들이 보급품 부족으로 고통받는 동안 322 00:21:40,480 --> 00:21:43,880 이집트 국경에 주둔하는 반대편에 있는 영국군에서 323 00:21:44,480 --> 00:21:46,720 병사들을 괴롭히는 건 우울증입니다 324 00:21:48,560 --> 00:21:52,000 그들은 이때까지 8개월 동안 사막에 고립되어 생활했고 325 00:21:52,440 --> 00:21:54,680 뭔가에 관심을 둘 방법이 없습니다 326 00:21:57,680 --> 00:22:01,920 지루함에 압도당한 한 병사는 일기에 이렇게 적습니다 327 00:22:04,000 --> 00:22:06,200 '매일매일이 지긋지긋하게 똑같다' 328 00:22:06,760 --> 00:22:07,960 '사방이 사막이다' 329 00:22:08,720 --> 00:22:09,680 '그건 영혼을 갉아먹는다' 330 00:22:11,320 --> 00:22:13,880 '여긴 볼 만한 것도 없고 들을 만한 것도 없다' 331 00:22:15,480 --> 00:22:17,480 '우리를 계속 견딜 수 있게 하는 건' 332 00:22:17,480 --> 00:22:18,640 '고향 생각뿐이다' 333 00:22:25,480 --> 00:22:30,600 "런던" 334 00:22:30,600 --> 00:22:34,640 "1941년 가을" 335 00:22:36,920 --> 00:22:39,240 처칠은 격분합니다 336 00:22:40,320 --> 00:22:42,760 모든 게 가리키는 건 그의 지친 군대에 337 00:22:42,760 --> 00:22:44,720 롬멜을 물리칠 능력이 없다는 겁니다 338 00:22:48,120 --> 00:22:51,280 따라서 처칠은 지원 병력을 보내기로 결정합니다 339 00:22:51,280 --> 00:22:53,880 지난 몇 달 동안 대영제국 전역에서 340 00:22:53,880 --> 00:22:55,640 소집된 병력입니다 341 00:22:57,400 --> 00:23:01,280 이때부터 북아프리카는 주요 전장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342 00:23:03,760 --> 00:23:07,680 인도인, 아프리카인, 몰타인 343 00:23:07,680 --> 00:23:10,640 팔레스타인 출신 유대인 모리셔스인으로 이뤄집니다 344 00:23:11,120 --> 00:23:15,080 1941년 가을에 15만이 넘는 병력이 도착하여 345 00:23:15,080 --> 00:23:17,080 영국군의 대열을 확대합니다 346 00:23:18,240 --> 00:23:19,880 자유 프랑스군이 그들과 함께합니다 347 00:23:21,040 --> 00:23:23,520 드골 장군의 호소에 반응한 그들은 348 00:23:23,520 --> 00:23:26,640 싸움을 계속하며 프랑스의 명예를 회복하려 합니다 349 00:23:28,680 --> 00:23:31,080 대규모 병력을 개입시켜서 350 00:23:31,080 --> 00:23:34,160 처칠은 히틀러가 별 수 없이 강수를 두게 합니다 351 00:23:36,000 --> 00:23:39,040 "1941년 12월" 352 00:23:44,920 --> 00:23:47,840 아프리카의 뜨거운 모래에서 거의 3,200km 거리에서의 353 00:23:48,360 --> 00:23:50,520 소련에 대한 대공세는 354 00:23:50,520 --> 00:23:52,360 결정적인 단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355 00:23:53,960 --> 00:23:56,840 섭씨 영하 30도의 기온에서 356 00:23:57,320 --> 00:23:59,640 독일군은 모스크바를 점령하려 합니다 357 00:24:02,400 --> 00:24:06,200 그러나 동쪽이 그의 주목을 전적으로 차지하는 그 순간 358 00:24:06,560 --> 00:24:09,800 히틀러는 후견인 롬멜에게 지원 병력을 보내기로 결정합니다 359 00:24:10,200 --> 00:24:12,160 북아프리카를 잃을 여유가 없습니다 360 00:24:14,280 --> 00:24:19,000 "리비아 트리폴리" 361 00:24:21,400 --> 00:24:24,240 통제 불가능한 장군에게 지휘권을 위임함으로써 362 00:24:24,240 --> 00:24:27,000 히틀러는 사막을 함정으로 바꿔 놓았습니다 363 00:24:28,720 --> 00:24:31,080 롬멜이 망상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364 00:24:31,640 --> 00:24:32,680 예상과 정반대였죠 365 00:24:34,920 --> 00:24:38,640 1942년 1월에 히틀러가 약속한 지원 병력이 366 00:24:38,640 --> 00:24:39,640 마침내 도착합니다 367 00:24:40,680 --> 00:24:43,720 그건 롬멜의 병참 문제를 해결하기에 빠듯했지만 368 00:24:43,720 --> 00:24:47,120 그가 카이로를 다시 습격할 꿈을 꿀 만큼은 충분했습니다 369 00:24:51,000 --> 00:24:53,160 다시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하며 370 00:24:53,160 --> 00:24:55,600 롬멜은 그의 폭주를 재개합니다 371 00:24:57,440 --> 00:25:00,320 지나치게 흥분한 상태로 아내 루시에게 이렇게 씁니다 372 00:25:01,600 --> 00:25:04,640 "루시에게, 내 마음속에 몇 가지 계획이 있는데' 373 00:25:04,640 --> 00:25:07,720 '지금은 부하들한테 감히 말해줄 수 없어' 374 00:25:08,240 --> 00:25:09,920 '말했다간 다들 내가 미쳤다고 생각할 수 있어' 375 00:25:10,440 --> 00:25:13,040 '당신은 날 잘 알지 최고의 계획이 나한테 오는 때는' 376 00:25:13,040 --> 00:25:14,920 '한밤중이란 걸 말이야' 377 00:25:26,600 --> 00:25:29,800 영국군이 그걸 막을 수 있으리란 보장은 없습니다 378 00:25:31,280 --> 00:25:34,040 영국군의 신임 지휘관인 클로드 아우킨렉은 379 00:25:34,040 --> 00:25:37,200 병력과 장비 모두에서 명백하게 우위에 있습니다 380 00:25:38,960 --> 00:25:41,000 하지만 처칠은 잘못된 쪽에 내기를 걸고 있습니다 381 00:25:42,360 --> 00:25:45,360 아우킨렉은 자기 주위에 적절한 인물을 382 00:25:45,360 --> 00:25:46,440 두는 방법을 모릅니다 383 00:25:47,080 --> 00:25:49,040 그는 인도에서 오래 근무했었고 384 00:25:49,680 --> 00:25:52,240 자신의 부하들을 허술하게 선택했습니다 385 00:25:53,760 --> 00:25:57,160 몇 달 동안 그는 전차 수백 대가 폐기되게 하는데 386 00:25:57,160 --> 00:25:59,160 그건 옛날식 기병 돌격이라 할 만한 387 00:25:59,160 --> 00:26:02,000 정면 돌파 공격 방식 때문이었습니다 388 00:26:07,880 --> 00:26:09,640 1942년 5월 389 00:26:10,200 --> 00:26:14,080 롬멜은 전례 없는 매우 위험한 움직임을 시도하며 390 00:26:14,080 --> 00:26:16,080 적을 몰아내려 합니다 391 00:26:18,000 --> 00:26:21,440 그는 토브루크를 보호하는 방어선을 우회하기로 합니다 392 00:26:21,440 --> 00:26:24,400 적을 후면에서 공격하여 무너뜨리기 위해서입니다 393 00:26:24,400 --> 00:26:26,120 하지만 외딴 지역에서 394 00:26:26,120 --> 00:26:28,800 롬멜은 예상치 못한 장애를 마주칩니다 395 00:26:28,800 --> 00:26:30,160 비르하킴입니다 396 00:26:34,840 --> 00:26:37,880 그곳은 쾨니그 장군이 이끄는 자유 프랑스군이 397 00:26:37,880 --> 00:26:39,480 사수하던 위치였습니다 398 00:26:39,480 --> 00:26:42,480 병력은 3,700으로 소수였습니다 399 00:26:46,160 --> 00:26:50,120 전차와 폭격기의 화력으로 불바다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400 00:26:50,440 --> 00:26:52,840 그들은 투지 넘치는 저항으로 401 00:26:52,840 --> 00:26:55,520 아프리카 군단을 15일 간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402 00:26:56,800 --> 00:27:00,200 고마운 영국군은 그 공적에 경의를 표합니다 403 00:27:02,240 --> 00:27:04,960 드골의 병사들이 벌어준 소중한 시간 덕분에 404 00:27:04,960 --> 00:27:07,880 아우킨렉의 8군은 괴멸 속에서도 405 00:27:08,480 --> 00:27:10,320 포위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406 00:27:11,080 --> 00:27:13,720 8군은 이집트 국경 뒤로 부대를 철수시키지만 407 00:27:13,720 --> 00:27:15,840 리비아 동부를 408 00:27:15,840 --> 00:27:18,520 적에게 두 번째로 넘겨줍니다 409 00:27:25,680 --> 00:27:27,120 이곳이 토브루크입니다 410 00:27:27,840 --> 00:27:30,600 롬멜은 자신의 주요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411 00:27:30,600 --> 00:27:32,720 토브루크 항구의 점령입니다 412 00:27:32,720 --> 00:27:34,840 "1942년 6월 21일" 413 00:27:38,720 --> 00:27:42,280 이번 승리에선 로베르트 비츠케가 주인공 역할을 맡습니다 414 00:27:42,880 --> 00:27:44,880 그는 의기양양하게 말합니다 '우리 대대는' 415 00:27:45,400 --> 00:27:48,360 '선두에 서는 영광스러운 임무를 다시 한 번 수행했어' 416 00:27:48,840 --> 00:27:52,000 '이럴 수가! 토브루크가 우리 거야!' 417 00:27:52,000 --> 00:27:53,160 '아직도 못 믿겠어' 418 00:27:55,080 --> 00:27:56,520 승전한 지 이틀이 지나 419 00:27:57,200 --> 00:27:59,520 로베르트 비츠케는 중상을 입습니다 420 00:28:00,080 --> 00:28:01,920 그는 독일로 이송됩니다 421 00:28:03,840 --> 00:28:06,880 롬멜 원수가 토브루크 항구의 부대 배치를 점검합니다 422 00:28:07,880 --> 00:28:10,560 토브루크 상공에는 연기 구름이 여전히 자욱합니다 423 00:28:11,680 --> 00:28:12,960 롬멜 원수는 424 00:28:12,960 --> 00:28:15,720 독일 종군 기자들은 전투의 마무리 시점에 425 00:28:15,720 --> 00:28:17,600 롬멜의 발자취를 빠짐없이 따라다녔습니다 426 00:28:18,080 --> 00:28:21,280 그 이미지 덕분에 롬멜의 공적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칩니다 427 00:28:25,520 --> 00:28:26,400 "데일리 익스프레스" 428 00:28:26,400 --> 00:28:27,440 "토브루크가 함락된 이유" 429 00:28:27,440 --> 00:28:29,800 '사막의 여우' 신화가 시작됩니다 430 00:28:29,800 --> 00:28:31,440 "토브루크 함락 포로 2만 5천 명" 431 00:28:34,240 --> 00:28:37,160 카메라가 전부 롬멜에게 초점을 맞추는 동안 432 00:28:37,160 --> 00:28:40,800 이탈리아의 복수는 촬영하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433 00:28:41,920 --> 00:28:44,080 아랍인들은 영국군을 선택했습니다 434 00:28:46,720 --> 00:28:48,040 그들은 대가를 치릅니다 435 00:28:48,040 --> 00:28:50,520 약탈과 살인이 곱절로 늘어납니다 436 00:28:51,480 --> 00:28:52,960 한 이탈리아인이 이렇게 기뻐합니다 437 00:28:53,760 --> 00:28:57,200 '영국군이 도망치자마자 우리가 발견한 아랍인은 누구든' 438 00:28:57,200 --> 00:28:59,440 '머리에 총을 맞거나 배에 수류탄을 맞았다' 439 00:29:01,640 --> 00:29:04,560 '우리 병사들은 지금 이곳에서 일을 마무리하고 있다' 440 00:29:16,400 --> 00:29:19,760 리비아에 사는 3만 유대인에 대한 폭력도 있습니다 441 00:29:19,760 --> 00:29:21,760 그들이 영국군을 지지하는지는 상관없습니다 442 00:29:23,800 --> 00:29:26,680 파시스트 정권의 인종법은 이들 이탈리아 국민에겐 443 00:29:26,680 --> 00:29:29,440 이전에는 가볍게 적용됐지만 444 00:29:30,320 --> 00:29:33,040 군사적 난관은 파시스트 정권의 445 00:29:33,040 --> 00:29:34,800 과격화를 초래합니다 446 00:29:36,040 --> 00:29:39,680 무솔리니는 지역의 모든 유대인을 억류하기로 결정합니다 447 00:29:42,200 --> 00:29:44,080 가족 구성원 모두가 체포되고 448 00:29:44,400 --> 00:29:47,680 트럭에 실어져서 사막 끝에 세워져 있는 449 00:29:47,680 --> 00:29:49,560 강제 수용소에 구금됩니다 450 00:29:51,400 --> 00:29:54,360 이 강제 수용소 중 최악은 트리폴리에서 남쪽으로 451 00:29:54,360 --> 00:29:56,680 240km 떨어진 기아도에 있습니다 452 00:29:57,960 --> 00:30:00,200 그곳에는 약 3천 명이 수용되어 453 00:30:00,600 --> 00:30:04,040 그중 4분의 1이 영양 부족과 학대로 사망합니다 454 00:30:08,560 --> 00:30:10,560 "워싱턴 DC" 455 00:30:10,560 --> 00:30:12,960 "1942년 6월 22일" 456 00:30:17,560 --> 00:30:20,360 처칠이 토브루크의 재앙을 알게 된 건 457 00:30:20,360 --> 00:30:22,920 백악관에서 루즈벨트 대통령을 만날 때입니다 458 00:30:24,160 --> 00:30:26,960 '전쟁에서 기억하는 일 중 아주 심한 타격 중 하나예요' 459 00:30:27,280 --> 00:30:31,080 '패배는 있다 하더라도 망신은 또 다르죠' 460 00:30:32,960 --> 00:30:36,000 처칠의 통치 방식이 공공연히 의문시됩니다 461 00:30:36,440 --> 00:30:38,280 영국인들은 처칠 총리가 전쟁을 이끄는 걸 462 00:30:38,280 --> 00:30:39,720 이제 안심하고 맡기지 못합니다 463 00:30:41,080 --> 00:30:42,880 무솔리니가 히틀러에게 그랬듯 464 00:30:42,880 --> 00:30:45,920 이젠 처칠도 동맹의 지지를 얻어야 합니다 465 00:30:46,520 --> 00:30:48,800 그의 정치적 생존이 위태롭습니다 466 00:30:55,120 --> 00:30:58,320 연이은 회담 속에서 처칠은 루즈벨트를 괴롭힐 만큼 467 00:30:58,320 --> 00:31:00,560 아프리카 군단을 전멸시키는 걸 도와달라고 합니다 468 00:31:01,240 --> 00:31:03,960 처칠의 계획은 북아프리카에 상륙하는 겁니다 469 00:31:06,720 --> 00:31:10,200 히틀러처럼 미국 장군들은 이 지역에 470 00:31:10,200 --> 00:31:11,520 개입할 욕심이 없습니다 471 00:31:12,840 --> 00:31:15,200 그들은 독일을 이기려면 472 00:31:15,200 --> 00:31:18,320 그 심장인 유럽을 공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73 00:31:19,240 --> 00:31:21,640 따라서 그들은 프랑스 해변에 상륙을 계획하는데 474 00:31:22,080 --> 00:31:24,200 그건 1년 후에나 가까스로 실행될 수 있습니다 475 00:31:32,880 --> 00:31:33,920 루즈벨트를 설득하기 위해 476 00:31:34,520 --> 00:31:38,800 처칠은 1년 동안 가만있는 건 해로울 거라고 주장합니다 477 00:31:39,320 --> 00:31:41,480 미국의 여론이 기다림을 답답해하고 478 00:31:41,480 --> 00:31:43,160 승리에 굶주린 상태에서는요 479 00:31:44,280 --> 00:31:47,520 그 주장은 미국 대통령을 무관심한 채로 두지 않고 480 00:31:48,040 --> 00:31:51,040 그가 곧 선거에 직면할 거란 것도 사실입니다 481 00:31:57,920 --> 00:32:00,720 사막 여우 롬멜은 이런 책략을 모두 무시합니다 482 00:32:01,800 --> 00:32:03,840 1942년 6월 말 483 00:32:03,840 --> 00:32:06,120 그는 이집트로 진군하기로 결정합니다 484 00:32:06,120 --> 00:32:07,680 이번에는 히틀러의 허락도 받았습니다 485 00:32:09,440 --> 00:32:11,960 히틀러는 이제 이집트 정복을 486 00:32:11,960 --> 00:32:15,120 대영제국을 쓰러뜨릴 역사적인 기회로 간주합니다 487 00:32:22,920 --> 00:32:24,480 "알라메인" 488 00:32:24,480 --> 00:32:28,800 엘알라메인은 이집트 해안에 있는 작은 철도역입니다 489 00:32:30,280 --> 00:32:34,200 이 외딴 곳이 역사에 남을 거라곤 아무도 예상할 수 없었습니다 490 00:32:34,200 --> 00:32:35,640 "전신국" 491 00:32:35,640 --> 00:32:38,960 그러나 영국군이 전쟁의 국면을 전환할 곳입니다 492 00:32:42,520 --> 00:32:45,560 클로드 아우킨렉이 이 위치를 선택한 것은 493 00:32:45,560 --> 00:32:48,360 사막 여우에게 재차 포위당하지 않기 위해서였습니다 494 00:32:49,760 --> 00:32:52,720 그곳에는 사면에 통행이 불가한 장애물이 있습니다 495 00:32:53,520 --> 00:32:54,960 북쪽으로는 바다가 496 00:32:54,960 --> 00:32:57,480 남쪽으로는 부드러운 모래가 있는 광활한 영역이 있습니다 497 00:33:00,360 --> 00:33:04,040 1942년 7월 롬멜은 엘알라메인에서 498 00:33:04,040 --> 00:33:07,040 결정적이길 바라는 공격을 개시합니다 499 00:33:16,240 --> 00:33:19,480 엘알라메인에서 독일이 공격을 개시하자마자 500 00:33:21,400 --> 00:33:23,960 영국 병사들에겐 상황이 아주 안 좋게 돌아갑니다 501 00:33:25,000 --> 00:33:27,920 지난 한 해 동안 그들은 수적인 우위에도 불구하고 502 00:33:28,600 --> 00:33:30,680 연이어 패배를 당했습니다 503 00:33:32,280 --> 00:33:35,960 지휘관들의 서투른 전략과 롬멜에 대한 그들의 두려움은 504 00:33:35,960 --> 00:33:37,840 그들의 의지를 약화시켰습니다 505 00:33:41,120 --> 00:33:42,480 야전 병원에서 506 00:33:42,480 --> 00:33:45,480 제임스 그레이엄 박사는 밀려오는 병사들을 돌봅니다 507 00:33:45,480 --> 00:33:48,280 다들 부상을 당해 전투를 계속할 수 없습니다 508 00:33:49,800 --> 00:33:52,400 전선으로 돌아가느니 신체를 훼손하겠다는 병사들이 509 00:33:52,400 --> 00:33:54,000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510 00:33:55,640 --> 00:33:58,360 '사용됐던 요령은 소총 탄약통을 분해해서' 511 00:33:58,360 --> 00:33:59,920 '장약을 삼키는 것이다' 512 00:34:00,360 --> 00:34:01,760 '그것은 간에 독이 된다' 513 00:34:03,160 --> 00:34:04,960 '병원에서 몇 주 동안 입원하면' 514 00:34:05,560 --> 00:34:08,080 '전투병이 아닌 보직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' 515 00:34:10,560 --> 00:34:14,160 1942년 여름 아우킨렉은 자신의 병사들이 516 00:34:14,160 --> 00:34:15,920 줄지어 적에게 항복하는 것을 봅니다 517 00:34:16,560 --> 00:34:18,440 그런 패배주의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518 00:34:19,960 --> 00:34:23,480 그는 탈영병들에 대한 사형의 재도입을 요구합니다 519 00:34:27,280 --> 00:34:29,720 아우킨렉은 추축국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었지만 520 00:34:29,720 --> 00:34:31,920 그의 평판은 나빠집니다 521 00:34:31,920 --> 00:34:35,320 부대의 사기 붕괴가 그의 책임으로 간주됩니다 522 00:34:35,960 --> 00:34:41,040 "1942년 8월 3일" 523 00:34:43,920 --> 00:34:45,800 불안에 사로잡힌 윈스턴 처칠은 524 00:34:45,800 --> 00:34:49,200 8월 초에 급히 카이로로 향합니다 525 00:34:49,920 --> 00:34:52,680 그리고 돌연 클로드 아우킨렉을 직위 해제합니다 526 00:34:56,240 --> 00:34:57,360 아우킨렉을 대체할 인물로 527 00:34:57,360 --> 00:34:59,880 처칠은 버나드 몽고메리 장군을 선택합니다 528 00:35:03,160 --> 00:35:04,800 처칠은 그의 자존심이 강하다고 보지만 529 00:35:05,960 --> 00:35:09,040 몽고메리를 선택한 이유는 그에게 귀한 품성이 있기 때문이죠 530 00:35:09,560 --> 00:35:12,920 그것은 무한한 자신감으로 그는 그것을 주위 사람들에게 531 00:35:12,920 --> 00:35:14,160 잘 전달할 줄 알았습니다 532 00:35:18,680 --> 00:35:21,920 제임스 그레이엄은 몽고메리의 본부에 배속됩니다 533 00:35:21,920 --> 00:35:24,840 그레이엄은 몽고메리가 병사들을 괴롭히는 질병을 치유하려고 534 00:35:24,840 --> 00:35:26,200 분투하는 모습을 봅니다 535 00:35:28,080 --> 00:35:30,040 '몽고메리는 매일 밖에 있다' 536 00:35:30,440 --> 00:35:32,760 '전 부대를 부지런히 돌아다니며' 537 00:35:32,760 --> 00:35:34,920 '병사들에게 자신을 소개한다' 538 00:35:35,640 --> 00:35:38,120 '그렇게 한 지휘관은 전에 없었다' 539 00:35:40,000 --> 00:35:43,360 부대에 전하는 몽고메리의 메시지는 간단했지만 단호했습니다 540 00:35:44,520 --> 00:35:47,000 '이집트의 방어는 이곳 알라메인에 달려 있다' 541 00:35:47,560 --> 00:35:49,440 '우린 이곳에서 버티며 싸울 것이다' 542 00:35:50,120 --> 00:35:52,040 '더 이상의 철수는 없다' 543 00:35:54,080 --> 00:35:57,000 그의 휘하에서 부대는 롬멜에게 굴복하지 않을 것이 분명했습니다 544 00:36:00,520 --> 00:36:02,280 그 점을 제임스 그레이엄이 확인해줍니다 545 00:36:04,040 --> 00:36:06,520 '그건 병사들의 충성을 얻기에 충분했다' 546 00:36:07,680 --> 00:36:09,720 '누구든 승자의 편에 있고 싶어 한다' 547 00:36:16,760 --> 00:36:20,360 전략적으로 몽고메리는 롬멜과 정반대입니다 548 00:36:21,920 --> 00:36:24,080 이 영국인 전략가는 549 00:36:24,080 --> 00:36:26,640 자신의 계획을 치밀하게 준비하기를 좋아합니다 550 00:36:28,600 --> 00:36:31,120 8월 말에 롬멜이 공격할 때 551 00:36:31,880 --> 00:36:33,680 몽고메리는 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552 00:36:33,680 --> 00:36:37,560 "1942년 8월 30일" 553 00:36:37,560 --> 00:36:41,480 "도망쳐라, 롬멜! 도망쳐" 554 00:36:41,480 --> 00:36:45,440 가능성이 낮은 결정적 전투에 내기를 거는 대신 555 00:36:46,480 --> 00:36:48,480 몽고메리는 적을 지치게 하기로 결정합니다 556 00:36:50,720 --> 00:36:53,680 따지고 보면 몽고메리는 물질적으로 분명 우위에 있습니다 557 00:36:56,080 --> 00:36:58,560 '내 계획은 적의 탱크를 막는 동시에' 558 00:36:58,560 --> 00:37:00,760 '적의 방어 체계에 대한 조직적인 파괴를' 559 00:37:00,760 --> 00:37:02,360 '수행하는 것이다' 560 00:37:02,800 --> 00:37:05,320 '적의 보급품은 단절될 것이다' 561 00:37:11,120 --> 00:37:13,920 몽고메리가 노리는 건 롬멜의 약점입니다 562 00:37:14,520 --> 00:37:16,440 바로 석유 공급 수송대입니다 563 00:37:20,400 --> 00:37:24,000 베르너 모르크는 아프리카 군단의 보급품 트럭을 운전합니다 564 00:37:24,840 --> 00:37:26,240 베르너는 또 한 차례 공습을 겪는데 565 00:37:26,240 --> 00:37:28,400 그것은 그의 남은 일생에 흔적을 남깁니다 566 00:37:29,760 --> 00:37:33,240 '공습 시간은 짧은 편이었다 난 엉망이 됐다' 567 00:37:37,400 --> 00:37:40,560 '그 이후로 난 이유 없는 공황 상태에 시달려왔다' 568 00:37:41,720 --> 00:37:45,040 '그건 지금 내 곁에 있다 잔혹함과 공포가' 569 00:37:45,440 --> 00:37:46,440 '만연한 전쟁 말이다' 570 00:37:48,760 --> 00:37:51,560 몽고메리의 마모 전략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571 00:37:59,720 --> 00:38:01,120 한 달 동안의 전투 후 572 00:38:01,840 --> 00:38:04,880 아프리카 군단의 연료는 며칠 동안 버틸 양만 남았습니다 573 00:38:06,400 --> 00:38:08,600 1942년 10월 27일 574 00:38:09,080 --> 00:38:11,640 사막 여우는 마침내 끝장났습니다 575 00:38:16,280 --> 00:38:18,720 영국 정보부는 독일군의 메시지를 가로챕니다 576 00:38:18,720 --> 00:38:22,200 토브루크 항구에 이탈리아 유조선 두 대의 도착이 577 00:38:22,200 --> 00:38:23,400 임박했다는 메시지였습니다 578 00:38:27,880 --> 00:38:29,360 선박들이 닻을 내릴 준비를 할 때 579 00:38:29,720 --> 00:38:32,280 영국 공군의 폭격기가 그것들을 격침시킵니다 580 00:38:41,920 --> 00:38:43,560 이제 연료 부족으로 인해 581 00:38:44,440 --> 00:38:47,560 롬멜은 더 이상 행동할 여유가 없어집니다 582 00:38:49,920 --> 00:38:52,120 "1942년 11월 4일" 583 00:38:54,040 --> 00:38:57,280 롬멜은 엘알라메인에서 처절한 패배를 당합니다 584 00:38:57,720 --> 00:38:59,000 그는 이것이 아프리카에 대한 585 00:38:59,000 --> 00:39:01,640 히틀러의 야망을 무너뜨릴 거란 걸 압니다 586 00:39:03,520 --> 00:39:06,360 낙담한 롬멜은 아내에게 편지를 씁니다 587 00:39:08,400 --> 00:39:11,720 '이 패배에서 내가 살아남을지는 아무도 몰라' 588 00:39:12,200 --> 00:39:13,440 '내가 돌아가지 못한다면' 589 00:39:13,880 --> 00:39:17,520 '당신과 우리 아들한테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' 590 00:39:17,920 --> 00:39:20,680 '두 사람이 내게 전해준 많은 사랑과 행복에 말이야' 591 00:39:23,800 --> 00:39:25,800 "승리" 592 00:39:25,800 --> 00:39:27,880 "런던" 593 00:39:30,120 --> 00:39:33,320 엘알라메인의 승리는 2차 세계 대전의 594 00:39:33,320 --> 00:39:34,600 전환점이 됩니다 595 00:39:35,360 --> 00:39:37,080 롬멜의 부대가 패했습니다 596 00:39:37,800 --> 00:39:40,680 영국 총리는 자신의 기쁨을 숨기지 않습니다 597 00:39:41,800 --> 00:39:44,000 그렇다고 이것이 끝은 아닙니다 598 00:39:44,920 --> 00:39:48,560 끝이 시작된 것도 아니었습니다 599 00:39:49,320 --> 00:39:52,520 그러나 어쩌면 시작이 끝났을 순 있습니다 600 00:40:00,960 --> 00:40:02,320 처칠은 흐뭇합니다 601 00:40:02,320 --> 00:40:05,440 독일이 아프리카에 주둔할 날이 얼마 안 남았다는 걸 압니다 602 00:40:13,040 --> 00:40:16,040 미군이 북아프리카에 막 상륙했습니다 603 00:40:18,760 --> 00:40:21,200 상륙지는 모로코와 알제리의 해변입니다 604 00:40:21,200 --> 00:40:22,560 프랑스 식민지 두 곳입니다 605 00:40:22,560 --> 00:40:23,840 "카사블랑카 오란" 606 00:40:23,840 --> 00:40:25,080 "알지에" 607 00:40:25,080 --> 00:40:27,320 참모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608 00:40:27,320 --> 00:40:29,520 루즈벨트는 처칠의 말을 따릅니다 609 00:40:30,520 --> 00:40:33,160 그는 중간 선거에서 승리하고 싶습니다 610 00:40:34,000 --> 00:40:36,360 그는 미국 국민에게 아프리카 대륙에서의 611 00:40:36,360 --> 00:40:37,920 손쉬운 승리를 약속했습니다 612 00:40:41,320 --> 00:40:43,800 처음 일정으론 6주 동알 이어질 613 00:40:44,400 --> 00:40:47,600 사막 전쟁의 마무리를 장식할 횃불 작전은 614 00:40:47,600 --> 00:40:50,240 실제론 6개월 동안 지속됩니다 615 00:40:50,680 --> 00:40:52,440 "알제리 튀니지" 616 00:40:52,440 --> 00:40:56,000 영국군과 미군과 몽고메리의 육군은 617 00:40:56,000 --> 00:40:58,320 튀니지에서 만날 계획을 세웠습니다 618 00:40:58,920 --> 00:41:01,120 그곳은 유럽을 타격하기 위한 이상적인 발판입니다 619 00:41:02,360 --> 00:41:05,400 히틀러가 어떻게든 막고 싶어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620 00:41:05,800 --> 00:41:09,280 히틀러는 아프리카 군단에 대한 지원을 망설였었습니다 621 00:41:10,280 --> 00:41:13,320 그는 이제 대규모 병력을 튀니지로 보내고 622 00:41:13,560 --> 00:41:16,520 러시아 전선의 독일 공군 폭격기 일부까지 623 00:41:16,520 --> 00:41:17,840 그곳으로 이동시킵니다 624 00:41:23,520 --> 00:41:26,880 전투의 격렬함으로 미군의 의욕은 누그러집니다 625 00:41:28,600 --> 00:41:31,000 특히 1943년 2월에 카세린에서 626 00:41:31,000 --> 00:41:33,800 독일군과의 첫 충돌 이후부터 그랬습니다 627 00:41:33,800 --> 00:41:35,280 그것은 참사였습니다 628 00:41:39,360 --> 00:41:42,760 하지만 그 끔찍한 포화 세례로 그들은 더욱 단단해졌습니다 629 00:41:44,880 --> 00:41:46,960 이제 전투 경험으로 다져진 미군은 630 00:41:46,960 --> 00:41:49,520 몽고메리의 영국 육군과 함께할 수 있습니다 631 00:41:49,520 --> 00:41:53,040 "비제르테 튀니스" 632 00:41:55,720 --> 00:41:58,080 이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한 633 00:41:58,880 --> 00:42:02,880 영국군과 미군은 튀니지 중부에서 최종 공격을 개시합니다 634 00:42:05,120 --> 00:42:06,720 영국군이 튀니스로 진입할 때 635 00:42:07,360 --> 00:42:09,320 미군은 비제르테로 진입합니다 636 00:42:11,400 --> 00:42:12,840 "1943년 5월 13일" 637 00:42:12,840 --> 00:42:15,960 추축군은 최후의 도피처까지 몰린 끝에 638 00:42:15,960 --> 00:42:18,080 무조건 항복합니다 639 00:42:20,320 --> 00:42:23,680 연합군은 27만 5천 명을 포로로 수용하는데 640 00:42:23,680 --> 00:42:27,560 이는 스탈린그라드에서 수용했던 9만 명보다 훨씬 많습니다 641 00:42:29,600 --> 00:42:33,360 이제 이 수천 명의 병사는 노르망디 상륙에서 연합군을 642 00:42:33,360 --> 00:42:34,840 격퇴할 수 없게 됐습니다 643 00:42:44,440 --> 00:42:46,160 그렇게 사막 전쟁이 종료됩니다 644 00:42:47,200 --> 00:42:50,040 이 승리로 독일군은 아프리카에서 축출됐습니다 645 00:42:51,200 --> 00:42:53,080 이제 연합군은 서부 유럽에서의 646 00:42:53,080 --> 00:42:55,600 대격돌에 참전할 준비가 됐습니다 647 00:42:56,440 --> 00:43:00,440 몽고메리와 함께 연합군은 현대전을 제어했습니다 648 00:43:03,240 --> 00:43:04,720 그리고 지휘관들과 병사들은 649 00:43:04,720 --> 00:43:06,720 교훈을 얻게 됐습니다 650 00:43:06,720 --> 00:43:08,880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그 대가로요 651 00:43:10,720 --> 00:43:13,040 사람들은 해방자를 반기지만 652 00:43:13,440 --> 00:43:15,800 넘치는 기쁨은 모호합니다 653 00:43:16,400 --> 00:43:20,160 연합군의 승리는 아프리카에서 나치즘이란 괴로움을 몰아냈지만 654 00:43:21,040 --> 00:43:22,680 수많은 약속에도 불구하고 655 00:43:23,400 --> 00:43:26,440 그것으로 식민주의의 사슬이 끊어지진 않았습니다 656 00:43:27,560 --> 00:43:30,400 사막 전쟁은 나치 독일의 패배로 이어집니다 657 00:43:31,400 --> 00:43:33,440 그것은 새 시대를 예고하기도 합니다 658 00:43:34,200 --> 00:43:36,800 식민지 국가들이 해방되는 시대입니다 659 00:44:07,920 --> 00:44:09,920 {\an8}자막: 정훈직