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 00:00:12,013 --> 00:00:13,264 여러분의 모습을 보십시오 2 00:00:13,765 --> 00:00:15,850 그저 또 하나의 톱니바퀴일 뿐입니다 3 00:00:17,101 --> 00:00:19,395 노동자의 삶은 창살 없는 감옥이죠 4 00:00:19,896 --> 00:00:21,814 원칙 지키며 살다가 5 00:00:21,898 --> 00:00:23,649 인생 조지는 거예요 6 00:00:24,358 --> 00:00:26,276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셨지만 7 00:00:26,360 --> 00:00:27,194 "다음 기회에" 8 00:00:27,278 --> 00:00:29,363 세상은 여러분께 불공평합니다 9 00:00:31,365 --> 00:00:35,536 여러분이 오랫동안 얻지 못하신 돈, 권력, 존경을 10 00:00:35,620 --> 00:00:37,497 어떻게 얻는지 보여드리죠 11 00:00:38,623 --> 00:00:40,958 바로 이 지침서 속에 있습니다 12 00:00:41,959 --> 00:00:45,295 이 일련의 전술들은 가장 영향력 있던 갱단 두목들이 13 00:00:45,379 --> 00:00:48,466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되는 데 활용했던 것입니다 14 00:00:49,634 --> 00:00:52,678 한 번에 하나씩 말이죠 15 00:00:53,429 --> 00:00:55,098 "알 카포네 꿈의 일자리를 구하라" 16 00:00:57,683 --> 00:00:59,268 "프랭크 루커스 탄탄한 사업체를 구축하라" 17 00:01:00,561 --> 00:01:02,355 "살바토레 리나 공포로 지배하라" 18 00:01:03,648 --> 00:01:05,316 "존 고티 제멋대로 행동하지 마라" 19 00:01:06,526 --> 00:01:08,444 "화이티 벌저 장기전으로 공략하라" 20 00:01:09,821 --> 00:01:11,238 "파블로 에스코바르 정해진 틀을 깨라" 21 00:01:11,322 --> 00:01:13,116 물론 아무나 감당할 삶은 아니죠 22 00:01:14,951 --> 00:01:18,787 하지만 이들을 본보기로 이 전술들을 쓰는 법을 배우면 23 00:01:18,871 --> 00:01:20,665 죽여주게 벌 수 있습니다 24 00:01:23,000 --> 00:01:26,420 "갱단 두목이 되는 법" 25 00:01:28,339 --> 00:01:29,590 갱단 두목이라고 하면 26 00:01:29,674 --> 00:01:30,507 "갱단 두목, 명사" 27 00:01:30,591 --> 00:01:31,968 무엇이 떠오르시나요? 28 00:01:32,552 --> 00:01:33,719 "1. 범죄 조직의 우두머리" 29 00:01:33,803 --> 00:01:34,971 너무 말 그대로군요 30 00:01:36,430 --> 00:01:40,142 갱단 두목은 체제를 거스를 줄 아는 사람입니다 31 00:01:40,226 --> 00:01:42,394 갱단 두목은 조직의 CEO와 같습니다 32 00:01:42,478 --> 00:01:43,520 "조지 아나스타시아 조직범죄 작가" 33 00:01:43,604 --> 00:01:45,814 어떤 조직은 매우 크고 34 00:01:45,898 --> 00:01:47,733 어떤 조직은 돈을 엄청나게 벌죠 35 00:01:48,568 --> 00:01:50,569 문제가 생기면... 36 00:01:50,653 --> 00:01:53,405 우리는 좀 다른 방식들로 문제를 해결합니다 37 00:01:53,489 --> 00:01:54,323 "새미 '황소' 그라바노" 38 00:01:54,407 --> 00:01:55,616 공포로 해결하죠 39 00:01:55,700 --> 00:01:56,868 잔인하게요! 40 00:01:58,244 --> 00:01:59,369 연간 2조 달러 규모의 41 00:01:59,453 --> 00:02:02,706 조직범죄 사업을 운영하는 암흑가의 거물들은 42 00:02:02,790 --> 00:02:03,957 체계의 가치를 압니다 43 00:02:04,041 --> 00:02:04,875 "라 코사 노스트라 위원회" 44 00:02:04,959 --> 00:02:09,254 대민 관계와 사업 다각화의 가치도요 45 00:02:09,338 --> 00:02:13,592 "갈취, 마약, 도박 납치, 사기, 공갈, 살인" 46 00:02:13,676 --> 00:02:16,386 여러분이 두목이 되어 힘을 과시하시기에 앞서 47 00:02:16,470 --> 00:02:21,017 조직에서 위로 올라가려면 지침서의 인도를 따르셔야 합니다 48 00:02:22,018 --> 00:02:24,228 이 사람만큼 높이, 혹은 빠르게 49 00:02:24,312 --> 00:02:27,981 올라간 사람은 거의 없죠 브루클린 이발사의 아들로 자라 50 00:02:28,065 --> 00:02:31,568 갱의 신기원을 연 인물입니다 51 00:02:31,652 --> 00:02:34,530 옵니다! '빅보이'입니다! 52 00:02:35,865 --> 00:02:37,408 알 카포네 53 00:02:40,411 --> 00:02:42,121 30세가 되었을 때 54 00:02:42,205 --> 00:02:45,582 알 카포네는 시카고 암흑가의 왕으로서 55 00:02:45,666 --> 00:02:47,918 거대한 범죄 제국을 운영하며 56 00:02:48,002 --> 00:02:50,754 1억 달러가 넘는 돈을 긁어모았죠 57 00:02:50,838 --> 00:02:52,965 "현재 가치로 17억 달러" 58 00:02:53,049 --> 00:02:56,677 시카고 곳곳에 줄줄이 시신을 남기면서요 59 00:02:58,512 --> 00:03:00,055 하지만 카포네의 시작은 60 00:03:00,139 --> 00:03:02,391 여러분의 자기 계발에 첫 번째 교훈이 될 겁니다 61 00:03:02,475 --> 00:03:03,308 "골목 클럽" 62 00:03:03,392 --> 00:03:04,643 두목이 되면 따르는 63 00:03:04,727 --> 00:03:06,270 "러네이 그라치아노 보나노 패밀리 상담역의 딸" 64 00:03:06,354 --> 00:03:07,896 성공을 원하겠죠, 아무렴요! 65 00:03:07,980 --> 00:03:10,900 여러분의 제국을 건설할 준비가 되셨나요? 66 00:03:11,984 --> 00:03:15,571 "전술 잠재력을 펼쳐라" 67 00:03:16,405 --> 00:03:17,906 갱단 두목으로 성공하려면 68 00:03:17,990 --> 00:03:19,324 "엘리 호니그 전 뉴욕 남부지검 연방 검사" 69 00:03:19,408 --> 00:03:20,868 무엇보다 의욕과 야망이 있어야 해요 70 00:03:20,952 --> 00:03:24,538 똑똑해야 하고 동기를 부여할 줄도 알고 71 00:03:24,622 --> 00:03:27,208 때론 겁줄 줄도 알아야 사람들을 다룰 수 있죠 72 00:03:28,209 --> 00:03:31,628 여느 일이나 그러하듯 이런 능력을 개발하는 데는 73 00:03:31,712 --> 00:03:33,547 부단한 노력과 74 00:03:33,631 --> 00:03:35,508 목표 지향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75 00:03:36,634 --> 00:03:40,179 갱단에 끌린 사람들은 성공할 방법을 찾고 있었는데 76 00:03:40,263 --> 00:03:41,722 교육도 받지 못했고 77 00:03:41,806 --> 00:03:44,391 대학도 갈 수 없으니 생각한 거예요 78 00:03:44,475 --> 00:03:46,810 '남의 것을 뺏으면 되지 두들겨 패면 되지' 79 00:03:46,894 --> 00:03:48,271 누가 그걸 높이 살까요? 80 00:03:48,771 --> 00:03:50,022 조직범죄입니다 81 00:03:50,106 --> 00:03:51,648 앞으로 보시겠지만 82 00:03:51,732 --> 00:03:55,987 범죄 조직의 우두머리 대부분은 어린 나이에 잠재력을 펼칩니다 83 00:03:59,448 --> 00:04:02,826 장차 뉴욕시 마피아 두목이 될 존 고티는 21세가 되기도 전에 84 00:04:02,910 --> 00:04:05,037 5번이나 체포됐습니다 85 00:04:05,746 --> 00:04:08,957 또 어렸을 때는 시멘트 혼합기를 훔치려다가 86 00:04:09,041 --> 00:04:11,711 밑에 깔려 발가락을 잃을 뻔했죠 87 00:04:12,420 --> 00:04:14,755 그 특유의 걸음걸이를 갖게 된 배경입니다 88 00:04:15,548 --> 00:04:17,925 시칠리아 마피아 두목 살바토레 리나가 89 00:04:18,009 --> 00:04:19,259 처음 살인을 도운 건 90 00:04:19,343 --> 00:04:21,261 겨우 18세였습니다 91 00:04:21,345 --> 00:04:25,850 리나의 두목에게 공개적 망신을 준 노조 간부를 죽이는 걸 도왔죠 92 00:04:26,767 --> 00:04:27,935 그리고 10대였던 93 00:04:28,019 --> 00:04:30,729 메데인 마약 카르텔 설립자 파블로 에스코바르는 94 00:04:30,813 --> 00:04:33,440 교사인 어머니의 자랑이 되었습니다 95 00:04:33,524 --> 00:04:38,237 위조한 성적표로 졸업하기 전에 가짜 졸업장을 판 겁니다 96 00:04:41,824 --> 00:04:47,371 어린 알 카포네 역시 범죄에 재능이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97 00:04:49,206 --> 00:04:52,168 "뉴욕 브루클린" 98 00:04:53,377 --> 00:04:55,212 카포네는 이민자의 자녀입니다 99 00:04:55,755 --> 00:04:57,631 먼저 온 아버지는 브루클린의 이발사였죠 100 00:04:57,715 --> 00:04:58,924 "조너선 에이그 '카포네를 잡아라' 저자" 101 00:04:59,717 --> 00:05:01,927 이탈리아에서는 파스타를 만들었었고요 102 00:05:02,011 --> 00:05:06,723 타고난 마피아는 아니었습니다 미국이 카포네를 그렇게 만든 거죠 103 00:05:06,807 --> 00:05:10,352 학교에 다닐 동안에는 성적이 꽤 좋았는데 104 00:05:10,436 --> 00:05:11,353 6학년 때 중퇴했죠 105 00:05:11,437 --> 00:05:12,437 "애덤 셀저 '기이한 시카고' 저자" 106 00:05:12,521 --> 00:05:14,690 교사와의 말다툼 때문이었을 수도 있고 107 00:05:14,774 --> 00:05:17,193 그냥 따분해져서 돈 벌고 싶었을 수도 있고요 108 00:05:17,902 --> 00:05:18,735 오래지 않아 109 00:05:18,819 --> 00:05:23,157 카포네는 기업가 정신의 이상적인 분출구를 발견했습니다 110 00:05:24,617 --> 00:05:26,576 어느 해 카포네의 생일 111 00:05:26,660 --> 00:05:30,331 카포네의 아버지는 모든 아이가 꿈꾸는 선물을 줬죠 112 00:05:30,915 --> 00:05:32,416 구두닦이 상자요 113 00:05:37,713 --> 00:05:39,589 어린 카포네는 손님을 기다리다 114 00:05:39,673 --> 00:05:43,885 더 수익성 있는 다른 돈벌이를 목격했습니다 115 00:05:43,969 --> 00:05:47,598 지역 마피아인 돈 바티스타 발사모의 소행이었죠 116 00:05:53,229 --> 00:05:54,146 "1센트" 117 00:05:58,943 --> 00:06:00,528 카포네는 깊은 인상을 받고 118 00:06:01,153 --> 00:06:02,238 영감도 얻었습니다 119 00:06:06,117 --> 00:06:08,076 다음날 카포네는 사촌 둘을 불러 120 00:06:08,160 --> 00:06:09,995 자기 사업을 돕도록 했죠 121 00:06:11,122 --> 00:06:13,207 경쟁자를 두들겨 패는 겁니다 122 00:06:14,917 --> 00:06:18,462 어린 카포네는 소년에게 더 험한 꼴 보기 싫으면 123 00:06:19,672 --> 00:06:21,549 돈을 내야 한다고 했습니다 124 00:06:24,593 --> 00:06:27,012 '매주 내야 하는 거야?' 소년이 물었죠 125 00:06:27,513 --> 00:06:29,723 '그럴 리가' 카포네는 말했습니다 126 00:06:30,474 --> 00:06:31,851 '매일 내야 할 거야' 127 00:06:34,019 --> 00:06:37,064 보호비 갈취 일화에서 물정에 밝았음을 알 수 있죠 128 00:06:37,148 --> 00:06:42,235 카포네에게 수완과 야망과 아이디어가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129 00:06:42,319 --> 00:06:44,279 게다가 사업 감각까지 130 00:06:44,363 --> 00:06:46,949 마피아가 되기에 완벽한 자질이었죠 131 00:06:47,616 --> 00:06:51,245 물론 성공할 자질임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132 00:06:51,745 --> 00:06:54,873 방향을 잘못 잡으면 갱단 두목까지 오르기란 133 00:06:54,957 --> 00:06:56,333 불가능한 일일 겁니다 134 00:06:57,960 --> 00:07:00,253 지침서에서 그 방법을 보시죠 135 00:07:00,337 --> 00:07:03,299 "전술 최고에게 배워라" 136 00:07:04,383 --> 00:07:08,637 스스로 얼마나 똑똑하거나 강하다고 생각하시든 137 00:07:11,182 --> 00:07:14,435 갱의 세계에서 홀로 출세할 수 있는 사람은 없죠 138 00:07:15,102 --> 00:07:16,979 멘토가 필요하실 겁니다 139 00:07:18,105 --> 00:07:22,150 여러분을 믿고 가르치고 싶어 하는 사람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140 00:07:22,234 --> 00:07:24,319 여러분이 들어서려는 세계는 위험하니까요 141 00:07:24,403 --> 00:07:27,072 줄을 잘못 서거나 잘못된 사람과 함께하면 142 00:07:27,156 --> 00:07:28,115 오래 못 갑니다 143 00:07:28,699 --> 00:07:32,077 하지만 적당한 스승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144 00:07:32,161 --> 00:07:35,497 그냥 아무한테나 가서 당신처럼 되고 싶다고 할 순 없죠 145 00:07:35,581 --> 00:07:38,083 누군가에게 재능을 인정받아야 해요 146 00:07:38,167 --> 00:07:40,252 그리고 자신을 증명하려면 147 00:07:40,336 --> 00:07:41,628 "마이클 프란체세 전 콜롬보 패밀리 지부장" 148 00:07:41,712 --> 00:07:43,964 무슨 짓이든 해야 하죠 그런 식입니다 149 00:07:45,424 --> 00:07:48,343 어린 알 카포네는 지침서를 충실히 따랐습니다 150 00:07:48,427 --> 00:07:52,056 암흑가의 멘토를 하나가 아니라 둘이나 찾았죠 151 00:07:54,183 --> 00:07:57,269 "첫 번째 멘토 존 토리오" 152 00:07:57,353 --> 00:07:59,729 존 토리오는 암흑가의 천재로 여겨집니다 153 00:07:59,813 --> 00:08:01,064 "존 바인더 '알 카포네의 맥주 전쟁' 저자" 154 00:08:01,148 --> 00:08:03,108 물론 범죄자고 불법을 저질렀지만 155 00:08:03,192 --> 00:08:08,196 마피아로서 토리오는 매우 영리한 인물로 보입니다 156 00:08:08,280 --> 00:08:10,699 카포네가 살던 브루클린 거리에선 157 00:08:10,783 --> 00:08:13,118 존 토리오를 모르는 꼬마가 없었어요 158 00:08:13,202 --> 00:08:16,580 카포네를 만났을 때 존 토리오는 이렇게 말했죠 159 00:08:16,664 --> 00:08:18,957 '일자리가 필요하면 나한테 와라' 160 00:08:19,041 --> 00:08:20,000 대단한 기회였어요 161 00:08:20,084 --> 00:08:22,502 결국 카포네는 토리오의 심부름을 시작했죠 162 00:08:22,586 --> 00:08:24,921 총이 들어 있는 종이 가방을 배달하거나 163 00:08:25,005 --> 00:08:28,049 밤에 지역 사창가에서 수금을 하는 등으로요 164 00:08:28,133 --> 00:08:31,762 토리오는 알 카포네에게 아버지나 다름없게 됐습니다 165 00:08:33,514 --> 00:08:36,558 어린 카포네는 토리오에게 이 규칙들을 배웠습니다 166 00:08:36,642 --> 00:08:37,518 "토리오의 가르침" 167 00:08:37,935 --> 00:08:39,562 '잘 차려입어라' 168 00:08:40,771 --> 00:08:42,189 '입단속 잘해라' 169 00:08:42,773 --> 00:08:45,150 '그리고 정상에 올랐을 때는' 170 00:08:45,651 --> 00:08:48,862 '기억해라, 돈이 곧 힘이다' 171 00:08:50,406 --> 00:08:52,741 젊은 마피아 친구들은 어깨에 힘이 들어가서 172 00:08:52,825 --> 00:08:56,370 자기들이 다 안다고 생각했지만 토리오 앞에선 카포네도 겸손했죠 173 00:08:58,330 --> 00:09:00,082 두 번째 멘토로 174 00:09:00,583 --> 00:09:03,293 카포네는 이 남자에게도 배웠죠 175 00:09:03,377 --> 00:09:06,588 브루클린 최고의 폭력배 프랭키 예일입니다 176 00:09:06,672 --> 00:09:07,964 "두 번째 스승 프랭키 예일" 177 00:09:08,048 --> 00:09:10,050 프랭키 예일은 몹시 폭력적인 남자였어요 178 00:09:13,846 --> 00:09:16,223 뉴욕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 중 하나였죠 179 00:09:16,307 --> 00:09:18,099 예일을 두려워하지 않고 180 00:09:18,183 --> 00:09:22,938 그 밑에서 일하고 싶어 했단 점이 카포네의 성격을 잘 보여줍니다 181 00:09:25,357 --> 00:09:26,191 "예일의 가르침" 182 00:09:26,275 --> 00:09:29,361 프랭키 예일은 카포네에게 다른 것들을 가르쳤습니다 183 00:09:30,279 --> 00:09:32,364 '늘 진지함을 보여줘라' 184 00:09:34,408 --> 00:09:35,868 '화력에서 밀리지 마라' 185 00:09:37,494 --> 00:09:40,497 '네 명성이 자자하게 해라' 186 00:09:43,083 --> 00:09:46,002 카포네가 프랭키 예일의 바 187 00:09:46,086 --> 00:09:48,505 코니아일랜드 하버드 인에서 일하게 됐을 때 188 00:09:48,589 --> 00:09:52,009 카포네는 유능한 제자임을 증명할 기회를 잡았죠 189 00:09:52,718 --> 00:09:56,680 "1918년 카포네가 두목이 되기 8년 전" 190 00:09:57,890 --> 00:10:01,393 19세의 알 카포네는 웨이터의 조수로 일했는데 191 00:10:03,437 --> 00:10:06,106 어느 날 밤 한 여성이 눈에 들어옵니다 192 00:10:08,317 --> 00:10:09,985 카포네는 그 여성에게 구애하고 193 00:10:11,779 --> 00:10:13,155 또 구애했습니다 194 00:10:18,869 --> 00:10:22,956 구애가 실패할 때마다 더 노골적으로 접근했는데 195 00:10:23,457 --> 00:10:25,083 그녀의 오빠 프랭크 갈루초는 196 00:10:25,167 --> 00:10:29,296 뉴욕 마피아 두목 러키 루차노의 동료였고, 더는 참지 못했죠 197 00:10:33,050 --> 00:10:36,095 덩치가 훨씬 큰 카포네가 곧 승기를 잡았습니다 198 00:10:39,223 --> 00:10:41,016 갈루초는 칼을 뽑았고 199 00:10:41,558 --> 00:10:43,519 카포네의 얼굴을 그었죠 200 00:10:50,025 --> 00:10:52,861 평생 갈 상처가 남은 카포네는 201 00:10:52,945 --> 00:10:54,238 복수하고 싶었지만 202 00:10:55,280 --> 00:10:57,199 프랭키 예일은 만류했습니다 203 00:10:57,991 --> 00:11:00,869 제자의 분노로 두 조직 모두 무너질 수 있는 204 00:11:00,953 --> 00:11:03,038 전쟁을 시작하게 두진 않았죠 205 00:11:05,290 --> 00:11:07,418 카포네는 분을 삭이기로 했지만 206 00:11:08,127 --> 00:11:11,130 훗날 훨씬 달콤한 복수를 하게 됩니다 207 00:11:13,215 --> 00:11:15,551 갈루초를 심부름꾼으로 부린 겁니다 208 00:11:18,137 --> 00:11:23,808 카포네는 좋은 제자였습니다 두 멘토를 본보기로 삼아 209 00:11:23,892 --> 00:11:27,020 배워야 할 교훈이 있으면 무엇이든 배웠죠 210 00:11:27,104 --> 00:11:30,190 카포네가 프랭키 예일을 자기편에 두었다는 사실로 211 00:11:30,274 --> 00:11:31,983 10대 때 살아남은 게 설명이 될 겁니다 212 00:11:32,067 --> 00:11:33,610 위험한 일에 몸담았지만 213 00:11:33,694 --> 00:11:35,863 영향력 있는 인물들이 카포네의 뒤를 봐줬죠 214 00:11:36,780 --> 00:11:39,449 이제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졌으니 215 00:11:39,533 --> 00:11:42,118 여러분의 길을 닦으실 때입니다 216 00:11:42,202 --> 00:11:44,287 난 정상에 오르는 중이고 꼭 오를 거야 217 00:11:44,371 --> 00:11:46,289 일개 조직원을 벗어나려면 218 00:11:46,373 --> 00:11:50,002 리더의 자질이 있음을 증명하셔야 합니다 219 00:11:50,753 --> 00:11:53,922 그러자면 100만 불짜리 아이디어만 한 것이 없죠 220 00:11:54,006 --> 00:11:57,050 "전술 스스로 길을 열어라" 221 00:12:01,680 --> 00:12:03,056 정상에 오르고 싶다면요? 222 00:12:03,807 --> 00:12:05,851 돈을 벌어야죠, 많이요 223 00:12:08,103 --> 00:12:10,230 돈 버는 법을 알아야 해요 224 00:12:10,939 --> 00:12:15,402 그리고 그 비전을 실현하는 걸 아무것도 방해 못 하게 해야죠 225 00:12:15,903 --> 00:12:17,654 알 카포네가 그랬듯이요 226 00:12:18,238 --> 00:12:21,784 "1920년 시카고 카포네가 두목이 되기 5년 전" 227 00:12:22,367 --> 00:12:24,369 카포네는 시카고로 가기로 했습니다 228 00:12:24,453 --> 00:12:27,831 자기 인생에서 더 큰 일을 할 기회를 봤거든요 229 00:12:28,332 --> 00:12:30,375 시카고는 크고 북적이는 도시였고 230 00:12:30,459 --> 00:12:33,128 마침 금주법이 시작될 때였습니다 231 00:12:33,629 --> 00:12:35,046 "1920년 1월 17일 금주법 발효" 232 00:12:35,130 --> 00:12:39,676 1차 세계 대전 이후, 미 의회는 233 00:12:39,760 --> 00:12:43,972 미국의 힘과 부를 키우기 위한 열쇠로써 234 00:12:44,056 --> 00:12:46,183 술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235 00:12:49,228 --> 00:12:51,187 하지만 카포네는 미국인들이 236 00:12:51,271 --> 00:12:54,191 술을 참을 수 있느냐에 회의적인 편이었죠 237 00:12:55,275 --> 00:12:57,485 "7월 1일 금주법 발효 지금 사고 돈을 아끼세요" 238 00:12:57,569 --> 00:13:01,406 카포네는 대중이 금주법을 받아들이지 않으리란 걸 알았어요 239 00:13:01,490 --> 00:13:02,323 "맥주를 달라" 240 00:13:02,407 --> 00:13:04,993 바로 이럴 때 사업가처럼 생각해야 하죠 241 00:13:05,077 --> 00:13:07,287 '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까?' 이게 중요합니다 242 00:13:07,371 --> 00:13:08,371 "금주법 위반으로 영업 정지" 243 00:13:08,455 --> 00:13:10,623 '소비자들이 술을 원하니' 244 00:13:10,707 --> 00:13:14,545 '수백만 달러를 벌 수 있겠군 우리가 공급해야겠어' 245 00:13:15,337 --> 00:13:19,591 정부가 제공한 그 멋진 기회의 이름은 246 00:13:19,675 --> 00:13:21,468 밀주 사업이었죠 247 00:13:22,427 --> 00:13:25,347 그리고 모든 기호를 만족시킬 선택지들이 있었습니다 248 00:13:28,225 --> 00:13:29,768 위스키를 원한다면 249 00:13:29,852 --> 00:13:30,769 "샌디 맥도널드 스카치위스키" 250 00:13:30,853 --> 00:13:32,145 약으로 팔면 됐죠 251 00:13:33,939 --> 00:13:38,026 의사의 처방전만 있으면 알코올 중독자도 술을 구했습니다 252 00:13:38,610 --> 00:13:40,987 창의적인 방법도 있었는데 253 00:13:41,071 --> 00:13:44,157 캐나다 국경을 넘어 술을 수입한 것이죠 254 00:13:44,908 --> 00:13:47,911 달콤한 술을 좋아한다면 럼주 밀수도 있었습니다 255 00:13:47,995 --> 00:13:48,828 "하바나 클럽 럼주" 256 00:13:48,912 --> 00:13:53,208 해외의 최고급 증류주를 배로 곧장 밀수했죠 257 00:13:54,001 --> 00:13:58,422 하지만 훨씬 큰 돈을 벌려면 맥주가 대박이었습니다 258 00:13:59,047 --> 00:14:01,591 밀주업자들은 폐업한 양조장들을 인수했고 259 00:14:01,675 --> 00:14:05,971 경찰이 찾아오면 경찰의 눈을 돌리게 했죠 260 00:14:08,223 --> 00:14:09,265 "유사 맥주 알코올 도수 0.5% 이하" 261 00:14:09,349 --> 00:14:13,061 기발한 라벨을 붙이고 돈이 쏟아지는 걸 지켜봤습니다 262 00:14:13,854 --> 00:14:16,273 하지만 돈이 비처럼 쏟아지게 하고 싶다면 263 00:14:17,441 --> 00:14:18,901 전부 다 하면 되는 거였죠 264 00:14:21,945 --> 00:14:23,655 시카고에 도착해서 265 00:14:23,739 --> 00:14:26,741 옛 멘토인 존 토리오와 다시 만난 직후 266 00:14:26,825 --> 00:14:30,454 카포네는 밀주 사업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267 00:14:31,413 --> 00:14:34,582 처음에 카포네는 거의 토리오의 주먹으로 일했지만 268 00:14:34,666 --> 00:14:37,418 존 토리오는 점차 깨닫게 됐죠 269 00:14:37,502 --> 00:14:40,672 카포네가 뛰어난 사업가이기도 하며 270 00:14:40,756 --> 00:14:44,467 똑똑하고 카리스마 있는 리더로 사람들이 따른다는 걸요 271 00:14:44,551 --> 00:14:47,470 하지만 카포네의 범죄적 비전을 실현하려는 길은 272 00:14:47,554 --> 00:14:48,805 장애물에 부딪혔습니다 273 00:14:49,973 --> 00:14:50,807 "서열 3위 카포네" 274 00:14:50,891 --> 00:14:52,267 시카고 최고의 갱이자 275 00:14:52,351 --> 00:14:53,184 "서열 2위 토리오" 276 00:14:53,268 --> 00:14:54,435 토리오의 두목인 277 00:14:54,519 --> 00:14:55,895 빅 짐 콜로시모였죠 278 00:14:55,979 --> 00:14:56,813 "서열 1위 콜로시모 두목" 279 00:14:56,897 --> 00:15:00,525 빅 짐 콜로시모는 밀주 사업에 엮이고 싶지 않았습니다 280 00:15:01,276 --> 00:15:04,529 자신의 식당, 사창가, 카지노에 대단히 만족했죠 281 00:15:04,613 --> 00:15:07,949 사업을 더 키우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려 했어요 282 00:15:08,033 --> 00:15:12,371 소심한 이가 원대한 계획을 방해하게 둘 카포네가 아니었고 283 00:15:13,372 --> 00:15:16,667 카포네와 토리오는 다른 해결책을 찾아야 했습니다 284 00:15:17,584 --> 00:15:20,921 두 사람은 빅 짐을 제거하기로 결심했어요 285 00:15:24,508 --> 00:15:26,009 "2.75% 맥주는 불법 미국은 금주법에 투표" 286 00:15:26,093 --> 00:15:28,887 불법으로 부자가 되는 길이 위태로워졌을 때 287 00:15:28,971 --> 00:15:32,724 카포네는 빅 짐 제거를 아무한테나 맡기지 않았습니다 288 00:15:33,225 --> 00:15:35,394 적임자를 알고 있었죠 289 00:15:36,603 --> 00:15:40,482 또 다른 멘토이자 뉴욕에서 두목으로 모셨던 프랭키 예일이요 290 00:15:42,943 --> 00:15:47,406 카포네는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고 예일에게 1만 달러를 제안했습니다 291 00:15:47,906 --> 00:15:50,283 현재 가치로는 15만 달러 정도죠 292 00:15:50,993 --> 00:15:51,868 "콜로시모 식당" 293 00:15:51,952 --> 00:15:53,578 카포네의 지시에 따라 294 00:15:53,662 --> 00:15:57,374 예일은 콜로시모 식당에 들어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295 00:15:58,917 --> 00:16:00,752 오후 4시가 다 됐을 때 296 00:16:00,836 --> 00:16:03,505 콜로시모는 동료를 만나러 식당에 도착했지만 297 00:16:04,464 --> 00:16:06,258 동료는 나타나지 않았죠 298 00:16:07,676 --> 00:16:10,846 콜로시모는 상황을 알아보려 전화 부스로 향했고 299 00:16:11,471 --> 00:16:13,557 덫에 걸려들고 맙니다 300 00:16:19,813 --> 00:16:23,233 빅 짐은 오른쪽 귀 뒤에 총을 맞고 그 자리에서 즉사했죠 301 00:16:24,568 --> 00:16:27,362 이 살인은 시카고 암흑가를 뒤흔들었고 302 00:16:28,697 --> 00:16:29,530 "암흑가 두목 피살" 303 00:16:29,614 --> 00:16:32,659 카포네는 밀주 사업 비전을 실현하게 됐습니다 304 00:16:37,622 --> 00:16:39,123 그 후로 3년 사이 305 00:16:39,207 --> 00:16:42,252 카포네와 토리오는 주요 양조장 9개를 인수했습니다 306 00:16:43,545 --> 00:16:47,006 아주 빨랐어요 두 사람이 밀주 사업을 307 00:16:47,090 --> 00:16:49,092 지배하는 게 확실해졌죠 308 00:16:49,176 --> 00:16:52,136 이 거대 양조장들은 한때 크고 합법적인 회사들 소유였는데 309 00:16:52,220 --> 00:16:54,598 이제 두 사람이 운영하게 된 겁니다 310 00:16:55,098 --> 00:16:57,517 카포네의 밀주 사업 전략은 토리오의 조직을 311 00:16:57,601 --> 00:17:00,019 범죄 제국으로 키우는 데 일조했습니다 312 00:17:00,103 --> 00:17:03,147 매년 최소 300만 달러를 긁어모았죠 313 00:17:03,231 --> 00:17:05,067 현재 가치로 5,100만 달러입니다 314 00:17:05,901 --> 00:17:06,734 "콜로시모" 315 00:17:06,818 --> 00:17:09,362 주요 장애물을 제거한 데는 또 다른 이득도 있었죠 316 00:17:10,363 --> 00:17:13,450 존 토리오가 시카고 암흑가의 정상에 올랐고 317 00:17:13,950 --> 00:17:15,994 카포네는 서열 2위가 됐습니다 318 00:17:17,621 --> 00:17:19,998 유력한 후계자 자리에 올라도 319 00:17:20,082 --> 00:17:24,086 최종적으로 두목이 되는 길은 확실하지 않습니다 320 00:17:24,586 --> 00:17:27,672 그럼 어떻게 줄을 서야 할까요? 321 00:17:30,300 --> 00:17:33,887 "전술 윗사람을 잘 모셔라" 322 00:17:34,971 --> 00:17:38,266 갱단 두목이 되면 결정권을 쥐게 됩니다 323 00:17:38,350 --> 00:17:40,435 나한테 그 얘기 또 하기만 해봐, 알겠어? 324 00:17:42,104 --> 00:17:45,982 하지만 두목 자리에 오르려면 무엇보다 이 기질을 보여줘야 하죠 325 00:17:46,691 --> 00:17:47,609 충성심입니다 326 00:17:48,110 --> 00:17:49,402 자기 역할을 해야죠 327 00:17:51,988 --> 00:17:55,408 자기 역할이 좌익수면 좌익수로 뛰어야 해요 328 00:17:55,492 --> 00:17:59,662 자기 역할이 목요일에 카드 판에서 수금하는 거면 329 00:17:59,746 --> 00:18:00,872 그 일을 해야 하고요 330 00:18:00,956 --> 00:18:02,248 하라는 일을 해야죠 331 00:18:02,332 --> 00:18:05,585 "1924년 카포네가 두목이 되기 1년 전" 332 00:18:05,669 --> 00:18:07,838 운명의 날이 다가오자 알 카포네는 333 00:18:08,463 --> 00:18:12,509 두목인 존 토리오에게 확실한 충성심을 보였습니다 334 00:18:13,009 --> 00:18:14,886 카포네는 젊었고 사업을 배우는 중이었죠 335 00:18:14,970 --> 00:18:15,803 "제프 슈마허" 336 00:18:15,887 --> 00:18:17,388 돈을 벌고 있었고요 337 00:18:17,472 --> 00:18:20,683 적어도 그때만큼은 338 00:18:20,767 --> 00:18:24,396 두목이 될 준비가 안 되어 보였어요 339 00:18:25,021 --> 00:18:26,606 하지만 암흑가에서 340 00:18:27,274 --> 00:18:28,608 삶은 빠르게 흘러가죠 341 00:18:30,152 --> 00:18:33,738 "맥주 전쟁" 342 00:18:34,489 --> 00:18:36,074 시카고의 맥주 전쟁은 343 00:18:36,158 --> 00:18:39,995 밀주 사업 갱단들 간의 내분의 결과였습니다 344 00:18:40,996 --> 00:18:43,999 구역 다툼으로 폭력이 만연했죠 345 00:18:46,334 --> 00:18:49,712 총격과 보복 총격이 이어졌습니다 346 00:18:49,796 --> 00:18:50,963 "카포네 갱단 도시 본부" 347 00:18:51,047 --> 00:18:54,425 주요 전선으로 토리오와 카포네의 사우스사이드 아웃핏이 348 00:18:54,509 --> 00:18:56,594 북쪽으로 밀주 사업 라이벌과 대립했습니다 349 00:18:56,678 --> 00:18:57,512 "오배니언의 가게" 350 00:18:58,138 --> 00:18:59,139 딘 오배니언은 351 00:18:59,764 --> 00:19:01,474 낮에는 꽃집을 운영했죠 352 00:19:01,558 --> 00:19:02,601 "꽃집" 353 00:19:04,853 --> 00:19:08,439 딘 오배니언이 토리오의 구역을 침범하려 하기 시작했고 354 00:19:08,523 --> 00:19:11,401 이 시점에서 토리오는 진저리가 났습니다 355 00:19:12,819 --> 00:19:14,654 그리고 충성스러운 조직원으로서 356 00:19:15,155 --> 00:19:18,366 카포네는 뭘 해야 할지 누구를 불러야 할지 알았습니다 357 00:19:18,450 --> 00:19:22,120 옛 멘토인 프랭키 예일에게 또 한 번 암살을 의뢰했죠 358 00:19:22,913 --> 00:19:25,623 오배니언은 자기 꽃집에서 일하고 있었어요 359 00:19:25,707 --> 00:19:28,710 남자 몇이 들어왔고 다 모르는 얼굴이었는데 360 00:19:29,502 --> 00:19:31,003 그중엔 프랭키 예일도 있었죠 361 00:19:31,087 --> 00:19:32,464 오배니언은 그들을 환대했지만 362 00:19:32,964 --> 00:19:35,633 그들은 오배니언에게 '시카고 악수'를 건넸어요 363 00:19:35,717 --> 00:19:39,179 손을 잡고 끌어당겨 복부에 총을 대고 쏜 거죠 364 00:19:42,098 --> 00:19:43,892 위험 요소 하나는 제거됐지만 365 00:19:44,517 --> 00:19:46,686 오배니언에게는 친구가 많았습니다 366 00:19:49,522 --> 00:19:53,401 오배니언 살해 이후 카포네는 더 조심하기 시작했습니다 367 00:19:53,485 --> 00:19:56,613 제 몸을 지키려고 경호원들로 주변을 에워쌌죠 368 00:19:57,239 --> 00:19:58,949 토리오는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369 00:19:59,824 --> 00:20:03,745 흥청망청 쇼핑을 마치고 토리오와 아내가 귀가했을 때 370 00:20:04,371 --> 00:20:06,831 오배니언의 조직원들이 기다리고 있었죠 371 00:20:09,542 --> 00:20:11,753 토리오에게 다섯 발을 쐈지만 372 00:20:12,879 --> 00:20:15,257 토리오는 살아남았습니다 373 00:20:15,924 --> 00:20:17,550 토리오가 의식을 찾자 374 00:20:17,634 --> 00:20:20,845 카포네는 자신의 헌신을 증명할 기회를 잡았죠 375 00:20:22,639 --> 00:20:26,350 카포네는 병원으로 가서 토리오의 옆에 앉아 376 00:20:26,434 --> 00:20:29,061 아무도 토리오를 살해하지 못하게 지켰어요 377 00:20:29,145 --> 00:20:32,190 카포네는 충성스럽게 토리오를 돌봤습니다 378 00:20:32,983 --> 00:20:35,610 카포네의 인내심과 충성심은 보답을 받았죠 379 00:20:37,279 --> 00:20:38,946 토리오는 회복한 후에 380 00:20:39,030 --> 00:20:42,075 은퇴하고 뉴욕으로 돌아가겠다고 카포네에게 말했습니다 381 00:20:43,702 --> 00:20:47,163 카포네가 겨우 26세의 나이에 382 00:20:47,247 --> 00:20:49,749 시카고 암흑가의 새로운 두목이 된 겁니다 383 00:20:52,210 --> 00:20:54,795 시카고에 온 지 6년 만에 384 00:20:54,879 --> 00:20:58,008 알 카포네는 시카고의 최고 두목이 됐습니다 385 00:20:59,259 --> 00:21:01,720 하지만 밀월은 오래가지 않았죠 386 00:21:03,263 --> 00:21:06,766 여러분은 지침서의 인도대로 꿈의 일자리를 구하고 387 00:21:07,267 --> 00:21:09,602 범죄의 재능을 펼치고 388 00:21:09,686 --> 00:21:11,437 제대로 된 가르침을 받고 389 00:21:11,521 --> 00:21:13,564 사업 수완을 증명하고 390 00:21:13,648 --> 00:21:16,609 성공을 위한 위치에 오르셨습니다 391 00:21:17,193 --> 00:21:18,945 하지만 이제 두목이 되셨으니 392 00:21:19,446 --> 00:21:21,990 시기하는 라이벌들은 살기등등할 테죠 393 00:21:23,783 --> 00:21:26,161 다가올 폭풍에서 살아남고 싶으시다면 394 00:21:26,911 --> 00:21:30,165 지침서의 다음 가르침이 매우 주효할 겁니다 395 00:21:30,999 --> 00:21:34,544 "전술 타이틀을 방어하라" 396 00:21:36,212 --> 00:21:38,715 먹이사슬의 정점에 오르셨지만 397 00:21:39,299 --> 00:21:43,511 독수리 떼가 몰려드는 건 시간문제일 뿐입니다 398 00:21:44,179 --> 00:21:45,721 거리에선 다들 뺏으려 하고 399 00:21:45,805 --> 00:21:46,639 "보비 루이시" 400 00:21:46,723 --> 00:21:48,600 항상 지켜야 하는데요 401 00:21:49,100 --> 00:21:51,019 최선의 방책은 폭력이죠 402 00:21:53,897 --> 00:21:56,691 다른 새 두목들도 분명히 동의할 겁니다 403 00:21:57,984 --> 00:21:58,818 단 두 달 만에 404 00:21:58,902 --> 00:22:02,321 필라델피아 마피아를 장악한 니코디모 스카포는 405 00:22:02,405 --> 00:22:05,700 도시 내 라이벌인 그리스 마피아를 목표로 삼았고 406 00:22:05,784 --> 00:22:06,826 그 두목으로 추정되는 407 00:22:06,910 --> 00:22:11,038 첼세스 보라스와 여자친구를 유명 식당에서 살해하고 408 00:22:11,122 --> 00:22:13,249 그리스인들의 마약 사업을 빼앗았죠 409 00:22:13,333 --> 00:22:14,376 "보라스 살해로 마약 전쟁 촉발" 410 00:22:14,751 --> 00:22:17,503 야쿠자 간부 야마모토 히로시는 411 00:22:17,587 --> 00:22:21,966 일본 최대 범죄 조직인 야마구치구미에서 이탈하여 412 00:22:22,050 --> 00:22:23,301 자기 조직을 만들었고 413 00:22:23,802 --> 00:22:28,056 두목으로서 첫 행적은 라이벌인 다케나카 마사히사 암살이었습니다 414 00:22:28,681 --> 00:22:31,142 두목 선출 경합에서 야마모토를 이긴 상대였죠 415 00:22:32,018 --> 00:22:34,645 젊은 빅 오레나는 콜롬보 패밀리에서 416 00:22:34,729 --> 00:22:36,981 두목 역할을 하는 첫해 417 00:22:37,482 --> 00:22:42,236 패밀리 소유의 위생 회사에서 이익을 빼돌린 혐의를 받았던 418 00:22:42,320 --> 00:22:46,699 토머스 오세라 살해를 명령하여 조직의 재정을 확보했습니다 419 00:22:51,121 --> 00:22:52,621 "1926년 카포네가 두목이 된 지 1년" 420 00:22:52,705 --> 00:22:54,332 맥주 전쟁이 격해지면서... 421 00:22:54,416 --> 00:22:59,587 500명이 넘는 시카고 갱이 같은 갱에게 살해당했습니다 422 00:23:01,756 --> 00:23:05,301 야심 찬 경쟁자들은 카포네의 밀주 사업을 약화하려 했습니다 423 00:23:05,802 --> 00:23:09,681 두목으로서 카포네의 첫해는 생존을 위한 끝없는 싸움이었죠 424 00:23:10,473 --> 00:23:11,724 많은 이가 약점을 포착하고 425 00:23:11,808 --> 00:23:12,933 "존 알리테 전 감비노 패밀리 집행자" 426 00:23:13,017 --> 00:23:14,894 끌어내고, 죽이고, 팰 겁니다 427 00:23:14,978 --> 00:23:17,313 원하는 걸 뺏을 때까지요 428 00:23:17,897 --> 00:23:20,149 이제껏 이룬 모든 것이 위협받을 때는 429 00:23:20,233 --> 00:23:21,776 메시지를 보내야 합니다 430 00:23:26,281 --> 00:23:27,406 "포니 인 레스토랑" 431 00:23:27,490 --> 00:23:30,285 1926년 4월 27일 432 00:23:30,785 --> 00:23:33,704 카포네의 밀주 사업 라이벌 마일스와 빌 오도널 형제는 433 00:23:33,788 --> 00:23:36,291 대담하게도 밤에 술을 마시기로 했습니다 434 00:23:36,791 --> 00:23:38,042 카포네의 구역에서요 435 00:23:39,002 --> 00:23:41,129 곧 더 많은 친구가 합류했죠 436 00:23:41,838 --> 00:23:45,800 몇 주 동안 오도널은 카포네의 증류주 품질을 폄하하여 437 00:23:45,884 --> 00:23:48,761 판매량을 떨어뜨리려고 했습니다 438 00:23:51,639 --> 00:23:55,059 이들이 자기 뒷마당에서 무슨 짓을 벌이는지 알았을 때 439 00:23:55,143 --> 00:23:58,438 카포네는 이 도전을 좌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440 00:24:00,565 --> 00:24:03,026 카포네는 부하들에게 달려가도록 명령했고 441 00:24:03,568 --> 00:24:06,154 파티가 끝났음을 선언했죠 442 00:24:10,283 --> 00:24:13,244 오도널 형제는 총에 맞았지만 간신히 탈출했습니다 443 00:24:14,287 --> 00:24:16,581 그들의 친구 하나는 운이 좋지 못했는데 444 00:24:17,207 --> 00:24:19,333 이는 카포네에게도 불운이었죠 445 00:24:19,417 --> 00:24:24,088 살해당한 사람이 주 검사 윌리엄 맥스위긴이었거든요 446 00:24:24,964 --> 00:24:27,049 카포네는 꿈에도 몰랐죠 447 00:24:27,133 --> 00:24:29,844 맥스위긴이 그놈들과 어울릴 줄이야 448 00:24:30,345 --> 00:24:33,223 주 검사가 살해당했음을 알았을 때 449 00:24:33,723 --> 00:24:35,350 모두 몹시 당황했습니다 450 00:24:35,850 --> 00:24:38,728 갱 하나 살해된 거랑은 달랐죠 451 00:24:39,354 --> 00:24:42,982 자기 자리를 지키려던 카포네의 시도는 역효과를 낳았고 452 00:24:44,359 --> 00:24:49,364 새 두목을 잡기 위해 시카고 경찰 전체가 동원됐습니다 453 00:24:50,990 --> 00:24:51,949 경찰은 열을 올려 454 00:24:52,033 --> 00:24:52,950 "럼주" 455 00:24:53,034 --> 00:24:53,993 사업장을 들쑤셨죠 456 00:24:54,077 --> 00:24:55,286 "순찰대" 457 00:24:55,828 --> 00:24:57,830 그래서 카포네는 잠적했습니다 458 00:24:58,915 --> 00:25:00,833 카포네는 멀리서 추적을 주시하며 459 00:25:00,917 --> 00:25:02,126 "알 카포네 '스카페이스' 공공의 적 1호" 460 00:25:02,710 --> 00:25:05,045 자신의 전설이 커지는 걸 지켜봤습니다 461 00:25:05,129 --> 00:25:07,965 "카포네가 적을 살해 사우스사이드 맥주 전쟁 재개" 462 00:25:08,049 --> 00:25:11,260 마침내 카포네는 그림자 밖으로 걸어 나와 463 00:25:11,344 --> 00:25:12,553 맞설 때라고 판단했죠 464 00:25:12,637 --> 00:25:14,346 기자 회견을 열었어요 465 00:25:14,430 --> 00:25:17,016 시카고로 돌아와 법원 계단에 서서 466 00:25:17,100 --> 00:25:21,479 주 검사 윌리엄 맥스위긴은 자기 사람이었다고 주장했죠 467 00:25:21,563 --> 00:25:22,814 자기 돈을 받았다고요 468 00:25:23,356 --> 00:25:25,357 '내가 왜 맥스위긴을 죽이겠습니까?' 469 00:25:25,441 --> 00:25:28,360 '좋아했어요, 돈을 많이 줬고 나는 원하는 걸 얻었죠' 470 00:25:28,444 --> 00:25:31,405 '경찰이 이 얘기를 듣고 싶다면 나는 어디 안 갑니다' 471 00:25:31,489 --> 00:25:32,907 '기자들은 질문 있습니까?' 472 00:25:32,991 --> 00:25:35,994 '내가 아웃핏의 두목이고 얼마든지 말하겠습니다' 473 00:25:37,078 --> 00:25:40,999 카포네는 시카고의 마피아 왕임을 공개적으로 선언했습니다 474 00:25:42,500 --> 00:25:43,834 그리고 순식간에 475 00:25:43,918 --> 00:25:45,878 카포네의 전설이 생겨났죠 476 00:25:47,005 --> 00:25:51,259 그때부터 카포네는 전국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어요 477 00:25:54,429 --> 00:25:56,680 주목은 계속됐습니다 478 00:25:56,764 --> 00:26:00,643 피와 영광으로 얼룩진 5년이었죠 479 00:26:01,603 --> 00:26:05,773 정부가 절대 용납하지 않는 일로 체포되기 전까지 말입니다 480 00:26:05,857 --> 00:26:07,107 "시카고 데일리 뉴스 알 카포네 징역 11년" 481 00:26:07,191 --> 00:26:08,359 탈세죠 482 00:26:10,111 --> 00:26:13,197 그래도 알 카포네는 지침서의 이번 장에 통달하여 483 00:26:13,281 --> 00:26:16,326 거리에서 권력의 정점까지 올랐습니다 484 00:26:18,077 --> 00:26:22,081 카포네와 같은 완벽한 타이밍 없이 부를 축적해야 하실지도 모르죠 485 00:26:22,165 --> 00:26:22,998 "매출 기록" 486 00:26:23,082 --> 00:26:27,128 그러려면 철저한 사업 계획이 필요하실 겁니다 487 00:26:27,837 --> 00:26:32,717 산업에 혁명을 일으키고 제국 건설에 도움이 될 계획이요 488 00:26:34,385 --> 00:26:36,220 지침서의 다음 장은 489 00:26:36,721 --> 00:26:39,265 헤로인 마약왕 프랭크 루커스입니다 490 00:26:39,349 --> 00:26:43,770 포천 500대 기업에 들어갈 방법이 하나가 아님을 보여준 인물이죠 491 00:26:44,646 --> 00:26:46,648 제대로 돈을 긁어모을 준비가 되셨습니까? 492 00:27:21,391 --> 00:27:23,226 자막: 이동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