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 00:00:07,300 --> 00:00:10,553 이 지침서를 통해 여러분께 갱단 두목의 에너지를 활용하고 2 00:00:11,179 --> 00:00:12,763 수익을 키우고 3 00:00:12,847 --> 00:00:16,184 통치를 위협하는 모두를 제거하는 법을 알려드렸습니다 4 00:00:18,811 --> 00:00:20,855 고전에 오를 만한 가르침이지만 5 00:00:21,564 --> 00:00:24,567 모든 두목이 지침서의 가르침을 명심하지는 않습니다 6 00:00:26,069 --> 00:00:29,155 자기가 더 잘 안다고 생각했던 사람의 얘기를 해드리죠 7 00:00:29,989 --> 00:00:30,948 이름이요? 8 00:00:31,699 --> 00:00:32,909 존 고티입니다 9 00:00:33,659 --> 00:00:36,037 존 고티는 지침서와 완전히 반대로 행동했어요 10 00:00:36,662 --> 00:00:37,705 '입을 다물어라' 11 00:00:37,789 --> 00:00:39,373 '으스대며 다니지 마라' 12 00:00:40,124 --> 00:00:44,294 뉴욕 감비노 패밀리를 통치한 떠들썩한 6년 동안 13 00:00:44,378 --> 00:00:47,215 고티는 매번 지침서를 무시했고 14 00:00:47,840 --> 00:00:51,135 이는 끝없는 체포와 배신으로 이어져 15 00:00:51,219 --> 00:00:55,347 고티와 조직 전체를 파멸시켰습니다 16 00:00:55,431 --> 00:00:57,141 존 고티가 마피아를 괴멸시켰어요 17 00:00:58,226 --> 00:01:00,519 존처럼 조직을 운영하면서 18 00:01:00,603 --> 00:01:02,730 살아남길 바라면 안 되죠, 절대 19 00:01:02,814 --> 00:01:04,857 갱단 두목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일을 20 00:01:04,941 --> 00:01:06,275 배울 준비 되셨나요? 21 00:01:07,068 --> 00:01:09,529 '대퍼 돈'이 보여드립니다 22 00:01:10,905 --> 00:01:15,034 "갱단 두목이 되는 법" 23 00:01:19,580 --> 00:01:24,794 전성기 존 고티는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마피아 두목이었죠 24 00:01:25,545 --> 00:01:28,798 당신이 5,000년을 살아도 나 같은 사람은 또 못 볼 거요 25 00:01:30,133 --> 00:01:34,387 하지만 지침서의 지혜 대신 자기 자신의 충동을 따름으로써 26 00:01:35,138 --> 00:01:39,433 위대해질 기회를 날렸고 동료들의 존경을 잃었고 27 00:01:39,517 --> 00:01:41,518 결국 감옥에서 죽었습니다 28 00:01:41,602 --> 00:01:43,187 "파란만장한 옛 갱들의 최후" 29 00:01:43,271 --> 00:01:45,856 존 고티를 우러러보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30 00:01:45,940 --> 00:01:47,524 그 옷차림, 행동거지를요 31 00:01:47,608 --> 00:01:49,568 일반인들이 잘 몰라서 그렇죠 32 00:01:49,652 --> 00:01:53,656 사실은 그런 게 최악의 행동인데 말이에요 33 00:01:54,574 --> 00:01:57,952 고티가 정상에서 저지른 나쁜 선택을 알아보기 전에 34 00:01:58,661 --> 00:02:01,789 애초에 정상에 오른 것에 경의를 표해보죠 35 00:02:02,290 --> 00:02:04,041 고티는 이렇게 해냈습니다 36 00:02:04,584 --> 00:02:08,253 "첫 번째 사실 - 고티는 10대에 감비노 패밀리에 가입했다" 37 00:02:08,337 --> 00:02:09,922 존 고티는 깡패였어요 38 00:02:10,423 --> 00:02:13,467 그 자질은 조직범죄에나 유용했죠 39 00:02:13,551 --> 00:02:16,178 그래서 그 사업에 끌린 거예요 40 00:02:16,262 --> 00:02:18,847 자기가 잘하는 일로써 보상을 받을 사업이요 41 00:02:18,931 --> 00:02:21,267 그리고 사다리를 오르기 시작했죠 42 00:02:21,767 --> 00:02:25,687 감비노 패밀리의 간부들은 어린 존 고티가 인상 깊었어요 43 00:02:25,771 --> 00:02:26,605 "두목 - 카를로 감비노" 44 00:02:26,689 --> 00:02:28,148 고티는 돈을 벌어다 줬고 45 00:02:28,232 --> 00:02:30,943 그 폭력성으로 이름을 날렸죠 46 00:02:31,027 --> 00:02:33,779 그리고 다들 말하길 말재주가 좋았다고 해요 47 00:02:33,863 --> 00:02:35,155 "에드 맥도널드 연방 조직범죄 타격대 검사" 48 00:02:35,239 --> 00:02:38,492 카리스마도 있었고 리더의 자질도 있었다고요 49 00:02:38,576 --> 00:02:41,662 "두 번째 사실 - 고티에게는 영향력 있는 멘토가 있었다" 50 00:02:41,746 --> 00:02:46,416 감비노 패밀리의 부두목이었던 아니엘로 델라크로체가 51 00:02:46,500 --> 00:02:48,335 고티의 멘토가 되었습니다 52 00:02:48,419 --> 00:02:50,838 델라크로체는 거리 출신이었죠 53 00:02:51,672 --> 00:02:54,217 고티가 우러러볼 만한 사람이었어요 54 00:02:55,259 --> 00:02:59,721 델라크로체는 고티에게 거칠고 강해야 한다고 가르쳤죠 55 00:02:59,805 --> 00:03:01,807 아무도 함부로 못 하게 하라고요 56 00:03:01,891 --> 00:03:03,183 외교 수완이 아니라 57 00:03:03,267 --> 00:03:05,728 철권통치가 중요하다고 말입니다 58 00:03:07,313 --> 00:03:11,067 "세 번째 사실 고티는 순식간에 정상에 올랐다" 59 00:03:11,817 --> 00:03:15,696 1973년, 두목 카를로 감비노의 조카가 납치당합니다 60 00:03:15,780 --> 00:03:16,613 "카를로 감비노" 61 00:03:16,697 --> 00:03:17,865 유력한 용의자는 62 00:03:18,616 --> 00:03:21,076 아일랜드계 미국인 갱 지미 맥브래트니였죠 63 00:03:21,160 --> 00:03:21,994 "지미 맥브래트니" 64 00:03:22,078 --> 00:03:24,204 감비노 패밀리 사람들은 65 00:03:24,288 --> 00:03:27,375 납치범을 처단하기로 했어요 66 00:03:27,875 --> 00:03:31,963 고티가 지미 맥브래트니를 살해하는 일을 맡았죠 67 00:03:35,258 --> 00:03:37,843 결국 고티는 과실치사로 유죄를 인정했고 68 00:03:37,927 --> 00:03:39,262 4년쯤 복역했어요 69 00:03:40,805 --> 00:03:43,140 출소할 때는 믿음직해졌고 70 00:03:43,224 --> 00:03:46,101 살인에 연루되었으니 '메이드맨'이 될 수 있었죠 71 00:03:46,185 --> 00:03:48,854 고티는 '메이드맨'이 됐습니다 72 00:03:48,938 --> 00:03:51,274 정식으로 마피아에 가입한 거죠 73 00:03:51,774 --> 00:03:53,526 하지만 고티는 두목이 되고 싶었고 74 00:03:54,360 --> 00:03:55,528 정상에 오르려는 계획은 75 00:03:56,570 --> 00:03:59,781 첫발부터 지침서에 위배되었습니다 76 00:03:59,865 --> 00:04:03,995 "전술 위계질서를 존중하라" 77 00:04:05,538 --> 00:04:08,123 여러분이 이끌고 싶은 게 어떤 조직이든 78 00:04:08,207 --> 00:04:10,418 체계를 존중하셔야 합니다 79 00:04:11,585 --> 00:04:14,296 이탈리아 마피아는 특히 그렇죠 80 00:04:14,380 --> 00:04:16,965 일명 '코사 노스트라' 말입니다 81 00:04:17,049 --> 00:04:19,301 코사 노스트라의 규율에 따라 사는 거예요 82 00:04:19,385 --> 00:04:20,720 네 것도 아니고 83 00:04:21,220 --> 00:04:22,388 내 것도 아니에요 84 00:04:22,972 --> 00:04:25,474 우리의 것이죠, 가족으로서요 85 00:04:26,100 --> 00:04:30,437 이 가족 내에서는 모두 각자 위치를 알아야 하죠 86 00:04:30,521 --> 00:04:32,732 코사 노스트라에는 서열이 있어요 87 00:04:34,358 --> 00:04:36,193 맨 위에는 두목이 있고 88 00:04:36,277 --> 00:04:39,529 두목 아래에는 부두목이 있고 그 아래에는 상담역이 있어요 89 00:04:39,613 --> 00:04:42,157 조언이나 자문을 하는 역할이죠 90 00:04:42,241 --> 00:04:43,575 그리고 지부장들이 있는데 91 00:04:43,659 --> 00:04:45,827 중간 관리자 같은 겁니다 92 00:04:45,911 --> 00:04:48,205 그리고 정식으로 가입한 조직원들이 있고 93 00:04:48,289 --> 00:04:51,291 그밖에 준조직원들이 있는데 정식으로 가입하진 않았지만 94 00:04:51,375 --> 00:04:54,294 마피아와 함께 일하고 마피아에 기여하는 사람들이죠 95 00:04:54,378 --> 00:04:56,505 그리고 모두가 이를 따른다면 96 00:04:56,589 --> 00:04:59,633 조직은 꽤 순조롭게 운영되겠죠 97 00:04:59,717 --> 00:05:02,345 하지만 여러분이 더 높이 올라가려 하는 98 00:05:02,845 --> 00:05:07,350 존 고티 같은 길거리 깡패라면 융화되기 어려울 수 있죠 99 00:05:08,309 --> 00:05:10,894 고티는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만 하고 싶었어요 100 00:05:10,978 --> 00:05:14,440 자기 규칙대로만요 남의 규칙은 중요하지 않았죠 101 00:05:15,232 --> 00:05:17,442 "1985년 고티가 두목이 되기 11개월 전" 102 00:05:17,526 --> 00:05:21,613 1980년대 중반, 감비노 패밀리의 두목은 폴 카스텔라노였어요 103 00:05:21,697 --> 00:05:24,533 그의 파벌은 패밀리에서 일종의 화이트칼라 파벌이었죠 104 00:05:24,617 --> 00:05:25,450 "화이트칼라" 105 00:05:25,534 --> 00:05:27,703 사기 범죄로 돈을 벌었어요 106 00:05:27,787 --> 00:05:31,373 노조를 이용했고 교묘한 수단을 이용했죠 107 00:05:31,457 --> 00:05:32,750 덜 폭력적인 수단이요 108 00:05:33,501 --> 00:05:36,503 고티와 두목의 관계는 복잡했습니다 109 00:05:36,587 --> 00:05:39,465 미적 감각만 다른 건 아니었죠 110 00:05:40,508 --> 00:05:43,344 카스텔라노는 마약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111 00:05:44,261 --> 00:05:46,472 마약 거래하는 사람은 죽이겠다고요 112 00:05:48,891 --> 00:05:49,933 충성스러운 지부장은 113 00:05:50,017 --> 00:05:53,729 언제나 두목의 명령을 철저하게 따라야 합니다 114 00:05:54,897 --> 00:05:56,857 하지만 고티는 그리 충성스럽지 않았죠 115 00:05:57,566 --> 00:06:00,944 고티의 동생 진과 절친 안젤로 루지에로가 116 00:06:01,028 --> 00:06:02,488 헤로인 때문에 궁지에 몰렸죠 117 00:06:05,491 --> 00:06:06,826 좋아 보이진 않는군요 118 00:06:08,285 --> 00:06:10,829 고티는 결심했습니다 '선수를 쳐야겠다' 119 00:06:10,913 --> 00:06:14,291 '내가 두목을 안 죽이면 내 동생과 절친을 죽일 거고' 120 00:06:14,375 --> 00:06:15,793 '나도 죽일지 모른다' 121 00:06:16,877 --> 00:06:18,963 두목을 타깃으로 삼을 때는 122 00:06:19,547 --> 00:06:21,298 단독으로 행동할 수 없습니다 123 00:06:21,382 --> 00:06:25,302 코사 노스트라에는 특히 엄격한 규칙이 있죠 124 00:06:26,971 --> 00:06:28,347 미국 마피아에서 125 00:06:28,431 --> 00:06:32,393 여러분 패밀리에 완전히 가입한 조직원을 죽이려면 126 00:06:32,977 --> 00:06:35,271 두목의 허락이 필수입니다 127 00:06:36,063 --> 00:06:38,774 다른 패밀리의 조직원을 죽이려 해도 128 00:06:39,275 --> 00:06:43,487 여러분 두목과 다른 패밀리 두목의 허락이 필수죠 129 00:06:44,196 --> 00:06:46,490 여러분의 두목을 죽이고 싶다면 130 00:06:46,574 --> 00:06:47,533 행운을 빕니다 131 00:06:48,033 --> 00:06:50,286 위원회의 승인이 필요하거든요 132 00:06:50,828 --> 00:06:53,289 마피아의 이사회쯤 됩니다 133 00:06:54,373 --> 00:06:55,416 규율은 명확했습니다 134 00:06:56,041 --> 00:06:58,961 존 고티는 적절한 절차에 따라 주장을 제기했어야 하죠 135 00:06:59,587 --> 00:07:02,381 하지만 다른 선택을 했습니다 136 00:07:02,465 --> 00:07:04,592 '에라, 모르겠다' 하더군요 137 00:07:07,470 --> 00:07:09,763 우리는 허락을 못 받으리란 걸 알았어요 138 00:07:09,847 --> 00:07:12,474 위원회의 두목들은 서로 보호해 주려고 하죠 139 00:07:12,558 --> 00:07:17,104 그래서 우리는 '피스트'라는 동맹을 결성했어요 140 00:07:17,188 --> 00:07:20,941 우리는 다섯 명이었고 아무도 반대하지 않았죠 141 00:07:21,442 --> 00:07:23,360 문제는 시간과 장소였어요 142 00:07:23,444 --> 00:07:25,362 "1985년 12월 16일" 143 00:07:25,446 --> 00:07:28,991 맨해튼 미드타운에서는 연말 쇼핑 시즌이 한창이었고 144 00:07:29,825 --> 00:07:33,537 존 고티와 새미 그라바노는 타깃을 기다리고 있었죠 145 00:07:34,163 --> 00:07:37,166 폴 카스텔라노와 부두목 토미 빌로티를요 146 00:07:38,292 --> 00:07:39,918 새미가 얻은 정보로는 147 00:07:40,002 --> 00:07:42,421 감비노 고위층이 스파크스 스테이크하우스에서 148 00:07:42,505 --> 00:07:44,089 5시 정각에 모인다고 했죠 149 00:07:45,299 --> 00:07:47,051 '이건 완벽한 기회다' 150 00:07:48,802 --> 00:07:50,053 '식당도 알고' 151 00:07:50,137 --> 00:07:51,555 '시간도 알고' 152 00:07:52,223 --> 00:07:53,933 '성공할 수 있다' 153 00:07:58,729 --> 00:08:00,231 존한테 이렇게 말했어요 154 00:08:01,106 --> 00:08:02,316 '조금 늦네' 155 00:08:03,150 --> 00:08:04,485 '무슨 일이 생겼나?' 156 00:08:05,027 --> 00:08:08,656 그 말을 하는데 1m 조금 넘는 거리에서 157 00:08:09,406 --> 00:08:11,408 두목 차가 신호에 멈춘 거예요 158 00:08:12,910 --> 00:08:15,913 존한테 우리 바로 옆에 두목 차가 있다고 했죠 159 00:08:20,125 --> 00:08:23,254 하지만 다행히도 타깃은 정신이 팔렸었죠 160 00:08:28,133 --> 00:08:31,720 그들은 고티의 눈에 띄게 입은 암살자들에게 전했습니다 161 00:08:32,930 --> 00:08:34,515 '카스텔라노가 접근 중이다' 162 00:08:37,476 --> 00:08:40,145 그리고 두목의 차가 주차원 앞에 멈추자 163 00:08:41,313 --> 00:08:43,983 암살자들은 고티의 계획을 실행했습니다 164 00:08:54,243 --> 00:08:56,245 이보다 좋은 계획은 있을 수 없었어요 165 00:08:59,540 --> 00:09:01,375 일반인은 아무도 안 다쳤고 166 00:09:02,418 --> 00:09:05,796 수백 명이 총격 장면을 똑똑히 봤죠 167 00:09:11,135 --> 00:09:13,012 암살자들의 인상착의는 고사하고 168 00:09:13,596 --> 00:09:17,725 사람들이 본 거라곤 모자와 재킷 총격 장면뿐이었어요 169 00:09:19,768 --> 00:09:23,147 며칠 후, 존 고티의 실력 행사는 그 결실을 봅니다 170 00:09:23,647 --> 00:09:26,317 감비노 패밀리의 새 두목으로 임명된 거죠 171 00:09:27,484 --> 00:09:29,111 그래서, 뭐가 문제냐고요? 172 00:09:29,737 --> 00:09:32,948 자기가 하는 일이 규율에 위배되는 걸 분명히 알았어요 173 00:09:33,032 --> 00:09:34,157 "루 디그리고리오 전 FBI 특별수사관" 174 00:09:34,241 --> 00:09:35,075 틀림없이요 175 00:09:35,784 --> 00:09:40,414 그리고 이 승인되지 않은 암살로 존 고티는 주요 표적이 됩니다 176 00:09:40,914 --> 00:09:44,793 바로 다음 날 고티는 왕이라도 된 듯이 굴었죠 177 00:09:46,503 --> 00:09:48,047 살인은 열기를 일으킵니다 178 00:09:49,340 --> 00:09:51,925 여러분뿐만 아니라 모두에게요 179 00:09:52,009 --> 00:09:54,052 열기가 너무 오를 때 180 00:09:54,136 --> 00:09:57,681 열을 식히는 방법이 우리의 믿음직한 지침서에 있죠 181 00:09:58,682 --> 00:10:00,893 물론 고티는 무시했습니다 182 00:10:01,560 --> 00:10:02,394 완전히요 183 00:10:03,937 --> 00:10:08,025 "전술 고개를 숙여라" 184 00:10:09,276 --> 00:10:13,321 갱단 두목에게 스포트라이트는 달갑지 않습니다 185 00:10:13,405 --> 00:10:16,449 영리한 갱은 관심받는 걸 원하지 않아요 186 00:10:16,533 --> 00:10:18,994 그게 법 집행 기관이든 언론이든, 대중이든 187 00:10:19,078 --> 00:10:21,079 자기들이 하는 일은 불법이고 188 00:10:21,163 --> 00:10:23,999 관심은 중요한 목표에 해가 될 뿐이란 걸 알죠 189 00:10:24,083 --> 00:10:25,125 돈벌이 말이에요 190 00:10:25,626 --> 00:10:27,503 어떤 식인지 보여드리죠 191 00:10:29,922 --> 00:10:32,757 플로리다 마피아 두목 산토 트라피칸테 주니어는 192 00:10:32,841 --> 00:10:37,262 절제된 생활 방식으로 '침묵의 돈'이란 별명을 얻었죠 193 00:10:37,346 --> 00:10:40,557 미국과 쿠바 양국에서 영향력이 컸음에도 말입니다 194 00:10:41,225 --> 00:10:45,104 피델 카스트로를 죽이려는 CIA의 협조 요청을 받을 정도였죠 195 00:10:45,604 --> 00:10:48,773 시칠리아 마피아 두목 베르나르도 프로벤차노는 196 00:10:48,857 --> 00:10:51,943 모든 전화와 전자 통신을 피해서 197 00:10:52,027 --> 00:10:55,322 40년 가까이 체포를 면했습니다 198 00:10:55,948 --> 00:10:57,324 부하들에게 명령할 때는 199 00:10:57,408 --> 00:11:01,870 '피치니'라는 작게 접은 종이로 메시지를 보냈죠 200 00:11:02,287 --> 00:11:05,707 제노베세 패밀리 두목 빈첸트 '친' 지간테는 201 00:11:05,791 --> 00:11:10,879 30년간 치매를 앓는 척하며 관심을 돌렸습니다 202 00:11:11,505 --> 00:11:14,174 목욕 가운을 입고 그리니치빌리지를 돌아다니며 203 00:11:14,258 --> 00:11:17,761 주차 미터기 근처에서 혼자 중얼거리면서 말이죠 204 00:11:20,806 --> 00:11:25,769 카스텔라노 살해 후 고티는 바짝 엎드릴 만했습니다 205 00:11:25,853 --> 00:11:29,022 온갖 언론이 존 고티를 비난했고 206 00:11:29,106 --> 00:11:33,068 뉴욕 바깥 지역에 사는 존 고티를 몰랐던 사람들도 207 00:11:33,152 --> 00:11:34,987 존 고티가 누군지 다 알게 됐죠 208 00:11:36,572 --> 00:11:39,575 하지만 지침서대로 잠적하는 대신 209 00:11:40,075 --> 00:11:42,452 고티는 반대로 하기로 했습니다 210 00:11:42,536 --> 00:11:43,370 "끝" 211 00:11:43,996 --> 00:11:47,874 그런데 존 고티는 두목다운 모습을 보여야겠다고 결심했죠 212 00:11:47,958 --> 00:11:49,376 품행이 완전히 바뀌었고 213 00:11:49,460 --> 00:11:52,588 옷차림도 바뀌었고 태도도 바뀌었어요 214 00:11:56,175 --> 00:11:58,635 "1986년 3월 고티가 두목이 된 지 3개월" 215 00:11:58,719 --> 00:12:02,806 몇 달 후, 고티의 인지도는 훨씬 더 높아지고 있었습니다 216 00:12:02,890 --> 00:12:05,392 세 번의 공개 재판 중 첫 번째 재판 때문이었죠 217 00:12:06,602 --> 00:12:09,354 이는 과거로부터의 역풍이었습니다 218 00:12:10,814 --> 00:12:12,941 두목이 되기 1년 전 219 00:12:13,025 --> 00:12:16,528 존 고티는 그저 감비노 패밀리의 단골 바에서 스트레스를 푸는 220 00:12:16,612 --> 00:12:18,363 지부장 중 하나였는데 221 00:12:19,239 --> 00:12:21,825 좋은 시간을 방해받게 되죠 222 00:12:26,288 --> 00:12:31,919 냉장고 수리공 로뮤얼 피에치크가 차를 못 빼서 노발대발한 겁니다 223 00:12:34,797 --> 00:12:36,589 상대가 누군지도 모르고 224 00:12:36,673 --> 00:12:39,510 피에치크는 마피아들에게 차를 빼라고 했습니다 225 00:12:41,053 --> 00:12:42,346 그들은 거부했고 226 00:12:46,016 --> 00:12:49,645 이 정도로 끝난 게 다행인 줄 알게 해줬죠 227 00:12:52,523 --> 00:12:54,899 피에치크는 곧장 경찰에게 달려갔습니다 228 00:12:54,983 --> 00:12:56,693 "경찰서" 229 00:12:56,777 --> 00:12:58,945 시시한 폭행이었어요 230 00:12:59,029 --> 00:13:01,031 길거리 싸움 수준이었죠 231 00:13:01,615 --> 00:13:05,827 하지만 고티가 마피아 두목임을 공공연하게 과시하자 232 00:13:05,911 --> 00:13:08,914 당국은 고티를 무너뜨리고 싶었습니다 233 00:13:09,581 --> 00:13:12,333 피에치크가 원하든 원치 않든 간에요 234 00:13:12,417 --> 00:13:15,044 피에치크는 신문을 펼쳐 235 00:13:15,128 --> 00:13:17,088 자신이 미국에서 가장 악명 높고 236 00:13:17,172 --> 00:13:20,133 폭력적인 마피아 패밀리의 두목을 237 00:13:20,217 --> 00:13:23,470 고발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밖에 없었죠 238 00:13:24,137 --> 00:13:27,682 검찰이 재판을 준비하자 새 마피아 두목은 239 00:13:27,766 --> 00:13:31,520 피에치크와 그 가족도 특별한 관심을 좀 받도록 했죠 240 00:13:33,146 --> 00:13:35,857 고티는 피에치크를 해치라고 명령하진 않았습니다 241 00:13:35,941 --> 00:13:38,151 그냥 떠나게 하려던 것뿐이죠 242 00:13:39,778 --> 00:13:41,571 사람이 꽉 찬 법정에서 243 00:13:41,655 --> 00:13:44,700 고티와 변호인들은 재판 시작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244 00:13:45,325 --> 00:13:47,119 피에치크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245 00:13:47,744 --> 00:13:50,038 자의로 수술 일정을 잡은 건데 246 00:13:50,539 --> 00:13:52,541 증언을 미룰 뿐 피할 수는 없었죠 247 00:13:54,626 --> 00:13:56,753 피에치크가 결국 증언대에 섰을 땐 248 00:13:57,462 --> 00:13:59,423 아무것도 기억 못 하는 듯했습니다 249 00:14:01,592 --> 00:14:04,302 제가 증언대에서 저 사람이 고티 씨고 250 00:14:04,386 --> 00:14:05,553 저 사람이 콜레타 씨인데 251 00:14:05,637 --> 00:14:07,556 저를 폭행했다고 말하면... 252 00:14:08,390 --> 00:14:09,266 글쎄요 253 00:14:09,892 --> 00:14:11,602 판사는 사건을 기각했고 254 00:14:12,352 --> 00:14:15,731 고티의 대탈출에 대한 기사는 더욱더 쏟아졌죠 255 00:14:20,277 --> 00:14:21,402 예상대로 256 00:14:21,486 --> 00:14:24,948 고티는 이 재판 경험에서 온통 잘못된 교훈을 얻었습니다 257 00:14:25,490 --> 00:14:26,324 "증인 침묵, 고티 승소" 258 00:14:26,408 --> 00:14:27,700 본보기가 된 거죠 259 00:14:27,784 --> 00:14:30,746 '인지도가 나한테 정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군' 260 00:14:31,538 --> 00:14:32,497 '저 자식 좀 봐' 261 00:14:32,998 --> 00:14:35,500 '내가 뭘 안 해도 잊어버렸다네' 262 00:14:36,209 --> 00:14:39,546 하지만 계속 지침서를 불태우실 때는 263 00:14:40,339 --> 00:14:42,341 그리 쉬우리라고 기대하지 마십시오 264 00:14:43,133 --> 00:14:45,635 두목이 대중 앞에 나서서 번지르르해 보이면 265 00:14:45,719 --> 00:14:48,221 법 집행 기관을 난처하게 하는 거예요 266 00:14:48,889 --> 00:14:50,307 그럼 저희는 더 세게 나가죠 267 00:14:51,433 --> 00:14:56,062 그래도, 머리를 쓰고 인지도가 너무 커지지 않게 하면 268 00:14:56,146 --> 00:14:59,066 다시 지침서와 함께 가실 수 있습니다 269 00:15:01,652 --> 00:15:05,405 "전술 자만심을 내려놓아라" 270 00:15:06,531 --> 00:15:08,908 역사상 수많은 강력한 인물이 271 00:15:08,992 --> 00:15:09,826 "이카로스" 272 00:15:10,410 --> 00:15:13,246 과도한 자만심이나 오만으로 몰락했습니다 273 00:15:13,330 --> 00:15:14,163 "나폴레옹 보나파르트" 274 00:15:14,247 --> 00:15:15,415 "리처드 닉슨 사기꾼 아님" 275 00:15:15,499 --> 00:15:18,835 누군가 오만함을 키울 때 일어날 수 있는 일은 276 00:15:18,919 --> 00:15:20,086 "조니 존슨 법정 심리학자 겸 사설탐정" 277 00:15:20,170 --> 00:15:21,254 실수한다는 거예요 278 00:15:21,338 --> 00:15:22,338 "침몰하지 않는 타이태닉" 279 00:15:22,422 --> 00:15:24,173 잘못된 믿음 아래 280 00:15:24,257 --> 00:15:27,761 운영하고 있으니까요 '아무도 날 못 건드린다' 281 00:15:28,428 --> 00:15:30,346 그리고 1980년대 중반 282 00:15:30,430 --> 00:15:33,183 존 고티는 점점 태양에 가까워지고 있었습니다 283 00:15:33,725 --> 00:15:35,310 본인이 알았든 몰랐든 간에요 284 00:15:37,813 --> 00:15:40,315 존 고티는 자만심 가득한 나르시시스트였습니다 285 00:15:40,399 --> 00:15:46,696 언론과 대중으로부터 받는 관심을 한껏 즐기는 걸로 보였고 286 00:15:46,780 --> 00:15:48,698 관심받을수록 더 관심을 원했습니다 287 00:15:48,782 --> 00:15:50,491 '대퍼 돈'으로 불립니다 288 00:15:50,575 --> 00:15:51,826 '대퍼 돈'입니다 289 00:15:51,910 --> 00:15:54,121 일명 '대퍼 돈', 존 고티입니다 290 00:15:55,622 --> 00:15:58,541 '대퍼 돈'이란 별명을 누가 붙였는지 몰라도 291 00:15:58,625 --> 00:16:00,585 고티한테 가서 얘기했으면 292 00:16:00,669 --> 00:16:04,923 그 별명 붙인 기자한테 10만 달러는 줬을 겁니다 293 00:16:05,007 --> 00:16:06,424 그런 별명들을 좋아했어요 294 00:16:06,508 --> 00:16:09,553 그러니까, 별명이란 게 지어낼 순 없잖아요 295 00:16:10,887 --> 00:16:12,805 정기적으로 머리를 다듬느라 296 00:16:12,889 --> 00:16:15,350 이발사를 클럽으로 불렀는데 297 00:16:15,434 --> 00:16:18,353 머리를 자르며 손을 벌벌 떨었죠 298 00:16:18,979 --> 00:16:22,441 취향이 아주 고급이세요 299 00:16:22,941 --> 00:16:26,069 완벽하게 다듬는 걸 좋아하시죠 300 00:16:26,153 --> 00:16:28,821 고티는 카메라 앞에서 과시하며 걸어 다녔습니다 301 00:16:28,905 --> 00:16:31,366 스스로 유명인이 된 거죠 302 00:16:31,450 --> 00:16:33,993 타블로이드 신문 1면에 나오는 사람이요 303 00:16:34,077 --> 00:16:35,704 "새로운 대부의 등장" 304 00:16:36,663 --> 00:16:40,667 하지만 고티의 고삐 풀린 자만심은 곧 자신을 훨씬 곤란하게 했습니다 305 00:16:41,334 --> 00:16:43,711 고티는 자신의 마피아 본부를 306 00:16:43,795 --> 00:16:46,506 퀸스에 있는 버긴 헌트 앤드 피시 클럽에서 307 00:16:46,590 --> 00:16:47,924 레이브나이트로 옮겼는데 308 00:16:48,008 --> 00:16:49,634 이곳은 로어맨해튼의 309 00:16:49,718 --> 00:16:52,929 리틀 이탈리아에 위치한 감비노 패밀리의 310 00:16:53,013 --> 00:16:54,806 선대가 쓰던 곳이었습니다 311 00:16:54,890 --> 00:16:58,017 확실히 사다리를 오른 거죠 맨해튼에 왔잖아요 312 00:16:58,101 --> 00:17:00,228 퀸스를 벗어나서 진짜 뉴욕에 온 거죠 313 00:17:02,355 --> 00:17:05,358 사람들은 고티를 만나러 정기적으로 그곳에 왔어요 314 00:17:05,442 --> 00:17:07,152 FBI는 밖에서 사진을 찍었고요 315 00:17:08,445 --> 00:17:09,905 그게 좋을까요? 좋지 않죠 316 00:17:10,697 --> 00:17:14,451 마피아 전체를 만천하에 까발린 거예요 317 00:17:15,118 --> 00:17:17,120 비밀 결사인데 말이에요 318 00:17:19,414 --> 00:17:21,541 다른 마피아 패밀리 두목들이 319 00:17:21,625 --> 00:17:23,502 어떻게 받아들였을까요? 320 00:17:24,252 --> 00:17:28,131 두목들은 고티가 요란하게 고티뿐만 아니라 패밀리 전체에 321 00:17:28,215 --> 00:17:31,468 온갖 관심을 불러일으키자 간담이 서늘해졌습니다 322 00:17:32,344 --> 00:17:34,971 그리고 어떻게든 하려고 했죠 323 00:17:36,098 --> 00:17:39,893 대서양 건너편 범죄자 사촌들의 솜씨를 빌려서요 324 00:17:40,727 --> 00:17:45,148 위원회는 고티를 죽이려고 시칠리아 마피아를 고용했어요 325 00:17:47,442 --> 00:17:48,860 오늘 차량이 폭발했습니다 326 00:17:48,944 --> 00:17:51,863 중동이 아니라 조용한 브루클린에서 말입니다 327 00:17:51,947 --> 00:17:52,780 "폭발로 고티 친구 사망" 328 00:17:52,864 --> 00:17:54,950 하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았죠 329 00:17:56,326 --> 00:17:59,579 시칠리아 마피아가 일을 망쳤어요 330 00:18:00,247 --> 00:18:01,289 사망자는 1명이며 331 00:18:01,373 --> 00:18:05,293 존 고티의 부하로 알려진 58세 프랭크 데치코입니다 332 00:18:06,128 --> 00:18:08,004 엉뚱한 차에 폭탄을 설치한 거죠 333 00:18:08,088 --> 00:18:08,963 "여길 봐라, 등신아" 334 00:18:09,047 --> 00:18:12,008 사소한 실수만 아니었다면 335 00:18:12,092 --> 00:18:14,719 고티는 자만심 때문에 목숨을 잃었을 겁니다 336 00:18:15,262 --> 00:18:17,180 여러분은 운이 없으실 수도 있죠 337 00:18:20,642 --> 00:18:22,810 하지만 대퍼 돈의 행운은 338 00:18:22,894 --> 00:18:24,312 곧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339 00:18:24,396 --> 00:18:28,817 "1986년 5월 19일 고티 재판 전까지 구금" 340 00:18:29,609 --> 00:18:31,486 학구적인 갱단 두목이시라면 341 00:18:31,570 --> 00:18:35,740 감옥에 머무르는 것은 그저 잠깐의 불편함일 수도 있죠 342 00:18:36,408 --> 00:18:38,910 하지만 그렇다면 존 고티보다는 343 00:18:38,994 --> 00:18:41,746 지침서를 잘 따르셔야 할 겁니다 344 00:18:42,330 --> 00:18:46,376 "전술 소통을 유지하라" 345 00:18:46,960 --> 00:18:49,587 모든 갱단 두목에게는 반드시 346 00:18:49,671 --> 00:18:52,257 원격으로 일해야 할 때가 옵니다 347 00:18:52,924 --> 00:18:56,094 갱단 두목으로 살려면 기꺼이 감옥에 가야죠 348 00:18:56,803 --> 00:18:58,889 언젠가는 잡히게 되어 있으니까요 349 00:18:59,890 --> 00:19:04,352 그러니 정부에 구금된 시간을 생산적으로 쓰십시오 350 00:19:04,436 --> 00:19:06,229 갱단 두목들은 감옥에 갈 때마다 351 00:19:06,313 --> 00:19:09,524 감옥에서도 조직을 운영하려고 최선을 다하지만 352 00:19:09,608 --> 00:19:13,069 계속 돈을 벌고 패밀리 내 지배력을 유지하기는 어렵죠 353 00:19:13,153 --> 00:19:15,197 개인의 자유가 없으니까요 354 00:19:16,448 --> 00:19:19,242 이 교도관들은 조금도 실수하지 않았습니다 355 00:19:22,662 --> 00:19:24,288 징역을 사는 동안 356 00:19:24,372 --> 00:19:28,168 파블로 에스코바르는 자기 조직을 모든 면에서 계속 운영했으며 357 00:19:29,127 --> 00:19:32,213 전화가 감청되고 있음을 깨닫자 358 00:19:32,297 --> 00:19:34,883 대신 전서구를 쓰기 시작했죠 359 00:19:36,718 --> 00:19:39,387 26건의 종신형을 사는 동안 360 00:19:39,471 --> 00:19:43,934 살바토레 리나는 성공적으로 13세 소년의 납치를 명령했습니다 361 00:19:44,517 --> 00:19:47,687 그 아버지가 마피아의 비밀을 밝히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었죠 362 00:19:47,771 --> 00:19:50,940 계획대로 되지 않자 리나는 소년을 죽이고 363 00:19:51,024 --> 00:19:53,068 시신을 황산에 녹이게 했습니다 364 00:19:54,361 --> 00:19:57,488 감옥에서 계속 조직을 운영하기 위해 365 00:19:57,572 --> 00:20:00,783 시날로아 카르텔 두목 호아킨 '엘 차포' 구스만은 366 00:20:00,867 --> 00:20:03,662 교도소의 대부분을 매수했습니다 367 00:20:04,537 --> 00:20:07,415 친한 교도관들은 밀반입도 도왔죠, 현금부터 368 00:20:07,499 --> 00:20:08,666 매춘부 369 00:20:08,750 --> 00:20:09,709 비아그라 370 00:20:10,252 --> 00:20:13,380 최신 영화까지 들여와서 즐겁게 지내게 해줬습니다 371 00:20:14,339 --> 00:20:17,133 "1986년 5월 고티가 두목이 된 지 5개월" 372 00:20:17,217 --> 00:20:19,803 피에치크 폭행은 과거의 일이었지만 373 00:20:20,470 --> 00:20:23,974 존 고티는 구치소에서 두 번째 재판을 기다리고 있었죠 374 00:20:24,516 --> 00:20:26,726 이번에는 연방 RICO 위반 혐의였습니다 375 00:20:27,227 --> 00:20:30,062 RICO는 역대 최악의 법이에요 376 00:20:30,146 --> 00:20:33,733 '조직범죄 피해자 보상법'인데 377 00:20:33,817 --> 00:20:37,195 모든 것을 아우르고 변호하기가 몹시 어렵죠 378 00:20:37,779 --> 00:20:39,739 핑계는 패배자의 것이고 379 00:20:39,823 --> 00:20:41,783 여러분은 여전히 운영하실 조직이 있죠 380 00:20:42,492 --> 00:20:45,704 확고한 지배력과 완벽한 판단력이 필요하실 겁니다 381 00:20:46,371 --> 00:20:48,498 마피아는 좋은 사람들이 아닙니다 382 00:20:49,124 --> 00:20:50,917 대부분 저마다의 목적이 있죠 383 00:20:51,710 --> 00:20:54,838 누군가 두목의 귀를 차지하면 무엇이든 얻을 수 있습니다 384 00:20:55,547 --> 00:20:56,631 그게 문제예요 385 00:20:58,550 --> 00:21:00,135 감옥에서 소통을 유지하고자 386 00:21:00,635 --> 00:21:03,430 고티는 소수의 부하 그룹에 의존했습니다 387 00:21:04,014 --> 00:21:07,851 가장 신뢰하는 메신저는 안젤로 '꽥꽥' 루지에로였는데 388 00:21:08,518 --> 00:21:11,229 오리 같은 걸음걸이와 가벼운 입으로 유명했죠 389 00:21:12,522 --> 00:21:14,941 안젤로는 고티에게 긴급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390 00:21:15,984 --> 00:21:18,986 또 다른 지부장 로버트 '디비' 디베르나르도 391 00:21:19,070 --> 00:21:22,365 암흑가의 자타공인 포르노 왕이 392 00:21:22,449 --> 00:21:25,326 두목의 험담을 한다는 겁니다 393 00:21:25,410 --> 00:21:27,203 천치나 할 짓이죠 394 00:21:27,287 --> 00:21:29,914 뒤에서 두목 험담을 한다니 395 00:21:30,540 --> 00:21:34,961 자기를 죽일 수도, 살릴 수도 있는 막강한 힘을 가진 사람인데요 396 00:21:35,545 --> 00:21:39,632 고티는 더 들을 필요도 없었고 디비는 죽어야 했습니다 397 00:21:41,551 --> 00:21:45,263 집으로 돌아온 꽥꽥은 새미 그라바노에게 전화해 398 00:21:45,347 --> 00:21:46,514 명령을 전달했습니다 399 00:21:48,725 --> 00:21:52,937 새미는 건설 계획을 의논하자며 디비를 자기 사무실로 불렀죠 400 00:21:54,314 --> 00:21:55,273 디비가 도착하자 401 00:21:55,857 --> 00:21:59,235 새미는 준조직원에게 커피 한 잔을 주문했습니다 402 00:22:01,071 --> 00:22:02,197 신호였고 403 00:22:03,448 --> 00:22:07,911 이리하여 포르노 왕의 종말은 너무 이르게 찾아오고 말았죠 404 00:22:11,539 --> 00:22:14,084 보통의 암살은 당연하게 받아들여지지만 405 00:22:14,793 --> 00:22:16,002 이번엔 달랐습니다 406 00:22:16,503 --> 00:22:19,505 암살 명령을 내려선 안 됐어요 디비는 좋은 부하였죠 407 00:22:19,589 --> 00:22:21,924 돈도 많이 벌었고 일도 잘하고 있었습니다 408 00:22:22,008 --> 00:22:23,468 인망도 두터웠고요 409 00:22:24,302 --> 00:22:26,721 왜 디비가 살해당했을까요? 뭘 잘못했길래요? 410 00:22:27,555 --> 00:22:30,975 후에, 새미 그라바노는 그럴듯한 답을 찾아냅니다 411 00:22:31,476 --> 00:22:36,731 안젤로는 디비가 존의 뒤에서 험담한다는 얘기를 지어내기 전에 412 00:22:36,815 --> 00:22:39,234 디비한테 25만 달러를 빌렸어요 413 00:22:39,818 --> 00:22:42,112 디비가 죽으면 빚을 안 갚아도 됐죠 414 00:22:42,946 --> 00:22:44,948 디비는 존의 험담을 한 적이 없었어요 415 00:22:46,741 --> 00:22:49,327 그 암살로 난 완전히 질렸죠 416 00:22:49,411 --> 00:22:50,328 좋은 친구였어요 417 00:22:51,413 --> 00:22:52,997 마음을 못 놓는 삶입니다 418 00:22:53,081 --> 00:22:54,582 알력이 생기고 419 00:22:56,459 --> 00:22:59,503 불신이 생길 때 그런 일들이 일어나죠 420 00:22:59,587 --> 00:23:03,382 여러분의 부하들은 의문을 품고 자기 안위를 걱정하게 됩니다 421 00:23:03,466 --> 00:23:05,343 '뭐야, 다음은 내 차례인가?' 422 00:23:06,469 --> 00:23:09,389 잠시라도 눈을 떼면 이렇게 되는 겁니다 423 00:23:10,140 --> 00:23:13,517 살인자가 대부분인 부하들이 여러분의 리더십을 의심하죠 424 00:23:13,601 --> 00:23:17,021 하지만 고티의 가장 큰 실수는 아직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425 00:23:17,647 --> 00:23:21,234 지침서의 가장 기본적인 계명을 따르지 않은 겁니다 426 00:23:22,610 --> 00:23:26,656 "전술 입을 다물어라" 427 00:23:27,949 --> 00:23:30,618 미국 마피아의 규율은 침묵입니다 428 00:23:30,702 --> 00:23:32,495 '저지른 살인 얘기는 하지 마라' 429 00:23:32,579 --> 00:23:36,499 '전화로도 하지 말고 실내에서도, 차에서도 하지 마라' 430 00:23:36,583 --> 00:23:38,626 입 다무는 게 제일 중요하죠 431 00:23:40,044 --> 00:23:43,631 마피아는 이 규율을 '오메르타'라고 합니다 432 00:23:43,715 --> 00:23:45,841 "오메르타 침묵의 규율" 433 00:23:45,925 --> 00:23:47,885 오메르타를 서약할 때는 434 00:23:47,969 --> 00:23:51,138 마피아란 삶의 존재를 절대 인정하지 않으며 435 00:23:51,222 --> 00:23:53,516 절대 배신하지 않겠다고 서약합니다 436 00:23:53,600 --> 00:23:55,894 아무것도 모른다고... 437 00:23:56,436 --> 00:24:01,107 마피아에게 오메르타를 깨는 건 가족을 배신하는 것과 같습니다 438 00:24:01,191 --> 00:24:02,441 "데이나 렌가 이탈리아 영화와 문화 교수" 439 00:24:02,525 --> 00:24:04,152 자기가 알고 사랑하는 전부를요 440 00:24:05,236 --> 00:24:06,987 하지만 존 고티는 441 00:24:07,071 --> 00:24:10,200 생각을 홀로 간직하는 데 뛰어나지 못했습니다 442 00:24:10,867 --> 00:24:13,536 RICO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을 때도요 443 00:24:14,037 --> 00:24:18,791 다음 날 법정에 들어서며 의기양양하게 웃고 손을 흔들었죠 444 00:24:19,417 --> 00:24:21,461 감옥에 가지 않으리란 걸 알고 있었어요 445 00:24:22,045 --> 00:24:23,838 고티는 승산을 계산했죠 446 00:24:23,922 --> 00:24:26,966 '내가 재판에서 이기는 데 3 대 1로 걸겠다' 447 00:24:27,050 --> 00:24:28,718 배심원들을 포섭했으니까요 448 00:24:29,594 --> 00:24:30,803 고티가 옳았습니다 449 00:24:31,679 --> 00:24:35,808 미국에서 제일 강력한 마피아 패밀리의 두목이 450 00:24:35,892 --> 00:24:39,353 오늘 공갈 및 음모 혐의에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451 00:24:39,437 --> 00:24:41,188 무죄를 받을 때마다 452 00:24:41,272 --> 00:24:43,983 '테플론 돈'의 전설은 훨씬 커졌습니다 453 00:24:44,692 --> 00:24:48,529 재판에 사람들을 초대하기 시작했죠 454 00:24:48,613 --> 00:24:49,447 영화배우들이요 455 00:24:49,531 --> 00:24:50,698 "미키 루크" 456 00:24:50,782 --> 00:24:51,824 "앤서니 퀸" 457 00:24:51,908 --> 00:24:52,825 "존 에이머스" 458 00:24:54,410 --> 00:24:57,121 악명은 더 높아졌고 그게 고티를 정당화했어요 459 00:24:58,039 --> 00:25:00,124 여론은 점점 정부에 불리해졌죠 460 00:25:00,208 --> 00:25:04,336 존 고티는 배관 회사에서 일하는 무고한 사람이라면서요 461 00:25:04,420 --> 00:25:07,507 정부는 대중의 관심을 받는 고티를 썩 좋아하지 않았어요 462 00:25:08,800 --> 00:25:13,221 정부는 고티를 시기했어요 고티가 이기고 있었으니까요 463 00:25:13,930 --> 00:25:14,889 복수는 복수일 뿐 464 00:25:14,973 --> 00:25:15,806 "러네이 그라치아노" 465 00:25:15,890 --> 00:25:17,600 어느 쪽인지는 중요하지 않죠 466 00:25:17,684 --> 00:25:19,894 좋은 쪽이든, 나쁜 쪽이든 467 00:25:19,978 --> 00:25:22,230 결국 여러분을 끝장낼 테니까요 468 00:25:22,814 --> 00:25:25,483 상황을 진정시키기에 딱 좋은 때 같군요 469 00:25:25,984 --> 00:25:29,737 하지만 그러면 존 고티가 아니겠죠, 안 그래요? 470 00:25:29,821 --> 00:25:32,072 "1989년 12월 고티가 두목이 된 지 3년" 471 00:25:32,156 --> 00:25:35,493 고티는 감비노 패밀리의 범죄 활동에 대해 472 00:25:35,577 --> 00:25:40,290 수없이 많은 조직원, 간부와 아주 자유롭게 대화했습니다 473 00:25:41,541 --> 00:25:44,960 코스 노스트라의 구조와 과거에 저지른 암살들 474 00:25:45,044 --> 00:25:47,046 앞으로의 암살 후보들도 얘기했죠 475 00:25:47,839 --> 00:25:51,426 FBI는 고티가 회의하는 아파트를 도청할 수 있었습니다 476 00:25:52,385 --> 00:25:54,596 고티는 그 아파트가 안전한 줄 알았지만 477 00:25:55,430 --> 00:25:56,556 안전하지 않았어요 478 00:25:58,182 --> 00:26:00,768 고티가 잠시라도 상식적으로 생각했다면 479 00:26:00,852 --> 00:26:03,354 이렇게 말했겠죠 '이건 정말 위험이 크다' 480 00:26:04,856 --> 00:26:06,441 '이러다 스스로 무너지겠다' 481 00:26:07,358 --> 00:26:09,736 '패밀리 전체도 무너뜨리겠다' 482 00:26:10,778 --> 00:26:13,906 우리 의견에 반대하는 파트너가 있으면 죽여야지 483 00:26:14,449 --> 00:26:16,492 두목한테 말하면 두목이 죽일 거야 484 00:26:16,576 --> 00:26:22,874 그놈한테 전해, 나 존 고티가 네 목을 따주겠다고 485 00:26:24,375 --> 00:26:27,378 광범위한 도청과 기타 감시 덕분에 486 00:26:27,462 --> 00:26:31,006 FBI와 연방 검찰은 RICO 위반 혐의로 487 00:26:31,090 --> 00:26:35,177 존 고티, 황소 새미 상담역 프랭크 로카시오를 기소할 488 00:26:35,261 --> 00:26:36,554 충분한 증거를 모았죠 489 00:26:36,638 --> 00:26:39,307 이제 체포만 하면 됐습니다 490 00:26:40,475 --> 00:26:42,726 1990년 12월 11일 491 00:26:42,810 --> 00:26:46,272 수사관들은 고티, 그라바노와 감비노 조직원들이 회의를 하러 492 00:26:46,356 --> 00:26:48,483 레이브나이트에 도착하는 걸 포착했죠 493 00:26:49,651 --> 00:26:51,819 수사관들은 싸움을 예상했지만 494 00:26:52,862 --> 00:26:55,657 대신 따뜻한 환대를 받았습니다 495 00:26:56,949 --> 00:26:58,909 고티는 걱정이 없었죠 496 00:26:58,993 --> 00:27:01,204 누가 뭐래도 '테플론 돈'이니까요 497 00:27:02,664 --> 00:27:06,668 맛있는 음료를 즐기고 고티는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498 00:27:07,293 --> 00:27:09,295 다시 돌아오리라고 확신했죠 499 00:27:10,338 --> 00:27:12,006 수사관이 이렇게 말하기 전까지는요 500 00:27:12,548 --> 00:27:15,385 '그 여자 아파트에서 너무 떠들지 말았어야지' 501 00:27:18,221 --> 00:27:21,557 빠져나가기 힘들 거란 걸 깨달았을 거예요 502 00:27:22,183 --> 00:27:26,145 제대로 망했다는 걸 알았죠 503 00:27:26,229 --> 00:27:30,357 마피아의 가장 신성한 규율을 무시한 504 00:27:30,441 --> 00:27:34,445 고티의 가벼운 입은 마지막 반전으로 이어집니다 505 00:27:35,655 --> 00:27:39,033 존 고티는 도청 내용에서 그라바노를 비난했습니다 506 00:27:39,575 --> 00:27:44,246 고티는 그라바노가 너무 많은 힘과 권한을 가졌다고 우려했죠 507 00:27:44,330 --> 00:27:48,125 바라는 것보다 더 실질적으로 자신을 내세운다고요 508 00:27:48,209 --> 00:27:51,795 그라바노는 이를 고티가 밀고한 것으로 봤습니다 509 00:27:51,879 --> 00:27:53,047 밀고한 건 아니었지만 510 00:27:53,131 --> 00:27:55,633 누군가 듣고 있었으니 밀고한 거나 마찬가지죠 511 00:27:57,093 --> 00:27:59,178 쥐새끼라고 부를 필요는 없겠지만 512 00:27:59,262 --> 00:28:01,305 그건 쥐새끼나 할 짓이었어요 513 00:28:02,056 --> 00:28:03,390 정말 상심이 컸죠 514 00:28:03,474 --> 00:28:05,934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였고 515 00:28:06,018 --> 00:28:08,979 우린 함께 전쟁을 일으키고 패밀리를 장악했어요 516 00:28:09,063 --> 00:28:10,398 사람들이 죽었고요 517 00:28:10,982 --> 00:28:12,442 널 위해 사람을 죽였고 518 00:28:13,484 --> 00:28:15,653 널 위해 사건을 조작했는데... 519 00:28:15,737 --> 00:28:19,239 난 마피아든, 존 고티든 다 꺼지라고 했고 520 00:28:19,323 --> 00:28:24,036 정부에 연락해서 전향하겠다고 했어요 521 00:28:24,120 --> 00:28:27,164 나의 충성은 존 고티나 마피아를 향한 게 아니었어요 522 00:28:27,248 --> 00:28:29,375 내가 충성할 규율은 사라졌고 523 00:28:29,959 --> 00:28:31,753 난 그걸로 끝이었어요 524 00:28:33,880 --> 00:28:35,631 새미의 증언 덕분에 525 00:28:36,507 --> 00:28:41,429 존 고티는 결국 지침서를 거부하고 제멋대로 군 대가를 치렀습니다 526 00:28:42,847 --> 00:28:44,390 FBI가 드디어 해냈습니다 527 00:28:44,474 --> 00:28:47,976 알 카포네 이후 가장 악명 높은 마피아 두목을 무너뜨렸습니다 528 00:28:48,060 --> 00:28:49,520 "고티 평결 살인 혐의: 유죄" 529 00:28:49,604 --> 00:28:52,648 마침내 번지르르하고 요란한 존 고티가 530 00:28:52,732 --> 00:28:55,359 살인, 도박, 공갈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531 00:28:56,068 --> 00:28:59,905 결국 고티는 늘 원했던 관심을 얻었습니다 532 00:28:59,989 --> 00:29:02,199 이 동네 최고의 남자였어요 533 00:29:02,283 --> 00:29:05,577 - 고티가 죽인 사람들은요? - 누굴 죽여요? 534 00:29:05,661 --> 00:29:09,415 사람들의 정부에 대한 좌절감을 존 고티가 대표했다고 봅니다 535 00:29:10,041 --> 00:29:12,376 정부는 사람들에게 몹시 인색하며 536 00:29:13,085 --> 00:29:15,546 존 고티는 정부와 싸우고 있다고요 537 00:29:16,506 --> 00:29:19,758 하지만 대퍼 돈이 제멋대로 행동한 대가는 538 00:29:19,842 --> 00:29:22,386 겨우 6년밖에 못 간 통치와 539 00:29:22,887 --> 00:29:25,681 복역 중 후두암으로 인한 외로운 죽음이었습니다 540 00:29:26,224 --> 00:29:27,266 사실상 고티는 541 00:29:27,350 --> 00:29:30,186 '갱단 두목이 되지 못하는 법'의 본보기였어요 542 00:29:31,938 --> 00:29:33,230 유명해지고 싶다면 543 00:29:33,314 --> 00:29:36,108 가서 배우나 되시든가 뭐든 되고 싶은 게 되세요 544 00:29:36,818 --> 00:29:38,527 갱단 두목만 되지 마시고요 545 00:29:38,611 --> 00:29:41,989 "임대" 546 00:29:42,824 --> 00:29:46,702 이제 장기적 범죄 커리어를 쌓는 잘못된 길을 보셨으니 547 00:29:47,203 --> 00:29:49,455 다시 올바른 길에 주목해 보시죠 548 00:29:52,124 --> 00:29:55,043 다음 장에서는 확고한 규율과 549 00:29:55,127 --> 00:29:58,338 올바른 우선순위를 통해 장기적으로 힘과 자유를 550 00:29:58,422 --> 00:30:01,008 유지할 수 있는 법을 보여드릴 겁니다 551 00:30:02,343 --> 00:30:05,304 이를 이 사람만큼 창의적으로 해결한 이는 아무도 없죠 552 00:30:05,388 --> 00:30:08,891 보스턴에서 가장 전설적인 갱단 두목 화이티 벌저입니다 553 00:30:09,600 --> 00:30:13,729 사소한 것도 무자비하게 처리하여 악명에 이르는 길을 계획했고 554 00:30:13,813 --> 00:30:14,646 "실종된 갱 수색 중" 555 00:30:14,730 --> 00:30:17,941 오랫동안 사라진 것처럼 위장했죠 556 00:30:18,025 --> 00:30:19,485 "화이티는 어디 있는가?" 557 00:30:54,395 --> 00:30:56,355 자막: 이동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