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
00:00:11,763 --> 00:00:18,770
"디온 콜: 오케이, 미스터"

2
00:01:16,661 --> 00:01:19,705
정말 감격스럽네요
로스앤젤레스, 잘 지냈나요?

3
00:01:25,586 --> 00:01:27,505
와줘서 고마워요

4
00:01:27,505 --> 00:01:31,425
잡소리 집어치우고
본론으로 들어가죠, 괜찮아요?

5
00:01:34,554 --> 00:01:38,516
집에 헐거운 콘센트가 있는
여자와는 더는 안 자요

6
00:01:44,814 --> 00:01:47,859
충전기를 꽂으려고 하면
그 망할 게 계속...

7
00:01:55,658 --> 00:01:59,078
가운데에서 잡을 수 있게
충전기 돌출 핀들을 모아야 하죠

8
00:02:03,040 --> 00:02:05,626
그런 다음 콘센트에 고정되게
벌려주면...

9
00:02:08,754 --> 00:02:12,049
그 새끼가 안 떨어지게
램프라도 받쳐도...

10
00:02:15,261 --> 00:02:16,470
8시간 뒤에 결국...

11
00:02:25,980 --> 00:02:29,984
건물 앞에 주차 공간 없는
여자하고도 더는 안 자요

12
00:02:38,034 --> 00:02:39,994
'나 딱 두 바퀴만 돌 거야'

13
00:02:43,998 --> 00:02:46,209
'그래도 자리 안 나면 그냥 간다'

14
00:02:46,209 --> 00:02:50,338
'수상쩍은 동네에서
너랑 뒹굴진 않을 거라고'

15
00:02:50,838 --> 00:02:54,383
'정장 구두 신고 오토바이 탄
성인 남자도 봤어'

16
00:02:55,718 --> 00:02:57,553
'분명 수상한 놈이야'

17
00:03:04,685 --> 00:03:06,562
공격적인 여자 만나 봤나요?

18
00:03:07,063 --> 00:03:10,107
동성 친구를 사귀는 것과
비슷할 것 같아요

19
00:03:11,525 --> 00:03:13,277
나 남자 만났었나 봐요

20
00:03:15,196 --> 00:03:19,533
하루는 절 농구에 데려가더라고요
자기 팀엔 끼워주지도 않았어요

21
00:03:21,410 --> 00:03:24,247
다른 남자들과
응원을 시키더라니까요

22
00:03:29,126 --> 00:03:32,463
식사 기도 땐 먼저 팔을 뒤집어서
저는 펼 수밖에 없었어요

23
00:03:34,340 --> 00:03:37,218
내가 팔을 뒤집으려고 해도
힘주고 딱 버티니까...

24
00:03:38,636 --> 00:03:43,015
이렇게 나약한 모습으로는
주님에 닿을 수가 없다고요

25
00:03:44,225 --> 00:03:47,478
'됐고, 그냥 일용할 양식에
감사 기도나 해'

26
00:03:52,608 --> 00:03:57,280
잔머리 많은 40살 이상 된
여자와도 더는 안 자요

27
00:04:01,367 --> 00:04:04,287
이 농담엔 펀치 라인도 없어요
그냥 얘기하고 싶었죠

28
00:04:06,664 --> 00:04:08,708
벌써 관객 절반이 절 싫어하네요

29
00:04:17,925 --> 00:04:21,470
한 번은 어떤 여자가
손 키스를 날리길래 잡았죠

30
00:04:22,221 --> 00:04:23,055
근데 뒤에서...

31
00:04:24,307 --> 00:04:27,518
돌아봤더니 덩치 큰 흑인이
절 째려보더라고요

32
00:04:28,019 --> 00:04:31,147
'젠장, 내가
이 친구 키스를 뺏었구나'

33
00:04:37,236 --> 00:04:39,113
'자, 받아, 미안'

34
00:04:39,613 --> 00:04:42,992
'뺏으려던 건 아니야
내가 경솔했어'

35
00:04:47,580 --> 00:04:50,207
엉덩이 큰 여자와도 더는 안 자요

36
00:04:50,207 --> 00:04:51,459
즐길 만큼 즐겼죠

37
00:04:53,919 --> 00:04:56,130
스트레스가 너무 커요

38
00:04:56,130 --> 00:04:59,175
엉덩이 큰 여자는 너무 많아서
더는 특별할 게 없죠

39
00:04:59,175 --> 00:05:01,469
다들 한 엉덩이 하잖아요

40
00:05:01,469 --> 00:05:05,222
스트레스를 느낄 거 없죠
다들 엉덩이 크다고요

41
00:05:05,890 --> 00:05:08,142
난 그렇게 생각해요

42
00:05:08,726 --> 00:05:11,312
엉덩이 큰 여자랑 다니면
스트레스예요

43
00:05:11,312 --> 00:05:12,938
다들 그 엉덩이만 쳐다보는데

44
00:05:12,938 --> 00:05:15,274
그걸 또 못 본 척해야 하잖아요

45
00:05:17,026 --> 00:05:20,404
거기다가 휴지는
또 어찌나 많이 쓰는지

46
00:05:21,364 --> 00:05:22,490
기가 막혀요

47
00:05:26,243 --> 00:05:28,621
새 휴지로 갈아 끼운지
얼마나 됐다고

48
00:05:30,122 --> 00:05:32,833
완전 새거로 끼웠다고요

49
00:05:33,501 --> 00:05:35,544
우리 집에 3시간밖에 안 있었는데

50
00:05:35,544 --> 00:05:39,215
그 여자가 가고 나면
빈껍데기만 남아 있어요

51
00:05:39,215 --> 00:05:41,425
'내 휴지 갖고 뭔 짓을 한 거야?'

52
00:05:43,469 --> 00:05:45,679
한 번은 자기 손에
둘둘 감는 걸 딱 들켰죠

53
00:05:51,268 --> 00:05:53,437
무슨 반창고 감듯이 칭칭

54
00:05:54,814 --> 00:05:58,275
그래서 문을 박차고 들어갔죠
'그만 감고 내 것도 남겨놔'

55
00:06:09,995 --> 00:06:13,541
남자들, 클럽에서 여자 세 명이
함께 다니는 거 본 적 있나요?

56
00:06:13,541 --> 00:06:15,876
남자들이 여자를 채갈 때도
아닐 때도 있죠

57
00:06:15,876 --> 00:06:17,711
예쁜 애는 늘 먼저 채가요

58
00:06:18,212 --> 00:06:21,298
오늘은 그 세 명 중
3등 얘기를 해보죠

59
00:06:23,426 --> 00:06:24,718
다들 자기 순위 알잖아요

60
00:06:25,928 --> 00:06:30,182
나 같은 남자가 당신 손을 잡으면
뭣 같이 쳐다보는 거 그만둬

61
00:06:31,225 --> 00:06:33,352
그런 무례한 태도
진절머리 나니까

62
00:06:34,228 --> 00:06:35,938
예쁜 애나 따라다니는 주제에

63
00:06:35,938 --> 00:06:37,440
걘 자기가 알아서 잘 구해

64
00:06:38,441 --> 00:06:41,110
난 네가 무리에서
리더가 될 기회를 주는 거라고

65
00:06:49,910 --> 00:06:51,912
난 세 번째 여자를 고른다고요

66
00:06:53,122 --> 00:06:55,124
'야, 3등, 가자'

67
00:06:55,124 --> 00:06:57,543
'그 표정 치워, 3등
튕기지 마'

68
00:06:57,543 --> 00:06:58,586
'가자고'

69
00:06:58,586 --> 00:07:00,588
'난 친구들 따라가야 해'

70
00:07:00,588 --> 00:07:03,632
'저것들 때문에
네 유일한 기회를 놓치지 마'

71
00:07:09,847 --> 00:07:12,933
예쁜 여자들이 왜 꼭
못생긴 애를 한 명 넣는지 알아요

72
00:07:12,933 --> 00:07:15,227
1등과 2등이 춤추고 있을 때

73
00:07:15,227 --> 00:07:17,563
코트와 가방 지켜봐 줄 애가
필요하거든요

74
00:07:18,063 --> 00:07:20,608
거짓말할 생각 마요
난 맨날 본다고요

75
00:07:20,608 --> 00:07:23,402
1등과 2등이
플로어에서 춤추고 있어요

76
00:07:23,903 --> 00:07:24,778
'신난다!'

77
00:07:25,821 --> 00:07:31,368
3등은 냅킨으로 술잔 덮고
코트와 가방을 보호하죠

78
00:07:31,368 --> 00:07:34,038
사진도 찍어줘요
'멋지다, 내 절친들!'

79
00:07:36,499 --> 00:07:38,751
전 옆 테이블에서
그걸 지켜보다 말해요

80
00:07:38,751 --> 00:07:41,128
'평생 그렇게 살 순 없어'

81
00:07:44,298 --> 00:07:45,966
'나랑 같이 가자, 3등'

82
00:07:55,559 --> 00:07:58,896
흑인 여자들은 흑인 남자가
백인 여자와 다니는 걸 싫어해요

83
00:07:59,647 --> 00:08:02,149
완전 싫어하죠
지금도 박수 치고 난리 났잖아요

84
00:08:05,486 --> 00:08:08,364
흑인 남자가
백인 여자와 다니는 걸 보고

85
00:08:08,364 --> 00:08:12,493
흑인 여자가 무리 지어 있을 땐
모여서 수군대요

86
00:08:12,493 --> 00:08:14,787
'저기 저 흑인 놈 좀 봐'

87
00:08:15,829 --> 00:08:17,831
'백인 여자랑 있네'

88
00:08:19,124 --> 00:08:23,212
'강한 흑인 여자는
감당이 안 되나 보지?'

89
00:08:24,964 --> 00:08:27,675
왜 흑인 여자는 다 강해야 하죠?

90
00:08:27,675 --> 00:08:30,219
'강한 흑인 여자'

91
00:08:30,219 --> 00:08:31,971
강한 흑인 여자는 필요 없어요

92
00:08:31,971 --> 00:08:34,306
사양한다고요, 널리 퍼트려 줘요

93
00:08:34,306 --> 00:08:38,102
내가 당신과 함께 산다면
그런 모습은 집 안에 들이지 마요

94
00:08:39,311 --> 00:08:40,771
그건 밖에서나 보이라고요

95
00:08:40,771 --> 00:08:43,566
집 안에 강한 흑인 여자는
필요 없어요

96
00:08:44,066 --> 00:08:45,693
'스파게티 줄까?'

97
00:08:47,152 --> 00:08:50,948
'강한 흑인 여자가 만든?'

98
00:08:50,948 --> 00:08:53,534
'네가 원하는 대로 양념해 주지'

99
00:08:53,534 --> 00:08:55,661
'장담하는데, 네 마음에 들 거야'

100
00:09:00,958 --> 00:09:02,251
'오럴을 원해?'

101
00:09:03,794 --> 00:09:07,089
'강한 흑인 여자가 해주는?'

102
00:09:07,089 --> 00:09:11,510
'잘 빨아줄게
내 조상들을 위해서'

103
00:09:11,510 --> 00:09:12,970
'쪽쪽 빨아주마'

104
00:09:12,970 --> 00:09:14,930
'실망시키지 않을 거야'

105
00:09:17,182 --> 00:09:19,476
강한 오럴 따위 필요 없다고

106
00:09:26,984 --> 00:09:28,902
흑인 남자는 흑인 여자가

107
00:09:29,403 --> 00:09:31,822
백인 남자와 다녀도
좆도 신경 안 써요

108
00:09:31,822 --> 00:09:33,282
상관 안 한다고요

109
00:09:33,866 --> 00:09:36,327
전 오히려 축하해 줄걸요

110
00:09:36,827 --> 00:09:39,913
'야, 이 기회에
신용 점수 좀 올려'

111
00:09:43,959 --> 00:09:46,045
흑인 남자는 관심도 없어요

112
00:09:46,045 --> 00:09:49,465
흑인 남자들은
모여서 이런 얘기 안 한다고요

113
00:09:49,465 --> 00:09:51,884
'저기 뚠빵 흑인 여자 봐'

114
00:09:52,676 --> 00:09:54,219
'텅텅 빈 백인이랑 다니네'

115
00:09:55,638 --> 00:09:59,141
'진짜 사나이는
감당이 안 되나 보지?'

116
00:10:06,231 --> 00:10:08,859
4일 사이에
음주 운전에 두 번이나 걸렸어요

117
00:10:09,401 --> 00:10:12,529
처음 걸렸을 땐
심각하게 생각 안 했죠

118
00:10:13,572 --> 00:10:17,242
벌금 15,000달러, 수업 이수
변호사비 지출이 있었어요

119
00:10:17,242 --> 00:10:20,412
근데 제 차에
알코올 측정계를 다는 거예요

120
00:10:20,412 --> 00:10:24,416
차 시동을 걸려면
이걸 불어야 하는데

121
00:10:24,416 --> 00:10:26,293
취했는지 아닌지 알려주죠

122
00:10:26,293 --> 00:10:29,088
안 취했으면
시동 걸고 출발하면 돼요

123
00:10:29,088 --> 00:10:31,507
게다가 이걸 10분마다 불어야 하죠

124
00:10:31,507 --> 00:10:33,717
진짜 쪽팔리는 기계예요

125
00:10:33,717 --> 00:10:36,220
누가 내 차에 탈 때마다
말도 지어내야 하죠

126
00:10:36,220 --> 00:10:38,764
'새 경보기 장만했어'

127
00:10:39,807 --> 00:10:41,725
'근데 이걸
10분마다 불어야 한다고?'

128
00:10:41,725 --> 00:10:45,020
'그게, 올즈모빌 차를
많이들 훔쳐 가니까'

129
00:10:48,732 --> 00:10:52,361
어느 일요일 오후 2시에
장 보러 여기저기 돌아다녔죠

130
00:10:52,361 --> 00:10:54,154
술도, 약도 안 했었어요

131
00:10:54,154 --> 00:10:57,324
'아비스'에서 샌드위치를 먹고
측정계에 불었는데

132
00:10:57,324 --> 00:11:01,036
술 마신 것처럼 기록되더라고요
완전 당황했죠

133
00:11:01,036 --> 00:11:03,247
다시 감옥 가고
차는 압수당할 수도 있으니까요

134
00:11:03,247 --> 00:11:05,582
바로 교정국에 전화했어요
'나 술 안 마셨어요'

135
00:11:05,582 --> 00:11:08,001
'왜 이런 식으로
기록됐는지 모르겠네요'

136
00:11:08,001 --> 00:11:10,170
'술 안 마셨나요?'
'네'

137
00:11:10,170 --> 00:11:12,256
'뭐 드셨는데요?'
'샌드위치요'

138
00:11:12,256 --> 00:11:16,093
'빵에 양귀비씨가 박혀 있었나요?'
'네'

139
00:11:16,093 --> 00:11:19,513
그랬더니 하는 말이
'그게 음주 측정계의 문제예요'

140
00:11:19,513 --> 00:11:21,849
'양귀비씨를 취한 걸로 인식하죠'

141
00:11:21,849 --> 00:11:23,726
'그걸로 아편을 만드니까요'

142
00:11:23,726 --> 00:11:25,978
'걱정 마세요
이건 기록에서 삭제할게요'

143
00:11:25,978 --> 00:11:27,938
'시동 켜시고 가세요'

144
00:11:27,938 --> 00:11:30,023
그때 번뜩했죠
'정말요?'

145
00:11:41,994 --> 00:11:44,872
그날 새벽 3시에 또다시 전화했죠

146
00:11:44,872 --> 00:11:47,791
'저 또 샌드위치 먹었어요'

147
00:11:53,172 --> 00:11:55,549
'양귀비씨가 안 박힌 게 없네요'

148
00:11:57,092 --> 00:11:58,802
'시동 켜주시겠어요?'

149
00:12:05,350 --> 00:12:09,605
흑인이 바람피울 때는
비밀 데이트를

150
00:12:09,605 --> 00:12:13,901
백인들의 시설에 가서 해요

151
00:12:16,653 --> 00:12:19,239
흑인과 마주칠 일 없을 테니까요

152
00:12:21,992 --> 00:12:23,327
한번은 상대가 이랬죠

153
00:12:23,327 --> 00:12:25,871
'중세 시대의 성엔 왜 데려왔어?'

154
00:12:35,172 --> 00:12:37,216
'넌 편협하지 않은 사람이라며?'

155
00:12:37,716 --> 00:12:40,803
'왕관 쓰고
칠면조 다리 물고 입 닥쳐'

156
00:12:50,187 --> 00:12:51,897
스리섬 해보신 분?

157
00:12:51,897 --> 00:12:55,400
한 여자는 죽여주는데
다른 여자는 별로인 경우요

158
00:12:56,109 --> 00:12:59,029
근데 이 여자가 너무 매력적이라
다른 애도 데려올 수밖에 없죠

159
00:12:59,029 --> 00:13:01,114
한 번 해봤는데
다신 안 할 겁니다

160
00:13:01,114 --> 00:13:05,118
매력적인 여자에게 삽입하며
둘이 완전 몰입했죠

161
00:13:05,619 --> 00:13:09,164
근데 갑자기 차가운 손이
내 등을 타고 올라오는 거예요

162
00:13:27,808 --> 00:13:29,601
'내 거에 삽입할 몫도 남겨줘'

163
00:13:32,271 --> 00:13:34,857
'이거 끝나면 남는 거 없어'

164
00:13:35,399 --> 00:13:38,193
'다 거덜 날걸?'

165
00:13:51,456 --> 00:13:54,084
전 아이 있는 여자와의
섹스가 좋아요

166
00:13:55,335 --> 00:13:57,296
끝나면 집에 가니까요

167
00:14:08,015 --> 00:14:09,892
제가 끝나고 화장실 다녀오면

168
00:14:09,892 --> 00:14:14,980
여자가 이러죠
'나 애 등교 준비시켜 줘야 해'

169
00:14:16,231 --> 00:14:18,066
'이해하지?'

170
00:14:21,570 --> 00:14:24,239
'좋아, 그럼'

171
00:14:24,823 --> 00:14:26,867
'오늘 즐거웠어'

172
00:14:27,618 --> 00:14:29,411
'정말이야, 전화할게'

173
00:14:29,411 --> 00:14:30,370
'간다'

174
00:14:37,336 --> 00:14:38,962
애 다 키운 여자요?

175
00:14:40,213 --> 00:14:41,632
제가 화장실 다녀오면

176
00:14:41,632 --> 00:14:43,926
저한테 이러죠
'아침 뭐 먹을까?'

177
00:14:48,722 --> 00:14:50,641
그럼 전 정장을 쫙 빼입고

178
00:14:50,641 --> 00:14:53,268
인터뷰 있어서 나가야 한다고
거짓말 쳐요

179
00:14:57,314 --> 00:15:00,859
'정장은 왜 입었어?'
'인터뷰 있어서 나가 봐야 돼'

180
00:15:00,859 --> 00:15:03,820
'지금 새벽 4시인데?'
'이때밖에 시간이 안 난대'

181
00:15:05,238 --> 00:15:06,281
'응원해 줘'

182
00:15:20,462 --> 00:15:25,092
여자 내보내려고 빼입는 거
나만 그런 거 아니잖아요

183
00:15:25,092 --> 00:15:28,011
차 타고 동네 한 바퀴
돈 적 없어요?

184
00:15:31,640 --> 00:15:35,435
여자가 어느 방향으로 가나 봤다가
반대 방향으로 간 적 있잖아요

185
00:15:39,189 --> 00:15:42,693
여성들을 위한 섹스 토이가
남자들을 엿 먹이고 있어요

186
00:15:42,693 --> 00:15:43,986
'로즈'라는 토이죠

187
00:15:49,992 --> 00:15:52,035
유경험자의 환호가 나오네요

188
00:15:54,037 --> 00:15:56,999
이 망할 토이가
남자가 들어갈 틈을 안 준다니까요

189
00:15:56,999 --> 00:15:59,084
그 '로즈'란 놈 장난 없어요

190
00:15:59,793 --> 00:16:03,338
하루는 빈티지 누님과
침대에 누워서...

191
00:16:10,262 --> 00:16:12,431
서로 자위를 하고 있었죠

192
00:16:13,557 --> 00:16:15,892
어린 친구들, 잘 들어요

193
00:16:15,892 --> 00:16:19,563
나이 들면 상대를 뿅 가게
만드는 거에 집착 안 해요

194
00:16:19,563 --> 00:16:21,898
다음 날 일하러 가야 되잖아

195
00:16:21,898 --> 00:16:23,358
뭔 말인지 알죠?

196
00:16:23,358 --> 00:16:25,360
각자 자위하는 거야

197
00:16:25,360 --> 00:16:28,488
다 끝나면 서로 하이 파이브 하고
잠드는 거라고요

198
00:16:30,115 --> 00:16:33,702
나이 들면 자기의 사정은
본인이 책임진다고요

199
00:16:34,536 --> 00:16:37,789
'사정하는 건 네가 알아서 해'

200
00:16:38,498 --> 00:16:41,001
'그건 네가 느끼는 거지
내 책임 아니야'

201
00:16:52,429 --> 00:16:54,097
그래서 각자 자위했어요

202
00:16:55,849 --> 00:16:59,061
여자가 베개 밑에서
조카가 줬다며 뭘 꺼내더라고요

203
00:16:59,061 --> 00:17:00,395
'이거 '로즈'라는 거야'

204
00:17:02,355 --> 00:17:04,399
'처음 보는 거라서 가져와 봤어'

205
00:17:04,399 --> 00:17:07,110
'이걸로 좀 즐겨 보자, 괜찮지?'

206
00:17:07,110 --> 00:17:09,654
그래서 제가 그랬죠
'그래, 그러든지'

207
00:17:10,155 --> 00:17:12,866
'근데 어떻게 켜는지 모르겠네'

208
00:17:13,658 --> 00:17:16,328
'설명서 같은 거라도 보내 주지'

209
00:17:16,328 --> 00:17:18,246
'됐다, 켜졌어'

210
00:17:19,956 --> 00:17:21,833
'좋아, 됐다'

211
00:17:21,833 --> 00:17:25,670
'어떨지 봐봐
어떤 효과가 나는지 보자고'

212
00:17:32,761 --> 00:17:34,763
'괜찮아? 멀쩡한 거야?'

213
00:17:37,682 --> 00:17:40,393
여자의 영혼이 육체를 이탈하더니

214
00:17:40,393 --> 00:17:41,812
천장에 가 닿고는

215
00:17:42,562 --> 00:17:44,481
다시 육신으로 돌아오더라고요

216
00:17:45,232 --> 00:17:46,399
기계를 끄지도 않았어요

217
00:17:46,399 --> 00:17:49,319
손을 폈더니
그 망할 게 손에서 진동하더니

218
00:17:50,028 --> 00:17:52,114
바닥에 떨어져서는
진동하며 밖으로 나갔죠

219
00:17:53,615 --> 00:17:55,534
'방금 뭔 일이 벌어진 거야?'

220
00:17:57,661 --> 00:18:00,956
여자가 혼미한 상태로 절 보더니
'와서 내 거 맛봐'라고 하길래

221
00:18:00,956 --> 00:18:03,166
'뭐야, 넌 사정했잖아, 싫어'

222
00:18:04,876 --> 00:18:07,963
늙은 전 여자 이마에 키스하고
쓰레기나 치워줬어요

223
00:18:20,433 --> 00:18:22,936
여자 쓰레기나 치워줬다고요

224
00:18:24,229 --> 00:18:27,149
나이 든 여자들은
자기들 쓰레기 버리게 만든다니까

225
00:18:27,149 --> 00:18:30,902
'거기서 뭐 해?
와서 이 봉지 좀 들어줄래?'

226
00:18:34,698 --> 00:18:38,118
여자를 '빈티지'라고 불러서
최근에 문제가 된 적 있죠

227
00:18:38,827 --> 00:18:41,872
NAACP 시상식에서
여자를 빈티지라고 표현했더니

228
00:18:41,872 --> 00:18:45,125
다들 경악하길래
전 뭐가 문제냐고 했죠

229
00:18:45,125 --> 00:18:47,502
내가 하루 이틀 쓴 단어도 아니고

230
00:18:47,502 --> 00:18:50,088
다들 사전을 안 찾아본 것 같아요

231
00:18:50,589 --> 00:18:52,424
나쁜 뜻이 아니거든요

232
00:18:52,424 --> 00:18:55,468
'보통 식견이 높다고 표현하지'
'그런 거 아니거든'

233
00:18:55,468 --> 00:18:58,555
내가 콜벳 사러 가서
이러진 않잖아요

234
00:18:58,555 --> 00:19:00,390
'식견 높은 콜벳 사러 왔어요'

235
00:19:00,390 --> 00:19:02,726
'저기 저 빈티지 주세요'라고 하죠

236
00:19:02,726 --> 00:19:05,645
'빈티지'란 희귀하고 독특하고

237
00:19:05,645 --> 00:19:08,481
오랜 세월을 잘 견뎌왔단 뜻이에요

238
00:19:09,566 --> 00:19:13,403
그 어떤 새 모델보다도
가치 있다고요, 알겠어요?

239
00:19:13,987 --> 00:19:15,906
그게 빈티지죠

240
00:19:15,906 --> 00:19:18,158
그런 뜻이에요

241
00:19:18,158 --> 00:19:20,076
퇴물이란 게 아니고요

242
00:19:28,043 --> 00:19:32,130
우린 다 늙는다고요, 젠장
난 세월을 거스를 생각 없어요

243
00:19:32,130 --> 00:19:33,882
나도 늙어요

244
00:19:33,882 --> 00:19:37,260
'늙는다'는 표현도 싫어요
'숨을 거둬 간다'라고 하죠

245
00:19:41,431 --> 00:19:44,517
매일 아침 자신한테 이렇게 말하면
많은 걸 해낼 수 있을걸요

246
00:19:45,936 --> 00:19:49,689
'숨을 거두기 전에 이걸 끝내야지'

247
00:19:55,528 --> 00:19:57,322
난 내가 나이 드는 걸 알았어요

248
00:19:57,322 --> 00:20:00,283
하루는 머리 빗다가
팔 아파서 반대 팔로 빗었잖아

249
00:20:03,578 --> 00:20:05,372
'젠장! 이게 뭔 일이래?'

250
00:20:13,838 --> 00:20:16,424
이젠 늙어서, 옷 살 때도

251
00:20:16,424 --> 00:20:19,636
셔츠, 바지, 신발 고르는 데
여기저기 돌아다니지 않죠

252
00:20:19,636 --> 00:20:20,679
됐다 그래요

253
00:20:21,221 --> 00:20:22,889
마네킹이 입은 거 그대로 사죠

254
00:20:24,891 --> 00:20:26,434
내 나이가 그 정도예요

255
00:20:26,434 --> 00:20:29,521
가게에 들어가서 이러죠
'이 착장 그대로 주세요'

256
00:20:30,814 --> 00:20:33,108
'비치볼도 같이요, 같이 챙겨줘요'

257
00:20:34,818 --> 00:20:37,320
그 착장 그대로 클럽에 가서
여자들을 몰고 다니죠

258
00:20:46,454 --> 00:20:48,790
따뜻한 버터가 나오는 곳
가봤어요?

259
00:20:49,291 --> 00:20:50,959
대접받는 것 같지 않나요?

260
00:20:52,085 --> 00:20:56,631
'버터가 따뜻하네?
이러면 바로 빵에 발라야지'

261
00:20:59,050 --> 00:21:00,885
다른 식당들과는 다르죠

262
00:21:00,885 --> 00:21:04,472
그 황금색의 단단한
하키 퍽 같은 버터는

263
00:21:05,765 --> 00:21:08,351
빵에 바르려고 하면
빵이 찢어진다고요

264
00:21:08,893 --> 00:21:10,520
버터에 빵만 잔뜩 묻죠

265
00:21:15,692 --> 00:21:19,821
녹는 걸 기다릴 시간 없어요
그냥 버터를 한입 물고 빵을 먹죠

266
00:21:32,083 --> 00:21:34,044
전 OG라 불리는 게 싫어요

267
00:21:35,670 --> 00:21:38,423
하루는 젊은 친구가 다가와서
사진을 찍재요

268
00:21:38,423 --> 00:21:41,134
'OG, 사진 찍어도 돼요?'
'그냥 디온이라고 불러'

269
00:21:41,134 --> 00:21:43,928
'OG 디온, 사진 찍어도 돼요?'

270
00:21:49,476 --> 00:21:52,854
사진을 찍는데
계속 이러고 서 있는 거예요

271
00:21:54,356 --> 00:21:56,274
전 옆에서 이러고 있고요

272
00:21:56,900 --> 00:22:01,112
그랬더니 그 젊은 친구가
'OG, 그거 하지 말고 손 내려요'

273
00:22:02,989 --> 00:22:05,158
'사진 찍을 때 평화 사인 안 해?'

274
00:22:05,158 --> 00:22:07,327
'더는 그런 포즈 안 취해요, OG'

275
00:22:08,078 --> 00:22:10,830
'그럼 이 평화의 손가락은
어떡하고?'

276
00:22:25,261 --> 00:22:29,140
핸드폰 글자 크기에 따라
여자의 나이를 가늠할 수 있어요

277
00:22:39,192 --> 00:22:42,320
'번호 좀 알려줘요'
이러고 핸드폰 열었는데

278
00:22:42,320 --> 00:22:45,323
대문짝만하게
'D-E-O...'

279
00:22:46,491 --> 00:22:48,827
'한 바닥에 한 글자라고?'

280
00:22:57,168 --> 00:23:00,839
여기 젊은 여자도 있나요?
박수 한번 쳐볼래요?

281
00:23:03,091 --> 00:23:04,050
좋습니다

282
00:23:07,846 --> 00:23:11,558
이러는 여자들이 보이네요
'젊다는 거의 기준이...'

283
00:23:17,522 --> 00:23:20,024
'정신? 생각?
뭐가 기준일지 모르겠네요'

284
00:23:20,733 --> 00:23:22,068
'젊음의 정의가 뭐죠, 디온?'

285
00:23:23,111 --> 00:23:25,572
그걸 고민한다는 거 자체가
이미 안 젊어요

286
00:23:34,789 --> 00:23:37,292
젊은 여자는 제 기준
에너지가 과해요

287
00:23:37,292 --> 00:23:40,753
젊은 여자와 춤춰본 적 있나요?
아주 신이 났어요

288
00:23:57,061 --> 00:23:59,063
'어서 나와'
'사양할게'

289
00:24:00,732 --> 00:24:01,983
'싫어'

290
00:24:02,817 --> 00:24:04,611
나한테는 너무 과한 기운이라고요

291
00:24:05,695 --> 00:24:07,363
난 나이 든 빈티지 여성이 좋아요

292
00:24:09,574 --> 00:24:11,743
넘어져 본 적 있는 여자가 좋죠

293
00:24:19,709 --> 00:24:21,753
빈티지 여자들은
이런 식으로 움직여요

294
00:24:23,171 --> 00:24:26,883
'급한 일 있으면 먼저 가
또 서두르다가 넘어질라'

295
00:24:33,681 --> 00:24:36,976
젊은 여자들, 나이 든 남자가
많이들 찝쩍대나요?

296
00:24:36,976 --> 00:24:38,144
- 네
- 그래요?

297
00:24:38,144 --> 00:24:42,106
늙은 남자를 자연스럽게
퇴치할 방법을 알려줄게요

298
00:24:42,106 --> 00:24:43,274
진짜 자연스러워요

299
00:24:43,274 --> 00:24:47,403
다음에 나이 든 남자가
'예쁜이, 잘 놀고 있어?'라고 하면

300
00:24:47,403 --> 00:24:50,114
그냥 이렇게 말해요
'응, 아저씨'

301
00:25:01,751 --> 00:25:03,962
단번에 잘라낼 수 있어요

302
00:25:05,046 --> 00:25:06,714
'아저씨라고? 뭐래!'

303
00:25:07,966 --> 00:25:10,343
'그런 식으로 말하지 마'

304
00:25:11,094 --> 00:25:13,179
'난 그레고리야, 그레고리라 불러'

305
00:25:14,889 --> 00:25:16,349
'알았어, 그레고리 아저씨'

306
00:25:16,349 --> 00:25:18,059
'야, 너 바보냐?'

307
00:25:18,726 --> 00:25:20,645
'바보냐고, 대체 왜...?'

308
00:25:32,490 --> 00:25:34,993
나이 든 남자는
다 방광이 쪼그라들었어요

309
00:25:39,497 --> 00:25:40,456
전부 다

310
00:25:41,708 --> 00:25:43,209
오늘 여기도 몇 명 있어요

311
00:25:44,836 --> 00:25:47,505
누군지도 알 수 있죠
통로 쪽 좌석에 앉았거든요

312
00:25:56,431 --> 00:25:58,933
통로 좌석을 쭉 훑어봐요
누군지 알 겁니다

313
00:26:04,647 --> 00:26:07,692
중앙에 앉은 사람들이
통로 쪽 쳐다보는 거 봐요

314
00:26:08,651 --> 00:26:11,404
'젠장, 통로 쪽 좌석에 앉지 말걸'

315
00:26:12,196 --> 00:26:14,657
'술도 마음껏 못 마시고'

316
00:26:19,704 --> 00:26:21,748
나이 든 남자들은
다 방광이 쪼그라들었어요

317
00:26:21,748 --> 00:26:24,250
그 사람 차를 타봐도 알 수 있죠

318
00:26:24,250 --> 00:26:27,962
빈 350ml 스프라이트 병이
가득 보이면

319
00:26:29,631 --> 00:26:31,132
그 인간 방광도 쪼그라든 겁니다

320
00:26:31,716 --> 00:26:34,344
구라 같아요?
병 하나 버리려 해봐요

321
00:26:34,344 --> 00:26:36,346
눈 뒤집힐걸요

322
00:26:36,929 --> 00:26:39,724
'야, 누가 내 병 가져가래'

323
00:26:40,266 --> 00:26:43,311
'내가 산 병이야, 내 거라고
고맙지만 사양할게'

324
00:26:43,311 --> 00:26:45,730
'마음의 준비 되면
내가 버릴 거야'

325
00:26:52,445 --> 00:26:54,614
솔직히 저도 차 안에 병 있어요

326
00:26:55,990 --> 00:26:57,784
병 입구가 큰 것들로요

327
00:27:02,455 --> 00:27:04,248
스내플스 같은 거

328
00:27:05,958 --> 00:27:07,710
게토레이도 있고요

329
00:27:12,924 --> 00:27:15,635
뻥입니다
내 것도 스프라이트 병이에요

330
00:27:25,978 --> 00:27:28,022
요즘 다들 어려 보이려고 난리예요

331
00:27:28,022 --> 00:27:30,358
수술에 시술에...

332
00:27:30,358 --> 00:27:33,152
별 효과 없어도
다들 젊어 보이려고 한다니까요

333
00:27:33,152 --> 00:27:35,822
크림 같은 거 잔뜩 바르고 말이죠

334
00:27:35,822 --> 00:27:38,324
근데 사람들이
하나 간과하는 게 있죠

335
00:27:38,324 --> 00:27:41,744
수술받고, 크림 잔뜩 바르고
필요한 건 다 해봐요

336
00:27:41,744 --> 00:27:44,080
특히 돈 있는 사람들요
안 하는 게 없죠

337
00:27:44,080 --> 00:27:46,874
그래도 난 그쪽이
몇 살인지 알 수 있어요

338
00:27:47,917 --> 00:27:50,294
사람들이 이 사실을 놓치는데

339
00:27:50,294 --> 00:27:53,923
당신이 노는 무리를 보고
나이를 가늠할 수 있죠

340
00:27:54,674 --> 00:27:57,468
같이 어울리는 무리를 보면
당신 나이가 나와요

341
00:27:57,468 --> 00:27:58,428
뻔하죠

342
00:27:58,428 --> 00:28:02,014
아무리 수술받고 무슨 짓을 해도

343
00:28:02,014 --> 00:28:05,643
계속 낯빛 칙칙한 인간들과
어울린다면...

344
00:28:06,853 --> 00:28:08,020
견적 나와요

345
00:28:08,020 --> 00:28:12,650
수술을 안 해도
젊어 보이려고 뭔가를 한다면

346
00:28:13,276 --> 00:28:14,152
그것도 알 수 있죠

347
00:28:14,152 --> 00:28:16,988
파티에서 LL 쿨 J와 만나서

348
00:28:16,988 --> 00:28:20,074
이렇게 말했죠
'L, 완전 좋아 보이네'

349
00:28:20,074 --> 00:28:21,200
속으로 생각했죠

350
00:28:21,200 --> 00:28:24,162
'이 친구
무슨 현자들이랑 어울리나?'

351
00:28:25,329 --> 00:28:27,749
지팡이 든 노인들?

352
00:28:31,836 --> 00:28:33,588
'내 마당에서 꺼져!'

353
00:28:42,180 --> 00:28:44,182
LL이 이거 보면 한 소리 하겠네요

354
00:28:47,518 --> 00:28:50,021
앤절라 바셋은
완전 팽팽하고 매력적이에요

355
00:28:54,692 --> 00:28:57,862
내 친구 코트니가
제대로 당겨 줬나 봐요

356
00:28:59,030 --> 00:29:00,281
근데 앤절라의 친구들은...

357
00:29:07,038 --> 00:29:08,539
파티에서 그 친구들을 만났죠

358
00:29:08,539 --> 00:29:10,708
한 명은 시퀸 슈트 코트
재킷을 입었는데

359
00:29:10,708 --> 00:29:13,044
어깨 뽕이
여기까지 올라왔더라고요

360
00:29:13,711 --> 00:29:15,505
내 말을 제대로 듣지도 못했어요

361
00:29:16,005 --> 00:29:16,839
'뭐라고요?'

362
00:29:19,217 --> 00:29:20,426
'네?'

363
00:29:24,847 --> 00:29:25,681
'뭐요?'

364
00:29:29,519 --> 00:29:31,771
다른 친구는 계속 이러고 있었죠

365
00:29:37,235 --> 00:29:41,155
와인 한 잔을 건네려 했다가
안 되겠더라고요

366
00:29:42,114 --> 00:29:45,576
'잔 흔들다가
내 마네킹 의상까지 망치겠어요'

367
00:29:53,209 --> 00:29:55,711
근데 한 명은 진짜 매력적이었어요

368
00:29:55,711 --> 00:29:57,255
끝내주게 아름답더라고

369
00:29:57,255 --> 00:29:59,549
앉아 있는데 너무 예뻐

370
00:29:59,549 --> 00:30:02,260
너무 근사했어요, 이렇게...

371
00:30:02,260 --> 00:30:07,640
희끗희끗한 머리에
비대칭의 헤어스타일이었죠

372
00:30:07,640 --> 00:30:10,393
허리는 끝내주게 잘록하고

373
00:30:10,393 --> 00:30:12,353
엉덩이는 아주 빵빵했어요

374
00:30:12,353 --> 00:30:15,398
의자에 앉아 있는데
넓게 퍼져 있었으니까

375
00:30:16,482 --> 00:30:18,609
존나 예쁜 모습으로 앉아서

376
00:30:18,609 --> 00:30:21,654
쉬고 있었어요
섹시하긴 또 더럽게 섹시해

377
00:30:22,488 --> 00:30:24,448
근데 일어나서 뗀 첫걸음이...

378
00:30:35,459 --> 00:30:37,628
항상 그게 나이를 말해주죠

379
00:30:38,421 --> 00:30:40,673
일어나서 바로 향하는데, 이렇게...

380
00:31:01,694 --> 00:31:05,072
첫걸음으로 알 수 있죠
바로 못 걸을 때도 있어요

381
00:31:05,072 --> 00:31:06,365
어지러워서

382
00:31:07,199 --> 00:31:09,410
핑 도는 게 사라질 때까지
잠깐 서 있어야 해

383
00:31:24,800 --> 00:31:27,511
전 나이 든 여자한테
칭찬하는 걸 즐겨요

384
00:31:28,012 --> 00:31:29,180
80살 여성한테

385
00:31:29,680 --> 00:31:31,307
80대인 여자한테는

386
00:31:31,307 --> 00:31:34,143
정말 아름다우시다고 말해줘요

387
00:31:34,143 --> 00:31:37,146
우리 다들 그래야 해, 그분들이...

388
00:31:37,146 --> 00:31:41,233
그 나이까지 살았잖아요
'진짜 아름다우시네'

389
00:31:41,233 --> 00:31:42,818
다들 칭찬해야 한다고요

390
00:31:45,446 --> 00:31:48,032
난 늘 칭찬해요, 사랑을 주죠

391
00:31:48,032 --> 00:31:51,494
모든 여성은 아름다워요
80대 이상 여성들한테

392
00:31:51,494 --> 00:31:55,331
꼭 아름답다고 해줘요
슈퍼에서 보면 이러죠

393
00:31:55,331 --> 00:31:56,332
'거기!'

394
00:32:11,722 --> 00:32:14,225
'이 슈퍼에서
제일 섹시한 사람이에요'

395
00:32:28,948 --> 00:32:32,743
휠체어 탄 여자한테도 그래요
사랑을 주고 아름답다고 하죠

396
00:32:33,244 --> 00:32:36,455
'당장 일어나서 나한테 키스해
이 섹시한 인간!'

397
00:33:02,982 --> 00:33:04,984
슈퍼에서 나이 든 여자를
한번 만났었죠

398
00:33:04,984 --> 00:33:07,528
제가 수작 부린 사람 중
가장 나이가 많았어요

399
00:33:08,029 --> 00:33:11,240
68세
그 어떤 55세도 저리 가라였어요

400
00:33:15,995 --> 00:33:17,204
죽여주게 섹시했죠

401
00:33:19,165 --> 00:33:21,000
슈퍼에서 마주쳤는데

402
00:33:22,585 --> 00:33:25,296
백발 머리를 하나로 묶고 있었죠

403
00:33:25,296 --> 00:33:28,007
차 안에서 대충 묶은
머리인 것도 티 났어요

404
00:33:28,007 --> 00:33:29,759
부스스했거든요

405
00:33:30,259 --> 00:33:32,595
코 부분에서 연결되는
안경도 쓰고 있었죠

406
00:33:32,595 --> 00:33:33,888
그런 거 본 적 있어요?

407
00:33:42,772 --> 00:33:45,649
그 여자 덕분에 슈퍼가
화이트다이아몬드 향으로 가득했죠

408
00:33:50,571 --> 00:33:53,115
엘리자베스 테일러 향수
그거 엄청 강해요

409
00:33:54,158 --> 00:33:55,826
한 번만 뿌려도
냄새가 일주일은 가죠

410
00:34:02,041 --> 00:34:03,834
가슴이 엄청 컸어요

411
00:34:03,834 --> 00:34:07,713
가슴이 얼마나 컸냐면
배가 안 보일 정도였다니까요

412
00:34:08,422 --> 00:34:10,841
그렇게 큰 가슴 본 적 있어요?

413
00:34:10,841 --> 00:34:13,052
난 그런 가슴 좋아해요, 큰 가슴

414
00:34:13,052 --> 00:34:16,097
내가 누워 있고
여자가 내 위로 올라와서

415
00:34:16,097 --> 00:34:17,848
가슴을 내 얼굴에 떨궈요

416
00:34:19,100 --> 00:34:21,435
비행기의 산소마스크가
내려온 것처럼요

417
00:34:26,565 --> 00:34:28,275
작은 가슴보다 좋죠

418
00:34:28,275 --> 00:34:31,821
내가 윗몸일으키기 30개는 해야
여자 가슴에 닿는 경우 있잖아요

419
00:34:39,495 --> 00:34:40,788
'배 땡겨!'

420
00:34:44,166 --> 00:34:46,752
'네가 좀 내려주면 안 되겠니?'

421
00:34:57,263 --> 00:34:59,807
우린 데이트를 시작했고
제 번호도 줬어요

422
00:34:59,807 --> 00:35:02,309
대화도 나누며
이것저것 하기 시작했죠

423
00:35:02,309 --> 00:35:04,979
다 자연스럽게 흘러갔어요

424
00:35:04,979 --> 00:35:08,357
그러더니 절
애인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죠

425
00:35:09,483 --> 00:35:12,945
어른들이나 쓰는 말이잖아요
그런 말 처음 들어봤어요

426
00:35:12,945 --> 00:35:15,239
'그 말 듣고 나 섰어'

427
00:35:16,240 --> 00:35:18,659
절 이렇게 불렀죠
'안녕, 애인'

428
00:35:19,493 --> 00:35:20,327
그러면 전...

429
00:35:24,498 --> 00:35:26,792
'좋아, 월그린스 약국 슈퍼에서
뭐 사줄까?'

430
00:35:29,044 --> 00:35:31,755
남자한테 원하는 걸
얻어낼 줄 알더라고요

431
00:35:33,382 --> 00:35:36,093
그날 긴 구둣주걱을 사줬어요

432
00:35:39,597 --> 00:35:41,974
낮은 굽 힐에
발이 쏙 들어가더라고요

433
00:35:48,063 --> 00:35:50,983
그 사람은 월그린스에 가서
늘 팬티스타킹을 샀어요

434
00:35:51,775 --> 00:35:54,403
그것도 달걀 모양 포장 브랜드로

435
00:35:57,489 --> 00:36:00,993
하루는 그 달걀 포장을
제 머리에 깼죠, 전 너무 아파서...

436
00:36:22,223 --> 00:36:24,433
'레그즈' 브랜드
좋아하는 사람 또 있네요

437
00:36:29,230 --> 00:36:31,857
그 사람은 제가
뒤에서 껴안고 자는 걸 좋아했어요

438
00:36:32,358 --> 00:36:34,902
늦은 밤, 그러고 자는 걸 좋아했죠

439
00:36:36,111 --> 00:36:37,821
저녁 6시쯤

440
00:36:42,660 --> 00:36:45,287
그 시간에 깨어 있다니, 대박이죠?

441
00:36:45,287 --> 00:36:47,498
'얼른 자는 게 좋겠어'

442
00:36:55,256 --> 00:36:57,591
상대가 잠들 때까지
머리도 말려줬어요

443
00:37:00,552 --> 00:37:02,846
아침에 일어나면
커피를 만들어줬죠

444
00:37:03,347 --> 00:37:04,348
폴저스 커피

445
00:37:06,308 --> 00:37:09,228
폴저스는 나이 든 여자의
공식 커피 브랜드죠

446
00:37:10,396 --> 00:37:12,856
스타벅스에는
화학 물질이 많거든요

447
00:37:13,399 --> 00:37:15,359
잠이 깨서 제일 좋은 건

448
00:37:16,235 --> 00:37:17,987
커피 마시는
나이 든 여자를 보는 거죠

449
00:37:28,539 --> 00:37:31,917
그쪽도 폴저스 좀 타줘 봤나 봐요?

450
00:37:32,626 --> 00:37:34,169
이 친구 맘에 드네

451
00:37:41,969 --> 00:37:44,221
그리고 상대가
임신할 걱정 안 해도 되죠

452
00:37:51,353 --> 00:37:52,187
절대

453
00:37:53,188 --> 00:37:54,940
그 시절은 한참 전에 지났어요

454
00:37:56,442 --> 00:37:58,277
하루는 물어봤죠
'피임약 먹어?'

455
00:37:58,277 --> 00:38:01,447
그랬더니 대답이
'창문 열고 입 닥쳐'

456
00:38:10,581 --> 00:38:14,626
그건 걱정할 필요 없어요
안에 맘껏 발사해도 되죠

457
00:38:18,881 --> 00:38:21,425
제 정액이 그 안에서
튕기는 소리가 들려요

458
00:38:33,729 --> 00:38:37,441
난 성숙한 여자와 뒹굴어요
성숙한 여자

459
00:38:42,529 --> 00:38:45,783
나와 내 상대는
뒹굴기 전에 소변부터 보죠

460
00:38:53,415 --> 00:38:54,291
키스하고...

461
00:38:57,294 --> 00:38:59,213
'금방 올게'

462
00:39:20,609 --> 00:39:22,403
나 정액에 문제 있는 것 같아요

463
00:39:22,403 --> 00:39:24,738
예전만큼 조절이 잘 안 돼요

464
00:39:25,989 --> 00:39:27,991
아예 안 나올 때도 있죠

465
00:39:27,991 --> 00:39:30,285
이상해요
뭐가 잘못된 건지 모르겠죠

466
00:39:30,285 --> 00:39:33,163
복용하는 비타민 때문인 것 같아요

467
00:39:33,789 --> 00:39:36,083
하루는 내 빈티지 자기가
오럴을 해주는데

468
00:39:36,083 --> 00:39:39,044
사정하는 바람에
상대의 목으로 울컥 넘어갔죠

469
00:39:40,295 --> 00:39:43,048
그 연약한 목은
그런 돌발 감당 못 한다고요

470
00:39:43,549 --> 00:39:44,550
그게 갑자기...

471
00:39:44,550 --> 00:39:45,467
그랬더니 상대가...

472
00:39:58,939 --> 00:40:01,150
'방금 그 울컥
네 거시기에서 나온 거야?'

473
00:40:01,650 --> 00:40:03,777
'응, 나 병원 가야 할까 봐'

474
00:40:03,777 --> 00:40:05,946
'비타민 때문인 것 같아'

475
00:40:05,946 --> 00:40:08,157
'뭐가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어'

476
00:40:12,244 --> 00:40:13,954
전 전문가스러운 오럴도 싫어요

477
00:40:13,954 --> 00:40:17,833
너무 잘하는 것도 싫죠
흥분감이 사라져요

478
00:40:18,834 --> 00:40:22,045
전문가스럽게 오럴을 잘한다?
그보다는 초보자스러운 게 좋죠

479
00:40:23,464 --> 00:40:25,716
네, 자기가 뭘 해야 하는지 안다면

480
00:40:25,716 --> 00:40:28,427
오럴할 때 잘 모르는 척하세요

481
00:40:28,927 --> 00:40:31,430
절 보면서 이러는 거죠
'괜찮아? 어때?'

482
00:40:32,473 --> 00:40:34,224
'좋아'

483
00:40:38,687 --> 00:40:41,315
전 너무 잘하는 오럴은 싫어요

484
00:40:41,315 --> 00:40:43,275
잘 빨아준다?

485
00:40:43,275 --> 00:40:46,945
싫죠, 누군가 오럴을 잘하면

486
00:40:46,945 --> 00:40:51,909
받는 내내 상대가 얼마나 많은
연습을 했을지 생각하게 돼요

487
00:40:53,327 --> 00:40:55,454
그 정도 경지에 오를 때까지요

488
00:41:03,504 --> 00:41:04,630
싫죠

489
00:41:05,297 --> 00:41:09,259
하루는 상대가 내 침실에서
다 벗은 채 머리를 묶길래

490
00:41:10,844 --> 00:41:12,971
'잠깐, 뭘 하려는 건지
얘기 좀 하자'

491
00:41:16,517 --> 00:41:17,434
'안 돼!'

492
00:41:19,228 --> 00:41:22,231
여러분 거시기 갖고 양치하는 여자
만나 봤어요?

493
00:41:25,984 --> 00:41:27,986
비명을 지르게 되죠
'안 돼!'

494
00:41:35,911 --> 00:41:37,412
그런 건 싫어요

495
00:41:37,996 --> 00:41:39,915
초보자스럽게 오럴을 해주면

496
00:41:39,915 --> 00:41:42,834
내가 끝내주게
머리를 묶어 줄 수 있어요

497
00:41:44,711 --> 00:41:46,838
밑에서 오럴 해주면, 나는...

498
00:42:10,404 --> 00:42:13,865
여자가 일어서며 이러죠
'어머, 대박이다!'

499
00:42:15,617 --> 00:42:18,704
'앞머리는 어떻게 만든 거야?
실력 끝내준다'

500
00:42:28,589 --> 00:42:29,923
여자들, 오럴을 해줄 때

501
00:42:29,923 --> 00:42:32,509
어떤 성기를 다루는지
잘 파악해요

502
00:42:33,010 --> 00:42:37,014
그걸 파악해야
어떤 오럴을 할지 정해져요

503
00:42:37,014 --> 00:42:38,640
누구는 이런 남자를 해주겠고

504
00:42:39,725 --> 00:42:41,310
누구는 이런 남자를 해주겠죠

505
00:42:46,898 --> 00:42:48,483
두 손가락을 무시하지 마요

506
00:42:48,483 --> 00:42:52,195
나 두 손가락으로 받다가
왕창 사정한 적도 있으니까

507
00:42:52,195 --> 00:42:54,156
트럼펫 연주자 뺨쳤다니까

508
00:42:57,743 --> 00:43:00,662
그 소리 듣고
졸졸 따라오던 무리도 있었죠

509
00:43:17,971 --> 00:43:19,765
이게 필요한 성기도 있죠

510
00:43:20,265 --> 00:43:21,600
두 손을 써야 하는 놈들

511
00:43:24,394 --> 00:43:26,396
내 건 두 손은 필요 없어요

512
00:43:27,731 --> 00:43:29,274
두 손으로 해주는 여자도 있길래

513
00:43:29,274 --> 00:43:32,819
'너무 다정하긴 한데
위에 손은 치워도 돼'

514
00:43:34,988 --> 00:43:37,366
'진짜로, 그 위쪽엔 빨 거 없잖아'

515
00:43:37,366 --> 00:43:40,285
'그 손 떼도 충분해, 그냥...'

516
00:43:43,288 --> 00:43:45,791
'그만해, 내 포피를 비틀고 있잖아
멈춰'

517
00:43:58,345 --> 00:44:00,847
농담을 몇 개 적어왔어요

518
00:44:10,649 --> 00:44:11,858
재미있었으면 좋겠네요

519
00:44:11,858 --> 00:44:14,111
별로면, 어차피 다신 안 볼 테니
상관없고요

520
00:44:20,701 --> 00:44:23,286
곧 이름 바꿔야 하는
사람이 누구게요?

521
00:44:23,286 --> 00:44:25,038
베이비페이스

522
00:44:36,675 --> 00:44:40,512
최근에 공연하는 거 봤는데
보는 내내 제가 이랬어요

523
00:44:41,012 --> 00:44:43,223
'이제 더는 그 이름
쓰면 안 될 것 같은데'

524
00:44:46,268 --> 00:44:48,478
대신 그냥 '페이스'라고 불러줄게

525
00:45:01,366 --> 00:45:03,201
오럴을 해줄 때는요

526
00:45:04,077 --> 00:45:05,662
여자든 남자든 말이죠

527
00:45:05,662 --> 00:45:07,414
당신 이마를 치거나

528
00:45:07,414 --> 00:45:10,000
당신 몸을 일으키면서
올라오라고 하면

529
00:45:10,000 --> 00:45:12,586
뒹굴 생각 말고
그냥 옷 입고 조용히 떠나요

530
00:45:16,798 --> 00:45:18,216
당신이 더럽게 못한단 뜻이니까

531
00:45:20,385 --> 00:45:24,431
상대가 내 몸을 일으키면
차 키 갖고 조용히 떠나요

532
00:45:27,934 --> 00:45:30,854
한 번은 제 빈티지 자기가
저한테 그랬는데

533
00:45:30,854 --> 00:45:34,399
못 가게 하는 거예요
대신 앉혀놓고 상담해 줬죠

534
00:45:36,443 --> 00:45:39,362
'아니야, 이거 아니라고
자기야, 올라와'

535
00:45:39,362 --> 00:45:41,323
'올라와 봐'

536
00:45:42,282 --> 00:45:44,951
'가지 말고
여기 기대, 괜찮아'

537
00:45:45,660 --> 00:45:48,121
'괜찮아
아니, 여기 기대, 걱정 마'

538
00:45:48,121 --> 00:45:49,331
'낙담할 거 없어'

539
00:45:49,915 --> 00:45:51,917
'잘 알았다면 더 잘했겠지'

540
00:45:54,085 --> 00:45:56,505
'우리한테는
남는 게 시간과 기회잖아'

541
00:45:56,505 --> 00:45:59,424
'잘할 수 있을 거야
같이 극복해 보자, 정말로'

542
00:46:10,227 --> 00:46:13,814
여기 남자들 중 50살이거나
50 가까이 됐거나, 50이 넘었고

543
00:46:14,564 --> 00:46:17,901
여자 친구나 약혼자, 아내가 있고

544
00:46:17,901 --> 00:46:20,028
여전히 운동을 한다면

545
00:46:20,570 --> 00:46:23,198
옆에 젊은 여자를
하나 더 끼고 있단 뜻이에요

546
00:46:25,659 --> 00:46:26,952
확실합니다

547
00:46:28,161 --> 00:46:31,456
아니면 뭐 하러 운동해요?
다 끝났는데

548
00:46:34,251 --> 00:46:36,920
뭐? 격투 일정 있어요?
대체 왜...

549
00:46:50,976 --> 00:46:53,728
남자들 중 애인이 꿈속에서
섹스하는 걸 목격한 적 있나요?

550
00:46:54,312 --> 00:46:55,689
난 그거 용납 못 해요

551
00:46:58,316 --> 00:47:01,403
섹스하는 것 같으면 전 이러죠
'너 누구랑 뒹굴어!'

552
00:47:05,991 --> 00:47:10,120
특히나 그날 나랑 안 자주고
이런 자세로 자고 있다면...

553
00:47:12,414 --> 00:47:15,000
'그 새끼 네 꿈에서 몰아내
이것아!'

554
00:47:25,510 --> 00:47:28,555
기독교인들은 섹스할 때
어떤 음악을 듣나요?

555
00:47:31,224 --> 00:47:33,977
세속적인 음악은 못 들을 테니
그게 틈새시장이죠

556
00:47:33,977 --> 00:47:36,897
그래서 가스펠 사랑 노래를
만들까 해요

557
00:47:37,480 --> 00:47:39,733
기독교인들이 들으면서
뒹굴 수 있는 노래로요

558
00:47:42,110 --> 00:47:44,821
성경을 내려놔

559
00:47:46,156 --> 00:47:50,660
난 어셔 장갑을 벗을 테니

560
00:48:02,297 --> 00:48:04,174
살집 있는 여자도
구슬 허리띠를 차나요?

561
00:48:07,552 --> 00:48:09,304
네, 잘 알겠어요

562
00:48:12,766 --> 00:48:14,893
'찹니다! 그래서요?'

563
00:48:27,322 --> 00:48:29,366
절친이랑 오신 분들은 박수 쳐봐요

564
00:48:35,455 --> 00:48:37,791
이걸 인지하고 있는지 모르겠는데

565
00:48:37,791 --> 00:48:40,710
여러분은 서로의 장례식에
갈 수 없어요

566
00:48:58,103 --> 00:49:00,313
분위기가 뭔가 잘못된 것 같죠?

567
00:49:03,024 --> 00:49:04,651
왜 이리 예민하게 반응해요?

568
00:49:04,651 --> 00:49:10,240
함께 있는 사람과
더 자주 어울리라는 말이에요

569
00:49:10,240 --> 00:49:13,118
서로의 장례식엔 갈 수 없으니까

570
00:49:13,118 --> 00:49:15,328
그 사람을 사랑하고 함께하라고요

571
00:49:15,328 --> 00:49:18,665
그냥 그 말을 하려던 겁니다

572
00:49:20,792 --> 00:49:23,878
그리고, 난 관찰을 좋아하는
코미디언이에요

573
00:49:23,878 --> 00:49:27,716
관찰자적 코미디언이죠
전 관찰한 걸 바탕으로 얘기해요

574
00:49:27,716 --> 00:49:30,760
바나나 껍질에 미끄러지거나

575
00:49:30,760 --> 00:49:34,305
파이에 얼굴 박는
슬랩스틱 코미디언이 아니라고요

576
00:49:34,305 --> 00:49:36,558
오늘도 이 자리에서
거의 안 움직였어요

577
00:49:39,644 --> 00:49:42,814
난 관찰하는 걸 좋아합니다
그것만 해요

578
00:49:42,814 --> 00:49:46,109
여러분이 생각 못 해본 걸
관찰하곤 하죠

579
00:49:46,609 --> 00:49:49,821
제 친구 오션 글래피언이
꽐라 돼서 저한테 그러더군요

580
00:49:49,821 --> 00:49:53,867
'친구야, 우리는
서로의 장례식에 갈 수 없어'

581
00:49:53,867 --> 00:49:56,077
'방금 그 얘기 진짜 심오하다'

582
00:50:00,373 --> 00:50:02,000
'난 네 장례식에 갈게'

583
00:50:15,263 --> 00:50:19,017
왜 나이가 들수록
사정하는 소리가 거칠어질까요?

584
00:50:23,980 --> 00:50:26,066
나이 들어서 사정하면
이런 소리가 나죠

585
00:50:45,376 --> 00:50:47,629
'진짜 좋았어, 자기야'

586
00:51:01,643 --> 00:51:03,353
게이가 빨라고...

587
00:51:11,778 --> 00:51:13,655
이건 안 할 겁니다

588
00:51:15,115 --> 00:51:18,618
사람들이 나한테 등 돌리고
'올드 스파이스' 광고도 날아갈라

589
00:51:34,467 --> 00:51:37,303
자메이카 남자는
진짜 문란한 것들이에요

590
00:51:38,555 --> 00:51:40,473
누구하고든 떡 치죠, 신경 안 써요

591
00:51:41,349 --> 00:51:43,226
노숙 여인, 신경 안 써요

592
00:51:44,561 --> 00:51:48,565
'당신처럼 아름다운 여자가
왜 이런 상자에서 살고 있지?'

593
00:51:49,649 --> 00:51:52,026
'그 여자 놔둬, 노숙자라고'

594
00:52:01,953 --> 00:52:06,541
하루는 병원 대기실에 앉아서
기다리고 있는데

595
00:52:06,541 --> 00:52:09,419
자메이카 간호사가
제 뒤에서 나오더니 이랬죠

596
00:52:09,419 --> 00:52:10,962
'뒤엉켜'

597
00:52:11,796 --> 00:52:13,423
'뒤엉켜'

598
00:52:13,423 --> 00:52:16,342
'대체 누가 자기 이름을
'뒤엉켜'라 적었지?'

599
00:52:16,342 --> 00:52:17,886
'진짜 멍청하다'

600
00:52:17,886 --> 00:52:20,930
근데 알고 보니
'디온 콜'이라고 한 거였어요

601
00:52:28,813 --> 00:52:30,523
'뒤엉켜'

602
00:52:32,984 --> 00:52:35,278
'디온 콜'

603
00:52:41,576 --> 00:52:44,871
그것 때문에
병원 예약을 놓쳤다니까요

604
00:52:57,258 --> 00:52:59,844
요즘 애들의 문자 스타일
진짜 싫어요

605
00:53:00,762 --> 00:53:04,140
약자 쓰는 거 있잖아요
진짜 하나도 모르겠어요

606
00:53:05,808 --> 00:53:10,271
어린 동료한테 문자가 왔는데
이런 식이었죠

607
00:53:10,813 --> 00:53:12,106
D

608
00:53:12,649 --> 00:53:15,401
쉼표, R

609
00:53:15,401 --> 00:53:17,195
U

610
00:53:17,195 --> 00:53:20,406
O

611
00:53:21,074 --> 00:53:21,950
T

612
00:53:22,575 --> 00:53:24,535
'뭔 소리야?' 싶었죠

613
00:53:25,495 --> 00:53:26,996
전화해서 뭐냐고 물었어요

614
00:53:26,996 --> 00:53:29,958
그랬더니 하는 말이
'D, 혹시 지금 출장 가 있어?'

615
00:53:32,919 --> 00:53:35,880
'내가 이 철자들 뜻을
무슨 수로 아냐?'

616
00:53:36,506 --> 00:53:39,217
'다들 아는데'
'아니, 다들 몰라'

617
00:53:40,843 --> 00:53:41,678
뚝 끊더군요

618
00:53:46,432 --> 00:53:49,852
15분 뒤에 저도 문자를 보냈죠
이렇게요

619
00:53:50,895 --> 00:53:52,230
Y

620
00:53:52,230 --> 00:53:53,815
I

621
00:53:53,815 --> 00:53:55,316
A

622
00:53:55,316 --> 00:53:56,693
B

623
00:53:56,693 --> 00:53:58,152
I

624
00:53:58,152 --> 00:53:59,320
M

625
00:53:59,320 --> 00:54:02,156
B

626
00:54:02,824 --> 00:54:03,908
E

627
00:54:04,450 --> 00:54:05,535
D

628
00:54:06,119 --> 00:54:07,245
O

629
00:54:07,954 --> 00:54:09,247
H

630
00:54:09,247 --> 00:54:10,290
F

631
00:54:11,082 --> 00:54:12,166
L

632
00:54:12,917 --> 00:54:13,876
I

633
00:54:14,377 --> 00:54:15,586
T

634
00:54:16,462 --> 00:54:17,505
M

635
00:54:24,929 --> 00:54:27,056
그랬더니 전화가 왔어요
'이게 뭔 소리야?'

636
00:54:28,099 --> 00:54:30,059
'그래, 출장 왔어'

637
00:54:30,059 --> 00:54:33,688
'근데 나 아침 비행 편 상황 봐서
좀 일찍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아'

638
00:54:36,607 --> 00:54:38,693
'이거 다들 아는데'

639
00:54:57,545 --> 00:54:58,755
이런

640
00:55:00,173 --> 00:55:02,717
다들 데이트하는 법을 배워요

641
00:55:02,717 --> 00:55:06,387
괜찮은 질문을 던지라고요
다들 피상적인 질문만 하잖아요

642
00:55:06,387 --> 00:55:09,891
많은 남자가 여자에게
묻지 않는 질문 중 하나가...

643
00:55:09,891 --> 00:55:13,186
전 항상 이 질문을 해요
성패를 좌우하는 질문이죠

644
00:55:13,686 --> 00:55:17,357
여자를 만나면 이렇게 물어봐요
'당신은 몇 도인가요?'

645
00:55:19,525 --> 00:55:21,569
네, 이거 꼭 물어봐요

646
00:55:21,569 --> 00:55:25,031
상대와 시간을 보내며
서로가 좋아져서

647
00:55:25,031 --> 00:55:27,784
같이 놀다가 여자의 집에 갔는데

648
00:55:27,784 --> 00:55:31,204
그 집 온도가 32도면 어쩔 거예요

649
00:55:32,663 --> 00:55:33,998
'이 여자 빈혈 있나?'

650
00:55:35,875 --> 00:55:37,919
그럼 욕실 타일에서 뒹굴어야 해요

651
00:55:42,465 --> 00:55:44,675
'당신은 몇 도인가요?'

652
00:55:45,176 --> 00:55:47,428
빈티지 여자의 집에 갔는데

653
00:55:47,428 --> 00:55:50,431
집 온도가 10도라고 해봐요

654
00:55:51,057 --> 00:55:53,059
집 안에 고기도 걸어둘 수 있죠

655
00:55:53,851 --> 00:55:56,938
목 선풍기 배터리가
집 안 곳곳에 있어요

656
00:55:57,438 --> 00:56:00,316
에어컨 틀었다, 난방 틀었다
왔다 갔다

657
00:56:00,316 --> 00:56:02,485
그 집에 갔다간 폐렴 걸린다고요

658
00:56:04,153 --> 00:56:05,947
'당신은 몇 도인가요?'

659
00:56:06,864 --> 00:56:10,701
전 21에서 22도가 딱 좋아요

660
00:56:10,701 --> 00:56:14,664
우리가 뭘 하냐에 따라서
23도가 적당할 때도 있고요

661
00:56:15,164 --> 00:56:19,752
온도라는 게 참 중요해요
일터에서도 마찬가지죠

662
00:56:19,752 --> 00:56:22,088
많은 사무실에서

663
00:56:22,088 --> 00:56:24,841
흑인 여성은
100% 실력 발휘를 못 해요

664
00:56:25,425 --> 00:56:27,510
보통은 사무실이 너무 춥거든요

665
00:56:30,054 --> 00:56:33,599
진짜예요, 에어컨 온도 좀 높여요

666
00:56:33,599 --> 00:56:37,186
그럼 흑인 여성이
100% 실력 발휘를 할 수 있죠

667
00:56:37,687 --> 00:56:40,064
사무실에 가 보면 흑인 여자들은

668
00:56:40,064 --> 00:56:42,984
죄다 숄을 두르거나
개인 난로를 켜놓고 있어요

669
00:56:45,069 --> 00:56:46,988
그 사람들의 100%를 끌어내라고요

670
00:56:48,030 --> 00:56:51,534
해리스도 백악관에
개인 난로 들여놨을걸요

671
00:56:56,664 --> 00:56:59,000
다들 남자 친구, 여자 친구가
되고 싶어 하지만

672
00:56:59,000 --> 00:57:01,586
누군가의 절친이
되고 싶어 하진 않죠

673
00:57:02,086 --> 00:57:04,839
근데 그 관계에 집중해야 해요

674
00:57:06,257 --> 00:57:07,842
그동안 해왔던 짓 그만두고요

675
00:57:07,842 --> 00:57:11,179
연인 관계가 어쩌고저쩌고는
개나 줘버려요

676
00:57:11,179 --> 00:57:13,764
일단 쿨한 친구를 찾고

677
00:57:13,764 --> 00:57:15,600
그다음에 연인을 찾아요

678
00:57:15,600 --> 00:57:18,478
연인 관계가 틀어져도
친구는 남으니까요

679
00:57:18,478 --> 00:57:21,606
연인 관계에 인생을 허비하지 마요

680
00:57:21,606 --> 00:57:24,275
더는 대화도 안 하는 상대와요

681
00:57:26,152 --> 00:57:28,196
더는 말도 안 하면서

682
00:57:28,196 --> 00:57:30,907
그 사람한테
좋은 시절 다 바쳤다고요

683
00:57:31,699 --> 00:57:35,661
'내 좋은 시절을 다 가져갔어요'
다들 눈에 보이네요

684
00:57:38,039 --> 00:57:40,374
다들 각자의 새끼 생각하고 있죠?

685
00:57:40,374 --> 00:57:43,336
그 새끼가 다 가져갔잖아요

686
00:57:43,336 --> 00:57:46,088
그놈 때문에 살도 쪘죠
살과 즐거움을 얻었어요

687
00:57:46,088 --> 00:57:48,591
만나면서 내내
먹고 마시기만 했으니까

688
00:57:48,591 --> 00:57:51,427
그러다 남자가 떠나니까
'어디 가? 안 돼!'

689
00:57:52,345 --> 00:57:55,890
'네가 그 음식 먹으라며
난 안 먹고 싶었다고'

690
00:57:57,391 --> 00:57:58,518
'잘 있어라'

691
00:58:02,480 --> 00:58:05,608
전 그런 관계를 기다리고 있어요
친구 같은 사이

692
00:58:05,608 --> 00:58:08,736
기댈 수 있는
친구처럼 편한 사이를 만나고 싶죠

693
00:58:08,736 --> 00:58:11,239
친구들과 하는 걸
다 같이할 수 있는 사이요

694
00:58:11,239 --> 00:58:15,618
극장과 콘서트에 가고
음악 감상을 다 같이하고 싶어요

695
00:58:15,618 --> 00:58:19,080
난 내 자신답게
살고 싶은 놈입니다

696
00:58:19,080 --> 00:58:22,208
하나는 절대 멈출 수 없는데
평생 여자를 쳐다볼 거예요

697
00:58:22,208 --> 00:58:23,960
여자는 아름답죠

698
00:58:23,960 --> 00:58:26,712
누구와 함께하게 될진 모르지만
난 쳐다볼 거란 것만 알아요

699
00:58:26,712 --> 00:58:30,299
무례하게 몸을 만지거나
추근대진 않을 겁니다

700
00:58:30,299 --> 00:58:34,095
근데 난 여자의 아름다움이 좋아요
그래서 쳐다볼 거죠

701
00:58:34,095 --> 00:58:36,889
나랑 같이 여자들을 쳐다볼
그런 사람을 원해요

702
00:58:36,889 --> 00:58:38,558
그런 사람을 기다리고 있죠

703
00:58:39,725 --> 00:58:40,893
정말로요

704
00:58:41,686 --> 00:58:44,230
죽여주는 여자를 보고
'죽이게 섹시하네'라고 하면

705
00:58:44,230 --> 00:58:47,024
'진짜 죽이게 섹시하다'라고
맞받아쳐 줄 짝꿍요

706
00:58:47,525 --> 00:58:51,946
난 헤테로라서
반대로 호응해 줄 수도 있어요

707
00:58:51,946 --> 00:58:55,283
'저 남자 죽이게 섹시하네'
내 짝이 이렇게 말하면

708
00:58:55,283 --> 00:58:57,618
'여자 많겠네'로 응수할 수 있죠

709
00:59:05,876 --> 00:59:09,088
남자는 잘생긴 남자 보면
이렇게 칭찬해요

710
00:59:10,256 --> 00:59:13,092
'내 친구 톤?
걘 여자가 한 트럭이지'

711
00:59:17,638 --> 00:59:19,181
'한 트럭이야'

712
00:59:22,518 --> 00:59:25,896
잘생긴 친구 딱 보면 알잖아요
모르는 척 시치미 떼지 마요

713
00:59:25,896 --> 00:59:28,149
뻥까 치면서 센 척 굴지 말라고요

714
00:59:28,149 --> 00:59:30,401
얼굴 보면 견적 다 나오잖아요

715
00:59:30,401 --> 00:59:33,404
그런 놈 옆에 있으면
난 투명 인간이 되죠

716
00:59:35,865 --> 00:59:36,824
난 경험 있어요

717
00:59:38,409 --> 00:59:41,078
이드리스 엘바와
영화 촬영한 적 있는데...

718
00:59:44,206 --> 00:59:46,751
여자들이 내 몸을 통과해서
지나가려 하더라고요

719
00:59:48,753 --> 00:59:50,546
이마에 딱밤을 놔야 했어요

720
00:59:50,546 --> 00:59:53,090
'나 여기 서 있는 거 안 보여?
정신 차려'

721
01:00:01,891 --> 01:00:06,771
여자분들, 부탁 하나만 할게요
특히 자기 남자한테 말이죠

722
01:00:06,771 --> 01:00:08,898
오늘 남자들을 대변해서 말할게요

723
01:00:08,898 --> 01:00:11,734
여기 남성들의
대변인이 되겠습니다

724
01:00:12,234 --> 01:00:16,280
여자분들, 남자를 행복하게 만들고

725
01:00:16,280 --> 01:00:17,865
평생 곁에 두고 싶다면

726
01:00:17,865 --> 01:00:21,285
늘 우리 거시기를 문질러줘요

727
01:00:28,125 --> 01:00:30,586
공감의 박수 소리 들리죠?

728
01:00:32,463 --> 01:00:36,592
우리가 원하는 건 그게 다예요
언제든 거시기를 문질러줘요

729
01:00:37,093 --> 01:00:38,552
오늘 같이 오셨다면

730
01:00:38,552 --> 01:00:41,472
가방을 남자 다리 위에 놓고
거시기를 문질러줘요

731
01:00:41,472 --> 01:00:45,351
어서요, 공연 보는 동안
문질러줬어야죠, 반성해요

732
01:00:49,980 --> 01:00:52,650
기회가 될 때마다 문질러줘요

733
01:00:53,442 --> 01:00:55,486
우리 젖꼭지는 가만 좀 놔두고

734
01:00:59,198 --> 01:01:02,159
우리 건 당신들 유두와
감각이 다르다고

735
01:01:02,868 --> 01:01:05,705
'좋아, 만져줘'
이러는 남자가 있으면

736
01:01:05,705 --> 01:01:08,541
이상한 놈이니까 쫓아내요

737
01:01:11,544 --> 01:01:15,881
'좋아! 여기도 잊지 말고 만져줘!'

738
01:01:16,382 --> 01:01:18,926
그 변태 당장 쫓아내요

739
01:01:19,844 --> 01:01:21,595
우리 거시기를 문지르라고요

740
01:01:27,309 --> 01:01:29,854
안 만져줄 거면 달라붙지 마요

741
01:01:31,313 --> 01:01:34,734
남자들, 집에서 소파에 앉아
게임 보면서 쉬고 있는데

742
01:01:34,734 --> 01:01:38,112
여자가 당신 무릎에 누운 적 있죠?
그럼 당신은...

743
01:01:45,119 --> 01:01:46,996
여자도 뭔가 솟아나는 걸 느껴요

744
01:01:55,004 --> 01:01:56,505
남자 거 문질러줘요

745
01:01:58,007 --> 01:02:00,676
밖에서도
시도 때도 없이 문질러줘요

746
01:02:00,676 --> 01:02:04,680
슈퍼에서 장 보다가
거시기 문질러줘요

747
01:02:04,680 --> 01:02:06,474
그럼 그날 요리 안 해도 돼요

748
01:02:11,395 --> 01:02:13,522
남자한테 바짝 붙으면 가능하죠

749
01:02:13,522 --> 01:02:16,025
밖에선 그렇게 하는 거예요
바짝 붙어서는

750
01:02:16,025 --> 01:02:18,903
문지르면서 물어봐요
'저녁에 뭐 먹을까?'

751
01:02:21,113 --> 01:02:23,616
남자가 이러죠
'그냥 젤리 먹자'

752
01:02:26,410 --> 01:02:30,039
'시리얼 먹거나, 우유도 필요 없어
난 시리얼만 먹어도 돼'

753
01:02:35,669 --> 01:02:39,131
오늘 그 남자는
당신을 안전하게 데려다주려고

754
01:02:39,131 --> 01:02:41,175
운전에 집중하고 있겠죠

755
01:02:41,842 --> 01:02:44,094
당신은 조수석에 앉아서

756
01:02:45,513 --> 01:02:46,806
핸드폰을 봐요

757
01:02:47,640 --> 01:02:49,183
근데 두 손으로?

758
01:02:51,018 --> 01:02:53,020
감사할 줄 모르는 것들

759
01:02:54,271 --> 01:02:57,441
한 손은 거시기에 얹고
집에 도착할 때까지 문질러줘요

760
01:02:58,776 --> 01:03:01,654
핸드폰은 한 손으로
하면 되잖아, 이것들아

761
01:03:02,530 --> 01:03:06,200
두 손으로 화면 내릴 거야?
이렇게 하는 사람은 본 적 없어

762
01:03:12,498 --> 01:03:13,999
남자 거시기를 문질러줘!

763
01:03:16,836 --> 01:03:19,588
조수석에 앉으면
아침이든 낮이든 밤이든

764
01:03:19,588 --> 01:03:23,050
문질러주라고요, 알아들어요?
진짜 그거면 돼요

765
01:03:23,050 --> 01:03:26,011
그러면 그 남자는
당신을 평생 사랑할 겁니다

766
01:03:26,011 --> 01:03:29,807
잘 문질러주면
남자가 또 어디로 데려갈지 몰라요

767
01:03:31,892 --> 01:03:34,687
'근처에 쥬얼리샵
'제일즈' 연 데가 있나 볼까?'

768
01:03:35,187 --> 01:03:38,232
'귀걸이든 뭐든 사줘야지!'

769
01:03:38,232 --> 01:03:41,986
진심을 담아서 잘 마사지해 줘요
'좋다'

770
01:03:46,574 --> 01:03:49,618
여자들, 오늘 기운이 넘친다면
하나만 더 부탁하죠

771
01:03:49,618 --> 01:03:52,830
밑으로 내려가서
머리를 박고 빨아줘요

772
01:03:52,830 --> 01:03:54,915
그래요! 과감하게 나가라고요

773
01:03:55,749 --> 01:03:58,794
운전대 밑으로 머리를 들이밀고
애무해 줘요

774
01:03:59,545 --> 01:04:01,714
오럴하기 편하도록
운전대를 잡게 만들라고요

775
01:04:02,214 --> 01:04:04,925
공연장까지
이러고 운전해서 왔을걸요

776
01:04:10,222 --> 01:04:12,057
로스앤젤레스, 사랑합니다

777
01:04:13,183 --> 01:04:16,562
즐거우셨길 바랄게요
정말 감사합니다

778
01:04:17,479 --> 01:04:19,815
진심을 다해서 사랑해요

779
01:04:20,691 --> 01:04:22,693
제 공연 표를 한 번이라도 샀거나

780
01:04:22,693 --> 01:04:26,614
응원해 줬거나
공연을 보러 와주신 분들

781
01:04:26,614 --> 01:04:28,782
평생 사랑합니다

782
01:04:29,283 --> 01:04:31,577
로스앤젤레스, 감사합니다
디온 콜이었습니다

783
01:05:21,669 --> 01:05:23,629
{\an8}자막: 정지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