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 00:00:02,000 --> 00:00:07,000 Downloaded from YTS.BZ 2 00:00:08,000 --> 00:00:13,000 Official YIFY movies site: YTS.BZ 3 00:00:08,717 --> 00:00:11,344 보잉 같은 대기업에 맞서는 게 4 00:00:11,428 --> 00:00:13,304 흔한 일이 아닙니다 5 00:00:14,305 --> 00:00:15,724 오른손을 들어 주세요 6 00:00:15,807 --> 00:00:17,892 "존 바넷 증언 녹취록 보잉 품질 관리자, 1985-2017년" 7 00:00:17,976 --> 00:00:20,270 지금 진술할 내용이 진실이며 진실만 말할 것을 맹세합니까? 8 00:00:20,353 --> 00:00:21,187 네 9 00:00:22,856 --> 00:00:24,441 보잉은 끝까지 싸울 겁니다 10 00:00:24,524 --> 00:00:25,734 "롭 터코위츠 존 바넷의 변호인" 11 00:00:26,317 --> 00:00:29,029 그가 사람들에게 내린 지시는 12 00:00:29,112 --> 00:00:31,573 규칙과 규정에 위배됐어요 13 00:00:31,656 --> 00:00:36,327 실제로 법적 책임을 지거나 형사 기소 될 수 있는 행동이었죠 14 00:00:37,787 --> 00:00:40,957 대중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일이었어요 15 00:00:41,041 --> 00:00:43,168 존의 증언이 얼마나 큰 의미를 지니는지 생각하면 16 00:00:43,251 --> 00:00:44,836 "브라이언 놀스 존 바넷의 변호인" 17 00:00:44,919 --> 00:00:46,588 잠시 멈칫하게 되죠 18 00:00:48,173 --> 00:00:50,425 존은 용감하게 목소리를 냈어요 19 00:00:51,134 --> 00:00:53,386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20 00:00:53,470 --> 00:00:55,847 이 일로 누군가가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21 00:00:59,100 --> 00:01:03,354 존의 증언은 다음 날 아침에 22 00:01:03,438 --> 00:01:04,647 계속될 예정이었어요 23 00:01:06,691 --> 00:01:10,570 10시가 됐는데도 존이 오지 않았죠 24 00:01:12,363 --> 00:01:14,157 그래서 호텔에 전화했어요 25 00:01:15,116 --> 00:01:17,368 존이 머물고 있는 방으로 연결해 달라고 했죠 26 00:01:18,787 --> 00:01:20,455 전화는 울렸지만 응답이 없었어요 27 00:01:22,082 --> 00:01:27,128 올라가서 존이 자고 있는지 확인해 달라고 했죠 28 00:01:27,879 --> 00:01:29,798 호텔 직원은 존이 방에 없다고 했어요 29 00:01:31,091 --> 00:01:33,593 그래서 트럭이 밖에 있는지 물었죠 30 00:01:34,302 --> 00:01:38,056 매니저가 확인하더니 다시 전화를 받았어요 31 00:01:38,139 --> 00:01:42,936 트럭을 찾았고 조수석을 통해 존을 봤다고 하더군요 32 00:01:44,813 --> 00:01:47,482 그 후 매니저는 911에 신고했어요 33 00:01:55,406 --> 00:01:58,660 보잉이 세계에 또 다른 비행 공포증을 안겼습니다 34 00:01:58,743 --> 00:02:01,996 보잉의 여러 신형 드림라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35 00:02:02,080 --> 00:02:05,792 이륙 직후 보잉 777의 엔진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36 00:02:05,875 --> 00:02:11,172 777 엔진이 상공에서 폭발한 후 제 부모님 집이에요 37 00:02:11,256 --> 00:02:15,510 승객 129명이 대피했고 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38 00:02:15,593 --> 00:02:19,097 공중에서 통제력을 잃는 바람에 50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39 00:02:19,180 --> 00:02:21,933 폭발로 인해 승객 한 명이 사망했습니다 40 00:02:22,642 --> 00:02:25,812 이런 위험한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41 00:02:27,897 --> 00:02:30,817 이렇게 뉴스가 계속 나오고 사고가 계속 터지는데 42 00:02:30,900 --> 00:02:33,403 어떻게 보잉이 아직도 운행을 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43 00:02:38,283 --> 00:02:45,081 "프리폴: 보잉 심판의 시간" 44 00:02:50,461 --> 00:02:52,088 "샘 모호크 보잉 품질 조사관, 2011-현재" 45 00:02:52,172 --> 00:02:54,883 전 아직도 비행기 소리에 하늘을 쳐다보는 아이예요 46 00:02:54,966 --> 00:02:57,302 '아, 저기 간다' 그러죠 47 00:03:03,099 --> 00:03:04,434 전 늘 항공 분야에 애정이 있었어요 48 00:03:06,728 --> 00:03:09,230 아버지가 F-14 전투기 일을 하셔서 49 00:03:10,231 --> 00:03:13,443 저는 늘 게이트에 가서 항공기가 이륙하는 걸 봤죠 50 00:03:15,653 --> 00:03:17,322 시애틀 지역에서 자라면서 51 00:03:17,405 --> 00:03:19,741 언젠가는 보잉에서 일하게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52 00:03:21,534 --> 00:03:24,787 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보잉에 취업해서 정말 기뻤어요 53 00:03:25,747 --> 00:03:27,749 보잉은 훌륭한 회사였어요 54 00:03:28,917 --> 00:03:31,044 보잉 셔츠를 입고 있으면 55 00:03:31,127 --> 00:03:32,795 사람들이 다가와서 말을 걸곤 했죠 56 00:03:33,463 --> 00:03:34,756 자부심을 느꼈죠 57 00:03:35,423 --> 00:03:36,841 점화됐습니다 58 00:03:37,342 --> 00:03:38,551 발사합니다 59 00:03:40,094 --> 00:03:45,433 오랫동안 로켓 과학자였지만 항공 분야로 옮기고 싶었어요 60 00:03:46,226 --> 00:03:48,811 세계 최고의 항공기 제조사에서 일하고 싶었죠 61 00:03:48,895 --> 00:03:50,730 "샘 살레포어 보잉 품질 엔지니어, 2007-현재" 62 00:03:51,814 --> 00:03:55,318 보잉은 100년 넘게 세계 각지의 여행을 변화시켰습니다 63 00:03:55,401 --> 00:03:58,363 세계 최대의 항공우주 회사죠 64 00:03:58,446 --> 00:04:02,742 보잉에서 일하는 게 자랑스러웠고 지금도 자랑스러워요 65 00:04:04,202 --> 00:04:05,828 보잉이 제 인생을 바꿨어요 66 00:04:06,704 --> 00:04:08,748 "머를 마이어스 보잉 품질 관리자, 1979-2023년" 67 00:04:08,831 --> 00:04:13,544 저는 정말 가난하게 자랐는데 금전적으로 궤도에 오르게 됐죠 68 00:04:13,628 --> 00:04:14,879 보잉에서 일한다는 건 69 00:04:16,047 --> 00:04:19,092 그 회사에서 일자리를 얻었다는 건 정말 명예로운 일이었어요 70 00:04:20,343 --> 00:04:21,803 여기는 보잉입니다 71 00:04:21,886 --> 00:04:23,638 항공기를 만들죠 72 00:04:23,721 --> 00:04:26,182 이 회사에는 항상 하나의 목표가 있는데요 73 00:04:26,766 --> 00:04:30,979 필요한 것보다 조금 더 낫게 제품을 만드는 겁니다 74 00:04:32,897 --> 00:04:34,607 보잉은 독특한 회사였어요 75 00:04:34,691 --> 00:04:38,111 논쟁이 생기면 76 00:04:38,194 --> 00:04:40,905 품질 관리 부서가 최종 결정을 내렸죠 77 00:04:40,989 --> 00:04:43,741 그들이 작업 승인 여부를 결정했어요 78 00:04:43,825 --> 00:04:45,702 - 진행해도 되겠죠? - 네 79 00:04:46,661 --> 00:04:50,665 모든 작업에 두세 명이 달라붙어서 80 00:04:50,748 --> 00:04:53,710 작업의 정확도를 확인했어요 81 00:04:53,793 --> 00:04:56,170 이건 정말 안 될 것 같아요 82 00:04:56,254 --> 00:04:59,132 그 시절엔 품질이 시스템의 가동 여부를 결정했어요 83 00:04:59,924 --> 00:05:02,552 문제가 생기면 품질 관리자가 생산 라인을 멈췄죠 84 00:05:04,095 --> 00:05:05,305 경영진도 지원해 줬고요 85 00:05:05,805 --> 00:05:07,682 - 준비될 때까지 대기하라고 해요 - 네 86 00:05:10,226 --> 00:05:13,646 그러다 갑자기 분위기가 바뀌었죠 87 00:05:16,441 --> 00:05:19,360 CEO로서 보잉에 도착했을 때 어떤 기분이었나요? 88 00:05:19,444 --> 00:05:20,445 첫날은 어땠죠? 89 00:05:20,528 --> 00:05:22,363 보잉에 취임했을 때 어떤 부분이 눈에 띄었나요? 90 00:05:22,447 --> 00:05:24,574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어요 91 00:05:24,657 --> 00:05:27,702 전체적인 조직 문화에 관한 근본적인 논의가 필요했죠 92 00:05:28,828 --> 00:05:30,830 보잉의 쇠퇴는 93 00:05:31,581 --> 00:05:35,960 상당 부분 짐 맥너니가 CEO로 영입됐을 때로 거슬러 갑니다 94 00:05:36,753 --> 00:05:39,130 짐은 완벽한 후보처럼 보였어요 95 00:05:39,213 --> 00:05:40,631 예일대에서 학사 학위를 받고 96 00:05:40,715 --> 00:05:42,550 "도미닉 게이츠 '시애틀 타임스' 항공우주 기자" 97 00:05:42,633 --> 00:05:44,135 하버드대에서 MBA를 수료했죠 98 00:05:44,218 --> 00:05:48,973 짐 맥너니는 전형적인 미국 상원의원 외모를 지녔어요 99 00:05:49,057 --> 00:05:50,433 "짐 맥너니 보잉 CEO" 100 00:05:50,516 --> 00:05:51,351 "보잉 리더십" 101 00:05:51,434 --> 00:05:56,105 짐 맥너니는 제너럴 일렉트릭에서 오랫동안 일한 임원이었고 102 00:05:56,189 --> 00:06:00,318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CEO 중 하나인 103 00:06:00,401 --> 00:06:02,111 "데이비드 겔레스 '뉴욕 타임스' 기자, 작가" 104 00:06:02,195 --> 00:06:03,821 잭 웰치의 수제자였습니다 105 00:06:03,905 --> 00:06:07,867 저도 다른 사람들처럼 아메리칸드림의 산증인입니다 106 00:06:08,618 --> 00:06:12,955 잭 웰치는 미국 대기업의 CEO 중 처음으로 107 00:06:13,039 --> 00:06:16,167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수익을 극대화하려 했어요 108 00:06:16,250 --> 00:06:17,085 "잭 웰치 승리의 법칙" 109 00:06:17,168 --> 00:06:18,878 "잭 웰치의 비밀 병기 샘솟는 아이디어" 110 00:06:18,961 --> 00:06:20,922 아웃소싱, 해외 이전, 대량 해고를 111 00:06:21,005 --> 00:06:23,424 빠르게 도입했죠 112 00:06:23,508 --> 00:06:25,551 직원을 위한 최선은 113 00:06:25,635 --> 00:06:28,679 그들이 하위 10%라는 걸 알게 되는 대로 114 00:06:29,722 --> 00:06:30,807 알려주는 거예요 115 00:06:30,890 --> 00:06:36,062 잭 웰치는 GE에서 하위 10%를 해고하기로 유명했죠 116 00:06:36,145 --> 00:06:39,440 직원들이 늘 일자리를 걱정하게 만들었어요 117 00:06:40,024 --> 00:06:43,361 이런 전략들로 잭 웰치는 118 00:06:43,444 --> 00:06:46,906 GE를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회사로 만들었죠 119 00:06:47,031 --> 00:06:47,949 "GE 주가" 120 00:06:48,032 --> 00:06:51,077 미국의 거의 모든 기업이 121 00:06:51,160 --> 00:06:52,412 부러워하는 회사로요 122 00:06:54,664 --> 00:06:57,125 보잉 이사회도 예외는 아니었죠 123 00:07:00,294 --> 00:07:03,506 뭔가를 운영하고 싶었어요 뭔지는 몰랐지만요 124 00:07:04,549 --> 00:07:06,467 맥너니가 취임하면서 125 00:07:06,551 --> 00:07:09,679 보잉은 잭 웰치 스타일의 이익 최우선주의를 126 00:07:09,762 --> 00:07:12,682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127 00:07:14,016 --> 00:07:18,521 이에 더해 새로운 항공기도 개발해야 했죠 128 00:07:18,604 --> 00:07:20,815 새로운 787이 아직 제작되지는 않았지만 129 00:07:20,898 --> 00:07:22,150 "보잉 프로모 영상" 130 00:07:22,233 --> 00:07:23,860 보잉은 편안함을 내세워 131 00:07:23,943 --> 00:07:25,820 해당 기종에 드림라이너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132 00:07:26,737 --> 00:07:29,991 787의 설계와 제작에 133 00:07:30,074 --> 00:07:33,119 약 100억 달러가 소요될 거로 추산되었습니다 134 00:07:33,619 --> 00:07:36,122 하지만 보잉 이사회는 그 금액을 쓰고 싶지 않았죠 135 00:07:40,251 --> 00:07:43,880 한 내부자가 보잉의 계획이 담긴 문서를 줬는데요 136 00:07:43,963 --> 00:07:47,341 제작비에 50억 달러가 책정되어 있더군요 137 00:07:47,425 --> 00:07:49,927 원래 비용의 절반이었죠 138 00:07:52,346 --> 00:07:54,807 "보잉, 787 기종으로 항공기 제조 방식 변경" 139 00:07:54,891 --> 00:07:57,852 보잉은 항상 탁월한 항공기 엔지니어링과 140 00:07:57,935 --> 00:08:00,062 제작으로 유명했어요 141 00:08:00,855 --> 00:08:04,734 하지만 787을 만들 때 큰 변화가 일어났죠 142 00:08:04,817 --> 00:08:06,277 "787 드림라이너 대부분 해외 제작" 143 00:08:06,360 --> 00:08:09,113 우리는 보잉이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144 00:08:09,197 --> 00:08:12,992 항공기의 주요 부품을 외주 제작할 것임을 알았어요 145 00:08:13,743 --> 00:08:16,621 동체 중간 부분은 이탈리아에서 만들었고 146 00:08:16,704 --> 00:08:18,998 날개와 배터리는 일본에서 147 00:08:19,081 --> 00:08:22,960 날개 끝과 후방 동체 부품은 한국에서 만들었죠 148 00:08:23,044 --> 00:08:25,838 거의 모든 부품을 외주로 맡겼다고 보면 돼요 149 00:08:28,716 --> 00:08:31,010 그게 안전과 품질에 직접 영향을 미칠 거라는 건 150 00:08:31,093 --> 00:08:32,428 뻔한 일이었죠 151 00:08:32,512 --> 00:08:34,430 "보잉의 아웃소싱 우려에 날개를 달다" 152 00:08:34,514 --> 00:08:37,850 더 이상 부품의 안전성을 즉각 통제할 수 없게 됐으니까요 153 00:08:37,934 --> 00:08:41,479 주어진 걸 받아서 항공기에 장착해야 했어요 154 00:08:41,562 --> 00:08:43,231 "보잉 조립 공장" 155 00:08:43,314 --> 00:08:46,234 부품이 공급업체에서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156 00:08:48,861 --> 00:08:52,907 항공기를 3일 만에 조립하자는 계획이었죠 157 00:08:56,327 --> 00:09:00,790 보잉이 처음으로 두 동체 배럴을 조립하는 순간을 158 00:09:00,873 --> 00:09:02,375 누군가가 사진으로 보내줬어요 159 00:09:06,963 --> 00:09:09,257 두 동체 사이에 큰 틈이 있었죠 160 00:09:09,340 --> 00:09:11,551 "보잉, 787 부품에서 조립 불량 발견" 161 00:09:11,634 --> 00:09:13,886 문제는 일부 회사들이 162 00:09:13,970 --> 00:09:15,972 보잉이 맡긴 일을 해내지 못했다는 거예요 163 00:09:17,515 --> 00:09:20,643 맡은 부품을 제대로 생산하지 못했어요 164 00:09:22,895 --> 00:09:23,854 엉망이었죠 165 00:09:24,438 --> 00:09:25,523 "날개 연결부 조임 불량" 166 00:09:25,606 --> 00:09:26,649 너무 많은 부품을 167 00:09:26,732 --> 00:09:27,650 "고정 부품 오장착" 168 00:09:27,733 --> 00:09:29,026 외주했던 겁니다 169 00:09:29,110 --> 00:09:32,113 "날개와 동체 연결 부위의 구조적 결함" 170 00:09:32,196 --> 00:09:33,406 맞물리는 부품이 없었어요 171 00:09:33,990 --> 00:09:35,616 "보잉 드림라이너 악몽의 아웃소싱" 172 00:09:35,700 --> 00:09:38,077 지연이 계속됐죠 173 00:09:38,160 --> 00:09:39,787 "드림라이너 생산 지연" 174 00:09:39,870 --> 00:09:41,372 "787을 향한 사투" 175 00:09:41,455 --> 00:09:43,583 보잉은 787기 조립 라인을 추가해 176 00:09:43,666 --> 00:09:45,876 생산량을 늘리려고 했어요 177 00:09:47,336 --> 00:09:50,131 "워싱턴주 시애틀" 178 00:09:50,214 --> 00:09:52,008 보잉은 시애틀에서 시작했고 179 00:09:52,091 --> 00:09:54,218 다른 곳에서는 항공기를 제작한 적이 없었습니다 180 00:09:54,885 --> 00:09:58,931 이곳이야말로 세계에서 가장 숙련된 181 00:09:59,015 --> 00:10:01,976 보잉의 항공기 제조 인력이 모여 있는 곳이었죠 182 00:10:03,644 --> 00:10:06,480 하지만 대부분 노조에 가입해 있었어요 183 00:10:07,732 --> 00:10:10,359 맥너니는 노조를 싫어했어요 184 00:10:11,360 --> 00:10:13,195 노조는 보잉에게 또 다른 비용 부담이었죠 185 00:10:13,946 --> 00:10:15,823 2009년, 맥너니는 이렇게 말했어요 186 00:10:15,906 --> 00:10:20,202 '787의 두 번째 조립 라인을 사우스캐롤라이나에 만들 겁니다' 187 00:10:20,286 --> 00:10:22,330 자랑스럽게도 사우스캐롤라이나엔 노조가 없습니다 188 00:10:22,413 --> 00:10:24,498 "니키 헤일리,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, 2011~2017년" 189 00:10:24,582 --> 00:10:26,876 사우스캐롤라이나에는 노조가 필요 없거든요 190 00:10:28,836 --> 00:10:31,797 이건 또다시 보잉의 경영진이 191 00:10:31,881 --> 00:10:35,635 안전이 아니라 192 00:10:35,718 --> 00:10:40,222 비용 절감과 기업 이익을 위해 내린 결정이었어요 193 00:10:40,306 --> 00:10:42,808 엔지니어들로부터 어떤 이야기를 들으셨습니까? 194 00:10:42,892 --> 00:10:45,936 예전 보잉의 모습을 되찾고 재건해 195 00:10:46,020 --> 00:10:47,855 친숙한 모습으로 돌아가자고 하는데요 196 00:10:47,938 --> 00:10:50,608 옛 보잉으로 돌아가진 않을 겁니다 197 00:10:52,360 --> 00:10:54,987 다섯, 넷, 셋 198 00:10:55,571 --> 00:10:57,281 - 둘, 하나 - 둘, 하나 199 00:10:57,948 --> 00:10:58,866 컷! 200 00:10:59,742 --> 00:11:02,411 보잉이 사우스캐롤라이나에 공장을 설립했을 당시 201 00:11:02,495 --> 00:11:04,538 그곳엔 항공 사업이 없었어요 202 00:11:05,164 --> 00:11:08,125 물론 숙련된 노동자도 없었죠 203 00:11:09,919 --> 00:11:14,215 시애틀 지역에서 전문가를 계속 파견했어요 204 00:11:16,175 --> 00:11:17,927 존 바넷도 그중 한 명이었죠 205 00:11:24,809 --> 00:11:26,560 보잉에 처음 들어갔을 때 206 00:11:26,644 --> 00:11:28,145 "존 바넷의 음성 오디오 녹음, 2020년" 207 00:11:28,229 --> 00:11:31,107 동료들이 모여서 서로 고향을 물어봤어요 208 00:11:31,190 --> 00:11:33,150 저는 루이지애나 출신이라고 했죠 209 00:11:35,319 --> 00:11:37,321 그때 동료 하나가 그러더군요 210 00:11:37,405 --> 00:11:40,700 '루이지애나 늪지대에서 온 진흙탕 독종이네' 211 00:11:41,701 --> 00:11:44,036 그때부터 제 별명은 '진흙탕 독종'이 됐죠 212 00:11:46,497 --> 00:11:50,251 저는 시애틀에서 15년 동안 품질 관리자로 일했어요 213 00:11:52,420 --> 00:11:54,255 저는 사실 초창기 품질 관리자 중 한 명으로 214 00:11:54,338 --> 00:11:58,634 새 드림라이너 현장을 돕기 위해 찰스턴으로 갔죠 215 00:12:00,636 --> 00:12:02,054 품질 관리자로서 제 역할은 216 00:12:02,138 --> 00:12:04,974 항공기가 올바로 제작되었는지 확인하는 겁니다 217 00:12:06,058 --> 00:12:10,062 존은 탁월한 품질 관리자였고 항공기 전문가였어요 218 00:12:11,188 --> 00:12:12,982 우리 둘 다 품질 관리자였죠 219 00:12:13,482 --> 00:12:15,025 절친이었고요 220 00:12:15,109 --> 00:12:17,653 존은 루이지애나 출신인지라 전 악어 꼬리를 221 00:12:17,737 --> 00:12:19,739 파운드 단위로 사달라고 부탁하곤 했어요 222 00:12:20,906 --> 00:12:22,408 전 남부 출신이라 223 00:12:22,491 --> 00:12:25,995 사우스캐롤라이나는 가족과 가까워질 기회였어요 224 00:12:26,662 --> 00:12:28,998 우리는 늘 존이 시끄럽고 자랑스럽다고 했어요 225 00:12:29,081 --> 00:12:31,792 목소리가 커서 방에 들어오면 바로 알 수 있었죠 226 00:12:31,876 --> 00:12:33,085 진흙탕 독종, 이름값을 했죠 227 00:12:35,963 --> 00:12:40,092 찰스턴으로 이사 와서 존 바넷을 만났는데 228 00:12:40,176 --> 00:12:43,846 우리가 같은 부류라는 걸 알 수 있었어요 229 00:12:43,929 --> 00:12:46,307 품질이 무조건 우선해야 한다고 믿었죠 230 00:12:46,390 --> 00:12:48,225 "빌 자이츠 보잉 품질 조사관, 1978-2014" 231 00:12:50,978 --> 00:12:56,150 존과 저는 채용 출장을 통해 서로를 알게 됐어요 232 00:12:59,904 --> 00:13:03,866 일주일에 100명 이상의 지원자와 면접을 진행했죠 233 00:13:05,201 --> 00:13:06,702 경영진은 처음부터 234 00:13:06,786 --> 00:13:10,206 노조가 찰스턴에 영향을 끼치지 않길 바랐어요 235 00:13:10,706 --> 00:13:14,084 보잉이 사우스캐롤라이나와 맺은 계약 중 하나는 236 00:13:14,168 --> 00:13:16,670 직원 대부분을 현지에서 고용한다는 거였어요 237 00:13:17,338 --> 00:13:19,381 우리는 취업 박람회를 열었어요 238 00:13:19,465 --> 00:13:21,467 대학을 갓 졸업한 사람들을 채용했죠 239 00:13:23,427 --> 00:13:26,430 드라이버가 뭔지만 알면 240 00:13:26,514 --> 00:13:28,098 보잉에 채용됐어요 241 00:13:28,599 --> 00:13:30,392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 어때? 242 00:13:30,476 --> 00:13:31,352 진짜 노답이야 243 00:13:31,435 --> 00:13:33,354 - 다 노답이야? - 물론 다 그렇다는 건 아니고 244 00:13:33,437 --> 00:13:36,357 다는 아니지만 대부분 진짜 개판이지 245 00:13:36,440 --> 00:13:38,818 그냥 시간만 때우는 것 같아 246 00:13:38,901 --> 00:13:40,152 그래, 그게 다지 247 00:13:41,654 --> 00:13:42,905 경영진을 찾아가서 248 00:13:42,988 --> 00:13:45,533 직원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어요 249 00:13:45,616 --> 00:13:48,494 절차나 FAA 요건 같은 건 전혀 모르고 250 00:13:48,577 --> 00:13:51,872 서류에 도장 찍는 법만 배우고 있었죠 251 00:13:52,706 --> 00:13:55,584 하지만 경영진은 교육에 관심이 없었어요 252 00:13:55,668 --> 00:13:57,920 그저 제품을 빨리 내보내고 싶어 했죠 253 00:13:59,296 --> 00:14:03,217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기계를 조립할 254 00:14:03,300 --> 00:14:06,428 숙련된 인력이 찰스턴에는 없었어요 255 00:14:06,512 --> 00:14:09,974 즉시 실수가 쌓이기 시작했죠 256 00:14:15,938 --> 00:14:19,441 생산 시설을 지나가고 있었는데 257 00:14:19,525 --> 00:14:25,114 뭔가를 두드리는 소리가 크게 들렸어요 258 00:14:29,410 --> 00:14:30,870 가까이 가 보니 259 00:14:30,953 --> 00:14:35,291 관리자가 대형 망치를 들고 260 00:14:35,374 --> 00:14:39,295 랜딩 기어에 핀을 박고 있더군요 261 00:14:40,254 --> 00:14:43,799 '이걸 촬영해야겠다' 싶었죠 262 00:14:44,800 --> 00:14:49,179 촬영한 카메라를 가져가서 존 바넷에게 보여줬어요 263 00:14:52,141 --> 00:14:54,810 항공기 조립에는 대형 망치를 쓰면 안 돼요 264 00:14:55,311 --> 00:14:58,230 그런데 퓨즈 핀을 망치로 마구 두드렸던 거예요 265 00:14:59,148 --> 00:15:00,816 사실 90년대에도 266 00:15:00,900 --> 00:15:04,236 그 핀이 피로 균열을 일으켜 문제가 된 적이 있었어요 267 00:15:04,820 --> 00:15:07,406 지난 일요일, 이스라엘의 엘알 항공이 건물에 충돌했습니다 268 00:15:07,489 --> 00:15:09,033 엔진 두 개가 분리되었는데요 269 00:15:09,617 --> 00:15:12,119 점보제트를 제작한 보잉은 270 00:15:12,202 --> 00:15:14,204 모든 항공사에게 747 항공기의 엔진에 271 00:15:14,288 --> 00:15:17,917 날개를 부착하는 핀을 점검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272 00:15:19,001 --> 00:15:22,796 부품 파손 가능성이 말도 안 되게 높았어요 273 00:15:23,589 --> 00:15:27,426 존은 말했죠 '이건 윗선에 보고해야 해' 274 00:15:29,053 --> 00:15:34,141 경영진이 관리자에게 주의를 주고 일을 바로잡을 줄 알았어요 275 00:15:35,809 --> 00:15:39,146 그런데 오히려 제게 영상을 없애라고 하더군요 276 00:15:44,985 --> 00:15:47,947 저를 현장 밖으로 쫓아내서 277 00:15:48,030 --> 00:15:51,450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조사할 수 없게 만들었어요 278 00:15:52,660 --> 00:15:55,663 경영진의 의도를 이해했죠 279 00:15:55,746 --> 00:16:00,209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생산은 계속될 거라는 걸요 280 00:16:03,170 --> 00:16:06,715 더 나은 곳, 더 높은 곳에 도달해야 합니다 281 00:16:06,799 --> 00:16:09,301 따듯한 온수 욕조에 앉아서 282 00:16:09,385 --> 00:16:11,804 즐겁게 대화하는 건 중요하지 않아요 283 00:16:11,887 --> 00:16:13,764 "짐 맥너니 인터뷰, 2016년" 284 00:16:13,847 --> 00:16:19,520 상사가 밀어붙이고 리더십을 통해 역량을 강화해야 합니다 285 00:16:22,356 --> 00:16:28,946 짐 맥너니는 최소 비용으로 일정을 맞추는 데 초집중했어요 286 00:16:29,488 --> 00:16:35,869 그래서 생산이 지연되는 건 용납할 수 없었죠 287 00:16:35,953 --> 00:16:39,540 말도 안 되는 일정 맞추느라 모두가 압박받고 있어요 288 00:16:40,124 --> 00:16:42,543 품질은 안중에도 없죠 289 00:16:43,794 --> 00:16:47,172 항공기를 최대한 빨리 완성하지 않으면 290 00:16:47,256 --> 00:16:49,758 관리자들 보너스가 삭감됐어요 291 00:16:50,884 --> 00:16:53,595 당시 항공기를 검사하는데 292 00:16:54,221 --> 00:16:57,599 후방 동체 접합부에 틈이 보였어요 293 00:16:58,392 --> 00:17:01,770 거기에 연결된 부품이 규격에 맞지 않았던 거죠 294 00:17:02,813 --> 00:17:05,065 그걸 보고 걱정이 됐어요 295 00:17:07,109 --> 00:17:09,903 그런 고정 장치 때문에 항공기가 추락한 적이 있었거든요 296 00:17:10,988 --> 00:17:13,741 품질 관리 책임자에게 문제를 제기했더니 297 00:17:13,824 --> 00:17:15,826 '자네 일이나 제대로 해' 그러더군요 298 00:17:17,703 --> 00:17:22,249 결함을 고치기 위해 생산을 중단하는 사람은 299 00:17:22,332 --> 00:17:24,668 엄청난 징계를 감수해야 했고 300 00:17:25,294 --> 00:17:27,254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됐어요 301 00:17:28,797 --> 00:17:34,678 보잉 787 드림라이너의 인증식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302 00:17:37,139 --> 00:17:40,684 드림라이너 출시 후 보잉은 재정난에 빠졌어요 303 00:17:40,768 --> 00:17:42,352 "일정 지연으로 수십억 달러의 비용 지출" 304 00:17:42,436 --> 00:17:45,022 그래서 새로운 설계에 투자하는 걸 꺼렸죠 305 00:17:45,105 --> 00:17:48,442 새로운 항공기에 투자하는 건 엄청난 돈이 들거든요 306 00:17:48,525 --> 00:17:49,735 "보잉과 에어버스의 정면 승부" 307 00:17:49,818 --> 00:17:54,114 거대한 야망의 해외 경쟁사로 인해 보잉은 난기류를 마주하게 됩니다 308 00:17:54,198 --> 00:17:56,283 에어버스가 청신호를 받았습니다 309 00:17:56,366 --> 00:17:59,328 A320neo가 승인을 얻어냈기 때문인데요 310 00:17:59,411 --> 00:18:03,082 이어서 에어버스는 고효율 신형 엔진을 311 00:18:03,165 --> 00:18:05,000 가장 인기 있는 항공기에 장착해 312 00:18:05,084 --> 00:18:08,087 연료비 20% 절감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313 00:18:08,170 --> 00:18:11,673 고객들은 4,300대가 넘는 항공기를 주문했습니다 314 00:18:11,757 --> 00:18:14,593 에어버스가 보잉을 완전히 압도하고 있습니다 315 00:18:14,676 --> 00:18:16,637 짐 맥너니는 당황했어요 316 00:18:17,304 --> 00:18:19,932 새 항공기를 개발해야 했죠 317 00:18:20,724 --> 00:18:25,187 보잉은 737을 완전히 대체할 새 항공기를 만들고자 했어요 318 00:18:25,771 --> 00:18:27,689 하지만 몇 년은 걸릴 일이었죠 319 00:18:29,066 --> 00:18:32,361 짐 맥너니는 급하게 결정을 내렸습니다 320 00:18:33,821 --> 00:18:36,323 맥너니는 간단하게 기존 737에 321 00:18:36,406 --> 00:18:39,743 연비가 좋은 새 엔진을 장착하기로 했습니다 322 00:18:41,036 --> 00:18:43,497 그렇게 737 MAX가 탄생했죠 323 00:18:44,915 --> 00:18:46,834 발표하자마자 324 00:18:46,917 --> 00:18:49,086 주문이 폭주하기 시작했습니다 325 00:18:49,169 --> 00:18:52,214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대량 주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326 00:18:52,297 --> 00:18:56,051 라이언 에어 그룹이 보잉 737 MAX 50대를 구매했습니다 327 00:18:56,135 --> 00:18:59,179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주문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328 00:18:59,972 --> 00:19:01,765 보잉은 한시름 덜게 되었습니다 329 00:19:02,266 --> 00:19:05,060 그에 따라 주주들에게도 이익이 돌아갔죠 330 00:19:05,144 --> 00:19:06,979 - 짐 맥너니 - 감사합니다 331 00:19:07,062 --> 00:19:09,148 CEO에게도 큰돈이 돌아갔고요 332 00:19:11,150 --> 00:19:14,611 2015년, 짐 맥너니가 물러날 당시 333 00:19:14,695 --> 00:19:17,406 그는 보잉에서 수억 달러를 벌었고 334 00:19:17,489 --> 00:19:20,492 수천만 달러의 퇴직금까지 챙길 수 있었습니다 335 00:19:20,576 --> 00:19:23,162 "재임 10년간 추정 총보상액 190만-2억 4,460만 달러" 336 00:19:23,245 --> 00:19:25,038 맥너니는 퇴임하면서 이렇게 생각했을 겁니다 337 00:19:25,122 --> 00:19:27,416 '내가 일을 잘했네, 주가 좀 봐' 338 00:19:27,499 --> 00:19:31,170 "보잉 주가" 339 00:19:31,253 --> 00:19:33,088 "'포천' 위대함의 조건" 340 00:19:33,172 --> 00:19:35,674 비용 절감이 회사의 성공을 가져오는 것 같았기 때문에 341 00:19:35,757 --> 00:19:38,760 맥너니가 떠난 후에도 그 관행은 계속될 수밖에 없었어요 342 00:19:40,721 --> 00:19:42,181 맥너니가 물러나자 343 00:19:42,681 --> 00:19:45,309 이사회는 맥너니가 직접 고른 후임자를 임명했어요 344 00:19:45,392 --> 00:19:47,186 데니스 뮐렌버그라는 사람이었죠 345 00:19:48,896 --> 00:19:50,147 뮐렌버그는 CEO가 되기 전에 346 00:19:50,230 --> 00:19:53,567 18개월 동안 맥너니를 따라다니며 배웠어요 347 00:19:53,650 --> 00:19:56,111 그동안 맥너니는 뮐렌버그에게 348 00:19:56,195 --> 00:19:57,696 자신이 해온 일들을 보여주며 349 00:19:57,779 --> 00:20:01,950 재정적으로 성공적이었으니 계속하라고 한 것 같아요 350 00:20:02,034 --> 00:20:02,910 그래서 계속했죠 351 00:20:04,328 --> 00:20:07,164 보잉 주가가 연일 고공 행진 중인데요 352 00:20:07,247 --> 00:20:08,332 놀라셨나요? 353 00:20:08,415 --> 00:20:11,501 주가가 급격하게 상승 중이잖아요 354 00:20:11,585 --> 00:20:12,753 놀라지는 않았어요 355 00:20:12,836 --> 00:20:15,047 생산량을 늘리겠다고 약속했고 356 00:20:15,130 --> 00:20:16,924 그 약속을 지키고 있는 거죠 357 00:20:17,007 --> 00:20:20,594 - 멀티플이 올라가는 게 당연… -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358 00:20:20,677 --> 00:20:22,512 상업용 항공기 얘기를… 359 00:20:22,596 --> 00:20:26,975 뮐렌버그 취임을 보고 '아무것도 안 변하겠구나' 싶었죠 360 00:20:28,310 --> 00:20:29,895 그리고 사실 더 나빠졌어요 361 00:20:31,146 --> 00:20:32,940 "사우스캐롤라이나 드림라이너 공장" 362 00:20:37,945 --> 00:20:40,572 어느 날 드림라이너로 가라는 지시를 받았어요 363 00:20:42,199 --> 00:20:44,493 바닥재 밑에 깔린 전자 배선 전체에 364 00:20:44,576 --> 00:20:48,163 금속 파편이 잔뜩 붙어 있었어요 365 00:20:51,083 --> 00:20:53,168 바닥재를 설치하면서 366 00:20:53,252 --> 00:20:56,088 고정 장치들의 나사산이 깎여 나간 거였죠 367 00:20:57,339 --> 00:21:00,801 시간이 지나면 진동 때문에 금속 파편이 아래로 떨어져 368 00:21:00,884 --> 00:21:02,427 전선 단락이 생기죠 369 00:21:04,263 --> 00:21:06,890 사소한 합선이 항공기를 추락시킬 수 있다는 건 370 00:21:06,974 --> 00:21:08,684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이에요 371 00:21:11,895 --> 00:21:14,314 스위스 항공 111편 조종실에 연기 발생 372 00:21:14,398 --> 00:21:15,274 "1998년 9월 2일" 373 00:21:15,357 --> 00:21:17,734 즉시 회항을 요청합니다 374 00:21:19,152 --> 00:21:21,321 스위스 항공 111편은 375 00:21:21,405 --> 00:21:24,908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전선이 마모돼 376 00:21:24,992 --> 00:21:27,077 화재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추락했습니다 377 00:21:27,160 --> 00:21:28,745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죠 378 00:21:28,829 --> 00:21:31,581 지금 약 6,000피트 상공에서 잔해 위를 비행하고 있습니다 379 00:21:32,291 --> 00:21:36,878 TWA 800편은 연료 탱크의 전선이 마모돼 공중 분해됐어요 380 00:21:39,172 --> 00:21:43,593 787 드림라이너에는 고정 장치가 약 20,000개 들어갑니다 381 00:21:43,677 --> 00:21:46,722 60,000개에 달하는 금속 파편들이 382 00:21:46,805 --> 00:21:48,724 전선 주변을 날아다닐 수 있다는 거죠 383 00:21:50,809 --> 00:21:53,895 그래서 상사에게 보고했더니 이렇게 말하더군요 384 00:21:53,979 --> 00:21:57,524 '제거하려면 돈도, 시간도 많이 들잖아' 385 00:21:59,818 --> 00:22:02,446 비용과 시간이 얼마나 들든 386 00:22:02,529 --> 00:22:05,991 350명이 탄 항공기가 추락하는 것과 비교할 수 있나요? 387 00:22:10,620 --> 00:22:12,873 그래서 말했어요 '저는 이 항공기가 안전하고' 388 00:22:12,956 --> 00:22:15,000 '비행에 적합하다고 인증할 수 없습니다' 389 00:22:16,460 --> 00:22:18,211 하지만 경영진은 제 말을 듣기 싫어했죠 390 00:22:19,796 --> 00:22:22,841 그 후로는 4-6개월마다 제 부서를 옮기더군요 391 00:22:22,924 --> 00:22:24,217 저를 괴롭히고 싶었던 거죠 392 00:22:24,301 --> 00:22:26,803 다른 장소로 옮길 때마다 393 00:22:26,887 --> 00:22:28,263 중대한 문제가 발견됐어요 394 00:22:31,933 --> 00:22:34,019 그냥 의견을 묻는 거야 395 00:22:34,102 --> 00:22:35,645 처가댁 식구들이 이 기종을 탈 거거든 396 00:22:36,980 --> 00:22:38,190 안전한 것 같아? 397 00:22:38,273 --> 00:22:40,484 "사우스캐롤라이나 드림라이너 공장" 398 00:22:44,321 --> 00:22:45,781 뭐, 처가댁 식구잖아 399 00:22:46,281 --> 00:22:47,449 너라면 타겠어? 400 00:22:47,532 --> 00:22:48,367 아니 401 00:22:50,577 --> 00:22:52,287 공짜 휴가를 받았어 402 00:22:52,371 --> 00:22:54,915 - 언젠데? - 787 기종을 타래 403 00:22:55,624 --> 00:22:57,084 - 안 될 소리! - 왜? 404 00:22:57,584 --> 00:23:00,295 787 타는 게 무슨 휴가야! 405 00:23:00,379 --> 00:23:03,131 787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아? 406 00:23:03,215 --> 00:23:04,216 무슨 일? 407 00:23:05,092 --> 00:23:06,218 안 벌어지는 일이 없어 408 00:23:06,927 --> 00:23:09,012 나라면 이거 안 타 409 00:23:09,096 --> 00:23:11,515 이 망할 기종 품질은 410 00:23:11,598 --> 00:23:13,058 하루가 다르게 나락으로 가고 있거든 411 00:23:17,396 --> 00:23:19,314 찰스턴 공장에서 처음 봤어요 412 00:23:19,398 --> 00:23:22,401 항공기를 제작하는 대다수의 직원이 413 00:23:22,484 --> 00:23:24,069 그 항공기를 타지 않겠다고 말하는 건요 414 00:23:25,404 --> 00:23:30,325 직원조차 탈 자신이 없는 항공기를 415 00:23:30,409 --> 00:23:33,286 대중이 타도 되나요? 416 00:23:38,417 --> 00:23:40,669 찰스턴 공장은 417 00:23:40,752 --> 00:23:45,132 시애틀과는 문화가 완전히 다를 거라고 생각했어요 418 00:23:45,841 --> 00:23:47,717 "워싱턴주 시애틀" 419 00:23:47,801 --> 00:23:50,971 하지만 2015년에 경종을 울리는 일이 발생했죠 420 00:23:51,805 --> 00:23:56,893 부식된 787 랜딩 기어 축이 거기 있는 거예요 421 00:23:56,977 --> 00:23:59,104 전에 폐기한 부품이었죠 422 00:23:59,187 --> 00:24:01,773 '폐기'라고 빨갛게 표시된 채 423 00:24:02,274 --> 00:24:05,819 드림라이너 생산 라인에 재사용되고 있더군요 424 00:24:07,612 --> 00:24:10,365 이미 부식된 부품이었어요 425 00:24:11,741 --> 00:24:15,829 조사해 보니 폐기된 부품들이 426 00:24:15,912 --> 00:24:19,583 수년에 걸쳐 항공기에 재사용되었던 거예요 427 00:24:20,208 --> 00:24:22,002 "품질 관리자 공급업체 품질 관리" 428 00:24:22,085 --> 00:24:24,421 "중지! 승인되지 않은 작업입니다" 429 00:24:24,504 --> 00:24:25,464 "부품 파손" 430 00:24:26,673 --> 00:24:28,216 얼마나 많은 결함 부품이 431 00:24:28,300 --> 00:24:31,636 항공기에 사용됐는지 우린 알 방법이 없어요 432 00:24:35,432 --> 00:24:39,102 보잉은 1,200대 이상의 드림라이너를 납품했어요 433 00:24:39,978 --> 00:24:43,607 85개국 이상에서 운항 중이고 434 00:24:43,690 --> 00:24:45,984 10억 명의 승객을 태웁니다 435 00:24:48,945 --> 00:24:51,781 그래서 기업 조사가 시작됐죠 436 00:24:51,865 --> 00:24:53,867 "폐기된 부품을 항공기 생산에 재사용" 437 00:24:53,950 --> 00:24:58,121 해고되거나 감옥에 가거나 정직된 관리자는 한 명도 없었어요 438 00:24:59,080 --> 00:25:01,917 그저 사업의 일부였던 거죠 439 00:25:04,544 --> 00:25:07,964 수천 대의 항공기가 날고 있는데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몰라요 440 00:25:09,132 --> 00:25:11,593 현재로선 그 누구도 알 수 없죠 441 00:25:17,724 --> 00:25:21,686 새 보잉이 직원 및 품질 관리자를 대하는 방식이 442 00:25:21,770 --> 00:25:23,730 회사 전체를 망치고 있어요 443 00:25:24,731 --> 00:25:25,982 그게 무서워요 444 00:25:26,942 --> 00:25:28,068 정말 무서워요 445 00:25:29,945 --> 00:25:31,988 존은 늘 걱정하며 집에 왔어요 446 00:25:32,072 --> 00:25:36,034 경영진이 어떻게 이해를 못 할 수 있냐고 했죠 447 00:25:36,117 --> 00:25:40,330 나중에는 존이 정말 힘들어하기 시작했죠 448 00:25:43,333 --> 00:25:46,294 인사부에 가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했어요 449 00:25:47,671 --> 00:25:51,967 보잉에서는 인사부에 가면 표적이 되거든요 450 00:25:53,552 --> 00:25:56,721 과거의 사례와 다른 사건들을 보면 451 00:25:56,805 --> 00:26:00,100 보잉은 절 현장에서 즉각 해고할 가능성이 높아요 452 00:26:00,183 --> 00:26:03,979 컴퓨터와 휴대폰을 압수하고 453 00:26:04,062 --> 00:26:06,022 모든 문서를 압수할 겁니다 454 00:26:06,690 --> 00:26:08,984 그러면 전 해고당하고 455 00:26:09,067 --> 00:26:12,362 업계 전체의 블랙리스트에 오르게 되는 거죠 456 00:26:14,906 --> 00:26:17,242 그들이 무슨 짓을 할지 두려웠어요 457 00:26:20,579 --> 00:26:23,290 하지만 대중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었고 458 00:26:24,457 --> 00:26:25,875 그건 용납할 수 없는 일이죠 459 00:26:27,210 --> 00:26:29,588 싸우기로 결심했어요 460 00:26:30,714 --> 00:26:34,884 그래서 인사과에 가서 절차가 위반되었다고 말했어요 461 00:26:35,468 --> 00:26:37,262 인사과는 '맞아요'라고 했죠 462 00:26:38,513 --> 00:26:40,348 하지만 시정 조치는 없었어요 463 00:26:41,224 --> 00:26:43,476 그래서 윤리 위반 신고를 했죠 464 00:26:43,560 --> 00:26:44,477 아무 조치도 없었어요 465 00:26:45,061 --> 00:26:48,565 워싱턴 D.C.의 윤리 담당 부사장에게 편지를 썼죠 466 00:26:49,399 --> 00:26:51,443 임원들은 그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어요 467 00:26:52,152 --> 00:26:54,195 그래서 산업안전보건청에 민원을 넣었죠 468 00:26:54,988 --> 00:26:59,492 감독 집행 기관인 연방항공청에도 갔어요 469 00:27:00,535 --> 00:27:02,704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요 470 00:27:06,291 --> 00:27:09,127 하지만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어요 471 00:27:12,464 --> 00:27:15,425 항공기가 추락해야 사람들이 이렇게 말할까요? 472 00:27:15,508 --> 00:27:17,844 '이런, 말 들었어야 했네' 473 00:27:19,846 --> 00:27:23,141 "2019년 3월 10일" 474 00:27:23,224 --> 00:27:27,020 일요일 아침에 일어났던 게 기억나요 475 00:27:27,520 --> 00:27:29,272 아이 둘이 옆에 있었어요 476 00:27:29,356 --> 00:27:31,316 "나이시 코놀리 라이언 믹 라이언의 아내" 477 00:27:31,399 --> 00:27:37,697 남편이 좋아하겠다 싶어서 아이 둘 사진을 찍었어요 478 00:27:37,781 --> 00:27:41,409 '아빠, 좋은 아침이에요'라고 쓰고 이모티콘도 많이 넣었죠 479 00:27:41,493 --> 00:27:44,371 "아빠, 좋은 아침이에요" 480 00:27:44,454 --> 00:27:45,705 "전송되지 않음" 481 00:27:45,789 --> 00:27:49,292 그런데 메시지가 전송되지 않았더라고요 482 00:27:49,376 --> 00:27:51,378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죠 483 00:27:51,461 --> 00:27:54,756 아디스아바바엔 신호가 약한가보다 생각하고 전화기를 내려놓았어요 484 00:27:57,384 --> 00:28:01,596 믹은 유엔과 함께 여러 나라를 다니며 일했어요 485 00:28:02,972 --> 00:28:06,351 항상 사람들을 돕고 싶어 했죠 486 00:28:10,563 --> 00:28:13,858 몇 시간 후에 핸드폰을 다시 봤는데 487 00:28:13,942 --> 00:28:16,194 여전히 답장이 없었어요 488 00:28:16,277 --> 00:28:19,364 대신 친구한테 부재중 전화가 많이 와 있었죠 489 00:28:21,700 --> 00:28:25,995 친구에게 전화했더니 '뉴스 봤어?'라고 묻더군요 490 00:28:26,079 --> 00:28:27,372 '비행기가 추락했어' 491 00:28:28,456 --> 00:28:30,667 '믹이 탄 비행기 같아'라고 했죠 492 00:28:32,043 --> 00:28:33,169 전 '아니야'라고 했어요 493 00:28:34,295 --> 00:28:35,171 '아니야' 494 00:28:42,053 --> 00:28:45,932 에티오피아 항공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했습니다 495 00:28:46,015 --> 00:28:50,812 탑승객과 승무원 157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496 00:28:53,648 --> 00:28:55,817 시간이 멈춘 것 같았어요 497 00:29:00,321 --> 00:29:03,074 사람이 그렇게 갑자기 사라진 거잖아요 498 00:29:03,158 --> 00:29:05,493 어떻게 옆에 있던 사람이 그냥 없어져요? 499 00:29:07,328 --> 00:29:08,830 하지만 그런 일이 벌어졌어요 500 00:29:09,831 --> 00:29:11,124 그렇게 사라졌어요 501 00:29:17,839 --> 00:29:22,260 엔지니어라서 그런지 전 이성적으로 생각했고 502 00:29:22,927 --> 00:29:24,971 조사를 시작했어요 503 00:29:26,181 --> 00:29:28,516 "에티오피아 항공기 추락 보잉 MAX 8 벌써 두 번째" 504 00:29:28,600 --> 00:29:30,602 보잉이 안전 문제로 많은 질문을 받고 있습니다 505 00:29:30,685 --> 00:29:33,772 불과 5개월 만에 두 번째 추락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인데요 506 00:29:36,232 --> 00:29:39,527 라이언에어 항공기가 인도네시아 해안에서 추락했으며 507 00:29:39,611 --> 00:29:41,946 200여 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508 00:29:46,326 --> 00:29:49,788 MAX 기종이 추락한 게 처음이 아니었어요 509 00:29:51,456 --> 00:29:54,125 새 항공기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일이 510 00:29:54,918 --> 00:29:56,669 두 번이나 있었다고요? 511 00:29:56,753 --> 00:29:57,962 이게 어떻게 가능하죠? 512 00:29:59,798 --> 00:30:01,174 답을 원했어요 513 00:30:03,301 --> 00:30:05,345 "항공기 조사 착수" 514 00:30:05,428 --> 00:30:07,514 보잉 MAX 8과 9 운항이 긴급 중단됐습니다 515 00:30:07,597 --> 00:30:11,684 FAA는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운항을 중단시켰습니다 516 00:30:12,268 --> 00:30:16,981 두 사고의 원인으로 MCAS라는 새로운 시스템이 지목됐습니다 517 00:30:17,065 --> 00:30:20,610 강력한 MCAS 소프트웨어는 비행 조종권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 518 00:30:20,693 --> 00:30:22,362 조종사들은 속수무책이었어요 519 00:30:22,445 --> 00:30:24,656 "보잉 조종사들, 2년 전에 737 MAX 조종 계통 결함 감지" 520 00:30:24,739 --> 00:30:28,618 보잉은 FAA와 고객들 737 MAX 조종사들에게 521 00:30:28,701 --> 00:30:30,829 중요한 정보를 숨겼습니다 522 00:30:31,329 --> 00:30:34,499 FAA는 앞으로 수십 년간 523 00:30:34,582 --> 00:30:37,710 15대의 MAX 기종이 더 추락할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524 00:30:38,753 --> 00:30:42,173 보잉과 CEO는 시스템 결함이 위험 요소란 걸 알면서도 525 00:30:42,257 --> 00:30:46,010 대중에게는 MAX가 기존 어떤 항공기보다 526 00:30:46,094 --> 00:30:47,512 안전하다고 했습니다 527 00:30:48,346 --> 00:30:53,518 알면 알수록 모든 게 잘못됐다는 걸 깨달았어요 528 00:30:53,601 --> 00:30:55,353 정의를 위해 싸워야겠다고 생각했죠 529 00:30:55,436 --> 00:30:56,813 "제조 공정 사기 및 기만" 530 00:30:56,896 --> 00:30:57,981 "조치를 취하지 않음" 531 00:30:58,064 --> 00:30:59,440 "형사상 위법 행위" 532 00:31:00,358 --> 00:31:05,405 제 아이들은 아빠가 비행기를 탔고 533 00:31:05,488 --> 00:31:07,949 나쁜 사람들이 그 비행기를 만들었다는 걸 알아요 534 00:31:10,451 --> 00:31:13,371 아들이 물었어요 '나쁜 놈들 잡을 수 있어요?' 535 00:31:13,454 --> 00:31:15,081 그래서 '모르겠다'고 했죠 536 00:31:16,082 --> 00:31:17,458 '두고 보자꾸나' 537 00:31:26,009 --> 00:31:28,261 737 MAX 추락 사고 후 538 00:31:28,970 --> 00:31:32,891 우리 공장 사람들은 모두 충격에 빠졌어요 539 00:31:34,100 --> 00:31:35,894 우리는 일에 진지하게 임해요 540 00:31:35,977 --> 00:31:39,439 특히 품질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좋은 제품을 만들려고 하죠 541 00:31:40,440 --> 00:31:42,984 전 큰 충격을 받았어요 542 00:31:51,075 --> 00:31:52,285 잠깐만요 543 00:31:52,368 --> 00:31:53,202 죄송합니다 544 00:32:05,840 --> 00:32:09,260 모두에게 감정적으로 먹구름이 드리웠죠 545 00:32:14,140 --> 00:32:15,975 우리가 뭘 하고 있는 걸까? 546 00:32:16,059 --> 00:32:17,769 왜 이 업계에 종사하고 있지? 547 00:32:18,269 --> 00:32:19,896 왜 서두르는 걸까? 548 00:32:22,315 --> 00:32:23,733 이 모든 게 영향을 끼쳐요 549 00:32:24,275 --> 00:32:29,072 우리는 매일 일하면서 항공기 승객들을 걱정해요 550 00:32:34,619 --> 00:32:37,121 유가족들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551 00:32:37,205 --> 00:32:40,667 사랑하는 이의 사진을 들고 있는 가족을 보는 건 마음이 아팠죠 552 00:32:40,750 --> 00:32:43,002 물론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지만 553 00:32:43,086 --> 00:32:45,922 보잉 직원으로서 그걸 지켜보는 건 너무 괴로웠어요 554 00:32:48,883 --> 00:32:50,510 제 딸은 인도주의자였어요 555 00:32:50,593 --> 00:32:53,972 다른 사람을 위해 평생을 바치기로 했죠 556 00:32:55,056 --> 00:32:57,392 그날이 첫 출근 날이었어요 557 00:32:59,185 --> 00:33:02,271 왜 아침에 일어나서 우리가 전화를 받아야 했고 558 00:33:02,939 --> 00:33:06,067 왜 아들 둘이 탄 항공기가 추락했다는 소식을 들어야 했나요? 559 00:33:07,026 --> 00:33:10,446 우리 딸 사미야는 동아프리카로 가는 길이었어요 560 00:33:10,530 --> 00:33:13,700 공공 보건 분야에서 일을 시작하려던 참이었죠 561 00:33:15,994 --> 00:33:18,871 제가 제일 화가 났던 건요 562 00:33:18,955 --> 00:33:24,168 보잉 측 변호사가 사랑하는 가족이 겪은 고통에 대해 563 00:33:25,545 --> 00:33:29,173 유족들이 보상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기록한 부분이었어요 564 00:33:31,009 --> 00:33:33,511 사고가 너무 빨리 일어나서 565 00:33:33,594 --> 00:33:35,763 피해자들이 상황을 인식할 수 없었다는 거예요 566 00:33:38,349 --> 00:33:41,894 저는 마지막 6분을 자주 떠올립니다 567 00:33:42,645 --> 00:33:46,149 제 아내와 장모님은 죽을 걸 알고 계셨죠 568 00:33:46,232 --> 00:33:51,195 마지막 순간에도 아이들을 달래야 했어요 569 00:33:51,279 --> 00:33:53,448 모두가 마지막이라는 걸 알면서요 570 00:33:54,532 --> 00:33:56,242 저도 함께 있었으면 좋았을 겁니다 571 00:33:58,202 --> 00:34:02,790 제 가족의 살점이 에티오피아에 흙과 항공유, 비행기 파편들과 572 00:34:02,874 --> 00:34:07,462 뒤섞여 있다는 사실이 제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요 573 00:34:11,424 --> 00:34:15,386 "데니스 뮐렌버그 두 차례의 참사 후에도 사퇴 거부" 574 00:34:15,470 --> 00:34:17,972 두 번째 추락 사고가 난 뒤 575 00:34:18,056 --> 00:34:20,475 뮐렌버그는 궁지에 몰렸습니다 576 00:34:20,558 --> 00:34:24,604 그리고 마침내 2019년 12월 뮐렌버그는 해고됐습니다 577 00:34:24,687 --> 00:34:27,148 "보잉, CEO 데니스 뮐렌버그 해고" 578 00:34:27,231 --> 00:34:32,737 하지만 수백 명의 목숨을 앗아간 두 번의 참사를 주도했음에도 579 00:34:32,820 --> 00:34:37,617 CEO로 1억 2천만 달러를 급여로 받았을 뿐 아니라 580 00:34:37,700 --> 00:34:42,371 6천만 달러에 달하는 퇴직금을 받고 떠났습니다 581 00:34:44,373 --> 00:34:46,250 그를 대신해 582 00:34:46,334 --> 00:34:49,128 이사회 의장인 데이비드 칼훈이 바로 CEO가 됐습니다 583 00:34:49,962 --> 00:34:52,381 칼훈은 노련한 경영자였어요 584 00:34:52,465 --> 00:34:56,052 10년 동안 보잉 이사회에 몸담았죠 585 00:34:56,552 --> 00:34:58,096 보잉이 새로운 시대에 접어듭니다 586 00:34:58,179 --> 00:35:01,182 오늘 데이비드 칼훈이 CEO로 취임하는데요 587 00:35:01,265 --> 00:35:04,852 동시에 여러 조사가 진행됐어요 588 00:35:05,978 --> 00:35:08,147 하원은 매우 공격적이었죠 589 00:35:08,231 --> 00:35:10,399 비극이 발생해야만 590 00:35:10,483 --> 00:35:14,195 규칙을 바꾸는 게 아니라 바꿔야 하면 바꾸는 겁니다 591 00:35:14,779 --> 00:35:16,697 오늘 이런 자리가 생겨서는 안 됐습니다 592 00:35:16,781 --> 00:35:20,910 법무부는 형사 기소 가능성을 검토했죠 593 00:35:22,745 --> 00:35:26,082 보잉이 어떤 법적 결과를 맞을지는 아무도 몰랐어요 594 00:35:30,920 --> 00:35:33,965 "2021년 1월 7일" 595 00:35:34,048 --> 00:35:37,385 MAX 추락 사고 조사가 시작되고 2년이 지난 때였어요 596 00:35:38,886 --> 00:35:43,224 시어머니 댁에서 믹 얘기를 하고 있었어요 597 00:35:44,392 --> 00:35:47,728 - 뉴스가 켜져 있었죠 - 보잉 관련 속보입니다 598 00:35:47,812 --> 00:35:52,150 갑자기 보잉 얘기가 나와서 하던 걸 멈추고 듣게 됐죠 599 00:35:52,233 --> 00:35:57,530 보잉이 737 MAX와 관련해 기소 유예 합의에 들어갔습니다 600 00:35:57,613 --> 00:36:00,741 전 '뭐? 그게 뭔데?' 했죠 601 00:36:00,825 --> 00:36:03,244 '기소 유예 합의'가 뭐지? 602 00:36:03,327 --> 00:36:07,415 보잉이 합의서의 모든 조건을 충족하면 603 00:36:07,498 --> 00:36:10,751 3년 후에는 기소가 취하된다는 뜻인데요 604 00:36:10,835 --> 00:36:15,673 이로써 보잉의 행위에 대한 605 00:36:15,756 --> 00:36:19,468 법무부의 형사 수사는 사실상 종결된 것입니다 606 00:36:20,219 --> 00:36:21,596 저는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607 00:36:21,679 --> 00:36:26,767 346명이 목숨을 잃었고 새 항공기가 하늘에서 떨어졌는데 608 00:36:26,851 --> 00:36:29,604 누군가 잘못한 거죠 이럴 수는 없는 거예요 609 00:36:29,687 --> 00:36:33,399 보잉 임원들에 대한 형사 처벌 위협도 끝인가요? 610 00:36:33,482 --> 00:36:34,442 그렇게 봐야겠죠 611 00:36:34,942 --> 00:36:38,613 보잉에게 과징금을 부과하고 집행 유예를 선고했어요 612 00:36:38,696 --> 00:36:40,698 3년 동안 사고 안 치면 613 00:36:40,781 --> 00:36:41,949 전과를 없애준다는 거예요 614 00:36:42,533 --> 00:36:43,951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요 615 00:36:44,785 --> 00:36:47,330 CEO는 기소됐어야 마땅해요 616 00:36:47,830 --> 00:36:52,877 그런데 고위 경영진은 아무것도 몰랐다고 기록했죠 617 00:36:54,378 --> 00:36:56,172 보잉이 지켜야 할 618 00:36:56,255 --> 00:36:58,007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619 00:36:58,090 --> 00:36:59,884 346명을 죽이고도 620 00:36:59,967 --> 00:37:05,598 처벌을 피할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았어요 621 00:37:07,141 --> 00:37:09,602 이건… 너무 아프네요 622 00:37:15,691 --> 00:37:18,277 유죄 인정 협의에 분노했어요 623 00:37:19,278 --> 00:37:22,114 이건 유가족에게 정의롭지 않아요 624 00:37:24,367 --> 00:37:27,662 보잉에겐 솜방망이 처벌이었죠 625 00:37:27,745 --> 00:37:30,206 그냥 형식적인 처벌에 불과했어요 626 00:37:30,289 --> 00:37:32,333 "보잉 합의" 627 00:37:33,542 --> 00:37:35,253 보잉에게 벌금은 아무것도 아니에요 628 00:37:35,753 --> 00:37:39,048 감옥에 가야 할 사람들이 실제 형을 살아야 629 00:37:39,131 --> 00:37:40,716 그들의 관행이 멈출 겁니다 630 00:37:40,800 --> 00:37:42,885 "법무부, 거대 항공 우주 기업에 기소 면제 부여" 631 00:37:42,969 --> 00:37:44,762 많은 정부 기관은 이렇게 생각해요 632 00:37:44,845 --> 00:37:48,182 '큰일이네, 한 명이라도 수갑 채워 끌고 나갔다가' 633 00:37:48,266 --> 00:37:51,185 '회사 전체가 무너지면 어떡하지?' 634 00:37:51,269 --> 00:37:53,354 아니요, 수갑을 채워 끌고 나가면 635 00:37:53,437 --> 00:37:55,481 사람들이 다시 생각하게 될 겁니다 636 00:37:57,858 --> 00:38:01,320 책임을 묻지 않으면 사람들은 변하지 않아요 637 00:38:07,410 --> 00:38:10,496 뭔가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638 00:38:13,416 --> 00:38:19,046 일어서서 싸울 준비가 된 유가족들이 있었어요 639 00:38:19,547 --> 00:38:21,007 - 안녕하세요 - 안녕하세요 640 00:38:23,175 --> 00:38:25,636 CEO들을 기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641 00:38:25,720 --> 00:38:28,806 보잉이 집행 유예 기간 동안 642 00:38:28,889 --> 00:38:30,850 조건을 위반했음을 입증하는 거였어요 643 00:38:32,143 --> 00:38:34,312 안전 기준 개선에 실패했다는 걸 입증하면 되는 거죠 644 00:38:34,437 --> 00:38:36,856 "회사가 준법 감시 프로그램을 불이행할 경우" 645 00:38:36,939 --> 00:38:38,733 "해당 일자로부터 3년이 되는 시점에 종료된다" 646 00:38:38,816 --> 00:38:40,318 3년 안에 입증해야 했어요 647 00:38:44,530 --> 00:38:48,367 "2021년 1월 기소 유예 합의, 3년 후 만료" 648 00:38:50,494 --> 00:38:53,080 유가족들은 매달 온라인으로 만나요 649 00:38:53,748 --> 00:38:55,624 보잉의 안전 실패 사례를 계속 추적하죠 650 00:38:55,708 --> 00:38:58,127 "마이클 스투모 사미아 스투모의 아버지" 651 00:38:58,210 --> 00:38:59,628 늘 새로운 내용이 발견됩니다 652 00:39:00,463 --> 00:39:02,923 미국엔 보고 절차가 있어요 653 00:39:03,424 --> 00:39:05,634 항공기에 문제가 생길 때마다 654 00:39:05,718 --> 00:39:08,179 시스템에 올라가고 대중이 볼 수 있죠 655 00:39:09,388 --> 00:39:13,559 어제 로마에서 비상 착륙한 MAX가 있었고 656 00:39:13,642 --> 00:39:16,562 인도에서도 비상 착륙한 MAX 가 있었어요 657 00:39:17,271 --> 00:39:19,148 우리는 패턴을 찾고 있었어요 658 00:39:19,231 --> 00:39:22,902 새 항공기인데 문제가 너무 많이 발견됐죠 659 00:39:22,985 --> 00:39:25,529 전기 문제, 여압 문제 660 00:39:25,613 --> 00:39:27,615 52개의 불량 수평안정판 트림 모터 661 00:39:27,698 --> 00:39:29,408 이 모든 게 중요 안전 시스템이죠 662 00:39:30,117 --> 00:39:32,620 보잉은 후방 격벽 생산에 문제가 있었어요 663 00:39:32,703 --> 00:39:34,789 주 계기판엔 전기 문제가 있었죠 664 00:39:34,872 --> 00:39:37,833 오른쪽 엔진 팬 블레이드 하나가 부러졌습니다 665 00:39:37,917 --> 00:39:40,086 갑자기 큰 폭발음이 들렸어요 666 00:39:40,169 --> 00:39:44,090 사우스웨스트 항공기 지붕에 구멍이 뚫렸습니다 667 00:39:44,173 --> 00:39:48,594 FAA는 엔진 방빙 장치를 비행 중에 5분 이상 켜 두면 668 00:39:48,677 --> 00:39:50,513 "데니스 테이저 기장 연합조종사협회 대변인" 669 00:39:50,554 --> 00:39:52,556 엔진이 분리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670 00:39:54,225 --> 00:39:56,018 전 포스트잇을 붙여 놓고 671 00:39:56,102 --> 00:39:58,646 '엔진 방빙 장치 끄기'라고 적어 놨죠 672 00:39:58,729 --> 00:40:00,481 항공기엔 경고 장치가 없으니까요 673 00:40:00,564 --> 00:40:01,816 "긴급 신고" 674 00:40:01,899 --> 00:40:03,776 "탈출 슬라이드 작동 객실 내 연기 자욱" 675 00:40:03,859 --> 00:40:07,988 MAX 항공기가 소프트웨어 문제만 있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어요 676 00:40:08,989 --> 00:40:11,784 제조 공정상 엄청난 문제들이 있었죠 677 00:40:13,577 --> 00:40:17,206 보잉 공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아내야 했어요 678 00:40:26,549 --> 00:40:29,009 존 바넷이 원했던 건 679 00:40:29,093 --> 00:40:32,596 품질 좋은 제품이 출고되는 거였어요 680 00:40:34,098 --> 00:40:39,019 하지만 지원은커녕 저지당하는 분위기였죠 681 00:40:39,770 --> 00:40:42,857 존은 회사 내부에서 충분히 문제를 제기했고 682 00:40:42,940 --> 00:40:44,400 경고도 충분히 했습니다 683 00:40:44,483 --> 00:40:46,819 그러자 회사는 존을 보직 이동해 684 00:40:46,902 --> 00:40:50,197 생산 시스템에 영향을 끼칠 수 없게 만들었죠 685 00:40:52,032 --> 00:40:53,826 존에게 하는 처사를 보고 686 00:40:54,660 --> 00:40:55,953 화가 났어요 687 00:40:56,537 --> 00:40:59,206 "바넷에게 보복 조치를 취했다" 688 00:40:59,790 --> 00:41:03,461 "사 측은 업무 배제를 통보했고" 689 00:41:04,003 --> 00:41:05,754 "괴롭히고 모욕하고 굴욕감을 주었다" 690 00:41:05,838 --> 00:41:08,466 여러 명의 관리자가 저를 질책했어요 691 00:41:09,884 --> 00:41:13,971 성과 평가에서 강등됐고 692 00:41:14,054 --> 00:41:16,223 급여가 삭감됐어요 693 00:41:16,307 --> 00:41:18,684 품질 문제를 문서로 남겼다는 이유로요 694 00:41:19,560 --> 00:41:23,147 대놓고 말하더군요 문서화된 자료를 남기지 말라고요 695 00:41:23,230 --> 00:41:25,983 책임을 부인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요 696 00:41:27,067 --> 00:41:28,569 정확히 그렇게 말했어요 697 00:41:29,069 --> 00:41:31,697 "블랙리스트에 올려 다른 직급으로의 이동 차단" 698 00:41:31,822 --> 00:41:34,617 그다음엔 시정 조치 계획이라는 걸 받았어요 699 00:41:35,117 --> 00:41:36,118 "해고 협박을 받았다" 700 00:41:36,202 --> 00:41:38,245 해고 직전 단계인 거죠 701 00:41:45,127 --> 00:41:49,465 스트레스와 모욕감 그리고 적대감 때문에 702 00:41:49,548 --> 00:41:51,175 전 완전히 지쳤어요 703 00:41:54,678 --> 00:41:56,972 30년 동안 업계에서 704 00:41:57,056 --> 00:42:00,726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았는데 705 00:42:00,809 --> 00:42:04,980 하루아침에 회사 쓰레기가 된 거죠 706 00:42:05,981 --> 00:42:07,441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겠어요? 707 00:42:13,864 --> 00:42:16,325 그래서 전 결국 퇴직을 결정했습니다 708 00:42:26,168 --> 00:42:31,799 하지만 제가 떠난 후에도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는 걸 알았죠 709 00:42:33,467 --> 00:42:35,761 그게 마음에 걸렸어요 710 00:42:38,973 --> 00:42:41,725 '부사장한테만 말할 게 아니라' 711 00:42:42,393 --> 00:42:43,769 '사장한테 말했어야 했나?' 712 00:42:43,852 --> 00:42:46,981 그런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었죠 713 00:42:47,064 --> 00:42:48,566 '다르게 접근했어야 했을까?' 714 00:42:52,361 --> 00:42:55,281 앉아서 생각했어요 '이제 뭘 해야 하지?' 715 00:42:57,116 --> 00:43:00,286 입 다물고 가만히 있을지 716 00:43:00,369 --> 00:43:02,121 보잉 외부에 문제를 제기할지 결정해야 했어요 717 00:43:08,335 --> 00:43:11,880 항공기, 사람 목숨, 비행하는 대중 모두의 안전이 걸린 문제인데 718 00:43:13,173 --> 00:43:15,593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어요 719 00:43:23,350 --> 00:43:25,561 그래서 행동하고 입을 열기로 했죠 720 00:43:27,354 --> 00:43:30,107 보잉에서 32년을 근무한 존 바넷은 721 00:43:30,190 --> 00:43:32,276 회사를 내부 고발했습니다 722 00:43:32,359 --> 00:43:35,738 보잉은 오로지 일정 맞추기에만 급급했어요 723 00:43:35,821 --> 00:43:37,781 항공기를 그냥 출고했어요 일정이 밀렸다면서요 724 00:43:37,865 --> 00:43:40,951 전 실제 상황을 알고 있으니 무서울 뿐입니다 725 00:43:41,035 --> 00:43:42,745 "보잉 내부고발자" 726 00:43:42,828 --> 00:43:49,001 보잉에서 벌어지는 일을 알리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727 00:43:49,084 --> 00:43:52,338 사람들의 목숨에 영향을 끼치니까요 728 00:43:52,921 --> 00:43:55,215 737 MAX를 보세요 729 00:43:57,259 --> 00:43:59,386 희생자들과 유가족들… 730 00:44:01,639 --> 00:44:03,307 그래서 계속 얘기하는 거예요 731 00:44:03,390 --> 00:44:05,768 누군가는 나서서 해결해야 해요 732 00:44:08,187 --> 00:44:10,105 "부실 제조 주장 제기 다른 기종도 조사 대상" 733 00:44:10,189 --> 00:44:11,315 계속 조사하는 과정에서 734 00:44:11,398 --> 00:44:13,275 "보잉 드림라이너 품질 관리 실태 점검" 735 00:44:13,359 --> 00:44:17,237 우리는 소수의 직원이 736 00:44:17,321 --> 00:44:20,741 보잉 공장의 제조 문제를 제기했다는 걸 알게 됐어요 737 00:44:22,534 --> 00:44:24,161 엉망진창이라고 했죠 738 00:44:24,244 --> 00:44:27,164 그들 중 일부는 직접 우리에게 연락을 했어요 739 00:44:30,084 --> 00:44:32,628 몇 년 동안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740 00:44:32,711 --> 00:44:34,213 "에드 피어슨 보잉 내부고발자" 741 00:44:34,296 --> 00:44:35,339 그동안 많은… 742 00:44:35,422 --> 00:44:38,634 내부고발자들과 많은 연락을 주고받기 시작했어요 743 00:44:39,301 --> 00:44:42,221 그때쯤 우리는 일종의 그룹을 형성하게 됐죠 744 00:44:42,930 --> 00:44:45,516 그들과 여러 차례 회의를 했어요 745 00:44:45,599 --> 00:44:47,935 대면으로도 온라인으로도 대화를 했죠 746 00:44:50,104 --> 00:44:52,940 가만히 앉아만 있을 수는 없었어요 747 00:44:53,023 --> 00:44:56,652 사랑하는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싶었어요 748 00:44:58,237 --> 00:45:02,032 또한, 진정한 정의와 책임 추궁이 있어야만 749 00:45:02,116 --> 00:45:04,785 이런 일의 재발을 막을 수 있을 테니까요 750 00:45:06,662 --> 00:45:09,665 "2022년 5월 - 기소 유예 합의 2년 후 만료" 751 00:45:09,748 --> 00:45:12,084 이번엔 얼마나 걸릴 것 같아요? 752 00:45:12,167 --> 00:45:13,377 - 회의요? - 네 753 00:45:13,460 --> 00:45:15,003 3, 4시간 더 걸리겠죠 754 00:45:17,548 --> 00:45:20,759 그리고 FAA와 회의를 시작했어요 755 00:45:22,219 --> 00:45:24,888 FAA는 연방항공청입니다 756 00:45:24,972 --> 00:45:28,308 항공기 설계와 제조가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757 00:45:28,392 --> 00:45:30,394 감독하는 게 FAA의 임무죠 758 00:45:31,395 --> 00:45:34,189 보잉을 감시 및 감독하는 것도 그들의 주된 임무입니다 759 00:45:36,233 --> 00:45:37,401 "2022년 5월" 760 00:45:37,484 --> 00:45:40,779 이 기소 유예 합의는 2년 후에 만료될 예정이었어요 761 00:45:40,863 --> 00:45:41,822 "2022년 7-8월" 762 00:45:41,905 --> 00:45:44,450 그래서 매주 FAA에 763 00:45:44,533 --> 00:45:46,493 여전히 문제가 많다고 알렸죠 764 00:45:46,577 --> 00:45:50,873 새 항공기에서 계속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765 00:45:50,956 --> 00:45:52,958 구형 항공기에서는 발생하지 않던 문제였죠 766 00:45:53,041 --> 00:45:55,544 문제를 해결하지 않다니 정말 미친 짓이었어요 767 00:45:57,045 --> 00:46:01,175 당시 FAA는 이렇게 말했어요 '걱정할 필요 없다' 768 00:46:01,800 --> 00:46:05,763 '보잉은 변했고 이제 훌륭한 회사다' 769 00:46:06,346 --> 00:46:08,474 "보잉, 안전 문화 재구축에 사활" 770 00:46:08,557 --> 00:46:10,434 모든 문제를 공유할 겁니다 771 00:46:10,517 --> 00:46:12,644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772 00:46:12,728 --> 00:46:16,482 모든 직원과 대중이 미리 알 수 있도록요 773 00:46:19,651 --> 00:46:21,195 "보잉 CEO 신뢰 재구축에 힘쓸 것" 774 00:46:21,278 --> 00:46:24,114 칼훈이 회사를 바꿀 거라고 많은 사람이 기대했어요 775 00:46:24,198 --> 00:46:26,784 보잉 CEO가 지침을 언급했는데… 776 00:46:26,867 --> 00:46:28,577 변화를 가져올 사람이 필요해요 777 00:46:28,660 --> 00:46:31,121 그가 우리 회사에 변화를 가져오길 바랍니다 778 00:46:32,289 --> 00:46:36,794 데이브 칼훈은 절차를 정리하겠다고 약속했어요 779 00:46:36,877 --> 00:46:38,962 엔지니어링 조직을 재편하고 780 00:46:39,046 --> 00:46:40,589 안전 책임자를 신설했죠 781 00:46:40,672 --> 00:46:42,299 이런 다양한 전술적 직책을 통해 782 00:46:42,382 --> 00:46:44,051 "존 오스트로워 '더 에어 커런트' 편집장" 783 00:46:44,134 --> 00:46:46,637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했어요 784 00:46:46,720 --> 00:46:48,555 "직원에게 보내는 데이비드 칼훈 CEO의 이메일" 785 00:46:48,639 --> 00:46:52,476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진이 들을 수 있도록 786 00:46:52,559 --> 00:46:54,144 시스템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787 00:46:54,228 --> 00:46:57,064 보잉 컨퍼런스 콜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788 00:46:57,147 --> 00:47:00,150 소신 발언하는 직원들을 독려하고 보상할 것입니다 789 00:47:00,234 --> 00:47:03,028 필요하다면 생산 속도를 늦출 것입니다 790 00:47:03,111 --> 00:47:04,696 "스피크 업" 791 00:47:04,780 --> 00:47:09,493 '스피크 업' 프로그램은 직원들이 윤리적 문제를 792 00:47:09,576 --> 00:47:12,579 쉽게 지적하고 793 00:47:12,663 --> 00:47:17,209 부적절한 행동과 안전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도록 고안됐어요 794 00:47:17,292 --> 00:47:19,795 잠시 투명성을 잃었었죠 795 00:47:19,878 --> 00:47:21,505 하지만 반드시 되찾아야 합니다 796 00:47:21,588 --> 00:47:25,259 전 세계가 우리를 믿고 있으니까요 797 00:47:29,221 --> 00:47:33,892 속보입니다, 보잉 737 MAX가 다시 비행을 허가받았습니다 798 00:47:33,976 --> 00:47:36,478 FAA가 오늘 아침 운항 금지를 해제했습니다 799 00:47:36,562 --> 00:47:41,733 보잉은 MAX 소프트웨어와 컴퓨터 조종사 훈련을 업데이트했습니다 800 00:47:41,817 --> 00:47:44,361 여러분께서는 보잉 737 MAX를 타고 계십니다 801 00:47:44,444 --> 00:47:46,321 아메리칸 항공 기내에서는 802 00:47:46,405 --> 00:47:50,284 안전한 737 MAX의 새출발을 박수로 환영했습니다 803 00:47:50,367 --> 00:47:53,871 그렇게 첫 국내선이 이륙합니다 804 00:47:53,954 --> 00:47:56,957 우리 팀이 자랑스럽고 항공기도 자랑스럽습니다 805 00:47:57,040 --> 00:48:01,920 정말 놀라운 기계고 하늘의 그 어떤 것보다 안전합니다 806 00:48:04,256 --> 00:48:06,842 항공기가 운항을 재개했을 때 807 00:48:06,925 --> 00:48:10,012 저는 MAX가 안전하다고 확신했어요 808 00:48:10,095 --> 00:48:11,555 비행해도 안전하다고 믿었죠 809 00:48:13,432 --> 00:48:16,310 보잉사와 737 MAX에 커다란 호재입니다 810 00:48:16,393 --> 00:48:19,479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주문을… 811 00:48:19,563 --> 00:48:21,940 라이언에어가 75대의 MAX를 주문했고… 812 00:48:22,024 --> 00:48:24,610 737 MAX의 생산량을 늘릴 계획입니다 813 00:48:24,693 --> 00:48:27,946 오늘 밤 렌턴 비행장은 기체들로 분주합니다 814 00:48:28,030 --> 00:48:30,282 라이언에어 CEO는 MAX가 815 00:48:30,365 --> 00:48:34,161 항공 역사상 가장 안전한 항공기라고 말합니다 816 00:48:37,122 --> 00:48:39,416 MAX가 다시 운행을 시작하자 817 00:48:40,459 --> 00:48:41,877 분위기가 바뀌었어요 818 00:48:43,962 --> 00:48:46,298 보잉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죠 819 00:48:46,798 --> 00:48:49,885 항공기를 출하해서 다시 돈을 벌 때가 온 거죠 820 00:48:51,470 --> 00:48:52,971 작업량이 폭발했어요 821 00:48:53,055 --> 00:48:57,517 평소에 책임지는 항공기의 10배를 맡게 됐죠 822 00:48:58,644 --> 00:49:01,563 또다시 일정에 쫓겨 정신없이 일했어요 823 00:49:02,564 --> 00:49:05,108 문제가 많았죠 824 00:49:05,901 --> 00:49:08,654 품질 검사를 통과하지 않은 부품이 825 00:49:08,737 --> 00:49:10,322 약 5만 개나 됐고 826 00:49:10,405 --> 00:49:12,491 그 부품들이 항공기에 장착됐죠 827 00:49:13,283 --> 00:49:15,577 비행에 핵심적인 부품도 많았어요 828 00:49:17,245 --> 00:49:19,873 그래서 스피크 업 프로그램에 이 사실을 보고했죠 829 00:49:19,957 --> 00:49:21,249 "시스템적 결함" 830 00:49:21,333 --> 00:49:22,584 "머를 마이어스 보잉" 831 00:49:22,668 --> 00:49:24,753 제가 작성한 부적합 기록 중엔 미해결 사안이 많아요 832 00:49:24,836 --> 00:49:27,381 부품이 사라졌거든요 833 00:49:27,464 --> 00:49:31,426 하지만 자재 심의 위원회 책임자는 834 00:49:31,510 --> 00:49:33,261 부적합 기록을 삭제하기로 했어요 835 00:49:35,639 --> 00:49:37,140 그건 범죄 행위잖아요 836 00:49:37,224 --> 00:49:40,018 그래서 저는 스피크 업 시스템에 보고했죠 837 00:49:40,102 --> 00:49:41,103 "사내 윤리 제보" 838 00:49:42,354 --> 00:49:46,483 부품이 조립되는 이음새 부분에서 839 00:49:47,150 --> 00:49:49,277 결함이 많이 발견됐어요 840 00:49:50,362 --> 00:49:52,864 그래서 스피크 업에 보고했죠 841 00:49:52,948 --> 00:49:54,116 "성 살레포어" 842 00:49:54,199 --> 00:49:58,245 내부고발자가 스피크 업에 두 번 이상 보고하진 않을 거예요 843 00:50:00,247 --> 00:50:04,292 왜냐하면 보고하는 즉시 보복을 당했거든요 844 00:50:11,633 --> 00:50:16,221 상사가 내 책상에 와서 절 잡아먹을 듯 말했어요 845 00:50:16,304 --> 00:50:19,307 '다른 사람이 그런 말 했으면 나한테 죽었어' 846 00:50:20,726 --> 00:50:21,810 제가 뭐라고 했냐고요? 847 00:50:21,893 --> 00:50:25,772 '기본적인 공학 원리를 고려해야 한다'고 했어요 848 00:50:27,524 --> 00:50:30,027 경영진들은 제게 시정 조치를 내리려 했어요 849 00:50:30,110 --> 00:50:32,904 제가 작업하는 과정에서 경영진 말을 듣지 않는다면서요 850 00:50:34,656 --> 00:50:37,492 윤리 자문관이 전화해서 이러는 거예요 851 00:50:37,576 --> 00:50:41,455 '머를, 자네를 표적으로 삼아 본보기로 처벌할 생각이야' 852 00:50:41,538 --> 00:50:43,373 "직원 시정 조치 절차 요구사항" 853 00:50:43,457 --> 00:50:47,627 제 선임 매니저는 이렇게 말했어요 '잘못된 행동이 12가지인데' 854 00:50:47,711 --> 00:50:50,255 '30일 안에 시정하지 않으면 자넨 해고야' 855 00:50:54,134 --> 00:50:57,012 안전 문제에 대한 기록을 문서로 남기기 시작했어요 856 00:50:57,137 --> 00:50:58,430 "무단 재작업" 857 00:50:58,513 --> 00:51:00,974 "폐기 대상 항공기 부품의 출고" 858 00:51:01,058 --> 00:51:02,017 저는 생각했어요 859 00:51:02,100 --> 00:51:03,518 "FAA 적발 시 파장 예상" 860 00:51:03,602 --> 00:51:05,437 '언론에 알리고 싶지는 않은데' 861 00:51:05,520 --> 00:51:07,272 "언론 제보를 보호하지 않는 법" 862 00:51:07,355 --> 00:51:09,316 내부 고발을 하면 863 00:51:09,858 --> 00:51:12,360 직장과 공동체를 잃는다는 걸 봐 왔으니까요 864 00:51:14,613 --> 00:51:17,616 몇 년 동안 내부 고발을 했지만 865 00:51:17,699 --> 00:51:19,951 공개적으로 알리고 싶진 않았어요 866 00:51:21,161 --> 00:51:23,288 결국 전 직원이잖아요 867 00:51:24,039 --> 00:51:25,707 그랬다간 매장당했을 거예요 868 00:51:28,376 --> 00:51:32,756 많은 동료가 나서기를 두려워했어요 869 00:51:32,839 --> 00:51:34,091 회사 내에서도요 870 00:51:34,174 --> 00:51:35,258 "스피크 업" 871 00:51:36,259 --> 00:51:41,348 하지만 인명 피해를 유발할 문제를 본다면 872 00:51:41,431 --> 00:51:44,059 전 지쳐 쓰러질 때까지 목소리를 높일 겁니다 873 00:51:45,435 --> 00:51:47,479 그래서 계속 밀어붙였죠 874 00:51:48,605 --> 00:51:52,859 그러다 드림라이너 프로그램에서 결국 쫓겨났죠 875 00:51:56,363 --> 00:51:58,824 제 차 타이어도 찢어졌더군요 876 00:52:00,033 --> 00:52:01,618 누가 그랬는지는 몰라도 877 00:52:02,119 --> 00:52:04,704 경고의 메시지였던 것 같아요 878 00:52:05,539 --> 00:52:08,834 제 생각보다 상황이 더 심각하다는 뜻으로요 879 00:52:12,295 --> 00:52:14,131 충격이었어요 880 00:52:14,214 --> 00:52:18,093 매일 새벽 3시가 되면 881 00:52:18,176 --> 00:52:19,719 악몽을 꾸고 잠에서 깼어요 882 00:52:19,803 --> 00:52:25,142 당시엔 세 명의 심리학자와 상담도 했어요 883 00:52:26,143 --> 00:52:28,603 그 상황을 견뎌 내려고요 884 00:52:38,947 --> 00:52:41,158 많은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었어요 885 00:52:44,035 --> 00:52:48,081 항공기가 바로 제 옆에서 추락하는 악몽을 꾸곤 했죠 886 00:52:48,165 --> 00:52:53,461 항공기가 너무 가까이 추락해서 꿈에서 열기가 느껴질 정도였어요 887 00:52:56,715 --> 00:52:58,091 그 생각을 하면 밤잠을 설쳐요 888 00:52:58,175 --> 00:53:01,052 MAX 기종 사고가 다시는 안 나길 바라지만 889 00:53:01,136 --> 00:53:02,929 그 생각을 하면 잠을 잘 수가 없어요 890 00:53:06,391 --> 00:53:09,060 계속 싸움에서 지고 891 00:53:09,144 --> 00:53:11,938 계속 배신당하다 보면 892 00:53:12,856 --> 00:53:14,774 지칠 수밖에 없죠 893 00:53:16,735 --> 00:53:17,986 무력감을 느꼈어요 894 00:53:21,698 --> 00:53:25,785 직원들은 대중에게 진심으로 말하고 싶어 해요 895 00:53:26,870 --> 00:53:29,456 하지만 직장을 잃는 건 두려운 일이죠 896 00:53:30,457 --> 00:53:33,668 아직 일을 해야 하는 시기니 897 00:53:34,211 --> 00:53:38,048 직장에서 해고당하면 큰일이었죠 898 00:53:39,341 --> 00:53:42,886 확실히 공포 문화가 있어요 899 00:53:47,807 --> 00:53:51,269 "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" 900 00:53:53,355 --> 00:53:57,275 존이 보잉을 떠난 후에도 문제는 계속됐고 901 00:53:57,359 --> 00:53:58,568 그게 존을 괴롭혔어요 902 00:53:58,652 --> 00:53:59,945 "원고 존 M. 바넷 대 피고 보잉사" 903 00:54:00,028 --> 00:54:01,863 그래서 소송을 제기했죠 904 00:54:02,989 --> 00:54:05,992 존 바넷의 보잉 소송은 905 00:54:06,076 --> 00:54:08,328 적대적인 근무 환경에 대한 폭로와 906 00:54:09,079 --> 00:54:13,208 보잉의 보복 조치를 주장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907 00:54:14,376 --> 00:54:17,087 존은 수년간 가스라이팅을 당했어요 908 00:54:17,170 --> 00:54:19,589 보잉에 있는 그 긴 시간 동안 반복적으로 행해졌죠 909 00:54:19,673 --> 00:54:22,175 바넷 씨, 전에 증언하셨죠 910 00:54:22,259 --> 00:54:24,886 그가 당신을 부숴버리겠다고 말한 게 맞나요? 911 00:54:24,970 --> 00:54:26,554 제가 부러질 때까지 밀어붙이겠다고 했죠 912 00:54:26,638 --> 00:54:29,557 알겠습니다, 농담이었나요? 913 00:54:29,641 --> 00:54:30,767 절대 아니었어요 914 00:54:31,977 --> 00:54:33,436 소장을 제출하고 915 00:54:33,520 --> 00:54:37,274 보잉이 문서를 제출하도록 강제해야 했어요 916 00:54:38,441 --> 00:54:41,820 보잉의 답변을 받는 데 아주 긴 시간이 걸렸죠 917 00:54:44,364 --> 00:54:47,617 내부 고발 사건은 매우 복잡합니다 918 00:54:48,535 --> 00:54:51,705 보통 내부고발자가 공개적으로 고발을 하면 919 00:54:51,788 --> 00:54:53,581 해고될 때 920 00:54:54,082 --> 00:54:58,503 고용주가 그들의 노트북이나 휴대폰을 압수합니다 921 00:54:59,629 --> 00:55:03,550 증거가 없으니 주장만 평행선을 달릴 뿐이죠 922 00:55:06,386 --> 00:55:10,557 존의 상황이 다른 사람들과 달랐던 점은 923 00:55:10,640 --> 00:55:12,892 존이 모든 걸 문서화해 놨다는 거예요 924 00:55:13,393 --> 00:55:15,395 "금속 파편이 전선 위로 떨어질 수 있음" 925 00:55:15,478 --> 00:55:20,525 그는 언젠가 보잉이 대가를 치를 날이 올 것이라 믿고 926 00:55:20,608 --> 00:55:24,154 사 측의 실패를 보여줄 증거를 수집한 거죠 927 00:55:25,238 --> 00:55:28,825 산소 공급 장치 조사에 대해 이야기해 봅시다 928 00:55:28,908 --> 00:55:31,786 2016년 7월경 929 00:55:31,870 --> 00:55:35,790 산소통에 결함이 있다고 했는데 맞나요? 930 00:55:35,874 --> 00:55:36,708 맞아요 931 00:55:38,126 --> 00:55:42,088 산소 기폭관 일부가 932 00:55:42,172 --> 00:55:44,466 산소를 제대로 방출하지 않았다고 했죠 933 00:55:45,425 --> 00:55:47,802 15% 정도가 작동하지 않았어요 934 00:55:49,220 --> 00:55:52,515 비공식 테스트를 했는데 935 00:55:52,599 --> 00:55:55,935 15%의 실패율이 나왔다는 거죠? 936 00:55:56,436 --> 00:55:59,397 아니요, 비공식 테스트는 아니었죠 937 00:56:00,899 --> 00:56:03,151 더 자세히 살펴보자고 말한 후 938 00:56:03,234 --> 00:56:06,446 창고에서 새 산소 기폭관을 꺼내 939 00:56:06,529 --> 00:56:10,909 포장된 상태 그대로 대조군으로 보냈습니다 940 00:56:10,992 --> 00:56:13,620 "결함 여부를 분석했다" 941 00:56:13,703 --> 00:56:16,122 실패율이 25%로 올라갔어요 942 00:56:16,206 --> 00:56:19,626 온갖 경각심이 들었어요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했죠 943 00:56:21,503 --> 00:56:23,630 4만 피트 상공 비행 중에 944 00:56:23,713 --> 00:56:27,300 어떤 이유로든 기내 압력이 급격히 떨어져서 945 00:56:27,384 --> 00:56:29,260 산소마스크가 내려온다고 가정해 보세요 946 00:56:31,679 --> 00:56:34,432 산소 부족으로 인한 문제가 생기기 전에 947 00:56:34,516 --> 00:56:36,684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는 시간은 20초입니다 948 00:56:36,768 --> 00:56:40,563 그 시간이 지나면 뇌가 손상되고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죠 949 00:56:42,357 --> 00:56:44,359 산소가 안 나온다고 상상해 보세요 950 00:56:46,027 --> 00:56:47,904 아이들과 함께 앉아 있다면 951 00:56:48,405 --> 00:56:50,281 누구에게 산소를 주고 누구에게 안 줄 건가요? 952 00:56:53,743 --> 00:56:56,496 "바넷은 이 문제를 문서화했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았다" 953 00:56:56,579 --> 00:57:01,042 산소 기폭관 문제를 기록하는 과정에서 954 00:57:01,126 --> 00:57:04,629 그 문제를 기록했다고 비판한 사람은 없었죠? 955 00:57:04,712 --> 00:57:06,673 사실 이메일을 받은 게 있어요 956 00:57:07,632 --> 00:57:08,675 심한 말이 쓰여 있었죠 957 00:57:10,260 --> 00:57:12,595 미친 짓을 멈추라는 식이었어요 958 00:57:12,679 --> 00:57:15,473 그런 태도를 보이면서… 959 00:57:15,557 --> 00:57:17,600 방금 본 이메일엔 없었는데요 960 00:57:17,684 --> 00:57:20,478 - 이거 말고 다른 사본 드렸어요 - 알겠습니다 961 00:57:22,814 --> 00:57:26,568 존은 결함이 드러나기까지는 962 00:57:26,651 --> 00:57:28,570 8, 10, 12년이 걸린다고 했어요 963 00:57:29,320 --> 00:57:31,865 그래서 이 모든 문제를 걱정했던 거예요 964 00:57:31,948 --> 00:57:34,951 나중에 문제가 발생해 재앙을 초래할까 봐요 965 00:57:37,120 --> 00:57:41,291 "2023년 12월 기소 유예 합의, 1개월 후 만료" 966 00:57:43,084 --> 00:57:46,337 법무부의 3년 집행 유예 기간이 967 00:57:46,421 --> 00:57:48,715 한 달 뒤면 끝날 예정이었어요 968 00:57:48,798 --> 00:57:52,469 정신적, 심리적으로 힘든 과정이었어요 969 00:57:52,552 --> 00:57:54,137 유가족 모두가 같은 입장이었죠 970 00:57:56,681 --> 00:57:59,767 회의는 몇 달 동안 계속됐어요 971 00:58:01,936 --> 00:58:04,481 저는 워싱턴까지 날아가 972 00:58:04,564 --> 00:58:06,900 법무부와 직접 만났죠 973 00:58:07,484 --> 00:58:11,112 보잉의 문화와 공장에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는 974 00:58:11,196 --> 00:58:14,616 우리의 우려를 설명했어요 975 00:58:16,534 --> 00:58:20,038 우리는 사기 범죄 부서의 책임자인 글렌 리온과 마주 앉았습니다 976 00:58:21,164 --> 00:58:24,042 그는 미리 작성한 글을 읽기 시작했어요 977 00:58:24,125 --> 00:58:28,046 우리는 물었죠 '저기, 우리 얘기는 안 들어요?' 978 00:58:28,671 --> 00:58:30,798 그는 짜증스러운 티를 내더니 979 00:58:30,882 --> 00:58:33,468 아무 말도 못 들은 것처럼 계속 읽어 내려갔어요 980 00:58:35,553 --> 00:58:40,350 법무부가 보잉을 보호하려는 것 같았어요 981 00:58:43,895 --> 00:58:45,438 법정에 가면요 982 00:58:45,522 --> 00:58:50,610 법무부와 보잉 변호사들이 법정 한쪽에 앉아서 서로 얘기하고 983 00:58:50,693 --> 00:58:52,070 우리는 반대편에 앉아 있어요 984 00:58:52,153 --> 00:58:53,738 마치 우리가 범죄자인 것처럼요 985 00:58:54,989 --> 00:59:00,370 보잉에서 법무부로 법무부에서 보잉의 법무팀으로 986 00:59:00,453 --> 00:59:04,082 변호사들이 얼마나 많이 이동했는지 보면 987 00:59:04,165 --> 00:59:07,168 완전히 정치적으로 얽혀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988 00:59:07,252 --> 00:59:12,006 "원고 미합중국 대 피고 보잉사" 989 00:59:12,090 --> 00:59:15,593 이제 기소 유예 합의가 만료될 시점이었어요 990 00:59:17,512 --> 00:59:19,722 희망도, 정의도 없었죠 991 00:59:19,806 --> 00:59:21,683 책임을 묻는 일도 없을 거고요 992 00:59:21,766 --> 00:59:23,017 다 잊고 집에 가야 할 판이었죠 993 00:59:25,436 --> 00:59:29,941 법무부는 범죄자들을 처벌할 생각이 없어 보여요 994 00:59:30,024 --> 00:59:35,196 이 사건을 어떻게든 덮으려는 것 같습니다 995 00:59:35,280 --> 00:59:38,575 이 범죄자들을 계속 그 자리에 남아 있게 하겠죠 996 00:59:38,658 --> 00:59:41,494 아무도 교훈을 얻지 못할 겁니다 997 00:59:41,578 --> 00:59:44,998 지금 우리는 생산 품질에 998 00:59:45,081 --> 00:59:47,750 수많은 문제가 있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999 00:59:47,834 --> 00:59:49,586 다음 추락 사고는 언제일까요? 1000 00:59:49,669 --> 00:59:51,337 그런 일이 안 일어나길 바라지만 1001 00:59:51,421 --> 00:59:53,631 이게 우리가 마주한 현실입니다 1002 00:59:57,802 --> 01:00:02,265 "2024년 1월 5일 기소 유예 합의, 2일 후 만료" 1003 01:00:07,478 --> 01:00:09,105 지상 관제소 알래스카 1282편입니다 1004 01:00:09,188 --> 01:00:11,232 찰리 7을 지나 20-18로 이동하겠습니다 1005 01:00:11,816 --> 01:00:13,860 푸시백을 승인합니다 활주로 2-8 좌측입니다 1006 01:00:14,736 --> 01:00:19,490 시동, 유도, 이륙까지 평범하게 시작된 비행이었어요 1007 01:00:20,867 --> 01:00:23,828 알래스카 1282 활주로 2-8 좌측, 이륙 허가합니다 1008 01:00:24,537 --> 01:00:26,372 수고하십시오, 알래스카 1282 1009 01:00:27,832 --> 01:00:31,127 항공기가 이륙하자마자 1010 01:00:31,210 --> 01:00:32,920 딸이 온갖 스케치 도구를 꺼냈어요 1011 01:00:34,797 --> 01:00:36,966 아들은 제 무릎에 앉아 있었고 1012 01:00:37,050 --> 01:00:41,679 세 살짜리 아이는 중간에 다섯 살짜리 아이는 창가에 앉았죠 1013 01:00:44,974 --> 01:00:46,643 고도를 올리고 있었어요 1014 01:00:46,726 --> 01:00:50,938 가족들이 어떻게 있는지 살펴봤던 게 기억나요 1015 01:00:51,773 --> 01:00:53,149 시애틀 센터 알래스카 1282편입니다 1016 01:00:53,232 --> 01:00:54,942 11,000피트에서 15,000피트로 상승합니다 1017 01:00:55,026 --> 01:00:56,861 알래스카 1282편 시애틀 센터입니다 1018 01:00:56,944 --> 01:00:59,030 고도 23,000피트까지 상승 그리고 유지하세요 1019 01:01:02,992 --> 01:01:06,037 날카로운 휘파람 소리가 들렸어요 1020 01:01:06,120 --> 01:01:08,748 그리고 쾅 하는 굉음이 울렸죠 1021 01:01:11,417 --> 01:01:15,588 1282편, 비상 선포합니다 현재 10,000피트로 하강 중 1022 01:01:18,883 --> 01:01:21,177 굉음과 함께 산소마스크가 떨어졌고 1023 01:01:21,260 --> 01:01:23,971 뭔가 크게 잘못됐다는 걸 알았어요 1024 01:01:24,055 --> 01:01:25,431 내려가야 합니다 1025 01:01:25,515 --> 01:01:26,432 "귀에서 출혈" 1026 01:01:26,516 --> 01:01:30,311 순간적으로 방향 감각을 잃었지만 빠르게 고개를 돌렸어요 1027 01:01:30,395 --> 01:01:31,729 그랬더니… 1028 01:01:34,816 --> 01:01:36,025 그냥 하늘이 보이더군요 1029 01:01:37,694 --> 01:01:39,779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1030 01:01:42,115 --> 01:01:46,202 1살짜리 아들 다리를 제 다리에 끼우고 꽉 눌렀어요 1031 01:01:47,704 --> 01:01:49,330 아이는 계속 소리를 질렀죠 1032 01:01:52,083 --> 01:01:55,169 마스크를 썼는데 산소가 공급되지 않았어요 1033 01:01:55,253 --> 01:01:57,004 "산소마스크 작동하지 않음" 1034 01:01:57,088 --> 01:01:59,340 다시 숨을 쉬어 봤지만 산소가 없었죠 1035 01:01:59,424 --> 01:02:01,175 "승무원들은 아이들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" 1036 01:02:04,262 --> 01:02:06,097 "마스크 작동하지 않음" 1037 01:02:07,306 --> 01:02:09,559 제 딸을 보니 1038 01:02:09,642 --> 01:02:11,602 머리카락이 뒤로 날리고 있었어요 1039 01:02:12,395 --> 01:02:14,897 기체 파손 부위에서 두 줄 떨어진 곳에 앉아 있었죠 1040 01:02:18,067 --> 01:02:21,028 다음 패널도 떨어질 거라고 생각했고 1041 01:02:21,821 --> 01:02:24,866 그 항공기에서 살아남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1042 01:02:26,743 --> 01:02:28,870 "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문제가 있어" 1043 01:02:28,953 --> 01:02:30,580 산소가 고갈되자 1044 01:02:30,663 --> 01:02:32,623 다시 어지러워지기 시작했고 1045 01:02:32,707 --> 01:02:34,333 시야가 흐려졌죠 1046 01:02:36,002 --> 01:02:39,213 두 딸이 겁에 질린 채 저를 쳐다보고 있었어요 1047 01:02:40,256 --> 01:02:43,384 괜찮을 거라고 말하지 못했어요 저도 몰랐으니까요 1048 01:02:43,468 --> 01:02:46,053 "엄마, 비행기 기압이 떨어졌어 산소마스크 쓰고 있어, 사랑해" 1049 01:02:46,137 --> 01:02:49,932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몇 분 남지 않았다고 생각했어요 1050 01:02:50,641 --> 01:02:53,686 그래서 손을 뻗어 아내의 등에 손을 댔어요 1051 01:02:54,937 --> 01:02:57,940 그리고 기도를 시작했죠 1052 01:02:58,024 --> 01:03:00,860 "넌 언제나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이야" 1053 01:03:00,943 --> 01:03:05,198 아들에게 문자로 작별 인사를 보냈어요 1054 01:03:05,281 --> 01:03:06,783 "사랑해요, 엄마" 1055 01:03:06,866 --> 01:03:10,787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였다고요 1056 01:03:10,870 --> 01:03:13,539 "무서워요 - 사랑해요 - 영원히" 1057 01:03:14,040 --> 01:03:16,793 "무슨 일이 생기면 엄마 아빠에게 사랑한다고 전해줘" 1058 01:03:16,876 --> 01:03:18,628 "날 위해 기도해 줘" 1059 01:03:18,711 --> 01:03:21,005 "부탁이야, 죽기 싫어" 1060 01:03:24,217 --> 01:03:27,887 창밖을 보니 비행기가 구름 아래로 내려갔고 1061 01:03:29,472 --> 01:03:31,098 다시 숨을 쉴 수 있었죠 1062 01:03:34,477 --> 01:03:37,271 그제야 아이들을 보고 괜찮을 거라고 말할 수 있었죠 1063 01:03:51,577 --> 01:03:53,329 속보로 시작합니다 1064 01:03:53,913 --> 01:03:56,040 오리건주에서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1065 01:03:56,123 --> 01:04:00,711 여객기 안에서 비행 중 촬영된 영상을 보시죠 1066 01:04:00,795 --> 01:04:05,633 비행 중 동체의 큰 부분이 날아갔습니다 1067 01:04:07,593 --> 01:04:09,470 알래스카 사건이 발생했을 때 1068 01:04:09,554 --> 01:04:11,931 저도 다른 사람들처럼 정보를 모으고 있었어요 1069 01:04:12,014 --> 01:04:13,975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몰랐죠 1070 01:04:14,058 --> 01:04:16,978 부엌에 있었는데 전화가 쉴 새 없이 울렸어요 1071 01:04:17,061 --> 01:04:20,064 뭔가 크게 잘못됐다는 걸 알았죠 1072 01:04:20,147 --> 01:04:23,234 연방교통안전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1073 01:04:23,317 --> 01:04:26,445 순항 고도에서 항공기를 잃을 뻔했어요 1074 01:04:26,529 --> 01:04:30,324 해당 기체는 막 인증을 받은 보잉 737 MAX 기종입니다 1075 01:04:31,033 --> 01:04:33,536 날아간 건 '도어 플러그'라는 부품이었어요 1076 01:04:33,619 --> 01:04:35,913 실제 문은 아니지만 문을 달 수 있는 구멍이 있고 1077 01:04:35,997 --> 01:04:38,708 일부 항공사는 거기에 문을 추가로 달아요 1078 01:04:39,292 --> 01:04:42,003 보잉에 아는 사람한테 전화해서 말했어요 1079 01:04:42,086 --> 01:04:44,297 '이런 일 때문에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는 겁니다' 1080 01:04:45,006 --> 01:04:48,843 FAA는 미국 내 737 MAX 9의 운항을 전면 중단시켰습니다 1081 01:04:48,926 --> 01:04:51,846 다른 항공기에서도 같은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1082 01:04:51,929 --> 01:04:53,431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1083 01:04:53,514 --> 01:04:56,017 보잉은 책임을 부인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1084 01:04:56,100 --> 01:04:58,603 '기체를 부적절하게 유지보수했거나' 1085 01:04:58,686 --> 01:05:01,814 '보잉 외의 사람이나 기관이 잘못 사용한 것이다' 1086 01:05:01,898 --> 01:05:05,109 우리 임무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빠짐없이 이해하는 것입니다 1087 01:05:05,693 --> 01:05:08,529 보잉은 우리가 지난 몇 달간 수차례 요청한 문서와 정보를 1088 01:05:08,613 --> 01:05:11,073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1089 01:05:11,157 --> 01:05:13,284 "제니퍼 호멘디 연방교통안전위원회 국장" 1090 01:05:13,367 --> 01:05:16,996 투명성을 보여주겠다고 하지만 적어도 지금까지는 1091 01:05:17,079 --> 01:05:19,999 플러그에 무슨 일이 생긴 건지 투명하게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1092 01:05:22,877 --> 01:05:25,546 저는 도어 플러그 사건이 놀랍지 않았어요 1093 01:05:26,047 --> 01:05:28,090 그런 일이 일어날 걸 알고 있었기에 1094 01:05:28,174 --> 01:05:29,926 몇 년 동안 싸워 왔으니까요 1095 01:05:32,595 --> 01:05:34,805 모두가 무사해서 다행이었죠 1096 01:05:36,891 --> 01:05:40,645 그런 결함이 생긴 것만으로도 악몽이었어요 1097 01:05:42,897 --> 01:05:44,482 저는 이렇게 생각했어요 1098 01:05:44,565 --> 01:05:48,069 '책임을 묻지 않으면 이런 일이 생기는 거라고' 1099 01:05:50,571 --> 01:05:53,115 문이 날아갔다는 뉴스를 보고 1100 01:05:53,199 --> 01:05:57,828 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정확히 예측했어요 1101 01:06:03,042 --> 01:06:05,962 항공기에서 패널이 날아간 사건은 1102 01:06:06,045 --> 01:06:09,382 공장 내 품질 관리 부실로 이어졌습니다 1103 01:06:11,092 --> 01:06:13,886 2023년, 항공기 한 대가 조립되고 있었습니다 1104 01:06:13,970 --> 01:06:17,223 시애틀 인근 보잉 737 공장에서였죠 1105 01:06:17,306 --> 01:06:20,559 그게 바로 알래스카 1282편이었어요 1106 01:06:21,435 --> 01:06:23,562 공장 전체가 정신이 없었죠 1107 01:06:23,646 --> 01:06:27,525 보잉이 자체적으로 늘린 생산량을 따라잡으려고 하면서 1108 01:06:27,608 --> 01:06:29,527 외주를 처리하고 있었거든요 1109 01:06:31,070 --> 01:06:35,950 조사 결과 보잉의 도어 팀이 1110 01:06:36,033 --> 01:06:37,910 도어 플러그를 제거한 이유는 1111 01:06:37,994 --> 01:06:41,998 공급업체가 제대로 하지 않은 걸 수리하기 위해서였어요 1112 01:06:43,040 --> 01:06:46,043 그렇게 하려면 고정 볼트 4개를 제거해야 했죠 1113 01:06:48,754 --> 01:06:52,383 예비 보고서에 부착된 사진이 많은 걸 말해 줬죠 1114 01:06:54,593 --> 01:06:59,724 도어 플러그의 네 모서리 중 세 모서리가 보였어요 1115 01:06:59,807 --> 01:07:05,271 하지만 도어 플러그를 고정하는 볼트가 없었죠 1116 01:07:07,189 --> 01:07:08,691 다시 끼우지 않았던 겁니다 1117 01:07:11,277 --> 01:07:15,239 그 후로 그 항공기는 154번의 비행을 했습니다 1118 01:07:15,322 --> 01:07:18,117 착륙하거나 이륙할 때마다 1119 01:07:18,200 --> 01:07:21,954 진동으로 도어 플러그가 조금씩 움직였어요 1120 01:07:22,038 --> 01:07:26,417 그러다 결국 2024년 1월 5일에 1121 01:07:27,126 --> 01:07:27,960 날아가 버린 거죠 1122 01:07:29,754 --> 01:07:32,298 지금까지 그 어떠한 문서에도 1123 01:07:32,381 --> 01:07:36,177 8789기의 좌측 MED 플러그를 제거했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1124 01:07:36,260 --> 01:07:37,303 맞아요 1125 01:07:37,386 --> 01:07:40,306 작업을 한 사람이 기록을 안 남긴 거죠 1126 01:07:40,389 --> 01:07:41,390 왜 기록을 안 했을까요? 1127 01:07:41,474 --> 01:07:44,435 아마 누군가가 빨리 끝내고 싶어 했겠죠 1128 01:07:45,686 --> 01:07:48,647 시스템 전체가 모든 면에서 부적절했어요 1129 01:07:50,983 --> 01:07:54,612 아슬아슬한 상황이었어요 1130 01:07:54,695 --> 01:07:57,281 오늘 국회에서 FAA 국장은 1131 01:07:57,364 --> 01:08:00,242 보잉의 품질 관리가 명백히 실패했다고 말했습니다 1132 01:08:00,326 --> 01:08:03,287 안전이 중시되는 문화 없이는 안전한 항공기를 만들 수 없습니다 1133 01:08:05,372 --> 01:08:08,918 우리가 계속 주장했던 대로 1134 01:08:09,001 --> 01:08:10,753 보잉의 문화가 망가졌고 1135 01:08:10,836 --> 01:08:14,507 결함이 있는 항공기가 계속 운항 중이라는 게 1136 01:08:15,257 --> 01:08:17,343 사실로 드러났죠 1137 01:08:17,426 --> 01:08:19,720 "737 MAX 사고 면책 직전 또다시 터진 보잉의 폭발 사고" 1138 01:08:19,804 --> 01:08:24,767 이 사건이 기소 유예 합의가 만료되기 이틀 전에 일어난 거예요 1139 01:08:26,185 --> 01:08:27,812 기적 같은 일이죠 1140 01:08:27,895 --> 01:08:30,689 아무도 죽지 않았을 뿐 아니라 1141 01:08:30,773 --> 01:08:35,319 이제 보잉이 집행 유예 기간에 잘했다고 할 수 없잖아요 1142 01:08:35,402 --> 01:08:36,445 우길 수 없게 된 거죠 1143 01:08:37,446 --> 01:08:41,951 법무부는 보잉이 2021년 합의를 위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1144 01:08:42,034 --> 01:08:44,370 기존 합의는 보잉을 형사 처벌로부터 보호했는데요 1145 01:08:44,453 --> 01:08:45,704 보잉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1146 01:08:45,788 --> 01:08:48,040 '우리는 합의 조건을 지켰다고 믿는다' 1147 01:08:48,124 --> 01:08:52,336 이제 보잉이 어떤 처벌을 받을지가 화두가 되고 있는데요 1148 01:08:52,419 --> 01:08:54,296 아직은 아무도 모릅니다 1149 01:08:55,422 --> 01:08:56,757 모든 게 다시 시작됐어요 1150 01:08:58,425 --> 01:09:00,427 법무부의 수사와 1151 01:09:01,137 --> 01:09:02,638 형사 기소가 재개됐죠 1152 01:09:03,639 --> 01:09:05,432 모든 게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1153 01:09:08,769 --> 01:09:10,646 "2024년 3월 8일" 1154 01:09:10,729 --> 01:09:14,150 보잉을 떠나기 전까지 1155 01:09:14,233 --> 01:09:19,905 직장 스트레스에 대해 누구와 얘기한 적이 있나요? 1156 01:09:19,989 --> 01:09:21,115 의사와 얘기했어요 1157 01:09:21,198 --> 01:09:22,992 의사가 뭐라고 하던가요? 1158 01:09:23,075 --> 01:09:26,537 심장마비로 죽을 거라고 했어요 1159 01:09:26,620 --> 01:09:29,707 그 환경에서는 심장마비로 죽을 수 있다고 했죠 1160 01:09:29,790 --> 01:09:31,876 의사가 진료 중에 직장을 그만두지 않으면 1161 01:09:31,959 --> 01:09:34,253 심장마비로 죽을 수 있다고 했다고요? 1162 01:09:34,336 --> 01:09:36,589 - 그게 당신 증언입니까? - 그 환경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요 1163 01:09:36,672 --> 01:09:37,756 - 알겠습니다 - 네 1164 01:09:48,184 --> 01:09:49,727 잠시 쉬어도 될까요? 1165 01:09:52,605 --> 01:09:56,483 보잉 측 변호사는 7시간 동안 증언을 받았어요 1166 01:09:57,735 --> 01:09:59,820 존은 정말 지쳐 있었죠 1167 01:09:59,904 --> 01:10:02,615 존은 일단 집에 가고 1168 01:10:02,698 --> 01:10:05,826 나중에 다시 증언을 하겠다고 했어요 1169 01:10:07,328 --> 01:10:09,830 보잉은 존의 요청에 반대했죠 1170 01:10:11,999 --> 01:10:15,669 그 당시 존은 어떤 식으로든 1171 01:10:15,753 --> 01:10:17,755 재판이 지연되는 걸 원하지 않았어요 1172 01:10:17,838 --> 01:10:22,509 그래서 다음 날 아침에 와서 끝내겠다고 했죠 1173 01:10:24,428 --> 01:10:26,347 그리고 호텔로 돌아갔어요 1174 01:10:30,434 --> 01:10:34,480 3월 9일, 토요일 아침 1175 01:10:35,356 --> 01:10:37,524 폭풍이 몰아쳤어요 1176 01:10:37,608 --> 01:10:40,402 천둥과 번개가 치고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죠 1177 01:10:41,654 --> 01:10:45,032 10시가 됐는데도 존한테서 연락이 없었어요 1178 01:10:46,492 --> 01:10:49,036 그래서 비가 잦아들자 1179 01:10:49,119 --> 01:10:50,162 같이 차를 타고 찾아갔죠 1180 01:11:01,131 --> 01:11:04,009 호텔로 가면서 우리는 1181 01:11:04,093 --> 01:11:09,223 존이 아픈가 생각하면서도 괜찮을 거라고 믿었어요 1182 01:11:15,479 --> 01:11:20,859 심한 공황 발작이거나 그와 비슷한 게 아닐까 했죠 1183 01:11:21,360 --> 01:11:23,654 호텔에 들어갔을 때 1184 01:11:24,154 --> 01:11:27,825 매니저가 우리를 뒤로 데려가더니 첫마디가 이거였어요 1185 01:11:27,908 --> 01:11:30,035 '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' 1186 01:11:30,119 --> 01:11:35,416 너무 놀라서 정신이 없었어요 온갖 감정이 밀려왔죠 1187 01:11:36,125 --> 01:11:39,753 존이 트럭에서 발견됐을 당시 1188 01:11:40,838 --> 01:11:42,798 머리에 총상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됐어요 1189 01:11:45,175 --> 01:11:49,346 경찰은 자살일 가능성이 높다고 봤어요 1190 01:11:51,307 --> 01:11:53,267 우리는 궁금한 게 많았어요 1191 01:11:54,018 --> 01:11:59,857 경찰이 철저하게 조사했는지 확인하고 싶었죠 1192 01:12:01,859 --> 01:12:04,570 존의 휴대폰 내용을 확인하고 싶었어요 1193 01:12:06,322 --> 01:12:09,992 경찰이 인터뷰한 목격자들의 진술도 보고 싶었고 1194 01:12:11,327 --> 01:12:13,954 트럭 외부에서 지문 채취를 했는지도 궁금했죠 1195 01:12:16,665 --> 01:12:20,127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의 전 직원이자 1196 01:12:20,210 --> 01:12:22,504 내부고발자가 사망한 채 발견됐습니다 1197 01:12:22,588 --> 01:12:27,092 "보잉 내부고발자 존 바넷 미국서 숨진 채 발견" 1198 01:12:28,260 --> 01:12:31,013 그 전주 월요일에 존과 통화했어요 1199 01:12:32,681 --> 01:12:35,517 언제 집에 오냐고 물었죠 1200 01:12:36,018 --> 01:12:40,189 존은 회의가 연기돼서 거기 있어야 한다고 했어요 1201 01:12:40,272 --> 01:12:42,524 집에 너무 가고 싶다고 했죠 1202 01:12:43,025 --> 01:12:45,652 자기 침대에 눕고 싶다고 하면서요 1203 01:12:48,572 --> 01:12:51,825 아직 풀리지 않은 의문이 많아요 1204 01:12:53,660 --> 01:12:55,746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싶을 뿐이에요 1205 01:13:04,421 --> 01:13:05,589 충격이었어요 1206 01:13:10,844 --> 01:13:13,806 누구라도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었죠 1207 01:13:13,889 --> 01:13:18,352 존이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1208 01:13:18,435 --> 01:13:21,063 이런 일을 저질렀다는 게요 1209 01:13:21,146 --> 01:13:27,069 보잉이 품질을 간과하고 있다는 걸 알리는 게 목표였고 1210 01:13:27,986 --> 01:13:29,780 거의 다 왔는데 말예요 1211 01:13:33,033 --> 01:13:35,411 트럭에서 그렇게 발견되다니 1212 01:13:37,579 --> 01:13:44,211 우리가 알던 존은 그럴 행동을 할 사람이 아니에요 1213 01:13:44,711 --> 01:13:47,756 "존 바넷 사건, 진실이 뭘까?" 1214 01:13:47,840 --> 01:13:49,216 "음모론은 안 믿지만 이건 수상해" 1215 01:13:49,299 --> 01:13:51,218 그 후로 상황이 이상해졌어요 1216 01:13:51,301 --> 01:13:52,594 "다들 알잖아" 1217 01:13:53,053 --> 01:13:54,763 다른 차원으로 뛰어든 것 같았죠 1218 01:13:54,847 --> 01:13:56,348 "이건 우연이 아니야" 1219 01:13:56,432 --> 01:13:58,434 존이 엄청난 감시와 압박을 받은 건 맞지만 1220 01:13:58,517 --> 01:13:59,560 "장난해?" 1221 01:13:59,643 --> 01:14:00,894 자살할 정도였을까요? 1222 01:14:00,978 --> 01:14:02,563 "보잉 짓인 게 뻔하잖아" 1223 01:14:02,646 --> 01:14:04,523 모두가 알고 싶어하는 부분입니다 1224 01:14:04,606 --> 01:14:07,860 존 바넷의 사망 시간을 정확히 파악하고 1225 01:14:07,943 --> 01:14:10,195 자살이 맞는지 확인 중입니다 1226 01:14:10,279 --> 01:14:12,364 사람들은 의심하고 있어요 1227 01:14:12,448 --> 01:14:13,407 "사망? 살인이겠지" 1228 01:14:13,490 --> 01:14:15,492 사람들은 존의 살해 가능성을 언급했어요 1229 01:14:15,576 --> 01:14:18,370 다른 사람들이 입 여는 걸 막기 위해서라고 했죠 1230 01:14:18,454 --> 01:14:19,746 "너무 많이 안 거야" 1231 01:14:19,830 --> 01:14:23,876 존은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자살이 아니라고 했어요 1232 01:14:23,959 --> 01:14:28,255 자살은 아니에요 그럴 리가 없어요 1233 01:14:28,839 --> 01:14:31,049 이건 말이 안 됩니다 1234 01:14:31,133 --> 01:14:32,551 저희도 같은 생각이에요 1235 01:14:32,634 --> 01:14:37,181 찰스턴 경찰과 검시관이 조사 중입니다 1236 01:14:38,557 --> 01:14:42,019 경찰과 검시관이 사건 경위에 대한 1237 01:14:42,102 --> 01:14:44,855 보고서를 발표하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1238 01:14:46,565 --> 01:14:48,817 긴장감이 돌았어요 1239 01:14:49,401 --> 01:14:54,364 저도 이 사건의 진실이 뭔지 모르겠더라고요 1240 01:15:03,499 --> 01:15:07,085 존 바넷이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을 듣고 1241 01:15:07,169 --> 01:15:08,337 큰 충격을 받았어요 1242 01:15:09,129 --> 01:15:11,840 하지만 정말 화가 났던 건 1243 01:15:11,924 --> 01:15:16,762 수년간 경영진이 존을 대우한 방식 때문이었어요 1244 01:15:16,845 --> 01:15:19,431 저도 그 심정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거든요 1245 01:15:22,768 --> 01:15:24,102 분노가 치밀었어요 1246 01:15:27,064 --> 01:15:30,859 잘못을 바로잡을 기회가 있었지만 보잉은 아무것도 안 했어요 1247 01:15:33,237 --> 01:15:35,656 그래서 '뉴욕 타임스' 기자에게 전화를 걸었죠 1248 01:15:36,448 --> 01:15:39,201 내 이름과 내가 보잉 문서를 줬다는 걸 1249 01:15:39,284 --> 01:15:41,495 밝히라고 했어요 1250 01:15:42,079 --> 01:15:48,001 "전직 보잉 관리자 폭로 납기 맞추려 부품 부실 관리" 1251 01:15:48,085 --> 01:15:51,838 공개적으로 나서는 건 제 성향에 맞지 않았어요 1252 01:15:51,922 --> 01:15:55,968 전 카메라 앞에 서는 걸 좋아하지 않거든요 1253 01:15:56,051 --> 01:16:00,305 로이 어빈이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1254 01:16:01,098 --> 01:16:03,392 존 바넷은 등대 같은 사람이었어요 1255 01:16:03,892 --> 01:16:05,978 제가 처음 회사에 들어왔을 때 1256 01:16:06,061 --> 01:16:08,397 사람들에게 올바른 길을 제시해 주었죠 1257 01:16:08,480 --> 01:16:10,649 지금도 계속 그러고 있고요 1258 01:16:10,732 --> 01:16:14,611 로이는 바넷이 시작한 일을 끝내려고 합니다 1259 01:16:15,195 --> 01:16:16,196 전 존이 아니지만 1260 01:16:16,697 --> 01:16:18,740 누군가는 계속 밀어붙여야 해요 1261 01:16:21,034 --> 01:16:26,331 가족들은 제가 이 필름에 참여하는 걸 걱정해요 1262 01:16:27,708 --> 01:16:29,251 하지만 전 존을 위해서 하는 거예요 1263 01:16:33,880 --> 01:16:35,674 정말 무서웠어요 1264 01:16:36,842 --> 01:16:39,970 하지만 스스로 다짐했어요 1265 01:16:40,053 --> 01:16:44,808 어떤 결과가 따르더라도 목소리를 내겠다고요 1266 01:16:45,601 --> 01:16:49,229 전 오늘 진실을 밝히고자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1267 01:16:49,313 --> 01:16:54,192 저는 787과 777 항공기의 안전이 심각하게 걱정됩니다 1268 01:16:54,276 --> 01:16:57,404 그 문제에 대해 말하기 위해 직업적 위험을 감수하겠습니다 1269 01:16:58,572 --> 01:17:02,743 샘 모호크이라는 내부고발자가 새로 등장했습니다 1270 01:17:03,327 --> 01:17:06,079 - 이제 제가 표적이 됐네요 - 알면서 왜 그랬어요? 1271 01:17:06,663 --> 01:17:07,831 안전이 걱정돼서요 1272 01:17:07,914 --> 01:17:10,917 어찌 됐든 제 친구와 가족도 이 항공기를 타잖아요 1273 01:17:12,252 --> 01:17:13,962 존이 세상을 떠난 후 1274 01:17:14,046 --> 01:17:17,883 너무나 많은 항공업계 내부고발자들이 1275 01:17:17,966 --> 01:17:19,593 우리에게 연락해 왔어요 1276 01:17:20,636 --> 01:17:24,806 그들 모두 존 바넷과 같은 우려를 하고 있었어요 1277 01:17:24,890 --> 01:17:28,060 수십 명의 보잉 전직, 현직 직원은 '뉴욕타임스'와의 인터뷰에서 1278 01:17:28,143 --> 01:17:33,065 직원 수는 '줄었고' 검사 과정은 '부실해졌다'고 말하며 1279 01:17:33,148 --> 01:17:36,860 품질 관리보다 생산 속도가 우선시된다고 했습니다 1280 01:17:38,195 --> 01:17:40,656 존은 많은 사람에게 진실을 말할 용기를 줬어요 1281 01:17:43,992 --> 01:17:46,411 "2024년 5월 3일" 1282 01:17:48,288 --> 01:17:50,791 찰스턴 카운티 검시소에 가서 1283 01:17:50,874 --> 01:17:52,125 검시관을 만날 겁니다 1284 01:17:52,209 --> 01:17:56,797 존 바넷의 죽음에 대한 결론을 내렸거든요 1285 01:17:56,880 --> 01:18:01,009 검시소에서 조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1286 01:18:01,093 --> 01:18:05,514 법의학 결과와 부검 결과도 포함해서요 1287 01:18:06,014 --> 01:18:07,724 궁금한 게 많아요 1288 01:18:09,601 --> 01:18:12,229 존의 가족들한테 힘든 하루가 될 겁니다 1289 01:18:14,773 --> 01:18:16,358 제 목소리 들리시죠? 1290 01:18:16,983 --> 01:18:18,151 네, 감사합니다 1291 01:18:18,860 --> 01:18:21,279 - 로드니, 안녕하세요? 들리세요? - 네 1292 01:18:22,155 --> 01:18:24,157 사망 신고가 접수되었고 1293 01:18:24,241 --> 01:18:25,867 "바비 조 오닐 찰스턴 카운티 검시관" 1294 01:18:25,951 --> 01:18:28,286 호텔 주차장 차 안에서 사망자가 발견됐습니다 1295 01:18:28,370 --> 01:18:31,915 차량이 잠겨 있어서 문을 따고 들어가야 했죠 1296 01:18:32,833 --> 01:18:36,586 우리는 현장에서 발견된 모든 걸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1297 01:18:40,507 --> 01:18:45,929 찰스턴 경찰은 존의 지문 80개를 확보했습니다 1298 01:18:48,265 --> 01:18:52,811 몸싸움이나 다른 갈등의 혼적은 없었어요 1299 01:18:55,564 --> 01:18:59,109 호텔 CCTV를 확보했는데 1300 01:18:59,192 --> 01:19:02,863 존이 로비로 들어오는 모습이 포착됐고 1301 01:19:02,946 --> 01:19:07,325 8시 37분에 호텔을 나가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1302 01:19:08,744 --> 01:19:13,331 8시 45분에는 트럭을 주차하는 모습이 찍혔죠 1303 01:19:15,083 --> 01:19:18,962 응급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1304 01:19:19,045 --> 01:19:21,506 아무도 차에 타거나 내리지 않았어요 1305 01:19:24,259 --> 01:19:27,137 풀리지 않는 질문이 있는데요 1306 01:19:27,220 --> 01:19:30,932 총알과 총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셨는지요? 1307 01:19:31,016 --> 01:19:33,894 네, 차 천장에서 발견된 총알은 1308 01:19:33,977 --> 01:19:36,772 존의 총과 일치했습니다 1309 01:19:38,231 --> 01:19:42,277 존의 무기가 사용되었고 1310 01:19:42,360 --> 01:19:43,904 존이 차량 안에 있었다는 점 1311 01:19:44,404 --> 01:19:46,656 사망 방식이 자살이라는 점이 모두 같은 결과를 가리킵니다 1312 01:19:47,449 --> 01:19:49,034 "사건 추가 보고서" 1313 01:19:49,117 --> 01:19:53,830 "사건 유형: 자살" 1314 01:19:56,958 --> 01:19:58,043 가슴이 찢어져요 1315 01:20:00,170 --> 01:20:02,881 아들이 겪은 일을 알고 나니까요 1316 01:20:02,964 --> 01:20:05,926 저도 일부를 보기는 했지만 1317 01:20:06,009 --> 01:20:11,097 그게 아들을 얼마나 힘들게 했는지 몰랐어요 1318 01:20:12,224 --> 01:20:13,683 필요하면 전화하세요 1319 01:20:13,767 --> 01:20:14,643 고마워요 1320 01:20:14,726 --> 01:20:15,894 별말씀을요 1321 01:20:15,977 --> 01:20:17,354 - 여기까지 할 게요 - 수고하셨어요 1322 01:20:20,065 --> 01:20:21,691 나 좀 안아줄래? 1323 01:20:31,326 --> 01:20:34,246 이건 찰스턴 경찰서가 1324 01:20:34,329 --> 01:20:36,540 우리한테 돌려준 물건들이에요 1325 01:20:37,541 --> 01:20:39,709 존의 노트북하고요 1326 01:20:43,213 --> 01:20:44,840 이건 휴대폰이고 1327 01:20:47,217 --> 01:20:48,635 존의 메모장입니다 1328 01:20:53,890 --> 01:20:55,517 그 안에 적힌 건 1329 01:20:55,600 --> 01:20:58,395 존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에 1330 01:20:59,145 --> 01:21:00,564 남긴 유서예요 1331 01:21:04,776 --> 01:21:05,861 '보잉 엿 먹어라' 1332 01:21:07,571 --> 01:21:09,990 '더는 못 해 먹겠어! 이제 한계야!' 1333 01:21:10,866 --> 01:21:14,953 '내 인생을 망친 개자식들이 대가를 치르길 기도한다' 1334 01:21:15,036 --> 01:21:17,455 '보잉이 대가를 치르길 기도한다' 1335 01:21:20,250 --> 01:21:23,795 '보잉과 거짓 경영진들이 내 엉덩이에 키스하게' 1336 01:21:23,879 --> 01:21:25,130 '날 엎드려서 묻어주길' 1337 01:21:26,923 --> 01:21:29,509 '가족과 친구들에게 말할게 난 내 목적을 찾았어' 1338 01:21:29,593 --> 01:21:32,095 '난 지금 평화로워, 사랑해' 1339 01:21:32,178 --> 01:21:35,849 그리고 서명했죠 '존/미치, 일명 진흙탕 독종' 1340 01:21:35,932 --> 01:21:38,602 "난 내 목적을 찾았어 난 지금 평화로워, 사랑해" 1341 01:21:38,685 --> 01:21:42,480 계속 스스로에게 묻게 돼요 1342 01:21:42,564 --> 01:21:44,774 '내가 뭘 다르게 해야 했을까?' 1343 01:21:45,442 --> 01:21:46,359 그렇게요 1344 01:21:48,612 --> 01:21:50,405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해요 1345 01:21:50,488 --> 01:21:54,492 보잉이 방아쇠를 당기진 않았지만 1346 01:21:54,576 --> 01:21:56,286 보잉에게도 책임이 있어요 1347 01:21:56,786 --> 01:21:57,954 존의 죽음에는요 1348 01:22:02,542 --> 01:22:04,044 "2024년 6월 18일" 1349 01:22:04,127 --> 01:22:06,671 오늘 의회 청문회에서는 보잉 상업용 항공기의 1350 01:22:06,755 --> 01:22:08,715 안전성과 품질에 관한 사안이 조명받고 있습니다 1351 01:22:10,550 --> 01:22:13,470 737 MAX 추락 사고 이후 1352 01:22:13,553 --> 01:22:16,056 보잉은 상황을 반전시키겠다고 약속했어요 1353 01:22:16,139 --> 01:22:18,600 "리처드 블루먼솔 상원 의원 의무조사 상임소위원회 위원장" 1354 01:22:18,683 --> 01:22:21,519 그런데 내부고발자들이 우리에게 진실을 전했어요 1355 01:22:21,603 --> 01:22:24,773 사실 이런 일이 더 많이 존재한다고요 1356 01:22:25,732 --> 01:22:27,692 부실한 조립 1357 01:22:28,276 --> 01:22:30,820 결함 및 손상된 부품의 사용 1358 01:22:31,446 --> 01:22:33,573 제조 품질 관리의 실패 1359 01:22:35,241 --> 01:22:40,956 기소가 정당하다는 증거가 점점 더 쌓이고 있습니다 1360 01:22:41,831 --> 01:22:46,378 우리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생각이 점점 더 강해졌어요 1361 01:22:46,461 --> 01:22:53,301 그래서 오늘 데이브 칼훈 CEO가 증인으로 나오는 거죠 1362 01:23:02,435 --> 01:23:04,270 제 딸, 대니얼 무어입니다 1363 01:23:04,354 --> 01:23:06,606 대니얼은 꽃 같은 24살에 1364 01:23:07,148 --> 01:23:11,820 보잉 737 MAX에서 사망했습니다 1365 01:23:11,903 --> 01:23:14,030 제 이름은 지포라 쿠리아고 1366 01:23:14,114 --> 01:23:16,700 아버지인 조셉 쿠리아 와이타카를 잃었어요 1367 01:23:17,575 --> 01:23:20,996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기관으로서 1368 01:23:21,079 --> 01:23:25,375 기소하지 않고 역사에 정의라는 교훈을 주지 못해 1369 01:23:25,458 --> 01:23:26,876 같은 일이 반복된다면 1370 01:23:26,960 --> 01:23:28,586 어떻게 스스로를 용서하겠습니까? 1371 01:23:43,184 --> 01:23:45,812 당신은 우리 아들 인생을 앗아갔고 1372 01:23:45,895 --> 01:23:48,648 우리 아이들을 죽였어요 1373 01:23:48,732 --> 01:23:52,902 우린 아이들을 다시 볼 수도 안아줄 수도 없어요 1374 01:23:52,986 --> 01:23:55,196 당신은 가족들과 잘살겠죠 1375 01:23:55,280 --> 01:23:57,198 답을 내놔요 1376 01:23:57,282 --> 01:23:59,409 사람보다 이익을 우선하지 말아요 1377 01:23:59,492 --> 01:24:02,787 내 딸이 비행기에서 보낸 마지막 6분을 생각해 봐요 1378 01:24:02,871 --> 01:24:03,705 부끄러운 줄 아세요 1379 01:24:04,664 --> 01:24:07,459 6분 동안 날 찾았다고요! 1380 01:24:07,542 --> 01:24:12,338 5년 전, 346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1381 01:24:12,422 --> 01:24:14,132 이 두 비극은 막을 수 있었습니다 1382 01:24:14,799 --> 01:24:19,095 이 두 사건 이후 보잉은 변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1383 01:24:19,804 --> 01:24:24,184 한동안 일부에서는 보잉이 변했다고 믿었습니다 1384 01:24:24,267 --> 01:24:26,186 하지만 지난 1월 1385 01:24:26,269 --> 01:24:30,231 보잉이 세계에 한 약속이 1386 01:24:30,315 --> 01:24:34,194 허울뿐인 가식이라는 게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1387 01:24:35,195 --> 01:24:39,699 오늘 우리가 다룰 문제는 생사가 걸린 문제입니다 1388 01:24:39,783 --> 01:24:43,787 이 청문회는 심판의 시간입니다 1389 01:24:45,413 --> 01:24:51,669 오늘 방청석에 계신 몇몇 분들을 특별히 환영하고 싶습니다 1390 01:24:52,378 --> 01:24:54,172 존 바넷의 가족입니다 1391 01:24:55,215 --> 01:25:00,053 어머니 비키 스토크스와 형제 로드니 바넷이 참석했습니다 1392 01:25:01,137 --> 01:25:02,514 존은 보잉의 내부고발자로 1393 01:25:03,264 --> 01:25:06,518 안전 문제를 제기했다가 1394 01:25:06,601 --> 01:25:10,271 회사의 엄청난 압박을 받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1395 01:25:12,232 --> 01:25:17,112 데이비드 칼훈은 보잉의 사장 겸 CEO로 1396 01:25:17,195 --> 01:25:19,280 2020년 1월부터 재직 중입니다 1397 01:25:19,364 --> 01:25:21,157 그는 제너럴 일렉트릭에서 1398 01:25:21,241 --> 01:25:26,204 26년간 근무하며 경력을 쌓았습니다 1399 01:25:27,914 --> 01:25:31,000 칼훈 씨, 하루가 멀다고 보잉 항공기와 관련한 1400 01:25:31,084 --> 01:25:35,004 새로운 문제나 안전 이슈가 터지고 있습니다 1401 01:25:35,088 --> 01:25:38,550 이 시스템 실패의 근본 원인은 무엇인가요? 1402 01:25:38,633 --> 01:25:40,135 어떻게 해결할 겁니까? 1403 01:25:40,218 --> 01:25:41,970 책임은 누구에게 있습니까? 1404 01:25:42,053 --> 01:25:44,722 당신 책임입니까? 아니면 다른 사람 책임입니까? 1405 01:25:45,390 --> 01:25:52,063 알래스카 항공 사고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고는 1406 01:25:52,147 --> 01:25:55,483 다양한 투입 요소에서 기인됐습니다 1407 01:25:55,567 --> 01:25:58,319 운영과 유지 보수의 후속 조치와 1408 01:25:58,403 --> 01:26:00,613 항공기와 관련된 기타 요소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1409 01:26:02,407 --> 01:26:05,034 알래스카 사고는 제조 결함이 원인이었고 1410 01:26:05,118 --> 01:26:07,662 다른 제조 결함은 알지 못합니다 1411 01:26:08,621 --> 01:26:11,541 부품과 구성 요소 공급업체를 1412 01:26:12,834 --> 01:26:14,502 보잉은 탓했습니다 1413 01:26:15,253 --> 01:26:20,550 일자리가 위태로운 노동자를 보잉은 탓했습니다 1414 01:26:21,134 --> 01:26:24,888 이 항공기를 운행하는 조종사를 1415 01:26:24,971 --> 01:26:26,639 보잉은 탓했습니다 1416 01:26:26,723 --> 01:26:30,018 보잉은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을 탓했습니다 1417 01:26:30,685 --> 01:26:33,771 훈련받지 않은 인력이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1418 01:26:33,855 --> 01:26:37,108 사실 그게 전부죠 1419 01:26:39,027 --> 01:26:43,239 칼훈 씨, 현재 연봉이 얼마죠? 1420 01:26:44,407 --> 01:26:48,369 의원님, 그건 대리인 문서에 명확히 공개돼 있습니다 1421 01:26:48,453 --> 01:26:50,288 제가 고용된 해마다 연봉이 기록되어 있어요 1422 01:26:50,371 --> 01:26:51,581 네, 근데 얼마죠? 1423 01:26:52,081 --> 01:26:54,959 - 큰 액수입니다 - 제가 도와드리죠 1424 01:26:55,043 --> 01:26:57,128 올해 3,280만 달러입니다 맞습니까? 1425 01:26:57,712 --> 01:26:58,546 맞습니다 1426 01:26:58,630 --> 01:27:02,217 작년보다 45% 오른 금액이죠 맞습니까? 1427 01:27:02,967 --> 01:27:04,010 네, 맞습니다 1428 01:27:04,093 --> 01:27:06,346 정확히 무슨 일을 하길래 그렇게 받는 겁니까? 1429 01:27:06,971 --> 01:27:08,723 보잉을 운영하는 게 제 일입니다 1430 01:27:08,806 --> 01:27:12,310 그렇군요, 항공기 품질도 보상 패키지에 포함되나요? 1431 01:27:12,393 --> 01:27:16,231 이 위원회에 출석한 여러 내부고발자에 따르면 1432 01:27:16,314 --> 01:27:20,485 보잉은 품질과 안전에 있어 가능한 모든 편법을 쓰고 있습니다 1433 01:27:20,568 --> 01:27:22,862 과거뿐 아니라 지금도요 1434 01:27:22,946 --> 01:27:25,531 안전 점검을 없앴고 1435 01:27:25,615 --> 01:27:28,534 품질을 확인하는 검사관도 줄였다고 증언했습니다 1436 01:27:28,618 --> 01:27:31,913 문제나 우려를 제기하자 1437 01:27:31,996 --> 01:27:34,749 다른 부서로 전출되거나 보복을 당했고 1438 01:27:34,832 --> 01:27:36,709 신체적 위협까지 가해졌다고 하던데요 1439 01:27:36,793 --> 01:27:39,671 품질을 위해 노력하는 걸로는 안 보이는데도 1440 01:27:39,754 --> 01:27:44,217 연봉이 3,300만 달러나 되네요 1441 01:27:46,636 --> 01:27:50,556 "데이비드 칼훈 - 보잉 CEO 4년 총보상, 약 1억 180만 달러" 1442 01:27:50,640 --> 01:27:53,184 보잉은 그 어느 때보다 상황이 안 좋아요 1443 01:27:53,685 --> 01:27:56,562 정말 받아들이기 힘든 건 1444 01:27:57,063 --> 01:28:00,525 그런 결정을 내린 임원들이 1445 01:28:00,608 --> 01:28:02,694 수억 달러의 급여를 받았다는 거예요 1446 01:28:04,028 --> 01:28:05,822 보잉은 엉망이 됐어요 1447 01:28:06,322 --> 01:28:10,493 하지만 보잉을 그렇게 만든 단 몇 명이 1448 01:28:10,576 --> 01:28:13,913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입니다 1449 01:28:15,832 --> 01:28:19,627 보잉에는 많은 경영진이 있었습니다 1450 01:28:19,711 --> 01:28:21,921 미국 전역의 여러 기업에도 많은 경영진이 있었고요 1451 01:28:22,630 --> 01:28:26,384 그들은 자신의 업무를 비용 절감이라고 여겼어요 1452 01:28:27,927 --> 01:28:31,597 수익을 늘리기 위해 회사의 돈을 쥐어짰죠 1453 01:28:32,265 --> 01:28:33,516 당신은 회사를 착취하고 있어요 1454 01:28:33,599 --> 01:28:35,226 보잉을 착취하고 있는 겁니다 1455 01:28:35,310 --> 01:28:37,437 보잉은 미국의 위대한 기업이었어요 1456 01:28:37,520 --> 01:28:40,106 제가 대표하는 주에서 수천 명을 고용했죠 1457 01:28:40,189 --> 01:28:44,360 그런데 당신은 이익과 주주 가치를 위해 보잉을 착취했고 1458 01:28:44,444 --> 01:28:45,903 그에 따른 보상을 받고 있어요 1459 01:28:45,987 --> 01:28:48,906 엄청난 연봉 인상까지 받았고요 1460 01:28:48,990 --> 01:28:53,161 당신한테는 좋은 일이지만 미국 국민한테는 아니에요 1461 01:28:54,245 --> 01:28:58,958 많은 임원이 자사 제품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1462 01:28:59,042 --> 01:29:02,170 경영학 학위가 있어서 고용되었을 뿐이죠 1463 01:29:02,253 --> 01:29:06,466 성공한 회사가 갖고 있고 실패한 회사가 갖지 못한… 1464 01:29:06,549 --> 01:29:10,595 한 달에 47대를 생산하는데 52대로 늘릴 겁니다 1465 01:29:10,678 --> 01:29:12,972 기업 전망은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습니다 1466 01:29:13,056 --> 01:29:14,432 의회가 지원해 준다면 1467 01:29:14,515 --> 01:29:17,018 우리는 이익을 실현할 것입니다 1468 01:29:17,894 --> 01:29:22,065 프런티어 2688편 2-8 왼쪽 활주로 이륙 허가합니다 1469 01:29:22,648 --> 01:29:24,692 2-8 왼쪽 활주로 이륙 허가받았습니다 1470 01:29:25,860 --> 01:29:28,696 보잉은 증상만을 해결하려 합니다 1471 01:29:29,197 --> 01:29:33,117 부품이 떨어져 나가거나 엔진에 불이 붙으면 1472 01:29:33,951 --> 01:29:37,205 빠른 해결책을 찾고 1473 01:29:37,288 --> 01:29:39,374 뭔가 했다고 말하고 싶어 하죠 1474 01:29:39,457 --> 01:29:42,168 보잉은 절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아요 1475 01:29:42,668 --> 01:29:44,754 그게 보잉의 경영 모델이죠 1476 01:29:46,881 --> 01:29:49,384 돈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하죠 1477 01:29:50,176 --> 01:29:54,180 세계 최고의 항공기 제작은 중요하지 않아요 1478 01:29:56,724 --> 01:29:59,727 대부분의 회사는 사람 목숨을 담보로 하지 않아요 1479 01:30:00,395 --> 01:30:02,563 하지만 보잉은 그렇죠 1480 01:30:05,525 --> 01:30:07,985 보잉의 품질이 떨어지면 1481 01:30:08,653 --> 01:30:09,529 사람들이 죽어요 1482 01:30:12,198 --> 01:30:14,784 우리 모두는 항공 여행을 안전하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1483 01:30:15,743 --> 01:30:17,245 안전한 항공기가 필요해요 1484 01:30:18,454 --> 01:30:20,581 보잉은 책임을 져야 합니다 1485 01:30:23,501 --> 01:30:26,087 "과거 네 명의 보잉 CEO들은" 1486 01:30:26,170 --> 01:30:30,049 "총 5억 달러에 달하는 급여와 퇴직 혜택을 받았다" 1487 01:30:30,133 --> 01:30:33,928 "2026년 3월 기준 보잉의 민항기 사업부는" 1488 01:30:34,011 --> 01:30:37,181 "2018년 후 흑자를 내지 못했으며 약 400억 달러의 손실을 보았다" 1489 01:30:37,974 --> 01:30:41,853 "2025년 8월, 보잉은 진흙탕 독종 존의 내부고발자 소송에 합의했다" 1490 01:30:41,936 --> 01:30:43,146 "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" 1491 01:30:43,229 --> 01:30:49,652 "보잉을 상대로 한 두 번째 소송인 부당 사망 소송은 계류 중이다" 1492 01:30:50,403 --> 01:30:52,613 "2025년 11월, 법무부는 737 MAX 추락 사고와 관련하여" 1493 01:30:52,697 --> 01:30:54,532 "보잉을 상대로 진행하던 형사 사건을 기각했다" 1494 01:30:54,615 --> 01:30:56,117 "보잉은 11억 달러의 벌금을 납부했고" 1495 01:30:56,200 --> 01:30:57,910 "안전, 품질, 준법 경영 개선을 요구받았다" 1496 01:30:57,994 --> 01:30:59,579 "보잉 CEO는 단 한 명도 기소되지 않았다" 1497 01:30:59,662 --> 01:31:02,540 보잉은 우리를 정말 없애고 싶어 했어요 1498 01:31:03,374 --> 01:31:06,002 하지만 그냥 물러서서 손 놓고 1499 01:31:06,085 --> 01:31:08,337 '우리가 뭘 할 수 있겠어' 그럴 수는 없잖아요 1500 01:31:09,964 --> 01:31:12,758 정의도 책임도 없었어요 1501 01:31:14,010 --> 01:31:15,553 너무 화가 나요 1502 01:31:17,472 --> 01:31:19,974 그래서 계속 싸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1503 01:31:22,310 --> 01:31:25,313 이대로 그냥 놔둬선 안 돼요 1504 01:31:27,523 --> 01:31:29,734 뭔가 바뀌어야 해요 1505 01:31:33,571 --> 01:31:37,116 "보잉은 본 필름 참여를 처음에는 거절했지만" 1506 01:31:37,200 --> 01:31:40,828 "서면으로 특정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" 1507 01:31:40,912 --> 01:31:45,124 "본 필름의 여러 주장은 지난 몇 년간 널리 보도되어 왔다" 1508 01:31:45,208 --> 01:31:48,920 "일부는 지금까지 근거가 없으며" 1509 01:31:49,003 --> 01:31:52,673 "일부는 보잉이 완전히 해결했거나 계속해서 개선하고 있는 사안이다" 1510 01:31:52,757 --> 01:31:58,304 "새로운 CEO 리더십과 직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" 1511 01:31:58,387 --> 01:32:02,808 "우리는 사내 문화를 강화할 새로운 가치관과 행동을 도입했다" 1512 01:33:07,456 --> 01:33:09,417 자막: 삼우